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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최초 AI상담 운영으로 상담률 98% 달성
지금부터 2024년 AI 국세행정 원년 선포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국세청은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를 선도해 왔습니다.
국세청은 2024년을 'AI 국세행정'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챗GPT'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범정부적 정책 기조에도 부응하는 것입니다.
AI가 이끄는 대변혁의 시대, 국세청이 국세상담을 시작으로 2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하여 'AI 국세행정'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김창기 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은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T/F'를 구성하여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힘써 왔습니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 명이 국세청이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했다면 총 11개의 신고 화면을 이용해서 납세자가 신고 내용을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모두채움 대상자는 모바일 안내문의 링크를 클릭하면 신고 화면으로 이동해 국세청이 채워준 내용을 확인하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역시 모바일 안내문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신청 화면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국세청이 채워준 신청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신청 버튼을 한 번 터치하면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라이더·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환급금을 계산하여 선제적으로 안내해 618만 명의 납세자가 1조 5,000억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자동 제공해 주어 200만 명 이상 근로자들이 홈택스에서 소득공제 자료를 내려받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AI 국세상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정부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AI 국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상담사는 야간·휴일에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200만 건이 넘는 과거 상담자료와 방대한 세법·예규·판례 등을 AI 상담사에게 학습시켰습니다. AI 상담사 덕분에 직원 상담사는 보다 복잡한 질문에 집중할 수 있어 상담서비스의 품질도 향상됩니다.
납세자가 AI 국세상담 서비스로 전환하면 시스템이 전화번호를 자동 인식하여 납세자별로 궁금할 수 있는 간단한 기본사항을 '맞춤형 안내 멘트'로 우선 알려줍니다.
상담 내용의 상당 부분이 복잡한 세법 상담이 아닌 단순문의로 '맞춤형 안내 멘트'를 통해 전화 연결 즉시 납세자 문의의 4분의 1 이상을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고와 관련된 사항을 질문하면 AI 상담사가 학습한 내용을 검색해 관련된 답변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상담 중에 질문과 관련된 이용 방법, 숏폼 동영상, 자주 묻는 질문 등 상세 도움자료를 문자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직원 상담사와 통화할 수도 있습니다.
'AI 국세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국세상담전화 통화 성공률이 지난해 24%에서 98%로 대폭 높아졌습니다.
상담건수는 84만 건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고, 이 중 AI 상담사가 63만 건을 상담해 약 80%를 처리했습니다. 동시에 1,250명을 상담할 수 있으며, 통화 연결이 안 되어 반복 전화하는 납세자가 줄어 전화 시도 건수는 전년 대비 34% 줄었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AI 국세상담'을 경험한 납세자는 상담 전화가 곧바로 연결이 되어 놀랐고 상담 내용도 유용했다는 반응입니다.
상담원 1,000명을 증원하려면 최소 80억 원이 필요하나 AI 기술을 활용해 그 5% 수준인 4억 원으로 해결하여 예산을 대폭 절감하였습니다.
민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해 정부는 예산을 절약하고 민간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사례입니다.
내년부터는 홈택스가 AI를 만나 명품으로 진화합니다.
국세청은 금년부터 2년간 300억 원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AI 홈택스'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국세상담'의 대상 세목을 확대하고 더 많은 상담 사례 학습을 통해 상담 수준을 높이는 한편, AI 서비스를 신고·납부 등 다양한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무서식 위주의 복잡한 화면을 세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단순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면으로 개편하고, 납세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AI 검색'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모바일 원터치 간편 신고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는 등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혁신하겠습니다.
다음은 종합소득세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AI 상담사와 상담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시연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오른쪽에 있는 모니터는 AI 상담 중인 납세자의 휴대폰 실제 화면 모습입니다.
문자로 온 화면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 및 AI 국세상담 시연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답변 받기 전에 저희가 이 배경 설명을 조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설명을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 이 AI 상담사는 소위 말하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은 아닙니다. 이 AI 기술이 생성형 AI 기술이 있고요.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AI 기술이 있는데 저희는 시나리오 기반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생성형 AI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할루시네이션이나 이런 문제 등이 있어서 아직 국정원으로부터 보안 인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거는 저희가 활용할 수 없고요.
그리고 실제 생성형 AI는 또 비용이 굉장히 초기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저희가 직접 활용할 수 없고, 또한 생성형 AI와 대화형 AI,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AI의 차이점은 어떤 거냐 하면요.
기본적으로 음성을 인식하고 이거를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검색하고 이걸 다시 음성으로 발화해 주는 거는 같습니다. 같은데 둘 중에 결정적인 차이는 시나리오 기반은 저희가 학습자료 자체를 약간 통제를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를 모두 학습시키는 게 아니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제된 자료를 학습을 시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 과거 상담 사례 같은 것들을 녹취했던 것들을 전부 다 풀어서 저희가 상담 자료를 정제해서 '이런 질문은 이런 답변이다.'라는 거를 매칭을 시킵니다, 일종의. 그러니까 '이런 의도의 질문은 이런 답변으로 가야 된다.'라고 답변에 제한을 두는 겁니다.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죠.
그러기 위해서 저희 직원들의 힘이 또 많이 들어가고요. 그래도 여전히 이 시나리오 기반의 문제점은 뭐냐 하면 질문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게 질문하는 납세자들이 정확하게 질문을 하시면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환급이, 예를 들면 '세금이 더 나왔는데요?' 이렇게 질문해 버리면 얘가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가 참 막연하고요. 그런 경우에 다시 묻는 기능이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에 대해서 묻는 겁니까?' 이렇게 묻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모두 달려 있지는 않고요.
그래서 납세자 질문이, 질문에 대한 의도 파악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저희가 대신 매일매일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래서 납세자가 질문을, 이상한 질문을 했는데 이걸 못 알아듣거나 아니면 이걸 잘못 알아듣고 답변하는 내용이 있으면 저희가 즉시 이거는 이런 질문은 납세자가 이런 의도로 질문한 거고 이거는 이런 답변이 맞다, 라는 거를 다시 학습을 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매일매일 학습을 또 합니다. 하다 보니까 답변의 정확성 자체는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고 또 이런 부분의 한계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 생성형 AI 기술이 사실은 궁극적으로는 훨씬 더 방대한 학습을 할 수 있고 답변의 유연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저희도 그런 부분도 같이 계속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AI 상담을 하고 있는 데는 없고요. AI 상담은 사실 민간 영역에서 일부 선도적인 금융권 또는 통신업계에서 먼저 도입을 했습니다. 도입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고요. 공공 부문, 특히 정부에서는 저희가 최초로 도입해서 도전적으로 한번 시도를 해봤다는 데 의의를 가져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이게 지금 그러니까 종합소득세만 하는 거죠?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게 현재 이거 지금 언제부터 하고 있어요?
<답변> 5월 1일부터 개통했습니다.
<질문> 5월 1일이면 얼마 돼도 않는데,
<답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이때고요.
<질문> 아, 지금 이게 딱 5월에 하니까?
<답변> 예, 예, 그리고...
<질문> 그런데 해 보니까 통화 성공률이 지난해 24%, 98%로 대폭 높아졌고 전화 시도 건수가 2023년 130만 건에서 2000... 98%로 대폭 높아졌다고 나왔는데, 이게 지금 데이터를 다 이렇게 계산한 겁니까?
<답변> 예, 5월 17일까지 저희가,
<질문> 5월 17일까지?
<답변> 예, 5월 17일까지 계산이고요. 그 의미는 저희가 상담센터가 있습니다. 세법 상담하는 곳이 있고 홈택스 이용 관련돼서 상담하는 센터가 있는데 인원이 전부 다 해서 한 90명 정도 되고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는 워낙 전화가 폭주해서 그 2배의 180명 정도를 임시 고용해서 또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예년에 전화를 걸어서 전화가 통화가 되는 게 24%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AI 상담사를 함으로써 일단 전화가 통화가 되는 게 98%고요. 또 야간...
<질문> 통화 성공률이라는 게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예를 들어서 내가 전화를 걸었어요. 126으로 전화를 걸었으면 AI 상담사인가? 뭐 해서 이게 통화가 이루어지면 그게 통화 성공률이라는 거예요?
<답변> 그렇습니다. 원래 이제...
<질문> 전화가 안 돼... 안 받는 경우도 있고 통화 중이고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 게 아니라 통화가 된 거네요, 그러니까.
<답변> 예전에는 전화를 하면 상담사가 꽉 차 있으면 일단 전화가 안 되고요. 한 20명까지는 대기번호로 일단은 전화를 들고 있다가 대기하고 계시다가 순차적으로 전화를 하고, 20명 넘어가면 아예 전화 자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화를 하면 상담사가 꽉 차 있으면 'AI 상담사로 연결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래서 AI 상담사와 통화가 되기 때문에 통화 자체는 거의 98%, 거의 다 통화는 된다는 말씀입니다.
<질문> ***
<답변>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그래서...
<질문> ***
<답변> 통화, 전체 통화 건수가 줄은 거는 뭐냐 하면 예전에는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으니까 또 걸고 또 걸고 하다 보니까 전화 건수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체 전화 들어오는 숫자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신 내용 중에도 결국에는 최종적으로는 사실은 생성형 AI 수준의 시스템을 만드셔야 된다고는 하셨는데 이해는 갑니다. 그러니까 생성형 AI는 결국에는 모든 인터넷 소스를 크롤링해서 아까 말씀하셨던 할루시네이션, 부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이 시스템적으로 문과라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러면 이 크롤링을 하거나 온라인 정보, 그 정보를 끌고 올 때 시나리오도 한계가 명확하잖아요, 사실은.
그러면 생성형 AI를 도입하되 국세청이 가지고 있는 정보만으로 제한을 걸어서 뭔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나요? 그러면 실질적으로는 되게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인터넷에 떠도는, 저희가 이제는 잘못된 정보를 올려놓은 것까지 크롤링해서 갖고 오지 않는 그런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런데 그게 시스템적으로 그게 가능한 건지 좀 궁금해서.
<답변> 좋은 대안을 이야기해 주신 거고요. 저희도 그런 방법도 함께 검토를 해볼 건데, 그래도 약간 문제는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요. 이 생성형 AI도 질문을 의도... 질문을 하는 게 엉터리 질문을 하는 경우에 저희 같은 경우는 엉터리 질문하면 대답을 안 해버리거나 아니면 자기가 판단한 거에 맞는 답변을 가져오는데요.
생성형 AI는 엉터리 질문을 하더라도 자기가 거기에, 그거를 거짓말을 합니다, 어떻게든 자기가 만들어내서. 이제 이런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느냐? 이제 이런 문제도 조금 남아 있고요.
그런데 하여튼 생성형 AI가 훨씬 유연하고 답변이 풍부할 수 있다, 라는 거는 저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측면을 제어해 가면서 기술이 더 발전하고 또 보안 인증도 받게 되면 저희도 궁극적으로 생성형 AI 기반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우선 이게 정부기관 최초라는 게 AI 상담을 도입한 게 최초라는 건가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렇죠, 그러니까 다른 데서 도입한 데가 지금 없나요?
<답변> 예, 저희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질문> 그리고 통화율 98% 사실 이것도 의미가 있지만 ARS... ARS 그 통화도 통화율은 100%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AI 상담을 어필하기에는 조금 약하고, 가령 고객의 만족도 그런 거를 체크한 수치는 없나요? 만족도가 60%, 70%다.
<답변> 그 만족도는 저희가 이게 다 끝나면 한번 지금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 그렇죠, 그런 부분이 있어야 사실은 더 의미가 있고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혹시 없으면 그런 부분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소비자들이 불편한 점, 불만 그런 것도 체크가 되나요? 이 통화 중에.
<답변> 이제 그런 것들을 저희가 아까 말씀드리다시피 계속 통화 상황을 저희가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질문했고 이렇게 답변하고, 이게 다 화면으로 뜹니다. 모니터를 하는 직원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면 중간에 화를 내시는 분도 있고 이런 분들이 있으면 왜 그런지를 저희가 의도 파악을 하고 거기에 대한 보완 조치를 그날, 그날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담당자가 누가 그걸 계속 모니터링해야 되는 건가요?
<답변> 예, 한 20여 명...
<질문> 자동으로 그걸 어떤 체크할 수 있는 그런 거는 아직 안 되고.
<답변> 예, 그거는 안 되고요.
<질문>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국장님, 말미에 있는 '상담원 1,000명을 증원하려면' 이 부분 있잖아요. 그러면 이 AI 상담사를 도입해서 1,000명을 고용한 효과를 냈다고 파악을 하고 계신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상담사 인원은 예년하고 똑같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90명에서 180명으로 늘어난 그 수준이 예년 수준인지 아니면 혹시라도 줄어들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는 첫 번째 페이지에 있는 300억 원 투입한다는 거는 2년간, 어떤 분야에서 이렇게 300억 원까지가 들어가는지 ***
<답변> 첫 번째 질문이 뭐셨죠, 첫 번째 질문.
<질문> 1,000명의 효과를 낸다고 본... 고용 효과가 1,000명에 달한다고 보고 계신지.
<답변> 아까 말씀을 드렸다시피 저희가 24% 수준밖에 전화가, 통화가 안 돼서 나머지 거의 100% 수준까지 올리려면 1,000명 이상의 상담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금 98% 정도 수준이 나올 수 있으려면. 그런데 1,000명 이상을 고용하려면 그거를 인건비를 환산하면 80여억 원 드는데 저희가 이번에 저희가 이번에 시범 운영하면서 개발했던 비용에는 4억 원이 채 못 미칩니다.
사실은 이게 민간 클라우드 기반을 저희가 렌트해서 쓰는 개념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비용이 그런 측면에서 비용 절감이 있었다, 라는 말씀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이 아까...
<질문> ***
<답변> 상담사 인원은 당초에 상담사 인원은 이미 전년도에 예정이 돼 있었어요. 그대로 가고 있고요. 그래서 상담사 인원은 기본이 90명이고 추가로 180명 고용, 임시 고용한 건 맞는데 그래도 이 상담사들이 커버하는 수준은 작년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전년에서도 이 상담사들이 받았던 정도를 지금도 이 상담사들은 그대로 받고 있고요. 그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지금 AI가 채우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I 300억 원 그거는 저희가 홈택스 고도화 사업이라고 해서요. 저희가 올해와 내년 통해서 이제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하는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들어가는데 가장 기본...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는 AI 기술을 여러 가지 우리 신고나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홈택스에서 다양한 분야로 한번 접목을 시켜보려고 하고 있고요. AI 상담사 기능도 또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큰 기본적인 베이스는 저희가 홈택스가 지금 굉장히 발전은 해 왔지만 사실 약간 공급자 위주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납세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사용하기 불편하다, 자기가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가기 어렵다, 또 신고 서식도 너무 어렵다. 이런 것들을 지금 AI, 빅데이터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다 동원해서 최대한 납세자들이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자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이 세부 항목은 다양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질문> 마지막에 2년간 300억 투자해서 AI 홈택스 만드신다고 했는데요. 이게 개통 예상 목표 시점이 따로 있습니까?
<답변> 이게 이제 사업마다 단계별로 내년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고 그리고 2년, 그러니까 내후년에 개발을 해서 내후년부터 시작되는 게 있어서요. 이게 개발되는 시점은 조금씩 다릅니다.
<질문> 그러면 국장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AI 홈택스 서비스, 그러니까 이게, 이게 홈택스 서비스, AI 홈택스 서비스의 핵심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궁금하고 그거에 대한 대략적인 개통 목표 시기도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볼 때 AI와 관련된, 꼭 AI 기술이 아니더라도 다른 우리 납세자들한테 가장 원하는, 필요한 거는 국세청 홈택스에 와서 자기가 필요한 서비스를 그것만 바로 해서 바로 찾아서 바로 할 수 있는 이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데요. 그걸 특히 요즘 모바일이 또 많이 발전하지 않습니까? 그거를 모바일로 구현하기를 다들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홈택스를, 그러니까 인터넷 기반의 홈택스는 내년 초쯤에 개통을 하려고 있고요. 그런 것들을 다 모바일로 구현할 수 있는 거는 내후년까지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또 질문 있으신 분 있으십니까?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질의·답변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기자님은 해당 국실 또는 대변실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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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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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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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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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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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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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