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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6월 25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발생한 화성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외교부는 어제 저녁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 점검을 위해 강인선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외교부는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주한 대사관들과 신속히 소통하며,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 이른 새벽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강 차관 주재로 2차 대책회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유관부처와 주한 대사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최근에 북러 정상회담 이후에 계속해서 북러 밀착 관련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혹시 대북제재 계획 있으신지 혹은 러시아 대상으로 제재 계획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북한이 거듭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결의를 계속 위반할 경우, 우리 정부는 언제라도 필요한 대북제재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북한이 푸틴 대통령의 감사전문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혹시 외교부에서는 러북 정상 간 추가 회담의 전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우리 정부는 러시아-북한 간의 고위급 인사교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된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또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질문> 화성 리튬 사고와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보겠는데요. 외국인 사망자가 20명으로 지금 확인이 지금 되고 있고 희생자 신원이 신속하게 확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희생자들의 국적과 간단한 인원 등이 언론을 통해서 언제 밝혀질 예정인가요?
<답변>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자들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체적인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이후에 외국인 피해자들의 국적이나 상세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