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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2025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도자료 1쪽, 요약입니다.
2025년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43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은 지난 2월과 동일한 수준의 증가 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6,000명이 증가해서 증가 폭이 둔화되었고, 서비스업은 17만 명이 증가해서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건설업에서는 3개월 연속 2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2쪽에 있는 3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6,000명 증가하였고, 지급자 숫자는 3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815억 원 증가했습니다.
고용24 신규구인인원은 전년동월대비 4만 5,000명 감소하였고, 구직인원은 6만 3,000명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3쪽에 있는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3월 말 기준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는데요.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에 따른 증가분을 배제한다면 1만 7,000명 감소한 상황입니다.
3쪽 아래 오른쪽에 있는 그래프에서 보시면 3월 증감 순으로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제조, 화학제품, 의약품 등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섬유제품과 금속가공,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달 제조업 중분류 동향은 음영 표시한 5개 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4쪽입니다.
1차금속 제조업은 3월에는 철강 제조업과 남성, 50대 중심으로 감소하였고 3개월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5쪽의 금속가공 제조업은 구조용금속제품·탱크·증기발생기 및 남성과 40대 중심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6쪽에 있는 기계장비 제조업은 특수 목적용 기계제조 그리고 남성, 29세 이하 중심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은 그동안 증가 폭이 컸었는데 이번 달에 감소 전환되었습니다.
7쪽에 있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부품 제조업과 남성 그리고 60세 이상과 청년층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완성차 업체가 들어있는 엔진과 자동차 제조업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8쪽의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가입자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선박과 보트 건조업, 남성 그리고 29세 이하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모든 성과 연령대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9쪽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068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아래쪽에 오른쪽 그래프 보시면 3월 증가 크기순으로 보건복지업이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사업서비스업과 전문과학 등 대다수 산업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동향은 4개 산업, 음영으로 표시한 부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쪽의 사업서비스업입니다.
인력공급 등 타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사업시설관리업에서도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 그리고 남녀 모두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11쪽의 공공행정에서는 사회 및 산업 정책 행정에서 증가하였고, 아래쪽에 있는 교육 서비스업에서 보면 중등 교육기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초등 교육기관에서는 증가 폭이 다소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12쪽의 보건복지 서비스업은 11만 8,000명이 증가하였고요, 증가 폭이 확대 되었습니다.
내역별로 보시면 보건업은 병원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비거주 복지시설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연령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증가하고 있지만 29세 이하 같은 경우는 보건업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13쪽입니다.
건설업 가입자가 75만 4,000명으로 20개월 연속 감소하여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종합건설업 그리고 남성, 40대 중심으로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건설업을 이번 달에 설명드리는데 실제로 전체 취업자가 2월에 190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숫자가 건설업은 75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동향 설명에는 다소 제한적인 점 설명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4쪽의 인적 속성별 동향입니다.
여성이 13만 1,000명 증가하였고, 연령별로는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증가하였으나, 29세 이하나 40대에서는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9세 이하 가입자는 10만 4,000명 감소하였는데요. 인구가 21만 5,000명 감소한 영향을 받는 가운데서 특히 정보통신업과 도소매 그리고 제조업 중심으로 감소하였습니다.
40대는 4만 9,000명이 감소하였는데요. 역시 인구가 15만 4,000명 감소하고 또 감소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40대 같은 경우는 건설업 그리고 도소매, 제조업 등 중심으로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15쪽에 있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입니다.
3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교육서비스업에서 3,300명 증가하였는데 초등학교의 늘봄 전담인력의 계약기간 만료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월 한 달간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9만 3,000명으로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 상실자 중심으로 약 3만 8,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지급액은 1조 51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15억 원 증가했습니다.
16쪽의 고용24 구인·구직 현황입니다.
3월의 고용24 신규구인인원은 1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5,000명 감소하였고, 신규구직인원은 48만 명으로 6만 3,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고용24 구인·구직 통계가 실제로 고용24를 이용한 구인·구직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노동력 수급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나 사업서비스, 도소매, 건설업 등 최근에 경기가 부진한 산업 중심으로 구인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직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는 0.32로 전년동월의 0.48 대비 다소 낮아졌습니다.
이상 설명 마치겠고요.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앞서 1분기 구인배수를 알아봤는데요. 올해 1분기 구인배수가 0.33으로 1999년, 1998년, 2009년 이후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했고 32페이지를 보면 공급보다는 수요의 측면이 크다는 게 너무 확연한데 그럼 지금 기업들이 어쨌든 채용문을 걸어 잠근 것이 어떠한 이유 때문이라고 지금 분석을, 정부에서는 분석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기업의 구인 상황 전체를 설명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고용24만을 가지고 설명을 드려보자면 기본적으로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4만 5,000명 감소 중에서 제조업이 2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서비스업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서비스업이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인력공급업 중심으로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쪽에서 또 감소하였고, 도소매업과 그다음에 건설업에서 약 4,000명, 3,000명 정도씩 감소하였습니다.
이 부분들은 특히 제조업도 조금 들여다보면 기계나 금속가공 이런 쪽에서 크게 감소했는데요. 그러니까 전통산업 중심에서 실제로 기업의 수요들이 어느 정도 충족된 부분도 있고 또, 최근의 상황들을 들여다보자면 제조업 경기 상황들을 많이 보여주는 부분이 수출 동향들인데 올해 1월 수출이 약 10% 감소했다가 2월에 0.7%인가 증가하고 3월에 3.1%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출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는 많이 부진하고, 제가 이걸 정확하게 답변드리긴 어렵겠지만 실제로 어떤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고관세정책이 새로 들어가고 하는 부분들은 사실 지금 앞으로 미칠 영향들이 있겠지만 사실 미리 기업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 조금 신규 채용 수요가 많이 줄어든 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 몇 가지 있는데요. 실업급여 지급이 69만 7,000명이라고 했는데 70만 명에 거의 육박하는데 혹시 이게 얼마 이후 최대인지가 궁금하고요.
이게 두 가지는 약간 근본적인 질문인데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는 통계인데요. 그런데 지금 일반적인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고용... 실업률 자체는 그렇게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이게 한 3개월 연속 정도 약간 얼마 이후 최저 이런 게 나오고 있어서 약간 선행지표성이 있는지, 그러니까 좋은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는지와, 어쨌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일자리들이 없어지는 거니까.
두 번째로 실업급여를 일종의 약간 선행지표로 볼 수도 있을까요? 어쨌든 약간 동어 반복이긴 하지만 앞에 말했던 것처럼 좋은 일자리는 어쨌든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일자리에서 조금 더 빨리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지, 이게 두 가지가 궁금, 추가로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항상 여쭤보는 건데 저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계속 축소되고 있는데 얼마 만에 최저인지도 한번 추가로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쉽게 답변드릴 수 있는 것 중에서 먼저 마지막 질문 주신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가 15만 4,000명 증가한 부분은 저희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집계를 1997년도부터 공식적으로 하고 있고 증감은 1998년도부터 나타나고 있는데 1998년도 3월에 34만 명 증가 이후로 2004년도에 한 17만 6,000명 정도 하면서 그때 카드 대란 이슈 있을 때가 조금 낮았던 거 같고요. 현재 15만 4,000명은 3월 기준으로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 69만 7,000명인데요. 이 부분은 지급자 숫자가...
<질문> ***
<답변> 한 달에 구직급여를 주는 사람이 69만 7,000명이라는 겁니다. 69만 2,900명 해서 69만 3,000명이고요. 올해 1·2·3월 들어서 지금 69만 명 정도 되는데 실제로 이게 경활에서 실업급여... 실업자 상황들을 보면 실업자 숫자가 한 70만 명대 내외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잠시만요.
2월의 실업자 숫자가 한 94만 명 정도 되고 있고, 실제 실업자 중에서 취업을... 취업 유경험 실업자가 한 88만 9,000명 정도 2월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실업자뿐 아니라 단기 취업하고 있으면서 재취업을 희망한다든가 그다음에 조사 주간에 구직활동을 안 했지만 일을 할 의사가 있다든가 이런 부분까지 다 포함하는 고용보조지표라고 해서 확장적 개념의 실업자 숫자를 보자면 이들보다 약 76만에다 110만 해서 한 180만 정도 더 늘어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체 실업시장보다는 여전히 작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실업급여 지급하는 그 자체가 선행성이 있느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실업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히려 일용이라든가 이런, 영세자영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오히려 더 선행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실업급여 신청자 숫자가 늘어나는 부분에는 약간의 구조적인 요인도 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고용계약 자체를 기간제 계약으로 하는 사례들이 과거보다는 좀 늘어나는 현상들이 있다 보니까 기간제 계약이 종료되면서 실제로 구직활동 하면서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이런 가능성들이 조금 더 과거보다는, 길게 볼 때 과거보다는 좀 높아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질문> ***
<답변> 지급자 숫자가 69만 2,000명은 3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습니다. 통계 집계한 이래 가장 많습니다.
<질문> ***
<답변> 사실 양질의 일자리에 관해서는 정확한 개념 기준을 잡기가 좀 어렵긴 한데 노동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는 지금 최근의 전체 고용상황들을 볼 때 그래도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 평가들을 많이 하는 제조업 일자리는 현재 계속 감소하고 있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마찬가지로 지금 한 6,000명 증가했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들을 제외할 경우에는 감소세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서비스업 중에서도 괜찮은 일자리라고 볼 수 있는 금융이라든가 그다음에 정보통신업 그리고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이런 쪽에서는 전체 고용상황들이 좋아지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또 나쁘다고 보긴 어렵고요.
그래서 좋은 일자리의 정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참 어려운 질문인데 지금 경활 조사에서 볼 때는 그나마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고 경활로 볼 때는 또 상용직 중심으로 아직은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조금은 괜찮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구조적으로 볼 때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노동시장 자체가 고령화되어 가고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취약성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급자 규모가요, 3월 기준으로 볼 때 2021년도에... 죄송합니다. 숫자를 잘못 봤습니다. 2021년 3월에 75만 9,000명 증가한 사례가 있어서 역대 증가 폭으로는 두 번째 크기에 해당됩니다. 제가 정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수치 몇 개만 확인하려고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통계 집계 이래 최저, 3월 기준으로는 최저라는 말씀이신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그럼 그전까지만 해도 카드 대란이 있었던 2004년 이후로 21년 만에 역대 최저치, 이렇게 됐었는데 그때보다 더 지금 낮은 수준인 건가요?
<답변> 네, 사실 2월에 발표할 때는 2004년 2월에 13만 8,000명 증가... 13만 8,000명 증가해서 2월에는 역시 15만, 지금 15만 증가와 비교할 때 카드 대란 때가 조금 더 낮았기 때문에 그때 이후로 가장 낮다, 라고 했는데 3월은, 2004년 3월이 17만 6,000까지 다시 회복되면서,
<질문> 17만 6,000.
<답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금 가는 상황이 됐습니다.
<질문> 그러면 구직급여 지급액 기준으로는 지난달 2월이 1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라고 했는데 3월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가요?
<답변> 3월은 아까 말씀드린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가 가장 높았던 2021년 3월이 1조 1,790억 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가 가장 높았고 그때 이후로 두 번째 높은 상황입니다.
<질문> 지급액도 2021년 이후로 두 번째로...
<답변> 네, 2021년 3월에 구직급여 지급자 지급액이 가장 높았습니다.
<질문> 그러면 구인배수가 지금 0.33으로 돼 있는데 이것도 3월 기준으로는 역대 몇 번째로 낮은가요?
<답변> 구인배수 3월 기준으로는 역대에서 볼 때 가장 낮은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요. 1999년도에 0.17, 이때 좀 낮았고요. 1999년도 이후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질문> 그럼 IMF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 그 정도?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 이런 수치들을 놓고 보셨을 때 지금 고용부에서 총평을 하자면 지금 고용 상황이 어떤 수준으로 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기미라고 보시는지 아니면 아직도 계속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해서요.
<답변> 거시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쪽으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제 성장도 좋아질 것이라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고용보험 가입자만 가지고 사실은 고용시장, 노동시장 전체를 총평하기에는 참 어려운데 전체적으로 볼 때 고령화 상황이 너무 심화되고 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실제로 65세 이상이 되면 신규 가입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지난 2월에 전체 고용 동향 경활에서 나오는 취업자 상황들을 보면 전체 취업자가 13만 6,000명 정도 증가했었는데 이때 연령별로 나누어 보면 65세 이상 증가가 33만 1,000명이고 15~64세, 65세 미만 취업자만 볼 때는 19만 명이 오히려 감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의 어떤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고, 아까 연령대도 보셨겠지만 청년층, 20대 이하와 그다음에 40대 감소 폭이 커지고 있고, 특히 또 경활 자료 보면 50대도 고용률이 지금 감소하고 있고 지난달부터 2025년 2월... 1월부터는 50세 이상도 또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50세까지도 인구 감소 국면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구조적인 영향들이 굉장히 고용 상황들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질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대한 어떤 전망들은 좋은 부분들이 있고, 또 저희가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로 볼 때는 15만 4,000명, 1% 증가는 전체 취업자 증가 13만에 비교할 때는 그래도 여전히 이런 사회안전망 측면에서 역시 좋은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약간 조금 또 비슷한 질문이긴 한데, 그러니까 지금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실업률이 3%대로 나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지금 고용보... 행정통계로 본 것 같은 경우 지난 12월부터 계속 '언제 이후로 최저', '언제 이후로 최저' 해서 계속 나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게 그런 말씀해 주신 구조적인 측면에서 기인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어쨌든 고용보험 가입하는 일자리는 어쨌든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니까 그런 일자리도 조금 빨리 줄어든다고 볼 수 있는지 후자가 궁금한 거라서요.
<답변> 후자에 대해서 한 번만 말씀 다시 한번.
<질문> 그러니까 고용보험에 가입돼... 가입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일, 약간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 그러니까 어쨌든 실업률 통계에는 그렇지 않은 일자리, 일용직이나 이런 것도 많이 포함돼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일자리들이 조금 더 먼저 반응한다고 볼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말씀해 주신 그런 구조적인 부분이 더 큰 건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구직급여 지급 인원이나 지급액 증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금액 부분은 어떤 보장 범위를 계속 확대시켜 주면서 증가하는 부분들이 있고, 지급 인원 증가도 마찬가지로 아까 말씀드린 구조적인 계약직, 기간제 계약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부분도 같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들은 사실 또 경활에서 나오는 실업동향 이런 것들로 장기 추이를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되고요.
특히 또 구직급여 관련해서는 계약 관행 자체가 보면 상반기 계약이 종료되고 나서 7월, 그다음에 연말 계약이 종료되고 나서 1월, 그다음에 요즘은 저런 각종 사업들이, 3월에 이렇게 시작하는 사업들이 많아지면서 1·2·3월 연초에 구직급여를 받으러, 계약이 마감되면서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경향성은 과거에서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규모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1~3월의 약간 특이한 부분도 좀 반영이 돼 있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좋은 일자리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계속 아주 좋은 답변을 못 드리게 돼서 죄송한데, 사실 여기 고용보험 가입자들 중에서도 실제로 기간제 계약 없는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면 좋겠지만 사실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내용을 들여다 볼 때는 기간제 계약을 하는 근로자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저희도 조금 조심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그 규모는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과거에 본 기억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질문> 저 질문 또 있는데요. 구직급여 관련해서 고용노동부... 구직급여 증가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면 고용노동부의 대답은 대상이 확대됐다, 라고 이렇게 아까 과장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렇게 설명을 하시는데 그럼 실제로 여기 이 구직급여 지급자 중에서 특고나 기존의 비근로자들을 제외한 정말 근로자들만 따로 떼어서 혹시 볼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이걸 그래야 정말 비자발적으로 실업한 사람이 기존의 근로자에서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를 볼 수 있잖아요. 근데 특고 중에서 구직급여를 받아가는 분은 그렇게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전해 들어서 그걸 하나 여쭙고 싶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아까 전에 구인배수 여쭤봤을 때에 제조업에서 2만 5,000명 감소했다고 말씀 주셨는데 이게 제가 잘 모르겠지만 기계나 금속가공 이쪽이 트럼프 관세 쪽과도 관여가 되는 건가요? 이거를 선제적으로 기업들이 미리 좀 구인을 줄였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구직급여 지급 신청과 지급자 수에는 일용근로자까지는 포함하고 있는데 자영업자라든가 그다음에 노무제공자, 특고제공자는 저희가 집계에서 지금 현재 제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직급여, 그러니까 고용보험 가입자는 사실은 상시가입자만 보고 있는데 지급자 숫자는 일용가입자까지 포함해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최근에 지급자 늘어나는 부분들은 사실 건설업이 건설업 일용근로자가 구직급여 지급을 많이 받으면서 이 상황들을 조금 악화시키는 데 많이 기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구직... 구인 신청이 좀 많이 감소한 산업들이 사실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을 받아서 미리 움직인 것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속단해서 답변드리긴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게 관세정책의 지금 당장 크게 이슈가 되고 하는 부분들은 자동차라든가 이런 쪽인데 현재 수출은 사실 금액으로 보자면 주로 반도체, 자동차가 사실 미국 수출의 가장 주력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그런 전통적인 어떤 노동집약적인 산업들 쪽에서 구인이 많이 부족해진 부분들은 사실 이제까지 코로나 이후에 구인 수요들이 굉장히 늘어난 부분이 있다가 사실 많이 충족된 것도 있고 그래서 신규 어떤 수요 부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들에 대해서 조금 그냥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답변> (사회자) 혹시 추가 질문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