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늘(7.25, 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빅테크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탑(TOP)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을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체하기 어려운 혁신의 거점"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비자제도 개선과 협력기반 확대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투자와 금융, 해외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을 넘어 이제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면서 "세계의 인재와 기술, 자본이 대한민국에 모여 다음 30년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코슬라 벤처스 등 6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이 투자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현황과 글로벌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자리는 총 운용자산규모(AUM) 3,130억 달러(약 450조원)인 6개 벤처캐피털과 자산규모 1,690조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 만나 한•미 스타트업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참석한 벤처캐피털 중 세콰이어는 애플(1978년), 엔비디아(1993년), 구글(1999년)에 초기 투자했고,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메타(2011년), 인스타그램(2010년), 앤두릴(2019년) 등에 투자했고,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 AI(2019년)에 초기투자하는 등 현재 빅테크 세계의 킹메이커들입니다. 특히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한국사무소를 최근 개설하는 등 국내 벤처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Top VC들은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문화와 적절한 투자"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음에 와닿는 제안이며 앞으로 청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창업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면서 대학과 투자사들을 연결하기 위해 좀 더 실현가능한 방안들이 있는지 김용범 정책실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 혁신생태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유망 혁신기업과 글로벌 투자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6년 7월 25일 (현지시간)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