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24(목) 오후,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기업인 간담회를 공동 주재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9명의 한국 기업인을 비롯한 양국 정부 고위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적기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이 작년에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비전인 '플랜 멕시코(Plan Mexico)'의 성공을 위해 한국도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한국 기업들이 수십년에 걸쳐 멕시코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육성해 왔으며, 지역 공급망 강화를 통해 멕시코 내 산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인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가 자동차, 가전 등 전통적 분야에서 벗어나 전력 및 에너지, 모빌리티, 첨단소재, 푸드, 뷰티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확대되고 있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멕시코 정부의 '플랜 멕시코'에 공감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 기업인들은 멕시코는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북미·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교두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우리 기업인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범위가 북미, 중남미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멕시코가 갖는 전략적 위상이 높아진 상황에서 멕시코 내 안정적 기업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국의 경제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현재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재검토로 인해 멕시코 내 기업활동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멕시코 정부가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 (현지시간)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성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