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CPTPP 가입과 관련한 보고와 토의가 있었습니다. 올해 11월 개최되는 CPTPP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CPTPP 가입이 논의되려면 늦어도 10월 중순에는 관보에 공청회 개최 계획을 공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국제통상 질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CPTPP는 글로벌 통상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통상정책은 국민의 삶과 직결됩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CPTPP 가입을 연내 신청하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 관련 부처에도 시한을 정해놓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속적으로 대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농어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2015년 한·중 FTA 국회 비준 당시 약속했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조 원 가운데 부족한 7천억 원은 정부 재정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국민주권 정부는 농어민을 비롯한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칙 아래 충분히 소통하며, CPTPP 가입 문제를 검토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8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