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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권역모자의료센터 방문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6.10.19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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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방문해 출산 가정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전하고, 24시간 산모와 신생아의 곁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계기로 출산 가정과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과 출산, 미숙아 돌봄에 이르기까지 새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4일 인구전략 비전선포식에서 최근 반등한 출생아 수와 출산 의향의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먼저 박인양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의 안내를 받으며 분만실과 가족분만실, 진통실, 회복실 등 출산과 관련된 주요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입원실과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등 산모의 안정과 치료를 위한 공간을 살펴보며 의료진에게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다섯 쌍둥이 분만을 담당했던 의료진에게는 "큰일을 하셨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생아실에서는 유리창 너머로 곤히 잠든 아기들의 모습을 바라봤으며, 이동 중 마주친 산모들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후 김혜경 여사는 다섯 쌍둥이 부모,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한 산모, 고위험 임신을 겪은 출산 예정 산모,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의 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출산과 돌봄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신생아실 창문 너머로 곤히 잠들어 있는 아기들을 보며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힘든 출산 과정을 견뎌낸 산모들과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또한 고위험 산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고 아기들을 밤낮없이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김혜경 여사는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이제는 '온 나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듣고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한 한 산모는 다태아를 임신했으나 임신 15주 차에 한 아이를 유산하고, 이후 힘든 시간을 견뎌 남은 아이를 출산한 사연을 전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산모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남편도 어려운 과정에서 힘이 되어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2년 전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는 수많은 응급 상황과 수술을 거치면서도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밤낮없이 사투를 벌인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의 부모는 미숙아 등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예산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했습니다.

고위험 임신을 겪은 출산 예정 산모는 의료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산모들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다며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열 병원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권역모자의료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기적처럼 찾아온 생명을 품에 안기까지의 여정과 고위험 임신, 미숙아 치료 등 힘겨운 고비를 이겨낸 사연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자라나는 것은 한 가정의 축복이자 우리 사회 전체의 가장 소중한 미래"라며 "아이를 기다리고, 낳고, 기르는 모든 여정이 출산 가정만의 외롭고 힘겨운 짐이 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김혜경 여사는 모든 아이가 사랑과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부모들의 앞날에도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2026년 10월 19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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