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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2030대 결혼·출산 ‘생각있다’ 대폭 증가…‘결혼 의향’ 30대 여성 약 12%p↑ 지난 9월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 3월 조사 때보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향이 모두 증가해 저출생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은4.4%p 증가했으며, 특히 만30~39세 여성은 11.6%p로 크게 늘어 인식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7.1%p 늘었고 무자녀 남녀의 자녀의 출산 의향이 5.1%p 증가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을 중요하게 꼽았다. 또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 조성(88.1%), 필요할 때 휴가·휴직 사용(87.5%),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7.5)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의향 및 태도, 정부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 등에 관해 조사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20대와 30대의 결혼, 출산 의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6월 19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 마련된 신생아실에서 신생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조사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 3월 인식조사와 결혼·출산의향을 묻는 문항 등을 동일하게 구성해 다시 질문했다. ◆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결혼에 대한 인식을 보면 우선, 지난 3월 조사 대비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0.6%p 늘었으며 특히 만 25~29세 남성의 인식이 7.1%p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미혼남녀는 3월 조사 대비 결혼 의향이 4.4%p 증가한 반면,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3.6%p 감소했다. 특히 만30~39세 여성은 지난 3월 대비 결혼 의향이 11.6%p 크게 증가해 인식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을 보면 먼저,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지난 3월 조사 대비 7.1%p 증가했다. 남녀 모두 긍정적 인식이 증가했고, 특히 만 25~29세 여성의 긍정적 인식이 13.7%p로 크게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어서 이상적인 자녀 수는 1.8명으로 지난 3월 조사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또한 무자녀 남녀는 3월 조사 대비 자녀의 출산 의향이 5.1%p 증가하고 ‘자녀를 낳지 않을 생각이다’ 응답 비율은 감소했다. 특히 기혼, 무자녀인 집단의 출산 의향이 8.3%p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녀가 있는 남녀의 출산 의향은 3월 대비 0.8%p로 소폭 낮아져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비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에 대한 인식을 보면 먼저, 가정 내 돌봄을 희망하는 기간은 13~24개월 사이가 가장 응답이 높았으며 25개월 이상 가정 돌봄을 원하는 응답도 많았다. ◆ 정부 저출생 정책에 대한 인식…여성 인지도 68% 저출생 대책에 대한 전반적 인지도를 보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 발표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TV 등의 매체를 통해 10명 중 6명 이상 저출생 대책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대책에 대해 국민 64.6%는 들어본 적 있거나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여성의 인지도(68%)가 비교적 높았으며 만40~49세 여성의 인지도(71.3%)가 가장 높았다. 인지 경로는 인터넷(45.2%), TV(33.6%), 소셜미디어(13.1%) 순으로 높았으며, 만 25~29세 여성의 경우 TV(21.8%)보다 소셜미디어(25.7%)를 통해 대책을 접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중요도를 보면, 정부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일·가정 양립 분야의 핵심정책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에 맞추어 정책 추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중요도는 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으로 모든 핵심분야에 대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5%), 여성은 일·가정양립 지원(88.9%), 유자녀는 양육 지원(89%) 분야가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별 중요도를 보면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육아지원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88.1%)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남성은 소득 걱정 없이 휴가·휴직 사용(86.2%), 여성은 육아지원 제도 사용여건 조성(90.9%) 과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대책에 포함된 핵심과제 중 인지도가 높은 과제는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신생아 특례 대출 가구의 소득기준 완화’,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정책 실현’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중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최대 월 250만 원)’ 등에 대해 높은 비율로 정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확대·강화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엄마, 아빠의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를 가장 높게 응답했다. 문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저출산정책총괄과(02-2100-1244)
- 카드뉴스 필리핀·싱가포르와 전방위 협력 확대…아세안과 협력 수준 최고 단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귀국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외교안보, 경제 협력 지평을 넓히며 굵직한 성과들을 챙겨왔습니다. ■ 한·필리핀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안보·경제에 미래 분야까지 획기적 발전 전기 마련 Ⅴ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 참여 추진 Ⅴ ‘필리핀 인프라 사업’ 우리 기업 참여 확대 Ⅴ 원전 등 에너지 및 디지털 협력 본격화 ■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수교 50년 맞는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새로운 50년 협력 이정표 설정 Ⅴ AI·디지털 등 미래 분야로 협력 확장 Ⅴ 우리 스타트업 현지 진출 확대 Ⅴ 에너지 등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 강화 ■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과 최고 수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양측 관계 새로운 차원 도약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 계기 안보,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합니다. ■ 한·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8·15 통일 독트린’아세안 지지 확보 및 북한 문제 연대 확인 ‘자유·평화 통일’ 비전을 소개하고,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한·일·중 3국과 아세안 간 선순환 협력 촉진‘아세안+3 협력 도약’ 원년 선포 올해 한·일·중 협력 메커니즘 복원, 3국과 아세안 간 ‘최고 단계 파트너십 수립’ 완료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합니다. ■ 5개국 양자회담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확대 방안 협의 Ⅴ (일본) 셔틀외교 통해 협력 관계 계승·발전 Ⅴ (라오스) 내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Ⅴ (태국·베트남) 교역·투자, 인프라, 방산 등 협력 Ⅴ (호주) 국방, 방산, 경제안보 등 협력 합의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구체적 경제·외교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건강 영양가 풍부한 10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10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삼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삼치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이 오르는데 고등어, 꽁치 등 다른 등푸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구이, 조림, 찜, 탕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랑받는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삼치는 예로부터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더 빠르게 헤엄치고, 크기는 3배 더 크며, 3가지 다채로운 맛을 지녀 삼치라고 불렸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낮아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염증 생성 억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 감성돔 감성돔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어종이다. 탄력 있는 육질과 특유의 향긋한 풍미가 있어 회로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 개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마침내 완성된 코리아둘레길, DMZ 평화의 길을 따라가다 급격한 일교차 때문에 가을은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만 남은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쾌청한 날씨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마침 가을에 딱 맞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의 4,500km 전 구간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코리아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부처 간 통합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여러 부처가 한반도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2024년 9월 23일,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으로 코리아둘레길이 완성됐다. DMZ 평화의 길은 DMZ 일대를 따라 구축한 코스로, 자유롭게 방문하는 횡단노선과 민간인 통제지역까지 들어갈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테마노선으로 구성된다. DMZ 평화의 길 중 유일한 지선코스인 DMZ 평화의 길 4-1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5월에 고양에서 진행되는 장항습지생태 코스를 방문했는데 DMZ 평화의 길 4-1코스와 노선이 겹쳐 이번에 개통된 횡단 노선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했다. DMZ 평화의 길 방향 안내판. DMZ 평화의 길 4-1코스는 길이 17.7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보통으로 행주산성에서 시작해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두루누비(코리아둘레길)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 집에서 가까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를 시작했다. 지도를 따라 필수 경유지인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 휴게공원에 가보니 방향 안내판을 만날 수 있었다. 4-1코스의 종점이자, 5코스의 시작점이라 그런지 5코스가 안내되어 있었다.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지는 않을 것 같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걷기에 나섰다. 새파란 하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습도, 걷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저절로 들썩일 만큼 기분 좋은 가을 날씨였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을 걸으니 새로워 보였다. 쌩~하고 지나갈 때는 보지 못했던 도시의 속살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화살표. 바닥에 그린 페인팅 안내체계. 코스 곳곳에 녹색과 연두색 리본, 화살표, 안내 사인이 있기 때문에 코스를 이탈할 걱정은 없어 보였다. 그래도 정확하게 코스를 따라가기 위해서 두루누비 앱 다운로드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전거길에서는 특히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보도블록 구간을 지나 약간 위험해 보이는 구간에 들어섰다. 공사가 한창인 지역이라 그런지 덤프트럭이 자주 지나다녔다. 교통정리를 하는 분에게 여쭤보니 자전거 통행은 많은데 걷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길이 넓어서 트럭이 비켜간다고 하지만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였다. 그 길을 지나니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왔다. 보행자 도로는 따로 없어 여기서도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MZ 평화쉼터 고양거점센터 나들라온. DMZ 평화의 길 개통으로 코리아둘레길이 완성됐다. 조금 더 지나 고양 나들라온에 도착했다. 코리아둘레길에는 걷기여행자가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는데 나들라온은 DMZ 평화쉼터 중 한 곳이다. 테마노선에도 방문했던 곳이라 직원분이 얼굴을 기억해주셨다. 내가 방문하기 직전, 인천에서 온 여행자가 다녀갔고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을 모두 완주한 뒤 DMZ 평화의 길 개통만 기다렸던 여행자도 있었다고 한다.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주산성에서 만난 DMZ 평화의 길 리본. 행주산성에 설치된 DMZ 평화의 길 4-1코스 종합 안내도. 마지막으로 행주산성에서 4-1 코스를 마무리했다. 8월에 열린 관광지를 취재하러 왔을 때 정말 더웠던 기억이 생생했다. 또다시 올라갈 엄두가 안 나 전기 관람차를 탈까 생각했지만 용기를 내 걷기로 마지막 코스를 완주했다. 오르막길을 올라도 다행히 덥지는 않았다. 마침 대한민국 밤밤곡곡, 2025년 국가 유산 야행 공모에 선정된 야간 축제 행주가 예술이야가 열리는 때였다. 오색찬란하게 물들 행주산성의 가을밤을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았다. 멋진 풍경과 어우러진 방향 안내 사인. 테마노선에서 방문 가능했던 한강 군 철책길 일부는 미개방 중이었지만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횡단노선은 또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걷기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 국토를 아우르는 코리아둘레길을 향한 관심과 사랑도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히 코리아둘레길을 완성한 DMZ 평화의 길은 분단과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담고 있어 더욱 각광을 받지 않을까? 완전체가 된 코리아둘레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제4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불법 공매도 근절, 세제개편, 기업 밸류업은 우리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를 이끌 것입니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