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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 발표문

연설자 : 국방부 장관 연설일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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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입니다.

먼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창립 1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이번 회의를 준비해주신 베트남 응오 쑤언 릭 장관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본인은 최근 국제 안보 상황에 있어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세계 안보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영토와 해상교통로 분쟁 등 전통적 안보위협과 함께 테러·사이버·재난재해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는 인류의 일상을 바꾸고 국제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 정신에 입각한 다자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국 국방장관님과 참가자 여러분,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투명·개방·민주’에 입각하여 체계적인 방역정책을 펼치면서, 감염병 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 속에서도, 정부의 신속한 대응, 탄력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면서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에 약 천만 불 상당의 방역 및 의료 물품을 지원하였고, 코로나 백신의 개발과균등한 보급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군도 코로나19 위기를 ‘준 전시상황’이라는 인식하에 범정부적 차원의 노력을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태국, 필리핀을 비롯한 22개 참전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담아 총 백만 장의 마스크를 전해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연대와 협력’ 정신은 ‘사람 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는 아세안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아세안과 ‘연대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비전하에 아세안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한국 국방부도 이러한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몇 가지 중요한 노력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아세안 국가 軍 장교들의 PKO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PKO 센터에서 수탁교육을 확대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PKO 활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혜를 결집하고자 UN PKO 장관회의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둘째,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사이버안보 역량이 강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한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와 함께 ‘사이버안보 분과위’ 공동의장국으로서 지금까지 사이버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아세안 국가들이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셋째, 아세안 국가들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겠습니다.
각종 연합참모단 연습(CPX) 및 야외기동훈련(FTX) 등에 한국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세안 국가들과 인명구조, 재난, 해양테러 등 대응능력 관련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인도적 지원과 역내 해양안보 협력 강화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각국 국방장관님과 참가자 여러분,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면서 동시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아·태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반도에서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은 아·태 지역의 안보위협 해소와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일상화되고 아·태 지역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아세안 확대 장관회의」회원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도 이를 위해 회원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다각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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