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5.03.20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봄의 길목에서 열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27차 정기 대의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대의원회를 준비해 주신 손명원 대표상임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님들, 제13기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님들, 그리고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통일운동에 기여하신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석자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통일·안보 환경의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우리가 지금의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오히려 남북관계 진전과 통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일부는 올 한해 헌법적 가치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을 확고히 견지하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내외 통일기반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통일의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없습니다.
민간의 협력과 연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동안 민화협은 통일운동을 선도하며 세대와 지역, 계층을 아우르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통일· 평화· 인권 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써오셨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민화협이 민간 통일운동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정기 대의원회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정부도 민화협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