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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참전용사 안장식」 추모사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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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낸 두분 영웅을
대한민국 땅에 영원히 모시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태국 <마녹 품마니콘> 용사님과 <나롱 케 얌니용> 용사님께
고개 숙여 추모와 존경의 뜻을 바치며,
유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녹 품마니콘> 용사님은
해군 하사로 1950년 10월부터 1951년 7월까지 참전하셔서,
북한 동해안 지역에서 포격 업무를 지원하셨습니다.

용사님께서는 혹한의 추위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던 전쟁이었다.”라고 회고하실 만큼 힘든 시간을 견디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셨습니다.

<나롱 케 얌니용> 용사님은 육군 이병으로 1950년 11월부터 1951년 9월, 1952년 7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참전하셨습니다.

용사님께서는 소수로도 용맹하게 싸워 ‘작은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태국 제21연대 소속으로 38선 지역 전투에서 활약하셨습니다.

두분 용사님께서는 평소 가족분들에게
한국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전투가 값진 경험이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고, 유엔기념공원에 잠듦으로써
대한민국 그리고 전우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두분을 비롯한 유엔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은 적을 물리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실 우리들의 영웅,
<마녹 품마니콘> 용사님과 <나롱 케 얌니용> 용사님께 경의를 표하며 당신들께서 지킨 자유와 평화의 땅 대한민국에서
전우들과 함께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두분 용사님의 위대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25. 12. 12.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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