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6.07.15
2026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김경태, 임봉주, 장두환, 박제선 지사님을 기리는
선양행사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광복회 <이종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참석해주신 <추경호> 대구광역시장님,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님,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님, 박제선 지사님의 후손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서훈되신 박제선 선생께서는 광복회의 핵심 거점인 대동상점을 설립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활동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출옥 후에도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가셨으며,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두 아들도 중국 방면 무장독립운동에 기여하셨습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서훈되신 김경태 선생께서는 대한제국 군인 출신으로 의병활동에 참여하신 후,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군자금 모집과 친일세력 처단에 앞장서다 순국하셨습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서훈되신 임봉주 선생께서는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며 광복회의 군자금 모금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시고 의열투쟁에 헌신하시다 순국하셨습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서훈되신 장두환 선생께서는 광복회 충청도지부의 조직 확대에 힘쓰셨으며, 자신의 재산을 군자금으로 헌납하고 친일파 처단활동을 지원하시다가 체포되어 복역 중 순국하셨습니다.
네 분 지사님께서 활동한 광복회는
1915년 창립되어 독립전쟁을 목표로 전국적 조직망을 구축하고, 독립군 양성과 군자금 모집, 의열투쟁을 전개하며
국내 항일무장투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광복회의 활동은 3·1운동과 이후 독립운동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독립운동사상 지대한 의의가 있습니다.
정부는 네 분 지사님을 끝까지 기억하고
광복회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로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15.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