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활하고 있는 동물은?

2017.11.02 .

글자크기 설정

도시 생활하고 있는 동물은?

‘도시 생활을 하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물은 아마 산이나 숲 또는 강이나 바다에서 자유롭게 사는 동물일 겁니다.하지만 사람이 많은 도시에 사는 동물도 있습니다. 도시는 오염이 심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고, 동물들의 안전한 터전 마련이 어려워요. 또한 사람이 주인공인 도시에서 동물은 사람의 터전을 괴롭히는 해로운 짐승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도시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 ‘비둘기’는 번식을 많이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비둘기 똥이 도시를 더럽히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비둘기가 날면서 나쁜 병균을 옮기기도 합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봉투를 뜯기도 하고 날카로운 울음소리로 소음을 일으키기도 해요. 바퀴벌레도 도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집 안이나 사무실, 식당에 살며 음식물 찌꺼기나 부스러기 등을 먹고 살아요. 무려 5억 년 이상이나 지구상에서 살아온 번식력이 아주 뛰어난 동물입니다.

이러한 도시 동물들의 가장 위험한 천적은 바로 사람이 아닐까요? 비둘기나 고양이는 자동차에 치이기도 하고, 사람들 손에 죽기도 합니다. 또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을 먹어서 성인병에 걸리기도 해요.

도시 동물들의 생활, 생각보다 어려워 보이지 않나요? 도시 동물의 삶을 한 번쯤 이해해보고, 사람과 동물 모두 공존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