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일자 내일신문의 <환경공단 ‘굴뚝 TMS(원격감시체제)’ 관리 부실> 제하 기사 관련 “굴뚝 TMS는 형식승인을 받은 기기만 사업장에 설치하도록 하고 내구연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도검사를 실시해 부적합인 경우 적정 측정기기로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최초 설치 후 2·4년째, 최초 설치 후 5년부터는 매년 정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운영 중인 굴뚝 TMS에 대해서는 통합시험, 상대정확도시험 등을 실시하고 가스상물질에 대해서는 수시로 원격검색해 굴뚝 TMS 측정값에 대한 지속적 검증으로 정확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시험이란 굴뚝 TMS에서 측정한 값이 관계센터까지 자료 전송과정에서 정확하게 전송되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말하며 상대정확도시험은 굴뚝 TMS에서 측정한 값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상의 측정값과 비교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불시 점검, 측정기기 통신방식 디지털화 등으로 굴뚝 TMS 측정값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기존 아날로그(전류 신호) 방식은 측정농도값만을 전송해 조작 등에 취약하며 디지털(데이터 신호) 방식은 측정농도값 외에도 온도·압력·유량 등의 정보를 전송해 조작 차단이 가능하다.
한편, 내일신문은 이날 한국환경공단이 굴뚝 TMS 기기별 내구연한 현황 조사조차 하지 않았으며 굴뚝자동측정기에 대한 검증방식도 부실하다고 보도했다.
문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 044-201-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