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으로 LNG 발전량과 수입량이 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LNG 수입이 전년대비 증가한 원인은 ①1~2월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 ②원전정비 증가에 따른 LNG 발전량 증가”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내용]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18년 LNG 수입량이 사상최고로 증가했음
[산업통상자원부 해명]
’18년 LNG 수입량이 ‘17년 대비 17% 증가(651만톤)된 4,405만톤이라는 것은 사실
LNG 수입이 전년대비 증가한 원인은 ① 1~2월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 ② 원전정비 증가에 따른 LNG 발전량 증가임
① 혹한에 따라 도시가스 수요는 ‘17년 1,951만톤에서 ‘18년 2,137만톤으로 186만톤(9.5%) 증가
* ‘18년 1월(-6.4℃)과 2월 평균 최저기온(-5.7℃)은 각각 전년 대비 1.6℃도, 1.9℃ 낮았음
② LNG 발전량 증가에 따라 발전용 수요는 ‘17년 1,730만톤에서 ‘18년 2,084만톤으로 354만톤(20.5%) 증가
* 수입증가분과 수요증가분의 차이인 111만톤은 현재 LNG 저장탱크에 재고로 보유
최근 격납건물 철판부식, 콘크리트 공극 등 과거 건설된 원전의 부실 시공에 따라 원전 정비 일수가 증가하면서 원전 발전량이 줄고 LNG 발전량이 늘어났으며, 이는 탈원전 등 에너지전환의 결과로 볼 수 없음
최근 정비를 마친 원전이 재가동되면서 원전 비중은 다시 증가 추세
에너지전환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는 것으로 건설중인 원전 5기가 준공되면 원전규모는 당분간 증가할 전망
* 원전5기(신고리 4·5·6, 신한울 1·2) 준공시, 설비는 現 22.5GW → ‘23년 28.2GW
다만, 에너지전환은 원전과 석탄발전을 줄이면서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중장기적인 전환 과정에서 LNG 사용량이 증가할 가능성은 있음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전력산업과 044-203-5232/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