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콘텐츠 영역

대전현충원 물고임 원인분석·제도개선…“묘역 관리에 최선 다할 것”

2021.12.21 국가보훈처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국가보훈처는 “대전현충원 물고임의 철저한 원인분석과 제도개선으로 ‘국립묘지 묘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20일 KBS <현충원 유골함에 물 흥건…합장하려던 유족 분통> 등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설명입니다

[보훈처 입장]

□ 국가보훈처는 대전현충원 배우자 합장 중 묘역 및 유골함에 물이 고여 유족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철저한 원인분석과 제도개선으로 국가유공자 묘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전현충원은 1976년부터 기존의 산과 전답을 메워서 조성한 묘역으로 1982년부터 국가유공자 등의 안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집중호우나 장마철에 대비한 물고임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부터 배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배수공사 등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진행해왔습니다.

ㅇ 이번 배우자 합장 과정에서는 이틀전 우천으로 인한 묘역 물고임과 도자기 유골함의 결로 등으로 유골함에 물이 고였으나, 그 원인 설명이나 상황 대처에 미흡하여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예우를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 이에 국가보훈처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립묘지 묘역」 관리를 다음과 같이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첫째, 묘역 전반에 대해 물고임 현상 등을 면밀 점검해 이상이 있는 곳에는 배수시설을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둘째, 장례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유골함 밀봉 방식을 개선하여 유골함 물고임 현상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셋째, 안장예정자에 대해서는 유족들에게 물이 고일 수 있다는 내용을 사전에 고지하고 묘역, 봉안당, 자연장 등 유족이 안장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겠습니다.

ㅇ 넷째, 이미 안장되신 분들에 대해서는 보훈단체나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 유골함으로 교체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유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리며, 국가보훈처는 묘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정책과(044-202-5554)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