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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차세대 한인 청년과의 간담회 관련 임세은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2021.09.2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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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전 뉴욕총영사관에 방문하여 코로나로 인해 많은 민원인의 민원을 해결했던 민윈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뉴욕문화원장과 함께 뉴욕한국문화원에 있는 전시장을 방문하여 한국인 배우 200인 사진전을 관람하고,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청년 11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간담회는 차세대 한인 청년 11명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원삼 뉴욕 총영사,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 조윤증 문화원장이 참석하였습니다.

한국 배우 200명의 사진으로 전시된 전시관에서 알록달록한 빈백에 앉아 차세대 리더의 짧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편안하게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차세대 리더들의 소개를 듣고난 후 김정숙 여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는 이제 세계문화지형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하며 “수많은 난관을 통과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발자취와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노력들이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생존이 목표라면 표류지만 보물섬이 목표라면 탐험”이라는 말을 인용하고 “희망의 끝까지 열정의 끝까지 여러분의 보물섬으로 항해하기를 바란다”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한국인 최초 토니 어워즈 무대 공연을 한 황주민 뮤지컬 배우를 시작으로, 뉴욕 한식당 ‘먹바’ 대표이자 쉐프인 에스더 최, 애니메이션 감독인 김진기 감독 등으로 11명 차세대 리더들이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특히 민족의 얼이라 하는 언어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용근 교사는 뉴욕에서 한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한국음식 만들기,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기, 한국어 책 읽기 등 다양한 한국어 활동으로 한국어를 통한 한국문화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는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한국학생들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오지만 우리 학생은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토대로 한국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참석자 중 유일한 10대 참석자로서,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에 ‘한복의 날’을 만든 브라이언 전이 그동안 한복의 날 제정 과정과 월 스트리트 태극기 게양행사를 했던 경험들을 소개하며 미국에서부터 한복의 날을 제정했다는 사실이 한국에도 알려져, 한국에도 한복의 날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연주가는 뉴욕 필하모닉은 음악인들에게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라고 하며, 뉴욕 필하모닉에 들어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까지의 험난했던 여정을 이야기하며 힘들다 해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동양인이 전무했던 뉴욕 필하모닉에 이제는 한국인 4명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인이 더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고 선배로서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인으로 해외에 살면서 어려움과 고충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잘해내고 계시니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정부가 더 잘해서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겠다”며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제인 ‘아주 작은 장벽을 넘어서면’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문화는 다가서지 않으면 높은 장벽이 되고, 서로가 다가서면 작은 장벽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늘의 주제처럼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이 모여 더 큰 창의성을 발휘할 것이고,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모두의 이야기를 들은 후 김 여사는 “여러분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해 온 것들을 듣고 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의 이타심과 선한 마음,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 K-컬처의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밀히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 여사는 서울에서 준비한 추석선물을 증정하며, 선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선물은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에코백, 색동보자기로 포장된 한과, 나쁜 운을 쫓는다는 도깨비 얼굴이 그려진 수문장 마스크입니다.

선물을 받은 참석자들은 먼저 수문장 마스크를 써보기도 하는 등 매우 기뻐하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 모습을 본 김 여사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자고 제안했고, 참석자 전원이 수문장 마스크를 쓰고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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