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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로마 한글학교 방문 관련 서면브리핑

2021.10.3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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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이 바라보이는 이탈리아 로마의 한 건물.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향토 민요로 목동들의 기쁨과 슬픔을 담아 부르던 노래인 ‘칸투 아 테노레’와 어린이들이 부르는 '아리랑' 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졌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유럽을 순방 중인 김정숙 여사는 31일 오후(현지시각) 로마 한글학교를 방문, 한국인 2~3세 학생들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네스코유산 비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김장문화와 나폴리 피자 제조법, 아리랑과 샤르데냐 목동들의 노래 ‘칸투 아 테로레’, 한국의 갯벌과 ‘피에몬테 포도밭’, 제주도 해녀와 ‘판텔레리아 공동체의’ 포도 재배방식 ‘비테 아드 알베렐로’ 등 한국과 이탈리아의 오랜 전통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매팀’의 김희완(10) 어린이가 “아리랑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어울려 부르는 민요로 한국인의 공동체 결속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발표하자 나 발터경원(10) 어린이는 “이탈리아의 칸투 아 테노레도 사르데냐의 향토 민요로 목동들이 기쁨과 슬픔을 담아 부르던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김시온 어린이(10)는 한국의 갯벌과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포도밭 경관이라는 양국의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비교했습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힙니다. 세계적 멸종위기종 20여 종을 포함해 2,000여 종의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든 ‘피에몬테의 포도밭 경관’이라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이 있습니다. 이 유산들은 인류가 자연을 해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색 이름표를 달고 학생들과 섞여 어린이들의 발표를 듣던 김정숙 여사는 ‘일일 짝꿍’이 된 조세아 어린이(10)의 ‘나폴리 피자 제조법’에 이어 한국의 김장문화에 대해 발표를 하며 직접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김치는 서로 다른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식” 이라며 “한국의 김치와 이탈리아의 피자의 맛을 모두 느끼면서 건강하게 자리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수업이 끝난 뒤 “한국과 로마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며 안영신(46) 로마 학교장을 비롯한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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