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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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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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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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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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길에 겸하여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누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즐기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마 마음과 기운을 상실하여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리라. 금성(나주) 관아 서쪽에서 백 리 쯤 떨어진 영광 다경포에 이르러, 물길을 따라 뒤섞인 듯 떠 있는 많은 섬 사이를 이리저리 지나면 비금도의 내해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대해가 된다.
면암 최익현은 병자수호조약 폐기를 주장하며 도끼를 들고 궁궐로 들어가 상소를 올린 죄로 우이도로 유배되었다. 우이도에 도착해 지은 글이다.
면암이 건넜던 바다, 더 앞서 손암 정약전이 동생을 강진으로 보내고 건넜을 뱃길을 따라 우이도에 도착하니, 홍어장수 문순득이 선창에서 반긴다. 진리마을이다.
섬으로 들어가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돌로 쌓은 아담한 작은 선창이 기다린다. 조선시대 증축했다는 기록이 새겨진 비석(1745년 기록)이 오롯이 남아 있는 ‘우이도 선창’이다. 매우 이례적이다. 게다가 지금도 태풍이 불면 작은 배들이 피항을 하는 안전지대다. 옛날에는 배를 건조하고 수리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기록에는 마을주민 25명이 참여해 선창을 중건했다고 한다.
우이도 선창. 조선시대 선창이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은 매우 드물다. 게다가 당시 세운 중수비도 있다. 선박 건조와 수리를 했던 곳으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
선창을 지나 곧장 손암 유배적거지를 찾아가는 길에 마늘종을 뽑는 어머니를 만났다. 안부를 묻자 ‘비가 더 와야 할 텐데, 먼지만 날리고 말았어’라며 가랑비를 탓한다.
우이도 선창 중수비. |
어머니 뒤로 하얀 팻말이 반짝였다. 10여 년 전 한 노인이 정약전(1535-1587)이 거처한 자리며 알려준 곳이다. 이곳에서 문순득에게 표류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두 집 사이는 한 호흡지간이다.
흑산도와 우이도 사이 바다는 거칠다. 손암은 흑산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 ‘현산’이라 부를 정도였다. 현산바다에 비하면, 목포에서 비금도초까지 이어지는 뱃길이 호수다.
주민들도 그 길을 강이라 부른다. 진짜 바다는 그곳에서 흑산으로 가는 길이다. 손암은 흑산으로 들어가면서 매심(每心)이란 호를 대신에 손암(巽菴)으로 바꿨다. ‘섬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란다. 생전에 나올 수 없음을 직감했던 것일까. 그곳에서 동생 다산을 기다리다 눈을 감았다. 1816년 6월6일이다. 그렇게 16년간 바다에 갇혀있다 눈을 감고 현산바다를 건너 뭍으로 건넜다.
손암, 문순득을 만나다
손암은 신유사옥으로 전라도 완도군 신지도로, 동생 다산 정약용(1762-1836)은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 같은 해 겨울 ‘황사영 백서사건’이 더해져 문초를 받고 각각 강진과 흑산도로 다시 유배되었다.
정약전 서당터, 흑산도에서 처럼 우이도에도 서당을 만들어 아이들과 주민들을 가르쳤다. 진리에서 돈목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
1801년 섣달 나주 율정에서 동생과 헤어진 후 흑산도 사리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때때로 어부들에게 물고기 공부를 했다. 얼마간 세월이 흘러 동생이 해배되어 찾아올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형은 ‘아우가 나를 보려고 험한 바다를 건너게 할 수 없으니 내가 우이도에 가서 기다리겠다’라며 거처를 우이도로 옮겼다. 다산이 쓴 「선중씨묘지명」에 손암을 우이도로 보내지 않으려는 사리 주민들의 이야기와 함께 실려 전한다.
10년 전, 필자는 진리에서 한 노인을 만났다. 작은 키에 온화하고 강직한 얼굴을 간직한 분이었다. 홍어장수로 알려진 문순득의 6대 현손 문채옥(1920-2011)이다.
문채옥 씨 생전 모습. 필자에게 손암유배적거지를 안내해줬다. |
손암이 머물렀던 거처를 알려주었던 그 노인이다. 집안으로 안내하더니 오래된 책 두 권을 보여줬다.
문순득이 1801년 12월 흑산면 태도 일대에서 홍어를 사서 돌아오다 표류해 1805년 1월까지 3년 2개월까지 겪은 일을 기록한 ‘표해시말’이란 문집이었다. 문순득 일행은 오키나와, 필리핀 등을 표류하다, 마카오, 베이징 등을 거쳐 의주를 돌아 우이도로 귀향했다.
성을 쌓아 바람을 막다
진리마을에 가면 정약전유배적거지와 함께 꼭 찾아보아야 할 곳이 주민들이 ‘성재’라고 부르는 우실이다. 바람과 모래와 갯물이 마을이나 밭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돌을 쌓아 막는 돌담이나 숲을 말한다. 남해 물건리 어부림처럼 숲을 조성한 경우도 있지만 안좌, 암태, 도초, 조도 등 서남해 어촌마을에는 돌을 쌓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우이도에는 쌀농사를 지을 땅이 없다. 곡식이 귀해 한 시간여 거리에 있는 도초에서 마른생선과 미역을 주고 사왔다. 이때 쌀만 아니라 볏짚도 구해야 했다.
어렵게 구해 초가에 지붕을 얹어 나면, 늘 같은 해 겨울 하늬바람을 걱정했다. 칠발도 큰 바다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띠밭너머 해수욕장을 지나 성재를 타고 골을 따라 마을로 내려오면서 말썽을 부리기 때문이다.
어촌이나 섬마을에서는 나무숲을 만들거나 돌담을 쌓아 북서계절풍이나 파도, 소금바람 등을 막았다. 이를 서남해에서는 ‘우실’이라 불렀다. |
옛 마을 사람들은 성난 바람을 다스리기 위해 재에 돌담을 쌓았다. 그 뒤로 주민들은 돌담이 쌓아진 고개를 ‘성재’라고 불렀다. 골을 따라 마을로 내려오는 양쪽으로 7부 능선은 모두 밭이다.
보리와 고구마를 심어 식량을 삼았다. 밭농사를 짓기 위해서도 반드시 갯바람을 막아야 했다. 바람과 함께 갯물과 염기가 날아들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다. 폭은 1미터 가까이 되게 돌을 쌓았다. 마치 성과 같은 위용이다. 뒤에서 오는 바람은 성재로 막고 앞에서 오는 파도는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파도를 막았다. 덕분에 진리마을에 배가 들고나며 마을을 이루고 번창할 수 있었다.
‘몰랑’을 넘다
돈목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첫 들목에서 밭을 매는 최씨부부를 만났다. 손암이 서당을 짓고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자리다.
어촌도 아니고 농촌도 아니라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며 나그네를 붙잡고 섬살이 한을 풀었다. 국립공원으로 묶이고 젊은 사람은 뭍으로 나가고 학교가 문을 닫아 노인들뿐이란다.
빨랫줄에서 꾸덕꾸덕 마르고 있는 우럭, 돔, 갑오징어, 아귀, 숭어는 풍성한 섬 밥상을 만들고, 미역과 함께 주민소득에도 큰 도움이 된다. |
망망대해 외롭고 고달픈 사람살이와 다르게 상산봉으로 가는 산길은 제비꽃, 반디지치가 반기고 휘파람새가 노래한다.
진리에서 돈목까지 가려면 진리몰랑과 성촌몰랑 두 고개를 넘어야 한다. 몰랑은 고개를 의미하는 전라도말이다.
몰랑 사이에 옴팡진 골에 대초리 마을이 있다. 쓰러져가는 빈집과 우물과 돌담만 남아 있지만 한 때 10여 가구가 살았다. 오가는 등산객이나 여행객만 간간이 기웃거릴 뿐이다. 지금은 뱃길로 오가지만 옛날에는 유일한 통로였다. 목포에서 가져온 생필품을 지게로 지고 오르내렸다.
우이도 섬 밥상, 민박집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시장이 멀어 대부분 우이도 바다와 산과 텃밭에서 얻은 것으로 밥상을 차린다. |
대초리에 못미처 진리몰랑 삼거리에서 ‘상산봉(362m)’으로 가는 길과 돈목해변으로 가는 갈래 길로 나뉜다. 우이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시간에 쫓겨 늘 오르지 못했다. 옛날에는 정상에서 진리나 돈목으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가시덩굴로 길이 막혀 다닐 수 없다. 작지만 깊은 골짜기다.
동쪽으로는 진리선창 너머로 멍섬, 흰섬, 동리, 서리(이상 우이도), 대야도, 신도, 하의도(이상 하의도), 도초도 등이 흐릿하다. 서쪽으로는 돈목과 솔치끝 그리고 도리산 등 우이도 서쪽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손암도 이곳에 올라 다산이 타고 올 배를 기다렸을까. 한 두 주 후면 참나리나 원추리가 예쁘게 필 것 같다.
돈목해변. 이생진 시인이 맨발로 즐겨 걷던 해변으로 배후에 풍성사구와 연결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모래언덕이 발달해 있다. |
모래밭에 피어난 사랑
바람은 파도를 만들고 모래를 가져와 그곳에 띠밭너머해변, 성촌해변, 돈목해변 등 섬 북쪽과 서쪽 가장자리에 쌓는다. 우이도처럼 먼 바다에 북서풍을 제대로 받는 섬은 더욱 그렇다. 남쪽은 해식애가 발달했다. 온통 바위해변이다.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으로 성촌해변에 쌓인 가는 모래가 완만한 북서경사면을 따라 올라온 산 정상에 쌓인다. 이어지는 바람과 중력으로 쌓인 모래는 남쪽급경사면을 따라 돈목해변으로 내려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래사막을 풍성사구라고 부른다. 주민들은 모래가 산처럼 쌓였다해 ‘산태’라 했다. 겨울에는 산태가 많이 쌓지만 봄여름에는 모래가 바다로 흘러가 언덕을 이루고 농어, 민어, 숭어들 사랑의 삶터로 바뀐다. 물고기만 그런 것이 아닌 모양이다.
풍성사구.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으로 주민들은 ‘산태’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놀잇감이 없는 섬마을 아이들 놀이터였지만 지금은 보전을 위해 정상진입을 막고 있다. |
옛날 돈목에 사는 총각과 성촌 아가씨가 사랑에 빠졌다. 둘은 주민들 눈을 피해 모래산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이 약속한 모래언덕에 나타나지 않았다. 고기 잡으러 갔다 풍랑에 목숨을 잃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크게 실망한 성촌 아가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총각은 죽어서 바람이 되었고, 처녀는 모래가 되어 모래언덕에서 만난다고 한다. ‘돈목 큰 애기 모래를 서 말 먹어야 시집간다’고 한다.
모래언덕이 있어 돈목과 성촌 주민들은 물 걱정 없이 겨울을 날 수 있었다. 모래가 상산봉 자락에서 내려오는 지하수를 가두고 바다에서 들어오는 짠물을 막았던 것이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풍성사구가 놀이터였다. 모래썰매를 타며 해수욕을 즐겼다. 지금은 풍성사구를 보전하기 위해 정상에 오르는 것을 금하고 있다.
보리숭어, 혼을 빼놓다
산에서 내려오니 아귀탕에 숭어구이 밥상에 올랐다. 마당과 옥상 빨랫줄에는 막 잡아서 손질한 숭어, 장대, 갑오징어, 서대, 아귀, 농어 등이 걸렸다. 우이도에서는 잡은 생선을 바로 내다 팔 수 없다. 그렇다고 그날 소비할 수도 없어 햇볕에 말린다. 깊고 오염되지 않는 바다에 잡은 생선이라 맛도 깊이가 있다. 그래서 여행객들 중에 마른 생선을 구입해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깊은 맛을 알고 주문을 해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박사님, 저녁때 이것 한번 잡사볼쇼. 보리숭어가 맛이 정말 좋아라.
민박집 안주인 한씨가 잡아온 생선을 손질하며 던진 말에 입안에 침이 고인다. 저녁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 된장을 가져다 몇 점 찍어먹었다. 숭어는 가숭어와 숭어로 나뉜다. 가숭어는 겨울철에 맛이 좋지만 숭어는 보리가 필 무렵에 맛이 좋다. 그래서 보리숭어라고도 한다.
어제 밥상에 오른 숭어구이에 모두 감탄을 했다. 그렇게 맛있는 숭어구이는 처음이었다. 굵은 천일염을 뿌려 반쯤 말린 숭어였다. 숭어회는 또 얼마나 맛이 좋을까. 겨울철에는 곧잘 숭어를 먹지만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숭어는 개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리 보리숭어라도 그렇지.
돈목해변에서 호미로 캔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 민들조개. |
‘이게 무슨 회야. 정말 맛있다’ 아이들이 맛을 먼저 알아차렸다. 농어 옆에 놓인 회가 단연 인기다. 쫄깃하는 식감과 달콤한 뒷맛이 좋다. 안주인이 숭어라고 알려 주지 않았다면 맛으로는 숭어라 상상할 수 없었다. 부드러운 깊은 맛은 겨울철 방어 못지 않고 씹히는 식감은 귀족 생선 참돔을 능가했다.
돈목해변은 맨발이다
돈목해변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달랑게다. 정신없이 먹이를 찾던 녀석들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인간들에 놀라 혼비백산 구멍으로 숨는다. 그리고 내가 주인이라는 듯 주저앉아 호미질을 한다.
점심을 먹고 호미를 들고 돈목해변으로 나섰다. ‘엄마 나도 캤어’ 셋째가 캔 조개를 들고 활짝 웃는다. 모래해변에는 민들조개가 곧잘 나온다.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로 백합보다 좀 덜하지만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무엇보다 조개껍질이 정말 예쁘다.
우이도가 좋은 이유는 또 있다. 시인 이생진과 인연 때문이다. 서산이 고향인 그는 ‘성산포’를 배경으로 쓴 시로 사랑을 받았다. 섬을 끔찍하게 사랑했고 시로 남겼다. 성상포만큼이나 사랑한 섬이 우이도다. 특히 돈목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무엇보다 민박집 주인이 해주는 밥상을 좋아했다. 몇 년 전 시인과 동행해 우이도를 간 적이 있다. 그때도 민박집 주인이 차려준 밥상을 받고 난 후 맨발로 돈목해변을 걸었다. 그때 시인이 말했다. ‘작은 섬은 뒤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시인이 쓴 ‘맨발’이라는 시에 우이도 이야기가 나온다.
맨발로 시를 읽는다
시도 맨발이다
우이도에 오면 신발이 귀찮아
신(神)도 신을 벗는다
신과 사람이 맨발이다
자연을 껴안듯 신을 껴안는다
신이 시(詩) 같고
시가 신(神) 같다
또 시인은 ‘우이도로 가야지’라는 시집에 ‘목포에서 세 시간 반/우이도 돈목/갔다 오면 다시 가고 싶은 곳/다시 가도 외로움은 여전히 남아 있고/발가국은 이미 지워지고 없는데/그사람이 그리운 것 있잖아요/다시 가서 발자국을 찾아보세요/그리움은 땅속에 묻혀도 보인다구요’라며 우이도를 노래했다.
우이도를 끔찍이도 좋아했던 이생진 시인과 다시 우이도로 가고 싶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27년 동안 섬 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관광, 섬여행, 갯벌문화, 어촌사회, 지역문화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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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지역 문화·관광 즐길거리 확대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노후시설물 점검과 화장실 청결 강화 등을 통해 휴게소의 기본 기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휴게소 내 주차 폭원을 기존 2.5m에서 2.7m로 확대하고 보행자 전용동선 제공 및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설치, 대형·소형차 분리, 주차 빈 곳 사전 안내 표출 등 주차장 표준 안전모델을 확대한다. 주차장 표준모델. (자료=국토교통부) 특히 졸음쉼터 진입 전 졸음쉼터의 주차혼잡 여부는 사전에 안내토록 하는 한편, 휴게소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강화 및 방문자 많은 시기 화장실 청소주기 확대 등 안전하고 청결한 휴게시설로 관리한다. 휴게소 서비스 평가 땐 노후 시설물 관리, 유명 브랜드 시설 유치 등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여 휴게소 간 품질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음식의 가격·품질 개선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에 더해 개방형 휴게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있는 휴게소 조성에 나선다.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불가해 고속도로 운전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던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과 셔틀버스 연계 등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초 1년의 임대료는 면제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도 지원한다. 심야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셰프, 로봇 카페 등 무인자동 로봇 음식점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객의 환승수요를 분석해 인근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휴게소에 구축한다.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많은 곳에는 휴게소를 이용한 하이패스IC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소 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간다. 국토부는 노후 시설 점검, 화장실 청결 개선 등의 경우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휴게소에 즉시 적용해 시행하고 주차장 안전 표준모델 등 다른 과제들도 민자고속도로구간에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노후시설과 화장실 청결 점검 등은 즉시 시행해 최소한의 서비스·안전 품질을 확보하고 주차장 안전표준 모델 확대와 개방형 휴게소 조성 등도 시행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관리과(044-201-3920),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054-811-2331)
- 카드뉴스 2개월간 ‘취약계층 고충 민원’ 집중 신청받습니다! 취약계층 대상 고충민원 신청받습니다! 고충민원 집중신청기간 : 2024. 5. 1.(수) ~ 6. 30.(일) ■ 안전우려 전분야고충민원 집중 신청기간 운영 · 반복되는 침수피해, 태풍·폭우 등에 따른 주택·시설물 붕괴 우려 · 부당한 이유로 긴급생계지원비 지급 거부 · 폭염대비 노인 휴식시설 정비 미흡 · 어린이 놀이터 파손 등 위험시설 정비 미흡 등 ■ 신청방법 상담·안내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국민콜110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 · 온라인 : 권익위 누리집(민원신고고충민원신청), 국민신문고(처리기관: 권익위) · 우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 방문 : (세종 종합민원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 1층, (서울 정부합동민원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 팩스 : 044-200-7971 ※연락처 기재 필수(민원처리용) 이번 고충민원 집중신청을 통해 고충민원 제도를 알리고 재난에 따른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대비하겠습니다.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저소득 청년에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무척이나 기다려온 날이었다. 알람을 맞췄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핸드폰을 열어 문자가 도착했는지확인했다. 아쉽게도 내가 기다리던 문자는 와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날 오전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던 것 같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던 문자가 왔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1100만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 그리고 내가 냈던 본인 납입금 370만 원 가량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청년저축계좌의 끝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문자다. 청년저축계좌 해지완료 문자와 동시에 정부 지원금과 본인 납입금이 모두 입금 완료됐다. 청년저축계좌는 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전신이었던 정책이다. 당시 저소득 청년 중 심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은 3년(36개월)간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내왔다. 물론 3년간 꾸준히 적금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힘든 일은 많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에 큰 목돈이 들어갔던 이사와 가족의 병원비 납입을 앞두고는 적금을 해약하거나 납입중지를 신청해야 하나 큰 고민을 했었고, 근로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조건이던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수료와 사용내역 증빙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필수 조건 중 하나였던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매월 함께 매칭되는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보며 만기를 꿈꿀 수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청년저축계좌의 만기 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에 사용했다.(출처=네이버페이 신용정보) 오랜만에 큰 금액이 통장에 찍혔다는 기쁨도 잠시, 대출금 상환 등으로나의 통장 잔고는 금새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청년저축계좌의 만기를 통해 내가 얻은 여유와 미래를 위한 동력은 만기 금액 이상으로 컸다. 실제로 나와 같은 기간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한 지인들도 저축계좌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년 1기로 참여했던 지인은 만기 금액의 절반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일부는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또 일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인은 저소득 청년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최고의 정책이라고 만기 소감을 전했다. 나보다 1주 빠르게 만기 해지를 마친 또 다른 친구는 만기 금액 대부분을 내년에 있을 결혼준비자금에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정책인 만큼 만약 자신이 자산형성 정책 가입 대상에 해당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서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2유형모집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책별 예상 일정은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출처=자산e룸터 홈페이지) 앞선 친구의 말처럼 정책의 수혜 대상자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해야 할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있다. 5월 1일부터 모집하는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 2유형과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오는 6월(6월 3일~14일 예정) 3차 모집 예정이다. 우선 내가 가입했던 청년저축계좌를 잇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청년 자산형성 사업에 관한 정보는 복지로와 자산e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자산e룸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이하와 차상위계층 초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근로소득 기준 월 22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연령은 유형에 따라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 차상위 초과는 만 19~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부 매칭 지원금의 경우 차상위계층은 1:3매칭으로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만기시 이자를 제외한 144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차상위 초과의 경우 1:1매칭으로 만기시 약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있어야 한다. 2유형의 모집 일정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가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유형에 선발된다면 매월 10만 원씩 저축 시1:1로 매칭금이 지원되어 만기시 720만 원의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저소득 청년 중 한번도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차선으로 희망저축계좌 2유형을 고려해보면 되겠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 모두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메인화면에도 5월 1일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홍보하고 있었다.(출처=복지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분명히 청년의 미래에 적지 않은 마중물이 되어 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해당 정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해보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날개가 되어줄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강한 군대 구축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