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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다”
남해회사 투자로 엄청난 자산의 손실을 입은 조폐국장이자 대 과학자였던 아이작 뉴튼이 한말이다.
18세기초 영국은 역동적이고 자유로우며 때로는 광기 어리기도 했다. 당시 영국은 상업을 국부의 원천으로 보는 중상주의가 확고한 가운데 대외교역, 특히 노예와 식민지 무역으로 부를 쌓아가고 있었다.
또한 영국은 자연과학의 뉴튼을 필두로 사상적으로는 17세기부터 이어져오던 계몽주의가 18세기 시민계급의 성장을 이끌게 되며, 이후 데이비드 홈(David Hume)과 아담 스미스(Adam Smith)로 발전하게 된다.
문학에서는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 조너던 스위프트(Jonathan Swift)와 <로빈슨 크루소>의 다니엘 디포(Daniel Defoe)등 여러 작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명예혁명 이후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부르주아 계층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고, 회화에서는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가 상류층을 대신해 시민계급에 호소하는 풍자화를 그리고 있었다.
셰익스피어 이후 인구 50만이상의 대도시로서 공연이 활발했던 런던은 많은 예술가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했는데, 음악의 어머니로 불린 조지 프레드릭 헨델(George Frideric Handel)도 이 매력에 빠져든 예술가 중 한 명이었다.
한편 1714년 8월 후사가 없던 앤 여왕의 서거 이후 차기 왕권은 서열순위 50위가 넘어가지만 가톨릭신자가 아닌 조지1세가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그리고 헨델과 조지1세는 각각 음악가와 군주로서 영국을 무대로 활동했지만 둘 다 독일출신으로, 사실 그들의 인연은 영국활동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 기회와 만남
헨델은 독일 할레에서 바흐와 같은 해인 1685년에 태어났다. 음악가들 사이에서 지금은 우상시 할 정도의 위치를 차지한 바흐지만, 당시 바흐는 헨델을 무척이나 동경했다고 한다.
판사나 법률가가 되길 원한 아버지의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신념이 있었던 헨델은 어릴 때부터 오르가니스트 신동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13세에 아버지를 여읜 헨델은 유언에 따라 법대에 진학했고, 실제로 그는 법학공부도 소흘히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헨델은 친구의 조언으로 대도시인 함부르크로 떠나게 된다.
그 곳에서 정식으로 작곡을 시작한 헨델은 첫 오페라 <알미라>의 성공도 있었지만 제대로 오페라를 배우려면 이탈리아로 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 피렌체와 로마를 거쳐 베네치아까지 많은 귀족들과 교회의 환대 그리고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성공 시키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이탈리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유인 즉, 이탈리아에서 하노버의 선제후인 게오르그 루드비히를 만나 자신의 궁정음악단 악장자리를 제안 받은 것인데 훗날 이 게오르그 루드비히가 영국의 국왕 조지1세다.
하지만 25살의 젊은 헨델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엔 하노버는 만족스러운 도시는 아니었던 듯하다. 이미 이탈리아의 대도시와 화려한 무대를 경험했던 그로서는 신선한 자극을 받기 위한 다른 탈출구가 필요했을 것이다.
◆ 런던과 수상음악
헨델은 하노버 궁정악장의 일을 수행하면서 휴가를 얻을 때마다 런던으로 떠나 그곳의 분위기에 매료된다.
런던에서도 오페라 <리날도>를 흥행시키며 인기작곡가 반열에 오르게 되는데, 독일 소도시의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런던이라는 대도시는 그에게는 큰 기회이자 성공의 확신을 주었을 것이다.
결국 다시 돌아오겠다는 선제후와의 약속을 져버리고 앤 여왕의 후원 아래 자신의 탄생일을 위한 송가, 위트레흐트조약을 축하하는 장엄한 테 데움(Te deum, HWV 278) 등을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연주하며 런던에 계속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당뇨 등 합병증으로 49세에 앤 여왕이 서거하고 하노버의 선제후인 게오르그가 조지1세로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이후 헨델은 조지1세를 찾아가지만 하노버로 돌아오지 않았던 헨델을 괘씸히 여기던 그는 여러 차례 알현을 거절했고, 헨델의 음악을 행사에도 사용하지 않았다.
학자마다 여러 견해가 있지만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헨델을 구원해준 것은 바로 그의 수상음악(Water Music)이라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져있다.
수상음악, 즉 물놀이 음악은 1717년 초연되었는데, 그 해 여름 조지1세가 귀족들과 템즈강에서 뱃놀이 연회가 있다는 소식을 친구인 킬 만세그 남작이 헨델에게 전해준다.
남작의 제안으로 헨델은 수상음악을 작곡해 조지1세가 탑승하고 있는 배 주위를 따라다니면서 연주했는데, 이 음악에 상당히 만족한 국왕은 출발지인 램버스(Lamberth)에서 첼시(Chelsea)까지 1시간동안 3차례나 계속 연주하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이 음악의 작곡자가 헨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지1세는 이후 서운함을 떨쳐내고 앤 여왕보다도 더 좋은 대우를 해주면서 관계를 회복했다.
한편 수상음악은 3곡으로 된 모음곡(F장조, D장도, G장조)으로 이루어져있고 당시 유행하던 춤곡을 바탕으로 밝은 분위기의 화성으로 채워져 있다.
이중 F장조의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가 유명한데 지금도 영국에서는 궁중행사음악으로 사용 될만큼 익숙한 음악이다. 특히 이 곡은 전반적으로 관악기들의 솔로연주들이 돋보이는데, 당시 배 멀리서도 왕이 잘 들을 수 있게끔 작곡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성공과 실패
승승장구만 할 것 같았던 헨델도 좌절의 시기는 있었다. 런던에서 10년 생활동안 그는 13곡의 오페라를 작곡하고 큰 성공을 맛보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신과 영웅이 등장하는 이탈리아 식 오페라에 질리게 된 관객들이 서서히 외면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뮤지컬의 효시가 된 존 게이(John Gay)의 오페라 <거지들의 오페라>가 1728년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헨델의 극장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헨델은 굴하지 않고 코벤트가든에 신 오페라 아카데미를 열고 재기를 노렸으나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떠안게 되자 결국 심장병을 얻고는 요양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영국의 왕이 된 조지1세도 평탄한 삶을 보내진 못했다. 정치적인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촌과의 결혼은 결국 이혼으로 끝마치게 되고, 이는 아들 조지2세와의 불화로 이어졌으며, 영어를 못하는 왕으로 세간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마음은 자신이 태어난 독일로 향하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남해거품사건으로 영국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손실까지 입게 된다.
한편 헨델은 7년간 전 재산을 쏟아놓은 오페라극장이 결국 문닫게 되었는데, 이후 그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오라토리오에 열중하게 되었다.
화가 윌리엄 호가스와 함께 한 파운들링병원에서의 자선 모금공연은 그에게 다시 전환점이 되었는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은 헨델의 오랜 소망이기도 했다.
병원에서 자주 공연된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그를 다시 정상의 음악가로 올려놓았고, 곡에서 합창단이 부르는 <할렐루야>를 듣던 중 웅장함에 압도된 당시 국왕 조지2세가 기립을 하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조지2세는 헨델의 최대 후원자가 되었으며 자신의 대관식 곡과 <왕궁의 불꽃놀이>등 많은 명작들이 이시기에 탄생했다.
영어를 못했던 조지1세도 하노버의 선제후로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용맹했던 군주로써 영토를 브레멘까지 넓혔고 북해로 진출하는데도 성공하였다.
아울러 남해거품사건 이후 여러 현안들을 의회에 일임하면서 의회민주주의의 싹을 틔우게 된 일은 오늘날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같은 독일인으로 태어나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헨델과 조지1세, 둘은 각각 자신이 사랑하던 영국과 독일에 묻혔는데 헨델은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그리고 조지1세는 영국 왕으로는 유일하게 하노버의 베어가르텐 영묘에 묻혔다.
역사에서도 새옹지마와 전화위복은 모든 생애를 관통하는 철학인 듯하다. 헨델의 화려함과 인간적인 고통, 그리고 성찰의 기쁨은 그의 음악속에 영원히 남아 우리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 추천음반
헨델의 수상음악은 트레버 피녹(Trevor Pinnock)의 레코딩이 명반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존하는 원전음악의 대가인 존 엘리어트 가디너(John Eliot Gardiner)의 음반도 추천한다.
영화 <파리넬리>로 유명한 오페라 <리날도> 가운데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영화의 OST도 좋지만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의 음성으로 들어보시라 추천 드린다.
또 다른 오페라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그늘이여(Ombra mai fu)”는 카운터 테너 안드레아스 숄 (Andreas Scholl)의 목소리가 아름답다. 이곡은 기악곡으로 연주될 때 ‘헨델의 라르고’로 불린다.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는 칼 리히터(Karl_Richter)와 앞서 언급했던 엘리엇 가디너(Eliot Gardiner)를 권한다. 이 외에도 나탄 밀슈타인(Nathan Milstein) 연주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도 들어보시기 바란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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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회차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접수…10월 7일부터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오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3만 3803명으로 제조업 2만 134명, 조선업 1300명, 농축산업 3648명, 어업 2249명, 건설업 1414명, 서비스업 5058명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고용부는 이번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 일정에 맞추어 오는 10월부터 임업 근무처 추가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감자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고용허가 신청은 임업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기존에 농업 분야에서 활용되던 근무처 추가제도를 임업 특성에 맞게 개선해 실시할 예정이다. 임업 근무처 추가제도는 임업 분야에 근로 중인 외국인근로자가 동일한 사업주의 임업 분야 내 다른 사업의 직무를 추가로 수행하거나 원사업장과의 근로계약을 유지하면서 일정기간동안 다른 사업주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근무하는 것이다. 고용부는 이 제도로 사업이 없는 기간의 경우 사업주는 고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외국인근로자는 고용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임업 분야 근무처 추가제도의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고용24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번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에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신청 결과는 오는 11월 4일에 발표하는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업·조선업·광업은 11월 5~8일, 농축산·어업, 임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11월 11~15일 진행할 예정이다. ☞ 고용24 https://www.work24.go.kr 문의 :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 외국인력담당관(044-202-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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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치매극복의 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만들어봐요! 친구가 치매 관련 보험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벌써부터 치매를 걱정해?하고 되물었지만, 저 역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저와 제 가족, 이웃에게도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질병이 치매이기 때문입니다.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서약서. 때마침 지난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었습니다. 치매극복의 날은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됐을 만큼 일찌감치 정부에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날이었습니다. 2011년 8월 4일 「치매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 치매극복의 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저로서는 낯선 마음이 먼저였습니다. 치매극복의 날 어떻게 공감대를 형성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노세놀세 치매공감 피크닉 예술로 떠나자 안내판. 제가 사는 지역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9월 21일 노세놀세-노인과 세 명의 청년 예술가가 만드는 놀라운 세상이란 주제로 치매친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치매라고 해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열린 행사였습니다. 특히 청년예술가와 어르신이 함께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제목도 상큼했습니다. 치매공감 피크닉, 예술로 떠나자로 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건강 피크닉, 춤추는 피크닉, 손글씨 피크닉, 민화 피크닉, 초록 피크닉, 맛있는 피크닉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사전신청으로 손글씨 피크닉을 신청했고, 예쁜 글씨(켈리그라피)로 전하는 치매공감 메시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치매친화에 대해 자신의 생각적기. 예쁜 손글씨로 전하는 치매공감 수업. 수업에 앞서 먼저 치매친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만약 가까운 이웃, 가족이 치매 환자가 된다면 나는 어떤 말, 행동으로 도움을 주면 좋을까? 등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다 보니 저절로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간단한 슬로건도 제작해 봤습니다. 주변 수강생의 슬로건 중 가장 마음에 닿는 슬로건도 있었습니다. 감기처럼 찾아오는 치매, 당황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였습니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며, 피할 수 없는 사회문제라는 것을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치매 극복에 좋은 음식 직접 만들기. 민화 그리기에 열중인 어르신. 다른 프로그램도 엿봤습니다.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인 닭가슴살 크랜베리 샌드위치도 만들고, 청년예술가와 어르신이 함께 배우는 한국무용체험도 한창이었습니다, 민화그리기, 원예활동 등 예술로 잇는 치매친화, 치매공감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관 2층에 자리한 작은도서관에는 치매도서 코너도 마련돼 있어 눈길이 갔습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2층에 자리한 치매도서 코너.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친화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 군산노인종합사회복지관 고현진 사무국장을 만나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먼저 치매친화공동체 문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다음은 고 사무국장의 설명입니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저희는 노인복지관에서 수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얼마나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보았습니다. 이 두려움은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환자와 그 가족을 돕는 차원을 넘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도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기 때문에 더 나아가서는 치매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도 연관이 크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지와 이해 속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를 청년예술가와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프로젝트로 풀어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 사무국장은또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말을 전했습니다. 치매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이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는 많은 편견과 잘못된 인식이 존재합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걸린 분들을 이해하며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입니다. 치매는 우리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일이며, 미리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국민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 치매 예방과 환자 지원에 대한 사회적 자원이 더욱 활성화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따뜻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시범 시행 중인 치매관리주치의.(출처=보건복지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에 정부에서도 지난 7월 치매관리주치의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매관리주치의란 치매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치매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진료 및 전반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의사를 말합니다. 현재 22곳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시범사업 선정 지역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을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치매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가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 치매친화공동체 문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영상 만 16세 박도영 군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24년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경찰청X금융사 토스 2024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대한민국 경찰청과 금융사 토스가 힘을 모았다! 사이버 도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제 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가상의 인물 만 16세 박도영 우리 주변의 평범한 학생의 일상 이야기로 풀어낸 공익광고 영상을 함께 감상하시면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해보시면 어떨까요? 캠페인 홈페이지 ▶https://toss.im/stop-gambling박도영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y_gamblingdieary 대한민국 청소년 도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