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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대책
그동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함께 준비해온 가계부채 연착륙에 대한 종합대책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추진 경과입니다. 그동안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많은 고민을 해오셨고, 걱정을 많이 해오셨습니다. 따라서 정부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부문적으로 많이 대응을 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번 DTI 적용 배제하는 문제에 대해서 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환원을 했었고, 신용카드와 관련해서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또한,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서민금융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서민금융 인프라 방안에 대해서 지난번에 발표를 드린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책은 그런 연장선상에서 우리가 가계부채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가계부채 문제를 대책방안을 마련함에 있어서 민·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서 그동안 수많은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해왔습니다.
따라서, 그 수많은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우리가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그런 방안을 마련한 것을 오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우리 현재 가계부채에 대해서 현황과 평가를 말씀드리면, 2011년 3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801조 4,000억 원입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에 소위, 말해서 연평균 13% 정도로 성장해왔고, 이것은 경상GDP성장률 7.3%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아마 외환위기 이후에 상대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었고,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있었고,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심리는, 지금은 없습니다만, 지난번에는 있었습니다만, 그런 부분과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확대 경쟁으로 인해서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계부채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많은 부분들이 현 시점에서 볼 때에는 연체율이나 차주의 구성이나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BIS비율이나 가계가 그동안에 금융부채도 늘렸지만 금융자산을 늘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는 대체적으로 관리가능한 수준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이런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가계대출의 구조가 기본적으로 선진국의 가계대출과 달리 굉장히 취약하다, 그것은 무슨 말씀이냐 하면 변동금리 대출이 많고, 일시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많고, 거치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 부분은 저신용층의 상환여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측면입니다. 그래서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에 변화가 있었을 때, 이런 부분이 우리 경제의 금융시장의 부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정부도 그런 평가에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이런 평가와 인식 하에서 방향은 이렇게 되겠습니다.
가계부채가 현재의 시점에서는 관리 가능하지만, 앞으로 우리 경제와 우리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거시·미시적인 경제대응수단으로 강구를 하고, 가계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만들겠다고 하는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계부채 대책의 큰 방향으로서는 네 가지 방향을 제시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가계부채의 전제가 되고 있는 시중 유동성의 안정적인 관리나 주택시장의 안정기조 유지, 가계의 대출보다도 조금 더 생산적인 부분에 투자자금의 유도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됩니다.
두 번째로는,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또는 성장 동력 확충을 통해서 가계가 소득창출 능력을 제고해서 가계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정부가 거시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관계부서와 함께 그리고 한국은행과 함께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런 거시경제적인 종합적인 대응 아래에서 금융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세 가지, 네 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먼저 금융회사의 과도한 대출증가요인을 차단하고, 신중한 가계대출 관행을 유도하기 위해서 적정수준의 가계부채가 증가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의 위험관리 및 손실 흡수 능력을 보다 더 제고토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계속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부채의 대출구조를 선진화시키기 위해서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을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런 가계대출을 받으시는 서민들이나 일반 가계의 입장에서,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대출과 관련해서 보호 장치를 대폭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와 더불어서 우리가 지난번에 발표한 서민금융 기반강화 종합대책에 제시된 대로 이런 가계부채의 종합대책으로 인해서 서민금융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면서 그 주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필요한 경우 조금 더 보완해 가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정책시행방안으로 들어가면 첫째, 가계부채 적정증가를 위한 관리방안입니다.
일단 은행권에 대해서는 고위험 대출 및 편중대출에 대해서 BIS 위험가중치를 상향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가계대출에 대한 과당경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은행의 영업점 성과평가 지표를 개선해서 수익성과 건전성을 위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융회사가 가계대출을 취급함에 있어 차주의 소득과 같이 상환능력을 확인하는 관행이 반드시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와 함께 은행의 예대율을 준수기간이 지금 2013년 말까지 되어 있습니다만, 그것을 앞당겨서 준수하도록 하고, 100% 미만으로 하도록 하고, 준수하는 기간 동안에도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우리가 행정 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제2금융권 관련되는 대책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2금융권을 이용하시는 서민들의 금융이용 입장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계대출의 전반적인 증가요인은 억제하고 건전성을 강화를 하더라도, 단계적인 시행을 통해서 서민금융이 위축되지 않도록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 고지된 바와 같이 여전사의 레버리지 규제를 도입을 합니다. 그 다음에 여전사와 상호금융이었던 대선충당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들을 굉장히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조치들이 서민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2년간 유예해서 적용한다든지,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든지, 하여튼 한 방법을 통해서 금융회사가 충분히 단계적으로 예측을 하면서 새로운 제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세 번째로는 체크카드 활성화를 통해서 지급결제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신용이용을 억제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체크카드 사용에 대해서는 세금상의 우대조치가 신용카드와 더불어 되어 있습니다만, 그 우대 폭을 조금 더 확대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체크카드를 이용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가계부채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큰 두 번째로 가계대출의 구조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 이러한 은행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계가 이자상환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는데, 지금 현재에는 1,0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에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과 관련된 이자상환에 대해서는 공제한도를 1,500만원으로 해서, 500만원을 높이도록 하고요.
나머지 기타대출에 대해서는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하를 함으로써,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이 가계차원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은행의 주택신용보증금리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만, 출연요율을 차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에 대해서는 기존에 요율보다 대폭 인하함으로써, 그런 것들이 은행의 요인으로 작용해서 이런 대출을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우리가 은행의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에 대해서는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2016년 말까지, 예를 들면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30% 수준을 하도록 이렇게 은행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계속 감독 당국이 체크해나감으로써, 이러한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런 과정에서 은행으로서는 장기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높아지는데, 그런 장기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나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발행을 활성화한다든지 그런 노력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세 번째로 금융소비자에 대해서 보호를 강화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최근의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 변동금리의 어떤 변하는 주기나, 변하는 것에 대한 사전고지라 실질적으로 차주 입장에서는 통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변동금리대출의 어떤 사전고지 의무를 강화하고, 책임 의무를 지우고 이렇게 하는 것으로 우리가 지도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했을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게 되는 경우에 그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토록 하겠습니다.
또 이와 함께 요즘 많은 여러 가지 금융기관들이 대출 모집인을 활용해서 대출을 중개하고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혹시 위법이나 불법, 탈법 사례가 있는지를 엄밀히 점검해서 그런 사례가 없도록 우리가 행정 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마지막으로, 서민금융 기반강화 방안입니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5일에 발표를 했습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고 다시 한 번 더 강조 드립니다만,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서민금융이 위축되지 않도록 우리가 세심하게 배려해 나가해 가면서 대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서는 하반기 이후부터 시행 가능한 방법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법령규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금년 중에 개정을 완료토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해서, 정부가 처음으로, 그동안 가계부채에 대한 문제를 고민은 많이 했습니다만,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런 대책의 성과를 봐가면서 필요시에 추가적으로 보강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강구되고 있습니다만, 제가 지난 민·관 T/F했을 때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방안에 대해서는 가계부채의 동향이나, 어떤 가계의 소득창출 능력이나 전체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필요시에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가계부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계부채관리가 중요하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한다는 의미가 굉장히 있고, 그 다음에 종합적으로 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단, 이 과정에서 서민금융이 너무나 위축되지 않도록 우리가 세심하게 배려해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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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무래도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옮겨갈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변동금리가 더 쌌기 때문인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스프레드가 최대한 좁혀져야 고정금리로 많이 유도될 것 같습니다.
현재 고정금리를 대부분 취급하고 있는 데는 주택금융공사 상품인데, 그것은 고정금리가 4%대로 거의 변동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 고정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시장에서는 거의 역마진이라 경쟁이 도저히 불가능한 정도의 수준이라고 그러는데, 고정금리를 유도할 때 MBS와 커버드본드를 가지고서 충분히 고정금리를 낮출 수 있는지, 그렇게 안 되려고 스프레드를 높이려면 오히려 변동금리를 높여서 고정금리를 유도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서민들의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져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그런 고민이 있는데, 그 시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정금리가 아마 변동금리보다는 차주한테 불리한 경우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은행이 자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정금리대출에 대해서는 이자 상환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지금보다 확대를 합니다. 그것이 상당한 포인트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은행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은행이 추신부에 출연을 하는데, 출연요율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정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우리가 요율을 인하할 것입니다. 그 부분이 은행에 분명히 혜택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 MBS나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때, 우리가 주금공을 통해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하면, 아마 그렇게 스프레드가 단기간 내에 좁혀지지는 않겠지만, 저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것이 어느 시간이 지나가면 처음에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면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메리트가 반영될 것이고요.
다만,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금리만 꼭 보는 것은 아니니까, 여러 가지 안정성이라는 측면도 보는 것이니까 그런 측면도 감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은행, 금융기관에 대해서 아까 예를 들었습니다만, “2016년 말까지 장기고정금리대출을 30% 정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을 은행 스스로 계획을 마련하고, 그 계획의 실천여부를 감독당국이 점검해가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준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제가 몇 퍼센트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가급적이면 스프레드를 축소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자료를 보면, “가계부채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3% 증가를 했다, 그래서 속도가 지금 문제다” 관리 가능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속도를 걱정하셨는데, 이번 대책으로 인해서 이 속도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지와, 그 다음에 적정한 증가속도라고 하면 지금 어느 정도 우리나라 경제에서 수준이 될 수 있을까요?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보는 관점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OECD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OECD 평균보다는 GDP대비나 아니면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로 봤을 때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중장기적 희망은 하여튼 적어도 그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OECD 평균 수준 정도까지는 우리가 유도하는 것이 맞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가계부채가 축소하는 것은 아니고, 어차피 경제가 성장하게 되면 성장에 따라서 부채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증가율 자체가 중요합니다. 증가율을 조금 우리가 매니저블한 형태로 가자는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 대책이 기존 대출자들한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기존 대출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변동금리 대출을 하고 계시는 것 같고, 만기도 짧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거치식으로 해서 이자만 부담하고 계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서, 그런 부분들이 우리가 말씀드린 대로 그것은 굉장히 본인한테도 나중에 거치식으로 연장하면 계속 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 경제적으로 봐서는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제 고정금리 내지는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그런 부분에 단기적으로는 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에 대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서 지금 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기존 대출도 만기가 되었을 때 고정금리대출에 아까 어느 분이 질문하셨습니다만, 고정금리대출 전환을 하더라도 금리 상에 불이익이 축소될 수 있는 방안을 우리가 마련하고, 여러 가지 다른 세제 혜택을 가미함으로써 이렇게 기존의 대출이 계신 분들도 전환할 수 있도록 마련할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금융당국의 대책은 아니고, 그것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예를 들면 서비스하는 규제를 완화한다든지, 아니면 사회보험부담금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든지, 여러 가지 측면을 봐서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쭉 계속 해왔습니다만, 이번에 경제운용방향에서도 그런 방향에서 새로운 대책들을 마련해서 일자리 창출을 하고, 가계들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같이 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종합대책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가 오늘을 보고 드린 것은 금융측면에서의 대책이고, 아무리 금융측면의 대책이 좋다고 하더라도 가계의 상환능력이 제고되지 않으면 반쪽만의 대책이기 때문에, 그런 가계의 상환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소득을 제고할 수 있는 대책이 함께, 관계부처 간에 협의를 통해서 마련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금리인상상환 아까 하신 게 내놓을 것이라고 했는데, 은행들 알아보니까 지금 다 내놓은 상품들이 있던데, 그게 안 되는 이유가 가산이자가 붙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것을 하려면 이자를 많이 내야 해서 못한다는 건데, 어떻게 유도를 하겠다는 말씀입니까?
<답변>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은행연합회를 비롯해서, 어차피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고정금리대출은 30%로 가는 것이고, 나머지 대출에 대해서도 가급적이면 금리변동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있는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금리상환을 도입할 때 옵션으로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시장에서 판단해봐야 하는 건데, 가급적이면 그런 쪽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같이 한번 논의를 해서 상품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출연요율 얘기를 아까 잠깐 하셨는데, 주택신용보증기금. 구체적으로는 안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어떻게 차별화 시키는 것입니까?
<답변> 그것은 좀 더 구체적으로 실무적으로 더 협의를 해보겠습니다.
<질문> ***
<답변> 5%에 미치지 않는, 5% 수준입니다.
<질문> ***
<답변> 처음이요?
<질문> ***
<답변> 현재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을 2016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서민금융에 대해서 자금지원기준을 개선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을 9등급, 10등급부터 받을 수 있습니까?
<답변> 그것은 기준 자체를 낮춘다는 것은, 지금 현재 소위 말해서 평가하는 기준이 너무 타이트하기 때문에, 그 타이트한 것이 저신용자나 저소득층에 맞느냐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완화하는 쪽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등급의 문제가 아니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평가를 할 때.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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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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