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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있을 ´2014년도 금융위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그 주요내용을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료 2페이지입니다. 기재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튼튼한 기초 위에 경제 대도약´이라는 공통가치를 가지고 내일 업무보고가 이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에는 금융정책의 비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2014년도 금융정책의 3대 핵심과제로 ´금융질서 확립´, ´금융 시스템 안정´, ´금융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였습니다.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금융사고 방지 등 9개 실천계획의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마련을 하였습니다. 간략히 표로 정리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페이지입니다. 금융위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금융보안 전담기관을 설치하겠습니다. 금융보안연구원,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기능조정을 통해 금융보안 전담기구를 설립하겠습니다. 늦어도 2015년에는 전담기관이 출범할 수 있도록 T/F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6월 말까지 확정토록 할 예정입니다.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금융보안 기능을 조정하되, 기존 인력 및 예산 범위에서 최대한 운용하여 금융회사의 추가 비용 부담은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전산 보안은 국가의 5대 기간전산망인 만큼, 이 기구에서 금융전산 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새로운 해킹기법 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정보유출 사고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정보수집범위 최소화, 불법정보 유통·수요 차단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보호 종합 대책´을 2월 말 별도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음 페이지에 2월 말 발표될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5페이지입니다.
금융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여 경쟁 제한적 영업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겠습니다. 2008년 이후 5년 만에 금융규제를 전면 점검하고, 행정지도나 가이드라인, 지침 등 숨어있는 규제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월 1회 금융서비스업발전 민관합동 T/F를 운영하여 상시적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은 향후 검토하게 될 규제개선 과제 중 일부입니다.
금융전업가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규제를 폐지하고,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현황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보험일괄조회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T/F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6페이지입니다.
국민의 노후대비를 위한 새로운 연금 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4월 중에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을 출시하여 보험료는 낮추고 연금수령액은 일반연금 대비 10%에서 25% 높은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장애인의 노후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한 국민께는 건강상태에 따라 연금수령액과 보험료를 조절한 건강연계 연금 상품을 마련하겠습니다.
탄력적인 연금 수급상품을 개발하여 의료비가 발생하는 등 필요한 상황에서는 일정 범위 내에서 연금적립액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소득층, 베이비부머 세대 등 노후대비 취약계층에게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다음 7페이지입니다.
해운사의 신규선박 발주를 지원하는 해운보증기구를 신설하겠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될 해운보증기구는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설립될 것이며, 해운업 등 경기민감업종을 대상으로 한 보증지원 역할을 주 업무로 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관련 LTV나 프로젝트로부터의 현금 흐름을 토대로 발주자금을 지원하거나 후순위채무(mezzanine) 또는 지분투자(equity)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겠습니다.
해운업의 경우, Tonnage Bank 운영지원 기능도 수행토록 할 계획입니다. 보증요율 책정 등 운영에 있어서는 시장원리에 따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자료 8페이지입니다.
사모펀드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여 사모펀드시장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금융전업그룹 또는 PEF만을 운영하는 전업 GP에 대해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5년 내에 계열사 처분 의무 등 기존에 불합리하게 적용되어왔던 계열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사모펀드의 진입과 운영관련 규제도 개편하겠습니다. 사모집합투자업 진입요건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사모펀드 종류와 투자대상별 칸막이 규제를 해소하겠습니다.
공모재간접펀드가 일정 조건하에 사모펀드를 펀입하는 것도 허용토록 하겠습니다. 합자조합형 PEF 설립, 영업양수거래의 직접참여를 통한 자산인수 등도 허용하여 투자구조 설정과 운용의 자율성을 제고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9페이지입니다.
상반기 중 기술정보 DB를 구축하고, 연내 기술신용평가사를 설립하겠습니다.
기술정보 DB를 마련하고 축적된 정보는 기술신용평가기관, 금융기관 등 수요자 용도에 맞게 분석·가공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기술신용평가회사를 설립하고, 일정요건을 갖춘 법인에게도 기술평가의무를 허용하여 기술평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평가결과의 활용도를 늘리기 위해 정책금융부터 평가기관의 평가결과 활용을 의무화 하는 등 금융회사 의사결정 시스템 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약 100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기술금융 자금수요를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10페이지입니다.
´국민 맞춤형 금융정책 서베이´를 실시하겠습니다. 내년 11월에서 12월 중 금융위의 주요 정책에 대해 대국민 서베이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 업무계획에 반영하여 정책환류(feedback)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국민 정책도에 따라 차등화 된 정책피드백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정책 이해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기타 주요 정책과제입니다. 이 과제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과제들로서 2013년 성과평가를 토대로 정책체감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저금리 전환 대출 등 기존의 정책지원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주택금융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민금융 총괄기관을 설립하여 서민금융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금융·고용·복지통합지원 센터도 신설하여 서민금융과 고용, 복지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과도한 복리후생비 문제가 지적되어 온 거래소, 예탁원, 코스콤의 경우 복리후생비를 대폭 감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발표되었던 정책금융기관 재편 방안을 포함하여 공공기관 간 비핵심, 중복업무에 대한 기능조정을 추진하여 각 기관의 핵심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이상 2014년도 금융위 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이 보도자료와 함께 지금 책자를 나눠드렸는데요. 이것이 본보고서입니다. 그래서 내일 보고는 PPT 자료로 보고가 될 것이고, 본보고서를 책자로 만들어서 배포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자에 있으니 참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참고자료를 별도로 만들어서 참조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그 부분도 나중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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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관련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장애인 연금 상품에 대해서 낮은 사업비를 부과하고 일반 연금에 비해서 10~25% 높은 수준으로 연금수준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사업비가 낮으면 설계사에게 돌아가는 수수료가 낮게 될 텐데, 그러면 이것이 설계사들이 팔 만한 유인이 있을지, 그러면 그냥 만들어 놓기만 하고 팔리지 않는 상품이 되는 것은 아닌지 좀 걱정이 되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예, 우리들이 신연금상품 개발을 큰 주제로 다루었고, 그중에서 특히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개발과 관련된 것을 아까도 설명 드렸지만 중점 추진하는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4월 중에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출시될 것입니다. 장애인 연금상품의 개요를 간단하게 설명해 놨는데, 그것을 참조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설명을 드리면, 연금 수준은 말씀하신 대로 상향을 합니다. 그래서 장애인 전용 위험률을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또 낮은 사업비 부과를 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연금수령액을 일반 연금대비 10~25% 높은 수준으로 설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업비 구조도 합리화해서 후취형 사업비 체계로 운영토록 해서 중도해약자의 환급률을 높이고, 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은 완화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연금개시연령도 하향합니다. 부모의 부양능력 등을 감안해서 일반 연금수령 개시연령이 45세인데, 그것보다 대폭 낮게 설정하려고 합니다. 20세 또는 30세 정도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장애인 연금상품은 4월부터 출시를 해서 하려고 하는데, 판매수수료 체계와 관련해서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우리들이 지금 판매수수료 체계 개선 관련해서는 그동안에도 후취형으로 가는 그런 것들을 일반 보험상품에도 연구해왔고,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그런 것 때문에 설계사분들이 덜 취급하게 되는 그런 유인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도 중요하고, 그것과 함께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연금액이 조정되는 건강연계 연금상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것도 개발하는데, 아까도 설명 드렸지만, 현재는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표준체(Standard) 통계’만으로 연금액을 산출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별도의 준거통계(Sub-Standard)’를 활용한 상품이 개발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보험과장입니다. 한 말씀만 사무처장님 말씀에 부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같은 경우에는 회사별로 사이버마케팅 사업비와 관련된 사업비를 책정하도록 해서 상대적으로 염가로, 아까 사무차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장애인 사망률이나 위험률에 기초한 통계도 확보하고, 그 다음에 사이버마케팅 쪽에 특화된 사업비를 부과하도록 해서 좀 더 염가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는 단계에 있고, 또 말씀하신 대로 후취형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설계사들한테 일부 **한 점이 있겠습니다만, 염가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처음에 발표해주신 금융보안 전담기관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기능 나온 것 중에 조사나 감독, 검사 그런 내용은 없는데, 그러면 이 기관이라는 것은 그냥 순전히 그냥 연구·교육, 그 다음에 모니터링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춘 조직인 것인지, 아니면 예를 들면 무슨 사건이 생겼을 때 가서 조사나 대응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가, 예전에 제가 알기로는 ‘7.7 디도스 사건’ 이후에 각각 너무 보안이 다 흩어져 있다고 해서 국정원 중심으로 국가보안하고 민간보안, 각 영역별로 업무를 분장하고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융 쪽에서 전담기관이 생기면 그런 것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다시 논의를 해야 될 것 같은데, 국정원이나 미래부, 인터넷진흥원 쪽과도 협의가 된 사안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답변> 예, 질문해주신 대로 금융보안 전담기구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가 금융결제원하고 코스콤에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보안연구원이 별도로 있고, 이렇게 되어있는데, 또 금융감독원에서는 일부 인증방법 평가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져 있던 기능을 모아서 ‘금융전산 보안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는 것이고요.
이 기구에서 주요한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은 금융전산 보안관제업무를 하고, 보안인증제 운영, 보안정책의 연구·교육, 보안전문인력 양성 등의 공적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게 됩니다.
보안관제업무가 제일 중요한 업무인데, 보안관제업무라는 것은 상시모니터링을 통해서 해킹 등의 침해사고에 대한 예방, 경보, 분석, 대응의 일관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모니터링 범위를 전 금융회사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금융보안 전담기구의 주요 업무가 될 것이고, 지금처럼 또 전산과 관련된 감독, 검사의무는 금감원에서 하는 부분도 있고, 전체적인 정책방향은 금융위에서 정하고 하는 그런 기능은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전자금융과장입니다. 첫 번째 질문 조사대응 업무였는데, 금감원에서 조사, 검사하는 것은 법 규정 위반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이고, 여기 이 전담기구는 기존에 물론 일부 ISAC에서 수행되고 있는 것이기는 했지만, 사고가 터졌을 때 사고의 원인분석, 규명 그런 조사위주로 됩니다. 처벌과 연계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원인을 빨리 파악해서 그것을 공유시킴으로써 사고를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는 기능이고요.
그 다음에 국가기관 전체 내에서 업무조정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그것은 그 체제는 그대로 있는 것이고, 이것은 금융 분야 내에서 기존에 흩어져 있는 기능들을 모아서 효율화 하는 것이라고 봐 주시면 됩니다.
<질문> ‘해운사의 신규선박 발주 등을 지원하는 해운보증기구 신설’이라고 있는데, 이것은 금융위 차원에서 대통령 업무보고에 드릴 내용이기도 하지만 정치권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그런 논의가 미리 있었는지 좀 궁금합니다.
<답변> 해운사의 신규선박 발주 등을 지원하는 해운보증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을 내일 업무보고 내용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설명 드린 그런 내용이 될 것이고요.
이 해운보증기구를 설립하려면, 일단 정부 내에서도 관계부처 간에 협의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런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관계부처라고 하는 기획재정부나 해수부 등과 협의를 했고, 전반적인 방향은 지금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린 내용대로 추진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운보증기구 설립과 관련된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연구용역이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구용역을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토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운보증기구 설립과 관련해서 말씀하신 대로 정치권과의 이슈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장애인 전용 연금상품 관련해서 장애인이라는 것이 사실 유형도 매우 다양하고, 등급별로 중증·경증 정도도 다른데, 가입대상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고요.
취약계층 지원상품을 말씀하시면서 독일 리스터 연금(Riester Pension) 사례를 들었는데, 우리도 이런 식으로 취약계층이 사적 연금을 가입할 때 일정 정도 보조금을 주겠다는 방향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답변> 장애인 연금보험에 대해서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입대상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대상이 됩니다. 그렇게 되고, 지금 장애인의 경우에는 평균 연금 수령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고려해서 연금보험료를 낮추거나 연금지급액을 상향 조정해서 형평성을 맞출 필요도 있고, 그래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상품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장애인 연금상품이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일단 모든 장애인이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해외 사례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베이비붐 세대 등의 연금가입률을 제고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세제혜택이나 이런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담당부처와 협의를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고, 큰 틀에서는 협의를 해나가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8월에 세제개편안이 마련될 때까지 우리들이 협의를 진행토록 할 생각입니다.
<질문> 해운보증기구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위원장님이 아마 오후 3시에 부산의 의원들과 이것 관련해서 한 번 얘기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운보증기구라는 것이 설립되면, 부산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까?
<답변> 예, 지금 말씀하신 대로 협의가 진행될 것이고요. 해운보증기구의 본사는 부산에 설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선박·해양금융 기능의 실질적인 확대와 강화를 위해서 해양금융종합센터도 부산에 신설하도록 되어 있고, 그래서 해운보증기구도 신설되면 부산에 본사를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드려서 그런데요. 우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은 보도자료에 배포해 드린 내용입니다.
그래서 금융보안 전담기관 설치하는 것, 그 다음에 경쟁 제한적인 영업규제를 폐지하는 것, 그리고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을 비롯해서 연금상품 개발하는 것, 해운보증기구 신설, 사모펀드 활성화, 기술신용평가기관 설립, 이런 것들이 주요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책자를 참조해 주시면 되고, 거기에 지금 중점 설명 드린 내용 이외에도 많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은 참조하시고 보도를 해 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자료도 드릴 테니까 참고해 주시고, 우리 실무자들 많이 와 있으니까 추가로 질문해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해운보증기구 관련해서요. 이것의 규모가 얼마 정도인지, 그리고 그 다음에 수협 이전하는 것은 완전히 무산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총 재원규모를 얼마로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은 우리들 검토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것은 전체 규모, 또 예산 당국하고도 협의해야 되고, 세부적인 방안을 연구용역을 통해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검토가 된 다음에 총 재원규모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협 문제는, 수협의 부산 이전 문제가 보도도 되고 했었는데, 수협과 관련된 기능 개편 문제는 그것도 관계부처와 협의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이 해운보증기구나 부산의 그런 이슈와는 별도 이슈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것은 아니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관계부처 간에 협의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금융전산 보안 전담기구에서 금융결제원이나 코스콤 같은 경우는 지금 보안 문제로 검사를 받고 있는 피검기관인데, 이런 피검기관들이 보안정책 관련해서 공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앞뒤가 맞는 얘기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코스콤의 보안사고 같은 것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자체도 지금 금감원에서 제대로 검사를 못하는 상황에서 결제원과 코스콤이 금융전산 보안 전담기구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답변> 그래서 그 부분은 지금 사실 문제점도 있지만, 금융ISAC 기능을 이미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가지고, 또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가지고 와서 우리들이 금융보안 전담기관을 설립할 것이고요.
여기에는 이제 유관기관의 선제된 기능을 묶어서 중복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지만, 이 기관을 통해서 앞으로 금융보안을 전담하는 기구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전자금융거래제도의 구축이나 사이버침해 대응능력 강화, 또 금융과 IT의 융·복합,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 등의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지금 질문하신 그런 문제들도 고려해서 앞으로 하여튼 새로 보안기구가 설립되면, 그 보안기구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공적인 기능인데 그 공적 기능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고가 터지고 나서 사후약방문 형식으로 공무원들이 맨날 자리나 만들려고 하는 것밖에 안 보이거든요.
이런 전담기구가 있어야지 사고가 안 나고, 금융위나 금감원에서 제대로 보안점검이나 금융권에 대한 전산사고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해야지, 이런 사건사고가 터지고 나서 기구나 만들고, 기구 2015년에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해서 지금 이 터진 일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2015년에 출범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2015년도에 금융전산 전담기구 신설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겠다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것을 업무보고를 한다는 자체도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답변> 지금 그 동안에 일련의 카드사 정보유출 건과 관련해서는 우리들이 몇 번 대책도 만들어서 발표를 해드렸고, 지금 현재 T/F 논의를 통해서 종합대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종합대책 만들고 있는 내용도 내일 보고를 드릴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가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기 위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 노력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전제입니다. 전제로 재발방지대책을 만들고, 그것과 함께 그 동안에 금융보안 전담기관이 없었던 그 문제에 대해서 우리들이 사실 그것에 대한 반성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것 관련해서 본자료, 책자로 나눠드린 자료에 보시면 30페이지에 전담기구 신설과 관련해서 얘기가 나와 있는데, 다른 분야에 IT 보안 담당하는 공적기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정원에 국정국가사이버안전센터나 미래부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안행부에도 정보통합전산센터 등 해서 그런 기능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우리가 이런 금융보안 전담기구가 역할을 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그 부분을 강화하려는 것이고요. 물론, 이것만 가지고 지금까지의 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질문> 제가 말하는 요점은, 금융결제원이나 코스콤도 전산사고를 일으켰던 피검기관 중에 하나라는 것이요. 금감원 검사의 대상이었고, 그런데 이런 피검기관들이 이 분야의 공적기구를 담당하는 주체가 된다는 것을 이해를 못하겠다고요.
<답변> 그러니까 이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에서 그 기능이 있고 또 거기에서 말씀드린 보안관제와 관련된 ISAC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 전체 기능을 다 합하는 게 아니고, 금융ISAC과 관련된 기능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 보안관제와 관련된 기능이고, 그 부분은 굉장히 공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질문> 아니, 여기에서 코스콤하고 금융결제원 침해대응하고 보안관제 금융ISAC을 한다는데, 여기는 자기네들도 사고를 내는데 아니에요?
<답변> 지금 ´사고´라는 게 아마 결제원의 시스템을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질문> 결제원도 코스콤도 지금 전산 사고, 거래소 사고 다 코스콤과 연관된 것 아닙니까? 누가 누구를 모니터링 하냐는 것이죠. 여쭤보고 싶은 것입니다.
<답변> 그러니까 그 기능을 더 잘해야 된다는 것이죠.
<질문> 잘하면 좋죠.
<답변> ISAC 기능을 잘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을 공적보안기구로 가지고 와서 열심히 하겠다 그런 취지입니다.
자세한 내용 책자를 참조해 주시고, 우리 실무자들이 있으니까 궁금하신 것은 여쭤보셔도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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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도권·경상권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1곳씩 추가 개설 정부가 권역별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7월까지 두 곳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 먼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및 병원 간 전원 지원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광역상황실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권에 오는 7월 말 추가로 문을 열고 ▲상황의사 근무수당 인상(12시간당 45만 원·60만 원) ▲상황요원 채용 확대 등 광역상황실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응급실 포화지수와 실시간 응급실 임시중단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최중증응급환자인 Pre-KTAS 1 환자에 대해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Pre-KTAS 1 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상황실로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요청받은 광역상황실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받아 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소방청은 기관 간 공동대응 프로토콜(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중 현장에 조속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의과대학 교수가 광역상황실 겸직근무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대한병원협회에 겸직 허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의과대학 교수가 대학총장·병원장 허가를 통해 겸직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구급대·의료기관 등 종합상황판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한다. 종합상황판이 표출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준으로 현행화하고 일반인, 구급대, 의료기관 등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토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지난 9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61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1% 늘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4%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3% 증가한 9만 1704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9명으로 전주 대비 0.8% 늘어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6977명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해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다. 지난 8일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 감소 ▲중등증 환자는 1.9% 감소 ▲경증 환자는 10.9% 감소했다.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 정부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급부족 대응, 수요감소 대응, 연계협력 분야에 각각 5조 원 이상, 3조 원 이상, 2조 원 이상 등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1조 5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평일 주간(50%·100%), 평일 야간·공휴일(100%·150~200%) 가산 확대 등 공급부족 해소 지원에 5000억 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최대 52만 원·78만 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확대(30%·50%) 등 수요감소 분야 인프라 유지지원을 위해 3000억 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등 의료기관·전문의 간 연계·협력 지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필수의료분야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추진과제로 ▲신생아·소아 분야 700억 원 ▲산모 분야 200억 원 ▲중증 분야 300억 원 등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1일부터 ▲수도권(경기도·인천)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16곳은 일 5만 원 ▲비수도권 35곳은 일 10만 원의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며 ▲281개 수술 항목에 대한 소아연령 가산을 최대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 원을 7일 동안 정액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게 하며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270%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한덕수 본부장은 비상진료체계에 힘이 되어주는 여러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200-2289),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5), 보험급여과(044-202-2745, 2733), 응급의료과
- 카드뉴스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한 청와대 200% 즐기기! 1948년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된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484만 명(23.12.31. 기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이를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에게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정상과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 기간 : 5월 1일~7월 29일 · 장소 : 청와대 본관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생성한 정상들의 초상화부터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체험하며 청와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150여 점의 그림전 · 기간 : 5월 1일~6월 3일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이번 그림전은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는데요. 1층에서는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도 진행되니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주요행사 ·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5. 1.~7. 29.)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5. 1.~6. 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5. 18.~19.)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봄의 재즈 향연 (5. 25.)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 (6. 1.~2.) ·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흥 신명 (6. 13.)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6. 29.) 5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청와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기 수소전기트램, 출발! 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여 2027년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에는 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s://utp.or.kr/hydrogen_tram/)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었다. 하루에 3회씩, 각 회당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수고에 들어가 있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 수소전기트램 외관. 나는 5월 4일 시승 체험을 다녀왔다. 시승 30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수소전기트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수소전기트램 기관실. 본격적인 시승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트램에 탑승하여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관실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 기관사 자리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관사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고속열차를 30년 이상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들이 참여했다. 기관사들은 시민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인 수소전기트램. 이 트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차량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국가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시승 기간이 끝난 후에는 독일 자동차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시승장에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충전소에서 트램을 완충하는 데에 약 20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트램의 길이는 약 35m이며 주로 입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약 5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도잘 마련되어 있었다. 기관사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 중이다. 기관사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수소전기트램, 출발!을 외치며 시승이 시작되었다. 운행 구간을 3회 왕복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운행하다가 마지막에는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높여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열차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관사께서 트램 전용선로에서는 승차감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시승 체험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시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도 높은 수소전기트램은 2027년에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트램 전용선로로 연결되어 울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와 교통 기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