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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지난 11월 2일 개최된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 달간 과제별 사전준비를 거쳤으며 내일이면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실행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 그리고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시행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주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이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26%가 경유차에서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노후경유차는 다른 차량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난 3월에 12월부터 3월까지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특별법이 개정되었고, 수도권 3개 시도도 관련 조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운행제한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였고, 노후경유차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지속 지원해왔습니다.
12월 1일부터는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평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외 등록된 차량도 대상임을 강조해드립니다.
다만, 인천과 경기에서는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차량과 차량 구조 등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됩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차량도 12월부터 저소득층 소유가 아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불가 차량은 내년 1월부터 단속됩니다. 다만 내년 11월까지 저공해조치를 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부과된 과태료를 환불 또는 취소할 계획입니다. 5등급 차량 차주분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저공해조치를 서둘러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다음으로 대형사업장과 공공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 감축에 대한 동참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약 324개소의 사업장이 계절관리 기간 미세먼지 배출 감축에 참여하기로 환경부와 협의하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자체와 사업장 간에 추가적인 자발적 감축협약과 이행도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한편, 사업장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 80대, 이동측정차량 32대와 같은 첨단감시장비 그리고 시도 미세먼지 민관점검단 약 1,100명을 활용하여 불법배출 의심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절관리 기간에는 석탄발전 가동 정지도 확대됩니다. 지난 겨울철 최대 15기의 석탄발전 가동 정지 등으로 전년대비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43% 저감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철에도 지난주 26일 발표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석탄발전소를 최대 16기까지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소는 최대 출력의 80%까지만 가동하는 상한 제약을 실시할 예정으로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소각 방지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달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의 집중수거 기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새로 설치된 지역별 수거상황실도 계절관리 기간에 지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농 잔재물의 경우 전국의 마을 곳곳에서 ‘일제 파쇄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약 1,700개 마을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또한, 각 시군에서 보유 중인 파쇄기 850여 대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입니다.
국민 건강 보호 관련 과제도 시행됩니다.
10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와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공기정화장치 관리를 다시 한번 자체 점검하였고, 계절제 기간에 현장점검도 추가로 실시합니다.
지하역사 600개소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총 3,700여 개소에 대해서도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민 여러분, 많은 국민들께서 미세먼지 문제에 있어 중국의 영향을 크게 우려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과학적으로 보더라도 중국 영향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때문에 중국 영향만 부각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중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자체적인 미세먼지 개선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약 42% 개선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국내의 약 2배 정도 높은 수준인 만큼 중국이 지금의 미세먼지 개선 추세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중 양국 정부는 조속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양국 국민 모두의 절박한 소망이며, 이를 위해 양국 정부가 각자, 또 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달 11일에 있었던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그리고 16일에 있었던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각각 재확인되었습니다.
한중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계절관리제로, 중국은 추동계 대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 내일부터 시행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푸른 하늘이 일상이 되는 날을 앞당기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입니다. 국민 한 분, 한 분께서 모두 그 한 걸음에 함께해 주실 때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완성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공감과 동참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부 역시 그간의 미세먼지 개선 추세와 올해 획기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에도 기상 여건에 따라 언제든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또 한 번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아 또 한 걸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한겨레 기자의 질문입니다. 미세먼지가 중국의 대기오염 때문에 심해진다고 알고 계신 국민들이 많습니다. 국내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이 미세먼지 대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미 제 발표에서도 언급이 됐습니다만, 국내 미세먼지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영향만으로는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과학적으로 보더라도 중국의 영향만으로 돌릴 수 없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고농도 사례에 따라서 국내의 어떤 기여율이 달라지는데요. 2017년도 연평균 기준으로 본다면 국내 초미세먼지의 51%가 자체 기여이고, 중국 기여는 32%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2%, 기타가 15%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작년 11월에 한·중·일 3국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내 대책과 국제 협력이 서로 균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같은 국내 대책의 강화는 물론이고, 중국과의 협력 또한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양자를 균형적으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기자의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자 중 운송수단을 생업으로 이어가는 분들은 이번 운행제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실시하기로 한 결정적인 배경이 궁금합니다.
<답변> 5등급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유차 배출의 기여도라든가, 또 경유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의한 건강 위해성 이런 등등을 함께 고려해서 이번 계절관리제의, 2차 계절관리제의 핵심 수단으로서, 정책수단으로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우리 수도권을 좁혀서 보게 된다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26%가 경유차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수도권의 단일 배출원으로서는 이 노후경유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기여율을 나눠서 보게 된다면 경유차가 26%, 비도로 이동오염원이 한 20%, 비산먼지가 10%, 유기용제 사용이 9%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농도 시즌인 계절제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경유차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아주 중요한 과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경유차가 배출하는 초미세먼지의 독성값을 보게 된다면 휘발유차에 비해서 무려 2.4배나 강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도 노후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노후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에 대한 제안은 이미 작년 9월에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국민... 정책참여단을 통해서 제안이 됐었습니다만, 당시에는 법적 뒷받침이 없어서 추진을 못 했던 것입니다만 올 3월에 국회에서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또 시도가 조례를 정비하게 되면서 제2차 기간 동안은 실시하게 됐던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일보 기자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이번 계절관리 기간 동안 한중 양국 정부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셨는데요. 양국이 미세먼지의 상호 영향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런 정책 공조가 가능한 것인지요? 그리고 향후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답변> 중국이나 한국이나 동절기에는 두 나라 모두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여러 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은 지형적으로 보게 된다면 대개 같은 호흡공동체의 지역에 속한다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각국은 각자, 그러면서도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이렇게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앞에서도 보고할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난 10일에 있었던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그리고 16일에 있었던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재확인이 되었던 겁니다. 재확인이 됐다는 이야기는 양국 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공동노력을 하고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뤄졌던 것이고요. 이번에 다시 두 번에 걸친 양자 회담에서 확인이 다시 되었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실제 한중 양국은 이러한 공감대 위에서 미세먼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이라든가 관측이라든가 예보, 산업 등과 관련된 전 방위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개별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틀 속에서 지금 담아놓고 있는데 그 틀을 한중 장관회의에서 체결한 ‘청천계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한중 장관회의에서는 이 청천계획의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서 양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까지도 함께 담아서 협력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5년간 많은 노력을 통해서 미세먼지 저감이 현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년간 42%의 개선이 되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내 농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중국 정부가 더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기를 바라고, 또 우리가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계절관리제 동안 우리나라는 계절관리제를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하는 데 반해서 중국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추동계의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그런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두 나라의 계절관리제의 정책의 어떤 것은 추진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예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공유하면서 서로 협의와 협력을 통해서 제도를 개선해 가는 이런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보하든가 정책 평가와 관련해서 중국 환경부와 우리 환경부 간에 최소 두 차례 이상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사업도 특히 계절제 동안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충남도와 이를테면 중국의 장쑤성 그리고 서울시와 베이징 간에 여러 가지 교류·협력사업이 계절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제출해 주신 모든 질의에 대한 답변이 끝났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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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도권·경상권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1곳씩 추가 개설 정부가 권역별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7월까지 두 곳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 먼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및 병원 간 전원 지원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광역상황실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권에 오는 7월 말 추가로 문을 열고 ▲상황의사 근무수당 인상(12시간당 45만 원·60만 원) ▲상황요원 채용 확대 등 광역상황실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응급실 포화지수와 실시간 응급실 임시중단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최중증응급환자인 Pre-KTAS 1 환자에 대해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Pre-KTAS 1 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상황실로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요청받은 광역상황실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받아 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소방청은 기관 간 공동대응 프로토콜(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중 현장에 조속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의과대학 교수가 광역상황실 겸직근무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대한병원협회에 겸직 허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의과대학 교수가 대학총장·병원장 허가를 통해 겸직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구급대·의료기관 등 종합상황판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한다. 종합상황판이 표출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준으로 현행화하고 일반인, 구급대, 의료기관 등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토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지난 9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61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1% 늘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4%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3% 증가한 9만 1704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9명으로 전주 대비 0.8% 늘어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6977명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해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다. 지난 8일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 감소 ▲중등증 환자는 1.9% 감소 ▲경증 환자는 10.9% 감소했다.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 정부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급부족 대응, 수요감소 대응, 연계협력 분야에 각각 5조 원 이상, 3조 원 이상, 2조 원 이상 등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1조 5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평일 주간(50%·100%), 평일 야간·공휴일(100%·150~200%) 가산 확대 등 공급부족 해소 지원에 5000억 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최대 52만 원·78만 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확대(30%·50%) 등 수요감소 분야 인프라 유지지원을 위해 3000억 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등 의료기관·전문의 간 연계·협력 지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필수의료분야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추진과제로 ▲신생아·소아 분야 700억 원 ▲산모 분야 200억 원 ▲중증 분야 300억 원 등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1일부터 ▲수도권(경기도·인천)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16곳은 일 5만 원 ▲비수도권 35곳은 일 10만 원의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며 ▲281개 수술 항목에 대한 소아연령 가산을 최대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 원을 7일 동안 정액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게 하며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270%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한덕수 본부장은 비상진료체계에 힘이 되어주는 여러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200-2289),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5), 보험급여과(044-202-2745, 2733), 응급의료과
- 카드뉴스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한 청와대 200% 즐기기! 1948년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된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484만 명(23.12.31. 기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이를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에게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정상과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 기간 : 5월 1일~7월 29일 · 장소 : 청와대 본관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생성한 정상들의 초상화부터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체험하며 청와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150여 점의 그림전 · 기간 : 5월 1일~6월 3일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이번 그림전은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는데요. 1층에서는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도 진행되니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주요행사 ·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5. 1.~7. 29.)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5. 1.~6. 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5. 18.~19.)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봄의 재즈 향연 (5. 25.)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 (6. 1.~2.) ·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흥 신명 (6. 13.)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6. 29.) 5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청와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기 수소전기트램, 출발! 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여 2027년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에는 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s://utp.or.kr/hydrogen_tram/)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었다. 하루에 3회씩, 각 회당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수고에 들어가 있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 수소전기트램 외관. 나는 5월 4일 시승 체험을 다녀왔다. 시승 30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수소전기트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수소전기트램 기관실. 본격적인 시승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트램에 탑승하여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관실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 기관사 자리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관사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고속열차를 30년 이상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들이 참여했다. 기관사들은 시민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인 수소전기트램. 이 트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차량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국가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시승 기간이 끝난 후에는 독일 자동차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시승장에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충전소에서 트램을 완충하는 데에 약 20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트램의 길이는 약 35m이며 주로 입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약 5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도잘 마련되어 있었다. 기관사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 중이다. 기관사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수소전기트램, 출발!을 외치며 시승이 시작되었다. 운행 구간을 3회 왕복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운행하다가 마지막에는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높여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열차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관사께서 트램 전용선로에서는 승차감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시승 체험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시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도 높은 수소전기트램은 2027년에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트램 전용선로로 연결되어 울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와 교통 기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