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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 2쪽이 되겠습니다.
2020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6%로 전월 0.1%보다 0.5%p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주요 상승 및 하락요인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쪽에 품목성질별 등락률 및 기여도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13.2%, 축산물 9.9%, 수산물이 6.1% 각각 상승해서 전체적으로는 11.1%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의 경우는 지난 9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던 배추·무 등 채소류가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지난달에 이어 하락하였으나, 전년도의 기저효과로 7.0% 상승했고 과실이 24.8% 상승해서 전체적으로는 13.2% 상승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산쇠고기 10.5%, 돼지고기 18.4% 등 전체적으로 9.9% 상승했습니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이 1.6% 상승했지만 석유류가 14.8% 하락해서 0.9% 하락하였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전기·수도·가스의 경우 석유류 가격과 연동하는 가스 가격이 7월에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4.1% 하락하였습니다.
서비스는 집세가 0.6% 상승했고 개인서비스가 1.3% 상승했으나, 9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 고교납입금 무상화 등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2.0% 하락해서 전체적으로는 0.4% 상승하였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0.6%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자료 3쪽이 되겠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하였습니다.
식품은 전월대비 2.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했습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1.7%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2.3% 하락했습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3.1% 상승했습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7.1% 각각 상승했습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8.4%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7.0% 상승했습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1.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5.1% 상승했습니다.
자가주거비 포함지수는 전월대비로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6% 상승했습니다.
다음 자료 4쪽에 부문별 동향입니다.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입니다.
전월대비로 통신, 기타 상품·서비스, 교육, 의류·신발은 상승했고 보건은 변동이 없으며, 주류·담배, 음식·숙박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는 변동이 없으며, 오락·문화, 통신, 교육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아래쪽에 지출목적별 등락률 및 기여도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자료 6쪽에 품목성질별 동향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을 품목성질별 가중치를 고려한 기여도 측면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농축수산물이 11.1% 상승해서 기여도가 0.84%p인데 그 가운데 채소류가 7.0% 상승 0.11%p, 과실류가 24.8% 상승 0.32%p 각각 기여했습니다.
공업제품이 0.9% 하락해서 기여도가 -0.30%p인데 그 가운데 석유류가 14.8% 하락해서 -0.65%p 기여했습니다.
서비스는 0.4% 상승해서 기여도가 0.21%p인데 공공서비스가 2.0% 하락해서 -0.28%p 기여했고, 개인서비스는 1.3% 상승해서 0.43%p 기여했습니다.
아래쪽 주요 등락품목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발표를 마치고 잠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숫자와 관련돼서 간단하게 확인할 걸 확인하고, 끝으로 총평을 간단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주십시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전년동월대비로 전세·월세가 좀 올랐는데 이게 시계열로 따졌을 때 얼마 만에 이렇게 오른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먼저, 전체적인 집세를 말씀드리면 집세가 0.6% 상승했는데요, 동월비 기준으로. 2018년 6월에 똑같이 0.6% 상승한 적이 있고 그때 이후로 최대폭 상승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전세로 말씀드리면 전세는 0.8% 상승했는데 2018년 12월에 0.9%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최대폭 상승이 되겠습니다. 월세는 0.4% 상승했는데 2016년 11월에 똑같이 0.4%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최대폭 상승이 되겠습니다.
잠시 총평을 드리면 이번 달은 동월비 기준으로 0.6%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측면에서 제가 말씀을 드릴 텐데 하나는 지난달 10월과의 비교, 또 하나는 계속 0%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는 원인, 이렇게 두 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과 비교해서 전년동월비가 0.5%p가 상승했습니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하나는 지난 10월에 통신비 지원 효과가 있었는데 그 효과가 사라지면서 공공서비스의 하락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래서 10월에 공공서비스가 -6.6% 하락했다가 11월은 -2.0% 하락에 그쳤습니다.
또 하나는 채소류 등 농산물이 전년동월대비로 13.2% 상승했는데요. 이게 9월에 크게 상승했다가 10월 이후에 채소·과실 등이 크게 전월비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가격이 안정화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이 13.2% 상승한 것은 작년에 기상 여건이 양호하다 보니까 채소나 과실의 가격이 많이 낮았었습니다. 그런 기저효과로 농산물의 가격이 동월비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통신비 지원 효과가 사라진 것하고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던 것, 이 두 부분이 전년동월비가 상승한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0% 저물가가 지금 지속되고 있는 원인을 말씀드리면, 최근에 누차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 크게 원인은 세 가지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인하가 되고 그게 국내 석유류 가격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이번 달에도 동월비로 14.8% 하락을 했고 그게 전체적으로 저물가에 크게 기여했고요.
또 하나는 고등학교하고 유치원 납입금 지원 등 교육 분야 지원정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공공서비스의 가격 전체 물가를 크게 하락했고 그게 또 한 요인이고, 끝으로는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금 하고 있는데 그 영향의 하나로 외식물가의 상승폭이 크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보통 평년의 경우에 외식물가가 연 2%에서 3% 정도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 달 같은 경우에 전년동월비로 0.9% 상승에 그친 상황이 되겠습니다.
종합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의 하락, 또 하나는 교육 분야 등 정책지원에 따른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 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식물가의 상승폭 제한, 이런 세 가지 원인 때문에 전체적인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예, 말씀하시죠.
<질문> 혹시 전월세 가격 오르고 있는 것은 통계청 차원에서 이유가 뭔지 분석하신 게 혹시 있으신지?
<답변> 저희가 따로 물가상승에 대해서 이유를, 특히 전월세 같은 것 분석을 하진 않고요. 저희가 조사를 해서 그냥, 저희가 1만 가구를 매월 조사를 하는데 그 표본에서 이번에 전세하고 월세가 특히 신규 내지는 아니면 갱신되는 가구들을 조사한 결과에 그냥 집계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전월세 조사한 가구들의 위치도 혹시 알 수 있나요?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든지 지방 어디에 있다든지 이런 것들.
<답변> 저기 전국적으로 다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다 있고 아무래도 비중이 수도권이 많은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따로 저희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 비중은 저희 인구주택기초조사 기준에 따라서 저희가 전체 세종시 포함해서 17개 시도의 주택유형에 따라서 배분돼 있습니다.
<답변>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인총의 결과를 기준으로 해서 저희가 표본을 분배해서 그렇게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중은 숫자는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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