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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1.01.07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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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규모는 833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6,686명입니다.

어제는 총 10만 2,79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이중에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 7,848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신규로 654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만 7,99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 규모는 400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19명 발생하였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월 7일 0시를 기준으로 해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이 623명으로 74.8%, 비수도권이 210명으로 25.2%를 차지하고 있고 여전히 종교시설,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의 발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해서 79명이 추가되어 총 1,17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 방역당국은 전국 전 교정시설 직원들에 대해서 오는 1월 8일 내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준해서 선제적으로 매주 1회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수도권 경기도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 46명이 추가되어 지난 1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47명이 발견되었고, 경기도 오산시 급식업체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북 충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누적 확진자 50명이 발견되었고, 옥천군의 병원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호남권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접촉자 관리 중 총 28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북권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간호조무사학원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마지막으로 경남권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8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추가 접촉자 가족 1명에 대해서 역시 검체 분석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1월 7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에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총 15건, 이중에는 영국의 변이 바이러스가 14건이 검출된 상황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영국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중 확진자에 대해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하여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나가며, 동시에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을 합니다.

그동안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월 7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중단하였으며, 영국·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을 37.3도로 낮추었고 비자발급을 제한하며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일단 내일부터 영국발 항공편의 입국 중단조치를 1월 21일까지 2주 연장합니다.

또한, 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내외국인이 모두 해당이 됩니다만 전체에 대해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조치 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는 오는 1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또한 이때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의 동거가족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및 동거인들에 대해서 기존에 안내하고 있는 생활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강조드립니다.

다음으로 치료제·백신 등의 연구개발 현황 중 주요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치료제와 관련하여 현재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가 작년 12월 24일 코로나19 진료권고안을 업데이트하여 발간한 바 있고 이 내용에서 고령, 기저질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 항바이러스제 중에서는 렘데시비르를, 면역조절제 중에서는 덱사메타손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반면에 클로로퀸 단일 또는 병합요법 등 말라리아 치료제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으며 역시 칼레트라 등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도 권고하지 않음을 거듭해서 말씀드립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는 105개 병원에서 3,108명의 확진 환자에게 공급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임상 2상 시험이 13개 의료기관에서 64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혈장공여를 등록했던 분은 6,554명이며 실제로 혈장모집이 완료된 분이 4,139명임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사례 중에 유독 종교시설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종교시설에서 온라인 예배 촬영 시 촬영인원 20명 이외에 일반 신도들을 예약제로 참석시켜서 예배를 진행한 사례가 신고되었고, 종교시설 관련된 의료기관에서 신도 14명이 모여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 또한 일반가정에서 종교 관련 소모임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면 모임 등을 한 것이 신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 종교인 시험장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서 시험장에서 같이 점심식사를 한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저희 당국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 대면예배 금지 그리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 및 식사금지, 비대면 예배 시에도 20명 이내로 영상 제작 등 집합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꼭 지켜주시도록 다시 강조드립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주의보가 발령돼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행사나 모임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한랭 질환과 코로나19 예방에 힘써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서 세 가지 수칙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입니다.

두 번째로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시고 의료기관에서도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함으로써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 희망과 불안을 우리는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마주한 긍정적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집계를 보게 되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환자 발생 수가 2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국내 발생도 주중 검사 건수를 유지함에도 전주 동기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주간 이동량도 감소했습니다. 국산 항체치료제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기환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내에서 시작됩니다.

다음으로는 대비와 경각심이 필요한 불안한 상황들의 부분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내 일부 종교시설 등에서 거리두기를 위반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쓰라리게 경험을 했고 또 우려했던 취약시설에서 집단 환자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 규모도 계속 두 자리 숫자입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국산 백신이 모두 임상 1상에 들어가긴 했지만 전 세계와는 아직도 격차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는 일반의료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진들의 헌신 그리고 과거 메르스 유행 이후 개선된 의료 관련 감염예방체계로 현재까지 대형 의료기관 내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전파 없이 유지해오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선제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현재 걱정하고 있는 것 중에 외부상황도 말씀드렸다시피 변수입니다. 영국발 또는 어디에선가 또다시 등장할 수 있는 변이 균주의 국내 유입도 최대한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관리는 물론이고 감시와 모니터링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 항상 선제적 대응을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종합적인 코로나19 상황은 그동안 우리 모두의 노력과 인내, 희생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감소세가 크거나 또 빠르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자, 실무자들은 모두 항상 모든 현재의 현장상황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씀을 다 제하고 저희는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확실하게 감염이 억제될 때까지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 더 인내해 주시고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노력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받은 두 가지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질문 주신 세 번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과 유사해서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외국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중증환자에 투여된 뒤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없는 경우도 있어서 보편적인 치료제로 쓰기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당국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가 지금까지 총 몇 명인지, 또 그중 중증에서 완치된 환자는 몇 명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현재 중증과 경증환자에게 각각 어떤 약들이 처방되고 있는지, 또 항체치료제 승인이 나면 앞으로 어떤 환자들에게 쓰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도 렘데시비르가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어떤 경우이고 이 경우에는 어떤 약을 쓰게 되는지, 위중증환자들에게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모두 듣지 않는 경우에는 또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건 하나 통계로는 위중증환자가 완치되는 비율까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치료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는데 이미 보도 참고자료에 마침 오늘 중앙임상위원회의 COVID-19, 즉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료권고안 제1판 중에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린 바 있기 때문에 그걸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면, 일단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통상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중에 발병한 지 10일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되도록 초기에 고령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진료지침을 보게 되면 산소치료가 필요하거나 산소공급 없이 측정한 포화도가 94% 이하인 확진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것으로 내용이 돼있습니다.

다만, 비침습적·침습적 기계환기라든지 또는 에크모를 유지 중인 환자에게서는 렘데시비르의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사용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약제 공급이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환자들이 렘데비시르의 투여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동시에 아까 말씀드린 렘데시비르가 그렇게 주로 중증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된다면 덱사메타손의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상황 이외에 중증환자나 또 기계적 환기가 이루어지는 환자에게 최대 10일간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진료지침이 되어있고, 이러한 지침에 따라서 일선의 의료진분들이 전문적인 의료적 판단하에 지금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렘데시비르의 평가와 관련해서는 마침 최근에 여러 저널에서 과거 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해서 소위 렘데비시르의 치료효과에 대한 어떤 별다른 사망률을 줄이지 못한다는 주장들이 한번 발표가 된 바 있고, 그 즈음해서 국내에서도 전문가들이 논의를 한 결과 렘데비시르가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았고, 또 잘 조절된 이중맹검법을 통해서 정확하게 연구결과 도출된 사항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해서 일단 계속해서 현재의 진료지침을 유지하도록 국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바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하에서 당국에서는 중앙임상위원회와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또 의료의 영역이기 때문에 전문가적 판단에 따라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렘데시비르의 투여 환자에 대해서는 이미 보도자료에서 말씀을 드렸고, 다만 좀 더 자세한 분석, 즉 위중증에서 렘데시비르 투여 후에 얼마나 회복됐는지 등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 여러 차례 질문을 주신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분석이나 평가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 못 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 부분을 정리를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정리해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즉 그 경우에는 이러한 약제치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대증요법이라든지 또 중증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호흡을 보조한다든지 등등 그런 일선의 의료진들의 치료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그 내용들이 말씀드린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에서 치료제의 선택뿐만 아니라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 나아가서는 심지어 정신질환자나 치매환자 중에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내용들이 잘 정리가 돼있기 때문에 그런 걸 바탕으로 해서 일선의 의료진들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혹시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 카테고리에 판검사도 들어가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라든지 상세한 내용은 저희가 전체적인 예방접종의 계획들이 최종적으로 다듬어지고, 또 정리가 되는 대로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드리겠습니다. 원주MBC의 이병선 기자님 질문입니다. 7일 0시 기준으로 강원도의 자가격리자 숫자가 1,916명인데 지난 12월 12일 이후에 처음으로 1,000명대 숫자이고, 또 27일 3,200명대를 찍은 이후에 꾸준히 숫자가 떨어지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14명 수준에서 27~28명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하시면서 단순히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자가격리자 숫자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습니다. 이것이 강원도의 일시적인 현상인지 또는 전국적인 경향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 이 현상이 재생산지수와 연결된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통상적으로 확진자의 규모가 늘어나게 되면 확진자로 인한 긴밀접촉자 등으로 인해서 자가격리자 수가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고, 다만 자가격리의 경우에는 확진이라는 어떤 상황이 발생한 후 종료되기까지 14일이라는 어떤 지연 시간 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반영되는 데는 시간차가 있을 뿐더러, 또한 말씀 주신 지자체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발생규모가 좀 작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확진자의 전체 규모가 조금이라도 줄기 시작하면 당연히 시차를 두고서 자가격리자 수도 감소하는 것은 충분히 상식적으로도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재생산지수가 분명히 1 이하로 지금 내려온 것은 확실하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기초재생산지수만큼 우리가 유의해서 봐야 될 또 다른 요인은 사실상 전체 발생의 규모이기도 합니다. 영국 정부가 결국은 전체적인 폐쇄에 들어간 이유 중의 하나, 락다운에 들어간 이유 중에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비록 영국의 기초재생산지수가 보도된 바에 따르면 1.1 내지 1.2 정도, 그렇게 높다고 판단되지는 않는 상황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 유행이 한창 뚜렷할 때 제 기억으로는 기초재생산지수가 3.85까지도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1.1 내지 1.2임에도 코로나19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그 모수에 해당하는 환자 수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때 네 자릿수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환자 수였기 때문에 코로나19의 기초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진 것은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러나 그 숫자와는 별개로 전체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것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또 오래 가야 되고, 또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요망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BTJ열방센터 관련해서 JTBC 윤재영 기자님 그리고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인터콥 종교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 시설이 현재까지 몇 군데로 집계가 됐는지, 어제 설명했던 대전, 광주, 울산, 충주 외에 총 몇 군데 지역에서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지, 혹시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와 또 지역별 분포된 집계자 부분을 공유해 줄 수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지금 지역별 규모라든지 이런 부분은 조금 더 저희가 다음번 기회에 좀 더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으로는 아직 전체 규모는 아니고, 또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말씀하신 종교시설, 또 단체와 관련해서 저희 질병관리청에서, 방대본에서 파악하여 일선 지자체에 저희가 통보한 추적검사 대상자 규모는 약 한 2,800명 정도로 지금 돼 있고, 그중에서 현재까지 검사가 진행된 것은 약 800명이 좀 안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그중에 양성률이 한 16%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진행 상황이고, 또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자세하게 지역별로 분류한다든지 상황을 좀 더 정리한다든지 하는 과정을 거쳐서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브리핑 보도참고자료에도 들어있고 또 오늘 특별히 강조를 드립니다만 저희가 교훈을 많이 얻었던, 즉 코로나19의 상당히 위험요인들, 특히 종교시설이나 단체 등의 활동이 코로나19의 전파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인 것은 이미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아까 보도참고자료 본문에서 말씀드린 대로 각종 관련된 수칙의 준수, 또 거리두기의 각종 권고를 지켜주시는 데에... 꼭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고, 이 부분과 관련된 것은 저희 방대본에서 특별히 더 지자체와 함께 조기에 추적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타 지역으로 이송된 동부구치소 확진자들 중에 이송된 곳에서도 1인 1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현상을 방역당국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 관련해서는 제가 관련된 상황을 정확하게 지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인데, 원칙적으로는 격리이송 후에 코로나19 관리 차원에서는 충분히 격리되고 이격된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맞는 방향입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좀 더 상황을 확인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여섯 번째 질문 주신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입니다. 양주의 육류가공업체는 확진자가 왜 이렇게 많이 발생했는지, 방역수칙 위반이나 위험요인이 어떤 게 있었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 관련해서도 역학조사를 좀 더 진행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이미 저희가 코로나19를 하면서 얻은 교훈 중에 고위험시설이 대표적인 것이 아까 종교시설을 말씀드렸고, 작업장 중에서는 교정시설이라든지 군대처럼 밀집된, 숙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시설 외에 우리가 방문판매업체도 있습니다만 물류업체들도 집단발생이 많았음을 이미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외국의 경우, 특히 유럽이라든지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육류가공업체의 경우 3밀의 환경에다가 아무래도 개인위생이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 또 환기가 어려운 상황, 또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생존이 길어지는 상황들 등등, 또 그러한 통상 육류가공업체에 종사하는 분들의 손 위생이나 여러 가지 개인적 위생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 등이 이미 외국에서는 위험적 요인으로 많이 지적이 된 바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저희가 생활방역수칙 등을 통해서 개별 사업장에 대해서 관리자라든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저희가 지켜야 될 수칙들을 이미 생활방역 차원에서 알리고 또 관리해온 바 있는데, 이번에 최예슬 기자님 질문하신 대로 육류가공업체에서 환자 발생이 많이 생겨서 이 부분은 조금 더 현장조사 등을 확인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일곱 번째 질문 주신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보도자료에 포함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 확진자 3명의 입국일 또 확진일자, 접촉자 여부 등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저희가 검역팀을 통해서 조금 수치를 확인해서 별도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오늘 그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이 아니고 해외입국자 중의 상황인데 나중에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해외입국과 관련된 부분은 통계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변이와 관련된 질문 MBC 박윤수 기자님, KBS 김민지 기자님,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3명의 추가 변이 확진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제가 종합해서 설명드리고 또 부족했던 부분 있으면 또 추가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이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분이 자택격리 중에 가족 3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이 사례도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었다면 지역사회에 확산됐을 우려가 커 보인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관련된 역학조사 내용을 질문 주셨습니다.

한겨례신문의 서혜미 기자님도 12월 19일 입국한 영국발 바이러스 환자의 경우에 혼자 입국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맞는지, 오늘 확인된 3명의 가족은 언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지 관련된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우선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3명 추가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역학조사 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에 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3분의 사례를 추가로 확인한 상태고, 이분은 지난 1월 2일에 저희가 발표했었던 사례 중에 포함된 1분의 일가족분들이 되겠습니다.

그때 저희가 아홉 번째 사례로, 순서로 말씀드리면 아홉 번째 사례가 되겠습니다. 아홉 번째 사례로 1월 2일에 발표했었던 사례의 일가족분들이시고, 그 아홉 번째 사례가 12월 19일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셨던 분인데 이분이 12월 19일에 입국하시고 거주지역으로 이동하셔서 입국 3일 이내에 받아야 되는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격리 중에 바로... 12월 20일에 확진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확진이 됨에 따라서 이분에 대한 접촉자 조사가 추가로 있었는데 입국하신 이후에 자택으로 들어와 계시는 이 과정 사이에서 가족분들 총 4분이 접촉이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4분에 대한 추가적인 자가격리가 이루어졌... 접촉자로서의 자가격리가 이루어졌고 그중에 오늘 3분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상황이고, 나머지 1분도 역시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 되겠습니다.

먼저, 질문 주셨던 내용 중에 가족 간 전파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으셨는데, 저희는 일단은 아홉 번째 환자분으로부터의 접촉에 의한 가족 간 전파로 확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이 추가 사례 부분들을 역학조사 했었을 때의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가족 접촉자 이외에는 현재는 지역사회 접촉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런 상황이라는 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대책과 관련된 질문도 기자님들 많이 주셨습니다. 이 부분도 함께 문의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질문 주신 분으로 보면 KBS 김민지 기자님, 서혜미 기자님,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자가격리 중에 동거 가족의 추가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는데, 영국 등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에 한해서라도 자가격리 관련된 추가 대책이 없는지 질문 주셨고, 또 해외입국자나 자가격리자들이 가족에서 전파시키는 사례에 대해서 방역수칙 강조만으로 해결이 된다고 보는지도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앞서 곽진 과장님이 설명을 했습니다만 이번에 해외입국자 관리와 관련해서 조금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 예를 들어서 아까 대책 발표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내·외국인 모두에 대해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더라도 일단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1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개 입국 후 자가격리 되는 사이에 이동 중이라든지 이런 상황에서 접촉 내지는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도 당연히 있고, 이번 경우 그러한 상황을 지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 때문에 일단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동 시설에서 격리조치를 할 예정이다, 하는 대책을 아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좀 더 내부적으로 바로 지금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적으로 확인해달라는 내용 있으셔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강애란 기자님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3명 사실관계에 대해서 3명 모두 2일 확진된 확진자의 일가족인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지금 1월 2일에 확진된 확진자의 가족인데 가족관계는 다 동거 가족은 아니고 아마도 그중에 2명, 2명 해서 따로따로 지금 가족관계가 형성이 되는데, 다만 지금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가능성 중의 하나는 입국 후에 이동과정에서 같은 가족들이 아마 같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서 관련된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변이 바이러스 관련된 질문에는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 한국경제 이지영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해외로부터 입국 이력이 없이 국내에만 계시던 분이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해외입국 이력 없이 국내에서만 계시던 분이 변이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로는 이 일가족 3분이 처음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도,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바이러스 변이와 관련돼서 오늘 확진 받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확진 전에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 확진 전에 다른 9번 확진자가 확진되면서는 바로 긴밀접촉자로 자가격리가 이루어졌는데 시간적으로, 시간적으로 9번 확진자의 이동 후 자가격리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그사이에 어떤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 부분은 김예나 기자님도 지금 이렇게 답변드리고, 역학조사가 좀 더 진행되면 그 부분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문의를 해주신 분들 대부분 기자님들 질문이 추가 확진자들에 지역사회 접촉자가 없다는 의미인지, 몇 명인지와 관련된 질문이라서 이 부분은 역학조사를 좀 더 진행해서 정리가 되면 더 보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내용은 역학조사된 내용을 질문 주시면 그때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질의응답은 여기까지 받고 못다 한 답변은 위기소통팀에서 받겠습니다.

그러면 부본부장 마무리발언 듣고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그에 앞서서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언론에서 많은 궁금증이 있으셔서 그 부분은 브리핑이 종료되는 대로 또 저희가 추가적인 사항을 정리를 해서 별도로 신속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코로나19를 대응을 해왔습니다만 그래도 그 방역의 힘든 과정에서 때때로 밝은 소식으로 힘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코로나19 관리에 애쓰는 교도관과 의료진을 위해서 해당 지역의 농민단체에서 사과와 사과즙을 전달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아까 보도자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에서 회복하신 분들 6,554명이 혈장공여 등록을 해주셨고, 실제로 4,139명이 혈장공여에 참여하면서 혹시나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완쾌를 위해서 혈장공여에 참여해주신 점도 매우 밝은 소식입니다.

또한, 요양병원발로 집단감염으로 인해서 그동안 코로나19의 낙인을 경험했던 부산 북구 만덕동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지역 청년작가들이 발 벗고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격려와 공동체의 연대가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의료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현직 보건교사가 139명, 대한의사협회의 민간의사분들이 1,200명, 대한간호협회에서도 5,300명이나 되시는 분들이 자원해서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이런 한 분, 한 분의 방역 참여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저희 방역당국도 지금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윤남·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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