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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대변인 손영래입니다.
지금부터 2021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박인석 사회복지실장, 고득영 인구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배경택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이 배석했습니다.
고은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됩니다.
먼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1년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오늘 2시 30분부터 90분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3기관은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포용적 일상회복 방안을 중심으로 대통령께 새해 업무보고를 하였습니다.
오늘 보고내용 중 보건복지부 소관 내용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년간 소득, 돌봄, 의료보장 확대를 통해 포용복지국가 기반을 내실화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민과 의료진의 헌신 아래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민생안정에 총력 대응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적 격차를 시급히 해결하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방역역량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검사와 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하고 충분한 병상과 인력 확보로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겠습니다. 원활한 중환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치료병상 등 충분한 중환자병상을 확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예비지정제를 통해 병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설 연휴를 잘 관리하여 3차 유행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책효과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편하겠습니다.
둘째, 백신·치료제 국내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치료제는 2월, 백신은 연내 개발 목표로 총 4,563억 원을 투입하여 국내 백신·치료제 자주권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겠습니다. 백신 도입부터 접종,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고 소득, 돌봄, 건강격차를 해소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긴급복지지원,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인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고 아동수당, 영아수당, 상병수당 등 소득 지원제도 개편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돌봄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아동학대 대응인력 확충과 업무여건 개선, 피해아동 보호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겠습니다.
또한 공공보육, 온종일 돌봄 확대로 아동돌봄의 국가책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돌봄과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으로 양질의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공백 없는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 돌봄과 비대면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료,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의료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하여 2025년까지 공공병원 병상 5,000여 개를 확충하고 국고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필수의료 영역의 의사 확보, 지역 책임병원의 확대 등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K-방역과 백신, 치료제 3박자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여 국민들께서 조속히 새로운 일상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맞게 되는 새로운 일상은 격차 없는 포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안녕하십니까?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입니다.
오늘 대통령께 보고드린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포용적 일상회복 방안 가운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식약처의 백신과 치료제의 도입·개발 지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약처는 안전 최우선의 원칙으로 과학적 근거와 투명한 소통에 기반해서 백신과 치료제를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습니다.
허가 신청 이전부터 심사 가능한 자료를 미리 검토하여 심사기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최고의 심사 전문가들로 허가 전담심사팀을 구성해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조기 도입에 저희 식약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기존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과 최종 점검위원회를 추가한 3중 전문가 자문으로 강화해서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국내외에 공급될 코백스 퍼실러티 백신에 대해서는 작년 10월부터 WHO가 저희 식약처에 국제공동심사의 참여를 요청하여 현재 심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심사 절차하에 문제가 없는 경우 백신은 2월 둘째 주, 치료제는 2월 초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오늘 오후에는 화이자에서 백신 허가 신청을 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이 제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안전과 효과를 검증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백신 국가 출하승인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신은 국가 출하승인을 통해서 품질을 한 번 더 철저히 검사하고 확인하겠습니다. 새로운 기술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시험법을 마련하고 첨단장비 도입, 실험실 증축을 추진하여 백신 품질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 내에 접종이 가능하도록 검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추가 검사 인력을 확보하여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 이후 안전관리 방안입니다.
백신·치료제의 제조 공정을 현장 점검하고 운송차량의 온도유지 검증을 의무화하는 등 생산·유통의 모든 단계를 추적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해외 사용정보와 국내 이상사례를 모니터링하여 사용, 접종단계의 백신과 치료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만일 안전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서 현장 실태조사와 제품 수거 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국내의 백신·치료제 개발 방안입니다.
정부는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작년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총 4,563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프라 구축,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산 치료제는 2월 초,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늦더라도 끝까지 지원하여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역량은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올 한 해 무엇보다도 안전 최우선의 원칙으로 백신·치료제를 철저히 검증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 음식과 온라인 구매 등 비대면 거래가 확대된 새로운 식품 유통·판매 환경 속에서 안전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먹거리 안전 국정과제도 철저히 관리하여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입니다.
오늘 대통령께 보고드린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포용적 일상회복 방안 가운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질병관리청의 안전한 전 국민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무료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여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보다 많은 5,600만 명분의 백신을 구매 완료하였습니다.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서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구입을 추진하는 등 추가 백신 확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맞으실 수 있도록 백신 생산 후 배송부터 접종까지 빈틈없는 유통관리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초저온냉동보관 등 백신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유통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보관 온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콜드체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특성에 맞춰 전국 각지에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집단생활시설을 하는 어르신 등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예방접종서비스를 실시하여 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었습니다. 방역에서 보여주신 국민들의 참여가 백신접종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전문적인 소통을 지속하겠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여러 부처를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 및 시군구별로 예방접종실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차질 없이 예방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달 28일에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오늘 부산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 조치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조정방안을 놓고 이번 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큰 고려대상은 무엇인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이 유력한지 여쭙습니다. 특히 연장 혹은 폐지 여부와 관련해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현재 3차 유행이 계속 감소추세에 있습니다만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70여 명 수준입니다. 이렇게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300명대 수준은 2단계 기준입니다. 그렇지만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겨울철이고 또 혹시 모르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도 있고, 또 한편에서는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조치는, 조치에 대한 완화는 조심스럽게 검토돼야 할 사항입니다.
다만, 300명대이기 때문에 단계 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현재 관련 협회, 단체 그리고 지자체, 중앙부처 또한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고민은 5인 이상 모임 금지하는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 이게 지금까지의 확진자의 가장 큰 특성이었던, 특성 요인이었던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하는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우리 전통 설 문화의 이런 걸 고려할 때 이걸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가 현재 큰 고민입니다. 이 부분은 관련 전문가 등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도 중대본, 중수본, 방대본, 지자체 대응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협력 대응해나가는지 여쭙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특히 백신접종이 시작하면서 올해 국민들의 피로도가 커지고 긴장 완화 등도 함께 우려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복지부 장관) 중대본과 중수본은 방대본과 지자체가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서 지금까지 K-방역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조직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계속 평가하고 보완해서 현재의 협력체계는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의 효과성이라든지 또 지속기간의 불확실성, 또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이런 대응체계는 중대본, 중수본 그리고 방대본 그리고 현장 지자체와 같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그런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1년 가까이 여러 방역수칙으로 인해서 유행이 다시 확산되고 그것에 따라서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또 일부 완화되고 조정되는 그런 단계를 거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셨지만 또 피로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나 이런 방역수칙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은 질문도 있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아니냐, 그런 말씀을 묻기도 합니다만 WHO나 또 여러 전문가들께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은 유지돼야 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적 피로감과 또 여러 업체, 업종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거리두기 체계를 변화할 때 충분하게 의견수렴을 듣고 개편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님께 질의드립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WHO의 심사요청에 따라 코백스 백신을 심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품목을 심사하는지, 비임상 또는 임상자료 등 어떤 자료를 심사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식약처 심사관은 몇 명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까?
<답변> (김강립 식약처 처장) 오래간만에 여기서 이렇게 답변을 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처럼 WHO와 함께 저희 식약처는 코백스에서 선정한 백신들에 대한 검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WHO의 요청에 따라서 저희 식약처의 전문가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저희가 추천한 인원 중에 지금 3분이 직접 심사관으로 활동을 했고, 또 이 활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WHO가 최종 긴급사용승인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그러한 기회에도, 그 회의에도 함께 참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저희 심사관, 심사전문가들이 참여를 했었던 부분은 백신에 대한 비임상자료 즉 독성에 관한 주로 실험결과들이 되겠습니다. 비임상자료와 또 임상시험에 대한 자료 그리고 이 백신이 균질한,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의 백신으로서 생산될 수 있는지에 관한 품질자료 이 세 가지 부문에 대해서 저희들은 심사에 참여를 했고 WHO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백신의 품목을 어떤 품목에 참여했는지를 말씀드리는 것은 WHO와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저희가 이러한 것을 공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WHO에서 이미 승인된 제품에 대해서도 저희가 참여를 했고 향후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저희들의 전문성이 역시 심사과정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코로나19 백신 5건, 치료제 3건 이상을 올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후보군에 염두에 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강립 식약처 처장)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시장진입 그리고 임상현장에서의 사용과 접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러한 관심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5건은 좀 전에 질병관리청장께서 말씀드렸다시피 4건은 이미 도입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고 1건은 추가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로서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4건과 계약을 추진 중인 1건을 포함해서 5개의, 5종의 백신에 대해서는 허가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3건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품, 물론 2월 초쯤에 저희들 국내 최초 치료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그 제품 이외에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거나 기획단계에서 상담 등의 단계에 있는 이러한 제품들을 염두에 뒀을 때 이 정도의 목표는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판단입니다.
가급적이면 보다 많은 제품들이 조속한 임상시험을 통해서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질병관리청 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청장님이 발표한 논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등교수업 확대와 관련된 정책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문에서 강조한 것과 달리 작년에 등교수업을 확대하지 않은 이유가 의구심을 낳고 있고 교육부 등에서는 이제 와서 그 논문을 거론하면서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논문의 취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리고, 감염병 대응을 지휘하는 당국자가 논문에 참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청 청장) 먼저, 그 논문의 결과에 대해서는 약간의 오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되는 논문은 작년 5월에서 7월에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시절에 등교 재개 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학령기 학생 연령층의 감염경로에 대한 부분을 분석을 한 겁니다.
그 논문에서 결론으로 제시를 했던 것은 학교에서의 방역조치에 대한 것들이 사전에 잘 준비가 돼서 이러한 조치의 결과로 학교 내에서의 대규모 전파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그런 요인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에 교육부에서는 학교에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등교에 대한 제한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등교하기 전에 사전에 건강에 대한 체크를 하고 자가관리앱에 또 등록을 하고 유증상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교내에서도 학교에 나올 때 바로 발열체크와 검사와 손 위생 그리고 여러 가지 급식실에 대한 관리, 그리고 시간에 대한 조정 같은 그런 여러 가지 방역조치들을 강화해서 대응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한 조치들의 결과로 학생에서의 감염자가 생겼더라도 학교 내의 전파가 없었다는 그런 결론이었습니다. 다만, 5월에서 7월은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었기 때문에 학령기의 확진자도 많지는 않았던 상황입니다.
하반기에 특히 제3차 유행 때는 대규모의 지역사회 유행이 있었고 또 그 유행의 결과로 학교에서도 일부 집단발병이 발생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내용들을 좀 분석해서 올해 학교에서의 방역대책을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관리할지에 대해서는 교육당국과 긴밀하게 계속 위험도 분석을 하면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논문에 대해서는 저희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질병 예방관리를 한다, 라고 계속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러한 역학적인 상황에 대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근거로 정책을 만드는 그런 노력들을 계속해 오고, 그런 것들을 논문의 형태로 발표해서 전문가들 또는 다른 국제적인 협력 이런 부분들을 소통하고, 또 그런 것들을 검증받는 목적으로 논문들을 작성하고 있다는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1개의 질의가 2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것 같은데 같이 질문드리겠습니다. 집단면역 형성 시점을 11월로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좀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면 코로나19의 최종적인 종식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계신가요?
또한, 백신 우선접종 순위와 관련해 안전성·투명성·공정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는데, 미국 등 외국의 일부 국가에서는 사법·입법·행정 등 주요 국가 요인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우선접종을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별도의 접종계획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청 청장) 일단 집단면역의 형성과 종식의 개념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종식이라는 것은 바이러스 자체가 유행으로부터 제거되는, 완전히 소멸되는 그런 의미의 용어로 쓰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용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백신으로 인한 항체의 지속기간이 얼마 정도 유지가 될 것이냐, 또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 달성될 것이냐, 그리고 또한 가장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그런 불확실성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하더라도 방역조치, 특히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그런 조치들을 병행해야 된다, 라는 그런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런 점들 때문에 종식이라는 그런 것을 얘기하거나 시점을 예상하기는 좀 어렵다는 답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도 외교나 공무 또는 경제활동 등으로 국외에 나가셔야 되는 그런 필수 인력에 대해서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그런 방안이 필요하다, 라고 판단하고 있고 그러한 절차들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또한, 국가 필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예방접종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아마 의료기관 종사자들, 의료서비스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선적인 접종이 필요하고 그것 이외에도 소방이나 경찰 또는 군부대 같은 그런 국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조금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질의·응답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이것으로 2021년도 업무보고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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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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