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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1.01.26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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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1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5,875명입니다.

총검사 건수는 7만 1,046건이며, 이 중에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 4,364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 38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규로 1,837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71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5명이 감소하여 270명이고 어제는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드리면, 신규 확진자 338명 중에 수도권에서 196명으로 58%를 차지하고 있고, 시도별로 볼 때 강원권을 제외하고 전체가 다 지난 일주일간의 일평균 확진자 수보다 적게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주요 발생 규모별로 수도권을 먼저 설명드리면, 중구의 직장 관련해서 총 13명의 확진자, 용산구의 미군기지와 관련해서 총 3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구리시 보육시설 관련해서 총 10명, 그리고 안산시의 통신영업 업체 등과 관련해서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입니다. 대전에 소재한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 소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하여 총 17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호남권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비인가,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과 관련해서 총 3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다음으로 경북권에서는 대구 동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총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초기 확진자들의 증상발생일이 지난 1월 17일, 1월 19일 등이었고 발병률이 80%인 점을 고려할 때 지난 1월 4일 이후에 동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확진자들이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 중에 식당, 미용실 등을 방문하여 대전광역시 지역사회로의 전파 및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의 지자체 지역으로도 가족 간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 영어캠프의 참석자 40명이 지난 1월 16일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였으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3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방역당국은 IM선교회와 관련된 22개 시설 관련 명단정보를 확보해서 해당 지자체에 공유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4일 이후 소위 IM선교회,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방문자 및 관련자분들은 신속하게 인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지난 4주간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 일주일, 즉 1월 17일부터 1월 23일 사이에는 주로 사업장, 가족·지인 모임,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을 하였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0.82로 나타나서 최근 3주간 계속해서 1 미만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방역당국이 분석하고 있는 발생 상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이지만 감염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그 위험요인은 두 가지, 첫 번째로는 먼저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따른 전파위험 증가 가능성입니다.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종교시설의 대면활동 재개에 따라 사람 간의 접촉 가능성이 늘어났기 때문에 감염확산 위험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16일부터 17일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공히 휴대폰 이동량 등 주말 이동량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저희 정부에서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약국에 대해서 유증상자가 방문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드리며, 국민들께는 지속적인 방역수칙의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됨에 따라 국내로의 감염확산 우려가 두 번째 요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국가도 60개국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영국 변이주만 하더라도 전염력과 치명률의 증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실제 국내 유입 사례도 총 현재 27건으로 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 전파위험도 올라간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유전자 분석 그리고 변이가 발생한 국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해당 국가발 입국자, 확진자, 접촉자 관리 강화를 추진합니다.

동시에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안전신문고,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신고사례 중 종교활동 및 합숙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신고되었습니다.

종교활동으로는 1박 2일 집회, 수련회 계획, 5인 이상의 선교활동을 추진하고 또 예배 후에 식사 및 교회 소모임 등이 있었음이 신고되었습니다.

합숙생활과 관련해서는 축구부 기숙사, 비인가대안학교, 학원·교습소, 스키장 직원공동숙소 등에서 주로 마스크 미착용 등의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신고되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 누누이 강조드립니다만 대면 종교활동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자칫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진다면 현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바 이것이 역전될 위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에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가족감염예방수칙을 추가로 자세히 마련하여 오늘 이 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당부드립니다.

이번 3차 유행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2%가 가족 내의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었고,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하였으며 선행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몇 가지 수칙을 강조드립니다. 외출·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환기, 소독,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며, 의심증상 시 검사를 즉시 받으시고 안전해질 때까지 다른 동거가족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핵심수칙으로 정하였습니다.

특히 향후 2주 뒤로 다가온 설 연휴기간 동안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해당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특별히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등이 있는 가족구성원의 경우에는 외부인과의 만남과 접촉 시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연구개발, 치료제 등과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까지 총 115개 병원의 3,889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회복 이후 후유증에 대한 조사 결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에 따라 연령대별로 증상의 빈도가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19~39세 사이에는 피로감이 44%로 가장 많았고, 40~59세 사이에도 피로감이 58%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58%로 후유증의 증상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대가 아닌 증상의 중등도별로 보게 되면 경증환자였던 경우는 후유증의 반, 피로감이 약 50% 나타났고, 중등증환자의 경우에도 역시 피로감이 50%, 호흡곤란도 약 50%에서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60% 그리고 가래가 있는 경우도 3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우울증은 감소하였으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증가함을 볼 수 있었고, 폐 CT를 촬영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 40명 중 7명에서 폐섬유화가 확인되었고 모두 40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외국의 조사 결과와도 유사하며, 다만 이번 조사는 특정 병원의 환자군에 대한 중간결과이고 전체 대표성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후유증을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연구 결과를 통해서 모든 연령층에서 코로나19 완치 후에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께서 방역조치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 올립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 규모나 사망 규모, 기초재생산지수 등 지표들도 순조로운 상황이긴 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거리두기에 협조하고 이를 준수해 주시며 희생과 손해를 감내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소위 교회 관련 비인가대안학교 집단발생을 계기로 경각심을 계속 유지해야 하고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 모두 다시 인식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유행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분야나 지역이나 시설에서 중요한 시점마다 집단발생이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3밀의 환경이 방역망에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언젠가는 집단발생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말해줍니다.

이에 저희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서 철저한 역학조사와 검사추적을 실시하겠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환경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점을 미리 조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항상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자체 전문가들과 함께 좀 더 사전파악에 더 노력하고, 만약 발생을 한다면 사후에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등 조사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와의 방역전쟁에서 연구개발 조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새벽 영국 변이 그리고 남아공 변이에 대한 백신제조회사 모더나사의 효능 발표도 있었지만 우리도 신천지 신도분들이 제공해 준 공여 혈장을 가지고 코로나19에 대한 자연면역의 수준 그리고 지속기간을 측정하고 있고, 변이 균주에 대한 항체치료제 효능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백신접종 후에 항체가라든지 면역반응에 대한 조사 등 방역대책에 필요한 연구 분석을 최선을 다해서 신속하게 진행하고, 이를 통해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자>
질의응답에 앞서서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보도와 관련해 기자님들께 당부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국민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계신 사안이니만큼 보도 전에 저희 질병관리청 대변인실로 사실 확인 절차를 꼭 거쳐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선접종 대상자나 접종 시기, 또 백신 공급 일정 등은 진행 경과에 대해서 질병청 공식 브리핑이나 기자단 공식 질의응답을 통해서 진행 경과를 소상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1월 28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예방접종 관련된 종합계획을 발표드릴 예정입니다. 백신 관련된 정보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인분들께 다시 한번 협조 요청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보내주신 기자님들 질문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모더나의 화상회의가 25일 밤에 있었다, 라고 설명한 적 있는데 회의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어젯밤 한국 시각으로 10시, 현지 시각으로 아침 8시에 화상회의가 있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30분 정도 시간이 짧았고, 또 모더나사 회장의 갑자기 잡힌 인터뷰 일정 등 때문에 일단 양 측에서, 특히 개발 협력, 백신의 개발 협력, 연구개발 그리고 생산 등 양 측이 먼저 제안을 서로 주고받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향후에 실무협의 등을 통해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서 모더나사와의 MOU 체결 등 협력 방안을 좀 더 세밀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있고, 이러한 모더나사와의 협력 이외에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NIAID)와의 화상회의, 더 나아가서는 다른 백신제조회사들과도 개발 협력을 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향후에 실무협의 후에 어떤 성과나 뚜렷한 결과물이 나올 때 그때 기회를 봐서 또 보도 참고자료나 브리핑 기회에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질문 여러 가지 주셨습니다. 또 현장에서 MBN 강재묵 기자님도 질문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동물 진단키트와 또 반려동물의 격리 그리고 관련된 지침은 농림부 소관의 대응 업무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림부 측으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불도그의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 또 확진이 되면 어떻게 관리하고 또 확진된 고양이나, 고양이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지, 관련된 지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이셨습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복지부 장관, 또 의협회장 등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가 6명에게 먼저 투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방대본의 입장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에서 오늘 별도로 자료를 배부할 예정으로 있고, 또 28일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이 브리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의 접종 우선순위에 따른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전에 중대본에서 설명하기를 기도원이나 수련원 같은 방역 사각지대를 찾아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할 수 없다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라는 설명을 했다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종교시설, 종교 관련 시설에서 방역 사각지대로 보고 계신 부분은 어떤 곳인지, 또 이런 곳들이 왜 사각지대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곳들이 전국에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행정명령으로 규제가 가능할지 등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해 달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 중대본 또는 중수본과 방대본의 합동회의 등에서 그동안 많은 지적이 있었던 내용들의 하나입니다. 비록 종교시설 그리고 상세한 지침 등을 통해서 예배는 물론 소모임이나 식사모임 등에 대한 지침 준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집합금지의 형태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수칙 준수를 강조를 하는데요.

좀 더 거기에 따른 사각지대, 지금 질문에도 들어있습니다만 기도원, 수련원 또 이번에 보게 되면 비인가시설 등에서 이루어지는 일들 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좀 더 현장 상황을 아무래도 관계부처 또 지자체 등과 함께 일선의 시군구를 중심으로 해서 좀 더 파악하고 또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서 이런 사항들이 접수되면 그것을 토대로 해서 그것에 맞게 사각지대, 즉 3밀의 환경이 코로나19의 배양지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런 부분이 어디이고 전국에 얼마나 되는지는 계속 파악을 해 나가면서 저희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주신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요양보호사의 모집 결과 응모자가 매우 적다는 것에 대한 이유, 대책을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중수본, 복지부에서 답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일 브리핑 때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 주신 서울경제신문의 우영탁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통풍치료제인 콜키신이 코로나19 중증 증상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진정시켜서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캐나다에서 발표가 됐는데, 이 연구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국내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내 전문가들도 이미 언급을 이미 하셨습니다만 저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응에 있어서 방대본이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은 과학과 근거입니다. 그 과정에서 Peer Review, 즉 전문가들의 검토가 최우선으로 또 가장 먼저 상세하게 이루어져야 될 부분인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동 사항이 보도는 되었으나 저널 등에 게재되어서 소위 전문가들 사이의 검증이 아직은 이루어지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널 게재 또는 Peer Review가 이루어지게 되면 국내 전문가, 중앙임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해서 국내에서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원주MBC 이병선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은 응급의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닥터헬기와 관련되어서 질문 주신 내용은 중수본, 보건복지부로 질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채널A 이현수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백스 퍼실러티로부터 백신 공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 코백스 측의 공급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다, 라는 답을 했는데 방대본에서 확정 여부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늦는다는 통보를 받았는지 아닌지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해 달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국제협력담당관을 통해서 확인을 한번 해서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연락 받은 바가 없다고 1차 듣긴 하였지만 공식적으로는 다시 한번 더 확인해서 기자님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TV조선 박상준 기자님 그리고 연합뉴스의 신선미 기자님 후유증 연구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설명했던 후유증 관련된 내용은 지난 12월 중간보고에서 집계된 수치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그간 업데이트가 있었던 수치인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7명에게 폐섬유화 진행이 있었다고 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연령별·성별 자료를 설명해줄 수 있는지 질문 주셨고,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은 후유증 연구는 총 40명+965명, 즉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지, 또 43%라고 하면 이 1,000여 명 중의 43%를 설명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두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오늘 설명드린 것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연구하고 있는 40명에 대한 상황을 설명드린 것이고, 그 40명의 후유증 연구 진행상황에서 지난 12월에 중간결과가 나온 것을 정리해서 오늘 상세히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그리고 7명의 폐섬유화 중에 아까 연령대별로는 모두 40대 이상이라고 말씀드렸고, 성별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후유증에 관련된 연구가 아직 종료된 것은 아니고 또 연구자 스스로도 좀 더 임상적으로,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보완 또 시간을 더 가지고 좀 더 다른 분석 등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추가되고 또 마무리가 되면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더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보도자료에 있는 것 중에 오해가 있으실 수 있는데 국립중앙의료원이 진행하고 있는 40명에 대한 그런 내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IM선교회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아홉 번째 질문 주신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그리고 여덟 번째 또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박서화 기자님 질문은 25일 홍천에서 IM 관련 교인들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방역수칙 위반 여부가 확인이 됐는지, 또 역학조사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후에 말씀을 드리겠고, 다만 동일 장소에서 합숙생활을 한 사람 중에서 확진자가 발견된 그런 상황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질문 주신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대전과 광주에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각각 171명, 31명으로 되어 있는데 누적해서 202명으로 봐도 되는 것인지 질문 주셨고, 또 하나는 신천지 혈장 공여자가 총 몇 명인지 궁금하고, 또 자연면역 수준과 지속기간 측정 결과는 언제쯤 발표가 될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로서 우리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이 총괄해서 조사를 현장에서도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광주의 경우에는 교회 그리고 IM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아직은 대전 IM선교회와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이 되지 않아서 그래서 관련 환자의 숫자를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좀 더 조사가 진행되면 상세하게 다시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고, 혹시 못다 한 주신 질문 있으면 위기소통팀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난 1월 31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앞으로, 앞으로 1월 31일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의 논의·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브리핑에서도 잠깐 말씀드린 대로 이동량이 일부 늘어나는 조짐이 있고, 소규모의 일상감염이 전국적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4주간의 집단발생 추이에서 좀 우려되는 점은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내의 발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대로 설 연휴를 기점으로 해서 만약에 이동, 모임, 여행이 늘어난다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 3차 유행에서 네 자리 숫자대의 확산세를 잡았던 그러한 각오와 노력이 다시 필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2020년이 방어의 시간이었다면 2021년은 반격의 시간이 됩니다. 2월 중에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건강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좀 더 수칙 준수와 이행에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설 연휴에는 그리운 가족과 친지분들께 한 번 더 양해를 구하고 직접 뵙는 것보다 마음을 전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기본수칙이 가장 중요한데 무엇보다도 마스크 착용 그리고 손 위생 등의 개인수칙입니다. 또한, 이번 3차 유행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되는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65세 이상 어르신들, 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3밀의 장소 방문은 삼가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강조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권동호, 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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