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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우리나라 지식재산(IP) 금융 2조원 돌파

2021.02.04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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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박호형입니다.

2020년 지식재산 금융 실적에 대해서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포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브리핑하고자 하오니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쪽입니다.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규모가 2019년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사상 최초로 2조 원대를 돌파하였습니다. 금융 유형별로는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하여 실행하는 IP담보대출액이 1조 930억 원,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는 IP보증서 발급액이 7,089억 원, 보유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또는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하는 IP투자액이 2,620억 원이 기업에게 공급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식재산 금융 확대를 통해 물적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특허기업이나 혁신기업에게 집중적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IP담보대출을 받은 1,600여 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우수특허를 보유한 저신용기업에 대한 대출이 74%를 차지하였고, 대출금리도 2% 내외로 평균 3~4%대인 중소기업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아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P담보대출 양적 규모는 전년대비 2.5배 급성장하여 1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중 4대 민간은행 대출액은 7,483억 원으로 전체 대출액의 68%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민간금융권이 IP담보대출에 적극 참여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또한, 자금 부족으로 특허기술 상용화를 포기하려던 중소기업이 IP담보대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많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물질을 개발 중이던 한 유망 중소기업은 임상시험 자금이 필요했으나 대출한도 소진으로 자금난을 겪던 차에 유전자가위 특허 7개를 담보로 약 20억 원의 대출을 받고 백신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보증기관이 발행하는 IP보증서 발급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2021년에는 보증기관 정책자금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지속되어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SMART3, KPAS 등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IP보증서 발급액은 2,500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신속하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평가를 통해 사업자금을 제때 확보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3쪽입니다.

IP보증의 경우 주로 초기 벤처기업의 창업자금 마련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한 패스트트랙 벤처기업 보증 지원시스템으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혜택을 보았습니다.

온라인광고 플랫폼을 개발 중이던 스타트업은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은행 문턱을 넘기는 어려웠지만 기술보증기금에서 발급받은 IP보증서를 통해 은행대출을 받고 창업활동이 가능한 사례도 있습니다.

IP투자액은 2,621억 원 수준으로 정부의 지식재산 금융 투자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민간투자기관의 IP투자 인식 제고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35.6%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유망 특허기술 자체에 투자하는 IP 직접투자액도 462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실적 113억 원 대비 4배 증가하는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소기업이 IP투자를 유치하여 제품 국산화에 성공한 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2조 원 시대의 개막으로 지식재산 금융시장은 정부 정책 지원을 통한 초창기 모습을 넘어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식재산 금융이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바, 특허청은 고품질 지식재산의 가치 평가서비스를 금융시장에 제공하고 민간금융권 영향을 제고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활성화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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