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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월 25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9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516명입니다.
현재는 7,448명이 격리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144명으로 어제보다 4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어제는 5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 발생은 369명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68명, 비수도권이 101명입니다. 충청권이 20명, 호남권 31명, 경북권 22명, 경남권 21명, 강원권이 2명 발생하였고 제주에서 5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권역별로 주요 집단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 양천구 가족, 직장 관련 2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서울 관악구 지인 그리고 직장 관련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서울 서초구 의료기관 관련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7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보습학원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4명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 총 67명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무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입니다.
다음 충청권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6명입니다.
호남권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광주 서구 콜센터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입니다. 광주 광산구 가족모임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 관련 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10명이 추가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경북권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두 번째 관련하여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그리고 의성군 온천모임 관련해서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95명입니다.
경남권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 그리고 울산 골프연습장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입니다.
강원권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교회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입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관련돼서 추가로 확인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22일 이후 총 14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42건입니다. 영국형이 122건, 남아공형이 14건, 브라질형이 6건입니다.
새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구체적인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해외유입이 12명이었는데 이중 4명이 검역단계에서, 8명은 입국 후에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2명이었습니다. 모두 외국인이고 1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였고 나머지 1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강화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감시·분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께서는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에 대한 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셔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이제 백신 접종이 임박해옴에 따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함께 환자 발생이 가시적으로 줄어들 때까지 검사와 추적을 통한 대응도 강력하게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역학적 특성을 고려해서 선제적 검사지역을 선정하고 방대본과 협의해서 신속하게 대규모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선제적 진단검사 운영 지침을 금주 중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엄중한 시기에서 신속하고 충분한 검사를 통해 초기단계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은 백신접종과 선제적 진단검사, 역학적 대응 등 가용한 모든 방역역량을 모아서 함께 대응해나가야 될 그런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땀 흘려 희생하고 계신 방역담당 공무원과 의료진 여러분, 관계자분들께 다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 속에 너무나 고단하시겠지만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서 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가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매일 300명에서 400명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추세 속에서 국내에서도 그 유행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방역담당자로서 마음이 무겁고 늘 송구합니다.
국민들께서는 지금이 아직까지 감염병 유행상황임을 잊지 마시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어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학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거듭 당부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라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더욱 충실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접종을 앞두고 수송 상황과 접종대상 등이 구체화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굉장히 관심이 높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상황에 대해서 이어서 예방접종추진단에서 상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월 26일 금요일 9시부터 전국에 동시적으로 시작됩니다. 2월 26일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다음 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됩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해서는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과 관련한 2월, 3월 시행계획의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 등록, 동의 절차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하셨으며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143개소와 35개소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중에 5만 5,000명이 접종에 동의하여 동의율은 95.8%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험 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과 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접종대상자 등록 현황과 동의율은 확정 이후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진단은 등록된 대상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서 백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유통 접종 절차를 마련하였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백신은 이천의 물류센터에서 접종 기관별로 배분량에 맞게 재포장되어서 오늘부터 4일간에 걸쳐 접종 현장으로 배송됩니다.
첫 날인 25일은 05시 50분부터 냉장 유통차량 총 56대에 1만 6,300도스가 전국 보건소 257개소 그리고 요양병원 292개소에 배송이 이미 시작되었고, 28일까지 보건소 258개소, 요양병원 1,657개소로 배송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에는 물류센터에서 개별 요양병원으로 직접 배송이 되고,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백신은 우선 보건소로 배송되어 보관되었다가 보건소에서 백신을 가지고 시설로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보건소에 내원하여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후에 5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며,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서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합니다.
접종 첫 날인 2월 26일에는 전국 213개의 요양시설 5,266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2월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서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는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 도입된 즉시 공항에서 5개의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되며, 3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 접종기관 82개소로 배송되게 됩니다.
1주 차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권역과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참관과 교육을 제공하게 됩니다.
2주 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접종 시행되며,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의 의료진 등에 대한 참관 교육도 병행됩니다.
접종 첫 날인 2월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총 접종 인원은 300명입니다.
이후에는 자제 접종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해서 백신의 보관기간 내에 의료기관별 계획에 따라서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고위험 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은 대상자 등록과 확정을... 확정, 배송 계획의 수립을 거쳐서 3월 초 대상 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을 기반으로 백신의 공급량 확정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매월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 접종기관과 접종인력의 준비, 접종지침의 마련과 안내, 관련 시스템의 구축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감염병전담병원, 전문병원의 중앙과 권역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서 초기 도입 백신의 접종과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을 마련, 접종인력 교육 등의 역할을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대구 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 1개소를 조기 개소하였습니다.
자체 접종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방문접종 의료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과 찾아가는 접종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방문팀 구성도 진행하였습니다.
초기접종 시에는 요양병원에 자체 의료인력과 요양시설별 계약을 맺은 민간의 병·의원의 의료진 그리고 중앙과 권역예방접종센터의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행됩니다. 그리고 접종인력은 향후 백신의 공급량에 맞춰서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사정에 따라서 중앙정부에서 군의관과 민간간호인력 등을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 내 행정지원을 위해 군인력도 투입됩니다.
의료인 등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충분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동영상 교육을 제공하여, 2월 25일 현재 총 7만여 명의 의료인 등이 이수를 하였고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서 임상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기관에 대한 접종시행지침을 마련하고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과 설명도 제공한바 있습니다.
또한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개통해서 대상자 등록관리, 접종관리, 이상반응 신고대응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하였습니다.
먼저 대상자 등록관리 기능을 마련해서 대상기관별 접종대상자명단 확인, 수정 그리고 대상자의 확정 등을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접종 시행에 맞춰서 대상자 여부 조회, 예방접종 기록의 등록, 접종확인서 출력과 백신사용량 확인 등 접종관리 기능도 2월 24일 개통하였습니다.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접종받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이상반응 신고기능을 마련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에서도 이상반응을 신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 한편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접종 후에 정부24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국·영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에 위·변조 등 종이증명서를 보완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예방접종증명서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초 접종일 다음 날인 27일부터 누적, 1일 접종현황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서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국번 없이 1339번으로 전화하시거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식약처의 3중의 검증절차를 거쳐서 허가되었거나 WHO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서 사용승인된 백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있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협조해주신 국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질의·응답에 앞서서 오늘 방역과 관련돼서 발표드린 내용 잠깐 수정 발언 정정 좀 하고 질의·응답 받겠습니다. 오늘 보도자료 7페이지에 있는 방역과 관련돼서 배포한 내용 중에 당초에 국내 감염은 2명이고 모두 외국인이며 1명은 경기 시흥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이라고 안내를 했는데 정정하겠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경남 김해시 일가족 관련이다, 라는 말씀 보도자료 7페이지 집단4라는 내용 정정해서 말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질의·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정경실 예방접종관리반장에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되어서 몇 가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연휴에 예방접종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내일부터 요양병원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주말부터 3.1절까지 3일간의 연휴가 있는데 연휴기간 동안 접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각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접종여부를 결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방역당국 차원에서 결정한 주말접종에 대한 지침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내일부터 접종이 시작되어서 그 다음에 3일간의 연휴가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배송된 다음에 보관과 보관하는 과정에서의 폐기량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5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 바가 있습니다. 그 계획에 따라서 각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5일간의 접종량을 배분해서 접종을 시행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백신접종과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에 4억 3,000여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어제 특집설명회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 사고 피해자의 경우 의료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 연관성 확인에 불리할 수 있고 또 이로 인해서 법적 소송 분쟁도 예상이 된다고 하시면서 어디까지를 연관성으로 볼 것인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사망이나 장애보상비용은 복지부 기존 기금이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인지, 아니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서 추후 확보해야 되는 상황인지 질문입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구체적인 연관성 여부는 피해의 내용 그리고 예방접종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절차나 이런 것들을 지켰는지 여부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사안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심의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피해보상과 관련한 예산이 있고 또 피해보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을 경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추경이나 이전용을 통해서 당연히 보상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코로나 전담병원 내에서도 환자 전담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또 일반병동 근무자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또 요양병원의 행정직원분들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라는 어떤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기자님 지적하면서 왜 이렇게 접종하는 백신이 다른 것인지, 같은 병원 내에서도 같은 백신을 맞을 수 없는 것인지, 일부 보도에서는 백신과 관련돼서 차별대우가 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관련되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먼저, 요양병원 행정직원과 관련해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간병인 그리고 병원 내에, 병원이나 시설 내에 근무하시는 모든 종사자, 행정직원까지 포함해서 이번에 모든 분들이 접종대상이십니다. 그런데 일부 병원에서 행정직원을 누락한 케이스가 있다면 저희가 별도로 조사해서 그 부분은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말씀하신 코로나 전담병원 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동시에 제공되는 측면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백신은 WHO 등의 국제기구와 각국의 의약품 허가 당국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백신들입니다. 모두 기준을 충족한 백신들이고, 백신의 종류에 따라 우열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셔서 앞으로 백신 접종과 관련한 백신의 배분에 대해서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초도물량인 코백스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5만 8,000명분이 국내에 초도물량으로 도입이 됩니다. 이 백신은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고, 또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에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 그리고 또한 공급물량이 소량인 점을 감안해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에게 배정하였습니다.
그 외에 전담병원의 인력들에게는 초도물량의 공급량 범위를 벗어나지만 다른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대면하는 점, 이런 점 등을 고려해서 다른 고위험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로 배정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네 번째입니다. 접종대상자와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각종 연구나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 중인 연구팀이 국내 여러 대학과 연구소에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이야말로 감염위험이 매우 높은 분들인데 접종 우선순위에서 왜 빠졌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이렇게 연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대략 몇 명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또 이들도 접종대상으로 검토 중인지에 대해서 확인 요청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1분기에 우선적, 1분기와 2분기에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으실 우선순위는 먼저 저희가 고려한 기준은 중증과 사망으로 갈 위험성이 높으신 분들 그리고 의료와 방역에 필수적인 의료인력들 그리고 지역사회 전파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필요성 이런 것 등을 감안해서 접종의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이 접종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직접 접촉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감안해서 의료진 우선 접종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치료제를 개발 중이신 연구팀들 같은 경우에는 통상의 연구와 관련한 절차들을 지키시면서, 지키신다면 감염의 위험에서 의료진보다는 높지 않다고 판단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이 연구소 직원들 같은 경우에는 3분기에 접종을 하실 것으로 그렇게 예측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양동교 반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배송과 관련된 부분 두 가지 질문 있습니다. 어제 제주도로 이송 중이던 백신이 일부 온도 이탈로 회차한 백신과 관련해서 시간대별로 정확한 상황과 경과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또 원인은 무엇이며, 재발방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그리고 이 백신과 관련돼서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어제 제주도 가는 백신의 온도 이탈 상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월 24일 어제 18시 22분경에 제주도 접종기관, 보건소 6개소 또 요양병원 9개소 등 총 15개소로 보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900도스를 실은 운송차량이 이천물류센터를 출발하였습니다. 목포항으로 향하던 중에 일부 수송용기 내의 온도가 2~8℃의 적정보관온도보다 낮은 상태로 이동 중인 상황을 통합관제센터를 통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18시 46분경에 차량을 정차한 후에 상황을 파악한 결과, 수송용기 내에 온도안정화를 위해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조치하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고, 또 25일 새벽 1시에 출발 예정인 제주행 선박이용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이천물류센터에서 보관 중인 백신으로 교체하고, 예비차량을 통해 대체 수송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보관, 2~8℃ 냉장보관하고 유통해야 되는 허가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리지 않아야 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어제 상황이 발생했던 백신의 경우에는 보관온도에서 약 0.5℃ 정도 벗어난 상황이었고, 또 동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볼 때 백신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온도이탈 상황의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 판단하기로는 수송용기 내에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 저희들이 냉매를 삽입하게 되는데, 냉매의 안정화를 위해서 다소 간에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냉매 안정화작업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원인에 대해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치를 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냉매의 안정화뿐만이 아니라 저희들이 물류가 출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출발 전에 수송용기 내의 온도를 상세하게 확인하고, 작업장 관리자를 통해서 확인하고 또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출차에 앞서서 이러한 부분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서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이 배송과 관련되어서 질문을 주셔서 양동교 반장에게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각 시군 그리고 보건소로 이동한 백신 배송차량의 동선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고속버스처럼 비슷한 권역의 지역을 나눠서 배달을 하는지 그리고 각 노선과 해당 노선 안에 포함된 지역명들이 궁금하다, 구체적인 내용을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일부 시군에서는 상하차 과정이 늦어져서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일들은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배송과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먼저, 오늘 25일부터 나흘 동안 배송되게 되는 백신에 대해서 오늘 출발부터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어제 발생했던 온도 이탈상황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완벽한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서 확인하고 하는 작업에 시간이 좀 소요돼서 당초 예정했던 오전 5시 30분 출발보다 다소 늦게 출발했고, 이러한 것들이 연쇄적으로 작용을 해서 상하차 시간에 아마... 예정시간과 다소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동선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이번 같은 경우는 요양병원에 1,600여 개소 그리고 전국의 보건소 280여 개소로 배송이 되고 있는데, 배송돼야 될 물량과 각 의료기관, 보건소의 위치 등을 고려해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는 조건으로 동선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 동선에 따라서 관제센터의 확인을 받으면서 이송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되어서 정경실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통계와 관련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고, 또 부족한 내용이 있으면 통계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KBS 우한솔 기자님 1호 접종자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앞서서 질병청에서 공지를 하긴 했지만, 1호 접종자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해외에서는 90대 고령자나 간호사 등 특정 1명의 인물을 1호 접종자로 지정해서 상징성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하는 등 그런 작업들을 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특정의 1명을 1호 접종자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 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접종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일 2월 26일 9시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분들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KBS 서병립 기자님 또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통계내용은 보도자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질문 있으면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께서 여덟 번째로 질문 주신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문 잠깐 하나 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3페이지, 4페이지 자료 내용 중에 조금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 날인 26일에 213개 요양시설에 5,266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라고 자료에 되어 있는데 이 인원이 9시에 첫 접종의 인원인지, 정확히 전국 몇 개 시도, 또 몇 개 기관, 보건소나 시설 등을 구분하여서 몇 명에게 9시에 첫 접종이 이루어지는지, 이 관련된 통계가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접종이 시작되는 시간은 9시이지만, 기관의 여건에 따라서 9시 반이 될 수도 있고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접종의 인원은 9시 정각에 시작되는 접종 인원이 아니고, 2월 26일 접종이 이루어지는 전체 접종기관과 인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주신 KBS 이효연 기자님 질문입니다. 27일에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은 몇 시부터 접종이 시작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27일에는 화이자 백신이 중앙예방접종센터, 그러니까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되어 있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다른 권역센터는 그 다음 주에 접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접종 시작시간은 아침 9시부터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일곱 번째 질문 주신 TV조선 박상준 기자님 질문입니다. 배송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고가 되어서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장 중앙과 권역 또 대구접종센터로 배송이 되는데, 권역이나 대구센터의 경우에는 접종이 시작되는 3일까지 접종센터에 보관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보관과 해동 그리고 주사제를 희석하고 또 LDS, 그러니까 최소잔량의 주사기를 활용해서 6도즈의 접종량을 뽑아내는 것까지 약간의 술기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중앙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하면서 권역의 예방접종센터의 접종인력들 그리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들이 나와서 참관하고 교육을 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초반 일주일 동안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루어지고, 권역과 대구센터에서는 말씀하신 바대로 3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그 전까지는 백신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질문입니다. 이 부분도 접종 시작시간과 관련돼서 YTN 이형원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내일 9시에 접종을 시작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자체 접종이라서 언제 시작을 하는지 확인이 안 되는 것인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병원 같은 경우에는 거의 365일 운영이 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병원 내의 사정에 따라서 접종 시간을 정해서 접종을 하시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침마다 회진을 하시는 곳도 있고 그런 병원의 여건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말씀드린 바대로 배송을 받게 되면 그날로부터 5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되어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생산과 관련돼서 양동교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차상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생산 차질 때문에 올 2분기에 EU에 계약 물량의 절반도 못 미치는 물량을 공급한다, 라고 기자님이 설명했습니다. 혹시 유럽 물량을 국내 위탁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더 생산해야 되는 상황이 있을지, 또 수출제한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유럽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생산·공급계획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공급·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공급계획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협의·확인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계획에 아직은 차질이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생산하는 수출제한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방역과 관련된 질문 하나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원 국장, 이상원 단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KBS 김민지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변이 감염 추가사례 중에 1명이 경남 김해시 일가족 관련인데 기존에 확인됐던 경남, 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과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인지,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지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7페이지에 언급돼 있는 국내 집단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들 중에서 집단4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해당 사례는 2월 7일에 첫 확진자 발생하고 그 이후에 가족 3명, 동료 3명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서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케이스입니다. 사례입니다. 마지막 확진자는 2월 17일에 발생했고 그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 집단사례에 있어서 변이 바이러스를 검사하게 된 계기는 지역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식 강화라는 계획에 따라서 진행이 됐습니다. 첫째는 경남 김해로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지역이었다는 점, 둘째는 이 사람이 국적이 외국인이었다는 점,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선행감염자하고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은 집단사례에서 일부에 대해서 저희들이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포함시켜서 한 결과 확인된 케이스입니다.
이 건하고 경남, 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하고의 역학적 관련성은 현재는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직장이 다르고 직종이 다르고 거주지는 김해에 거주하는 것은 맞지만 그게 다른 상황이고 지금 국적, 친인척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다른 요인에 의해서, 다른 경로에 의해서 노출이 됐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 건에 의해서 또 추가 전파됐을 가능성, 확산될 가능성 일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제한적이라고 현재는 평가되고 있습니다. 가족하고 동료와 같이 접촉력이 확실하고 밀접접촉자인 경우에 현재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고, 지금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데 일주일 넘게 추가 확진자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 그렇게 평가하는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관련해서 정경실 반장에게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열두 번째 질문 주신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님 질문입니다. 213개 요양시설 5,266명은 모두 보건소로 방문접종을 실시하게 되는지, 그리고 첫날 찾아가는 접종이 실시되는 요양시설은 몇 곳인지 통계와 관련해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내일 접종이 시작되는 213개 요양시설의 5,266명은 보건소에서 방문접종을 할, 받으시... 보건소의 방문접종을 받으시는 분들 그리고 위탁의료기관이 찾아가는 분들 모두 포함입니다. 찾아가는 접종이 실시되는 요양시설이 방금 말씀드린 5,266명, 213개소 전체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신문 이범수 기자님 1호 접종과 관련된 부분 한 번 더 질문 주셨습니다. 그동안에 1호 접종자를 정해서 공개한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결정한 것 그리고 조금 전에 설명드린 내용대로 한 것이 1호 접종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이번에, 내일부터 시행되는 첫 접종이 특정 지역이나 특정 병원 또는 특정 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모두 동시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1호 접종자를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모두 다 1호 접종이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오히려 의미에 맞는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 배송과 관련돼서 양동교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열네 번째 들어온 질문입니다. YTN 이형원 기자님 질문입니다. 제주에서 온도, 제주행 온도 이탈과 관련된 회차 백신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당 백신은 폐기가 안 되는 것인지 질문 주셨고, 관련해서 출입기자단에서도 공통으로 질문 주신 내용이 온도 이탈과 관련된 부분이 수송 용기에 냉매가 어떤 게 쓰였는지, 또 안정화 작업의 문제라고 했는데 냉매가 예상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인지, 냉매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작업자의 실수로 더 많이 들어가서 온도가 내려간 것인지 등 조금 더 상세한 질문, 상세한 답변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좀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의 냉장 상태에서 보관하고 유통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그 과정에서 동결되지 않는 것, 얼리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되었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온도 이탈 상황 같은 경우에는 적정 온도인 2℃~8℃에 비해서 약 0.5℃ 정도 벗어난 사례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백신이 동결되거나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래서 폐기 대상이 아니다, 라고 판단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좀 전에 이번 사례의 원인에 대해서 좀 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또 지금 현 상황에서 추정하기로는 냉매의 안정화 작업에 다소 미흡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냉매의 구체적인 종류나 세부적인 작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추가로 확인해서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백신접종과 관련돼서 정경실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내일 하루만 접종을 받는 인원이 몇 명인지 구별이 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내일 하루 동안 접종받는 인원의 총 인원을 확인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보도자료에 기재해 드렸듯이 전국의 213개 요양시설에 5,266명의 입소자와 입원자 그리고 종사자들이 접종을 시행하게 되지만,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서 5일 동안에 분배해서 접종을 시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인원을 계획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5,266명 이상이 접종을 받는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앞서 말씀드린 조형국 기자님,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님의 답변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5,266명의 입원입소자 이분들에 대한 접종은 방문접종과 함께 보건소에 내소해서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을 모두 포함한 인원입니다. 찾아가는 방문접종 인원은 저희가 별도로 산출해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양동교 반장께 하나만 더 질문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온도 이탈과 관련된 내용 중에 폐기가 안 된다고 설명을 했는데, ‘폐기대상이 아니다.’라는 설명을 했는데, 그러면 이 백신은 어디에 쓰이게 되는지 답변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사용에... 전... 폐기가 되지 않고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저희들은 지금 판단하고 있어서요. 추후에 아마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문은 위기소통팀으로 주시면 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동호,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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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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