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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1.03.29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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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9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으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10만 2,141명입니다.

현재는 6,291명이 격리 치료 중에 계시고, 위·중증환자는 100명, 그리고 사망자는 어제 4분이 추가로 돌아가셔서 누적 사망자가 1,726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422.1명으로 전주 대비 1.7%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에 하루 평균 1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40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정체 중에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경북권 그리고 경남권 지역에서 목욕탕, 사업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확진자의 주된 감염 경로를 보시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지속 증가하면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감염 경로가 조사 중인 비율이 27.1%로 계속 감염 경로가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신규 집단 발생은 지난주에 13건이 보고되었고, 물류센터나 냉장사업체 같은 직장 그리고 일반음식점과 주점 그리고 실내체육시설이나 목욕장, 의료기관, 교회, 교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신규 집단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감소 추세이고, 지난주에는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치명률도 1.7%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지난주 사망자는 총 28명이 사망하셨고, 70대 이상 어르신이 13명으로 절반 정도였습니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 경로는 주로 시설 및 병원에서 노출되신 경우가 9명으로 많았고, 지역 집단 발생에서 노출되신 분이 9명으로 그다음 순이었습니다.

외국인의, 외국 국적자의 확진 비율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어서 지난주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9.2%인 273명이 외국 국적자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 및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전체 확진자 중에 632명에 대해서 변이 여부에 대한 유전자 분석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580건 중에는 22건이 변이로 확인되어 3.8% 정도를 보여주고 있고,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에 대해서는 52건 중 18명이 변이가 확인이 되어 34.6%로 좀 더 높은 변이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40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총 289건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249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가 32건 그리고 브라질 변이가 8건 보고된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신규로 확인된 40명에 대해서는 해외유입 사례가 18명이고, 국내 감염 사례는 22명으로 모두 내국인이었습니다. 18명은 기존 집단 감염과 관련된 사례였고, 신규 지역 감염과 확인된 사례가 3건이 있었습니다. 울산 북구 자동차회사 관련 그리고 경기 광주시에 러시아식당 관련 그리고 경기 성남시에 외국인 모임 관련이 영국 변이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다가오는 4월에는 종교행사, 봄맞이 여행·활동 등으로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몇 가지 위험요인과 대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첫 번째 위험요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월부터 완화되면서 사우나, 목욕탕, 음식점, 유흥시설 그리고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집단 감염을 경험했던 물류센터, 방문판매 등에서도 다시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하고, 목욕장업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현장점검 및 위반업체 조치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유행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방역 등 기존 방역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4월의 종교행사와 봄맞이 여행, 야외활동에 따른 집단발생 위험 증가입니다.

부활절 그리고 라마단 등과 같은 종교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한 집단감염 및 전파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종교행사의 방역조치를 교계와 협력해서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봄맞이 여행, 나들이, 야외활동, 모임 관련해서는 이미 발표 드린 봄철의 나들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위험요인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지역사회 확산 위험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으로 인한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가격리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또 격리 면제자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국민들께 당부드리는 사항은 오늘부터는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장소·상황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특히 마스크를 벗어야 되는 식사, 음주, 흡연 때는 실내에서는 그런 상황들을 가급적 피해주시고, 대화하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최근에 식당·카페에서의 위험사례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으시면 이러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하지 말아주시고, 출입 시에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또 식사나 음료 섭취 전후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실내 공간에서는 가능한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해 주시고, 매장 내에서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9일 기준으로 총 79만 3,9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5,23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1분기 접종자에 대해서는 접종률이 현재 84.4%이며, 동의자 기준으로 했을 때는 93.3%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2분기 접종 대상자는 현재까지 7만 3,0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하셨고, 접종률은 19.6%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1만 347건이 이상반응으로 신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과 같은 일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01건, 중증 의심사례는 10건, 그리고 사망 사례에 대한 신고는 21건이 신고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 달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접종자 대비 1.31%가 이상반응을 신고하였고, 중증 및 사망에 대해서는 25일 기준으로 26건이 신고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고 사례 임상증상은 근육통, 발열, 두통이 가장 많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5건이 신고가 되었으며, 이 중에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신고된 사례가 5건,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90건이 신고가 되었습니다.

이상반응 발생 시기는 접종당일이 50%, 접종하고 하루 후가 42%가 대부분, 진단... 접종일로부터 3일 이내가 90%가 신고가 되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4%, 남성이 0.76%로 여성이 좀 더 많은 신고를 하셨고, 연령별로는 젊은층에서 더 높게 신고를 하셨습니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39%, 화이자 백신이 0.42% 이상반응을 신고하셨습니다.

피해조사반의 사례판정 결과는 조사반장님께서 별도로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진행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개별 계약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에 50만 회분이 도착했고, 3월 31일에 50만 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추가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또한, 2분기에 도입 예정인 600만 회분 중에서 4월에는 100만 회분, 5월에는 175만 회분이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물량은 6월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별 계약한 백신에 대해서는 5월과 6월에 7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을 당기기 위해서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변경사항이 있었습니다. 코백스를 통해서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당초의 계획보다 좀 더 지연돼서 4월 3주경에 43만 회분이 1차로 도입될 예정으로 일부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공급 상황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모든 참여국에게 상반기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서 코백스에서 접종 물량과 시기에 대해서 조정을 하여 통보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밖에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아직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협의가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49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1세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예방접종에는 오는 6월까지 총 350만 명분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며, 3월 24일 도입된 1차 물량이 국가 출하승인을 마치고 내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공급이 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노인시설 그리고 노인시설의 입소자,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지자체별로 진행하고, 대상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월 28일 기준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약 351만 명 중에 204만 명 정도, 58.2%에 대해서 예방접종 대상자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조사가 완료되신 분 중에는 86.1%가 예방접종에 동의를 하셨습니다.

노인시설의 경우에는 15만 5,000여 명이 대상자이고, 이 중에 9만 여 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하였고, 조사가 완료되신 분 중에 예방접종을 동의하신 비율은 93.2%입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 내 접종대상자와 예방접종센터 설치 여건 등을 감안해서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센터 내원 및 접종일정을 수립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접종에 동의하신 어르신께는 전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서 지정된 일시에 방문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일시를 확정하여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비서서비스를 신청하신 분들께는 개인별 접종일정과 장소, 유의사항 등을 모바일 앱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고령의 접종자께서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차량, 전세버스 배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자체 및 국방부와 공동으로 예방접종센터에 내원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거주하신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별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륙교가 없어 선박으로만 이동할 수 있는 도서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중에는 예방접종센터 내원이 어려우신 분들 대상으로 현재 별도의... 접종 동의 조사 시에 별도 항목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원, 센터 내원이 어려우신 분들을 대상으로는 5월 중에 65~74세 어르신 접종과 병행하여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고, 유통·보관이 편리한 백신을 활용해서 접종할 계획에 있습니다.

도서지역에서의 접종을 위해서는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가 활용되고, 무의도서인 경우에는 보건진료소 또 병원선 그리고 해군함정 등을 활용해서 접종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는 예방접종센터에 대해서 시설, 장비, 인력확보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각 예방접종센터별로는 모의훈련을 통해서 안전하고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습니다.

향후에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4월 말까지는 각 지자체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예방접종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심의 경과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는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네 차례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현재 총 16건이었습니다. 요양병원 환자분이 15분이셨고, 요양병원 종사자가 1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혈압 43%, 뇌질환이 37%, 뇌출혈이 37%, 당뇨가 31%, 그 외에 마비나 간 질환 순으로 기저질환들을 갖고 계셨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의 사망진단서상의 사인은 미상이 37%, 심혈관질환이 25%, 급성호흡부전이 12%, 폐렴 및 폐혈전색전증,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기능부전이 각 6% 정도를 차지하였습니다.

피해조사반 회의결과 심의한 14건은, 16건 중에서 14건은 백신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가 13건 그다음 명확히 관련성이 없는 경우 1건으로 판정을 하였습니다. 2건은 보류를 하였습니다. 다만, 평가대상 사망사례 16건 중 8건이 부검을 진행 중에 있어서 부검 완료 시에 결과를 확인하여 최종 평가할 예정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16건 중 26일에 심의한 사망사례 1건은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관련 가능성이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현재 부검이 진행 중에 있어서 부검 결과에 따라 재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중증 신고사례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증 신고사례는 경련 등 신경계 질환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13건으로 요양병원 종사자와 1차 대응요원이 7명이었으며, 요양병원 환자분은 6분이셨습니다.

사례는 접종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였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9건은 뇌전증 또는 뇌출혈이 각각 3분의 1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악성 신생물들이 있었습니다.

피해조사반 심의결과, 심의한 13건은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가 7건이었고, 명확히 관련성이 없는 경우는 4건이었으며, 관련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1건이었고, 1건은 심의 보류하였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하여 신고된 건은 5건으로 모두 여성이었고, 평균 접종 후 발생 시간이 8.2분으로 모두 10분 이내에 발생하였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합당한 증상이 없어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가 1건이었고, 시간적 개연성과 나타난 증상 등을 바탕으로 관련성이 명확한 경우로 인정은 되나,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없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경우가 1건, 이 외에 3건은 전문가들과 세부기준 정비 후 재논의하기로 하여 보류하였습니다.

이상으로 피해조사반 심의 경과 및 결과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약물섭취, 식품섭취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아나필락시스를 말씀드리기 전에 우리가 혼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듣게 되는 과민반응 또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과민반응’이라는 말은 면역반응의 일종으로써 특정항원에 대한 반응이 정상보다 좀 과도하게 나타나서 인체에 해가 발생하는 그런 경우를 말하는데요. 현재 네 가지로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IgE 항체’라고 하는 이 항체에 의해서 매개되는 즉시형 제1과민반응을 특히 흔히 우리 ‘알레르기 반응이다.’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 중에, 이 알레르기 반응 중에 피부와 점막을 포함하는 전신의 여러 장기를 한꺼번에 침범해서 전격적으로 나타나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반드시 필요한 그러한 경우를 ‘아나필락시스’라고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특별히 이런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났을 때 그중에서도 혈압이 떨어져서 심혈관계 허탈이나 의식저하가 나타난 경우를 아나필락시스 쇼크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아나필락시스나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진단을 빨리하고 치료를 빨리 하면 크게 별다른 문제없이 합병증 없이 회복이 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당연히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이 되겠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보통 특정 물질이나 특정 식품 이런 것에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과민한 사람들이 그 원인에 접촉을 하면 발생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주로 성인에서는 약물, 식품, 곤충 독, 벌독이 되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보통 원인의 70%를 이상을 차지하고요. 어떤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원인미상의 아나필락시스도 존재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인데요. 약물 중에서도 일반인들도 흔히 알고 있는 항생제, 소염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들이 굉장히 흔하고요. 이외에도 요즘 암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항암제라든지 또 오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백신, 그리고 근이완제라든지, 아주 우리 흔하게 먹는 제산제들도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원인 약물이나 식품에 노출이 된 다음부터 바로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30분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보통은 피부에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게 되는데, 통계에 따르면 90% 이상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와 점막을 90% 이상 침범하게 되고요. 또 호흡기계 그리고 심혈관계의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여 증상을 나타내게 되고요.

증상의 종류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점막과 피부에는 두드러기를 비롯해서 눈이 붓는다든지 입 안이 붓는 혈관부종이 나타나게 되고, 호흡기를 침범하게 되면 마치 천식이 발작했을 때와 비슷하게 쌕쌕거리는 소리, 한문으로는 ‘천명음’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나타나고 또 지속적인 기침, 그게 오래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겠죠. 그런 호흡곤란 또 그런 호흡곤란이 계속되면 저산소증에 빠지게 돼서 의식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것들이 심장을 침범하게 되고 혈관을 침범하면 저혈압 또 아주 심하면 심인성쇼크, 심정지까지도 유발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나필락시스는 진단은 전형적인 병력과 임상소견으로 하게 되는데, 의심을 하지 못하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겠죠. 그래서 유병률은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지만 아주 흔하지 않습니다. 0.05~2%까지 다양하게 보고가 되고 있지만, 연구자마다 좀 다양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감별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든지 과호흡과 반드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또 이제 최근에 저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의 발생에 대한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지만, 최근에 미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messenger RNA 백신접종 후에 미국 인구 100만 명당 2.5에서 4.7명의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다.’라고 되어 있고, 역시나 대부분 접종 후 30분 이내에 발생했기 때문에 저희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반드시 15분에서 30분 이상 접종장소에서 대기를 하셨다가 이런 증상이 발생을 하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증상발생을 반드시 이야기하시고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게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청장님이나 저희 김중곤 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00여 건 정도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있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인과성이 아주 의심되는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의 발생은 아닌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아나필락시스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급격하게 진행되는 중증 알레르기 전신반응이지만, 단시간 내에 다양한 장기에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처치를 한다면 혈압을 정상화시키고 기도를 확보해서 생명에는 지장 없도록 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이라든지 뇌에 이미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한테 생겼을 때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서는 백신접종이라든지 그런 것을 하기 전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피해조사반 설명과 관련돼서 질문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만 김중곤 교수께 여쭈고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질의·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으로 드리겠습니다. 오늘 피해조사반 설명 중에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관련성이 인정된 1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보충설명을 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이 가능한 수준에서 성별이나 연령대 또 직역이나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의 시간 또 기저질환은 무엇이었는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연관성이 있다고 말씀드린 환자는, 중증 사례는 2건입니다. 하나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다.’라고 인정되는 경우가 하나 있었고요.

또 하나는 열성 경련을 유발이 된 환자분이십니다. 그분은 기저질환으로 뇌전증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예방접종 후에 발열이 나고 그 발열 뒤로 경련을 하셨던 분이시라, 그래서 열성 경련에 대해서는 저희가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나필락시스도 그분은 호흡기의 증상이 비교적 심하셔서 산소포화도가 많이 떨어지신 것이 인정돼서 아나필락시스로 인정을 했던 것입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 보도자료에 보시면 59페이지하고 60페이지에 사례별 기본적인 정보와 심의 결과가 표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그 부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서 실제로 어르신들이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궁금한 질문을 직접 묻고, 또 감염, 또 백신 이상반응 관련된 전문가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멀리서 참석해 주신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단상으로 올라가 주시고,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자리에 가셔서 직접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전문가 답변드리는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질문은 질병관리청의 국민소통단 중에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가족 중에 있는 분들에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339’를 통해서 유입되는 질문들 중에 어르신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을 저희가 19가지를 받아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 내용을 제가 읽어드리고, 관련된 전문가분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80세 되시는 김 할머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을 때가 되면 문자로 안내를 해 준다고 하던데, 어르신께서 글을 못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안내를 받을 수 있나요?’하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어르신들께 예방접종 동의를 또 확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동의를 하실 때 그런 특별한 상황이 있는지를 확인해서 그런 분들께는 문자 메시지로만 안내해 드리는 게 아니라, 이장·통장님께서 방문해서 설명을 드리거나 전화 등의 방법, 다양한 방법으로 일정을 안내해 드릴 그런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84살 되신 김 할머님께서 질문 주셨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이상증상이 와서 119에 실려 간 적이 있다.’라고 할머니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다시는 독감주사를 안 맞고 있는데 코로나 백신접종은 해도 되는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일단 당시에 경험하셨던 이상증상이 어떤 것이었는지 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119에 실려 가셨던 그 사례가 아나필락시스에 해당되었던 사례라면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일부는 코로나19 백신과 겹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완전히 금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의에는 해당이 될 수 있겠고, 주의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우리가 득실을 따졌을 때 득이 아주 명확하게 실보다 많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서 접종을 권고하게 됩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였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성분인지가 명확하게 확인되어 있는 경우라면 접종이 가능할 수 있겠는데요.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에는 계란에 아나필락시스가 있었던 경우에는 접종이 금기가 될 수 있는 경우가 될 텐데, 그런 경우라고 한다면 코로나19 백신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접종이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그 이외의 다른 이유 때문에 가셨다면, 예를 들어 지금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에 발열과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을 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그런 발열이나 근육통 혹은 다른 그 이외의 원인으로 병원을 방문하신 사례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하시는 데는 따로 금기나 주의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당일에 몸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접종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 독감 백신을 맞고 나서 가셨던 그 상황이 어떤 것이었는지 먼저 그때의 의료진들하고 먼저 상담을 좀 하시고, 그 이후에 접종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에 계시는 79세 되는 안 모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질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심장수술을 2번 하셨다.’라고 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부정맥, 심부전증 등의 심장 증상이, 심장병이 있는데 백신접종을 해도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일단 제가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가지고 계신 만성질환이 백신접종을 하는 데 문제가 없냐는 질문을 꽤 많이 해 주십니다.

일단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이라면 감염이 되었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굉장히 높겠죠. 특정한 만성질환이 백신접종의 금기에 해당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질환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백신을 접종하시게 되는 당일의 상태에 따라서 백신접종은 결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장수술의 과거력, 부정맥, 심부전증과 같은 이러한 만성질환은 백신접종의 금기에 해당되지 않고, 또 지금 질문을 주신 분의 연세가 79세인데 이 정도의 연령이라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었을 때 사망할 위험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명확하게 득이 많은 상황이 될 것이고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가 됩니다.

다만, 심장수술을 하셨고 부정맥이 있다면, 복용하고 계신 약물 중에서 출혈경향성을 만드는 약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로 백신을 맞게 되기 때문에 접종한 부위를 잘 눌러주어서 혈종 같은 것들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또 연세가 있는 분들은 실제로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발열과 같은 이상반응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는 낮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 발열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이런 증상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약물로 증상을 조절하고, 충분히 쉬어주시고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등의 대처를 해주시면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어디에서 접종을 받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거기에서 예방접종을 받아도 되는지 질문을 주셨고, 아니면 동네병원에서 맞아야 하는지, 어디에서 예방접종을 맞는지에 대해서 장소선택권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질문 주신 어르신은 79세 어르신이어서 현재 저희 접종계획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을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화이자 백신은 이전에도 설명드린 것처럼 냉동백신이어서 해동을 해야 되고 또 한 병당 6명이 주사를 맞으셔야 되는 그런 백신의 특성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기가 어려워서 예방접종센터라는 것을 별도로 설치해서 거기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주신 것처럼 다니시는 대학병원이나 동네병원에서는 현재 맞으시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고, 저희가 아마 주민센터에서 안내해 드린 것처럼 가까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을 하셔서 접종을 하셔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장소를 선택하기는 백신 특성 때문에 좀 어렵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기가 어려우신 그런 경우, 상황인 경우의 어르신도 계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5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가까운 동네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기 때문에 혹시나 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시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 있으신 분들은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접종하실 때 그쪽을 통해서 접종을 하실 수는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조정이 가능할 수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접종 후 이상반응과 관련해서 서울에 계시는 78세 되신 윤 모 할머니 질문입니다. 만약 예방접종을 맞고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또 어느 병원으로 가야 되는지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예방접종 후 즉시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 중에 대표적인 것이 아나필락시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나필락시스 같은 경우에는 접종 후 15분에서 30분 정도 접종장소에서 관찰을 하시게 되면 거의 90% 이상 현장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늦어도 1시간 이내에는 대부분 나타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접종장소에서 바로 대응이 가능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접종하시고 나타나는 경증 이상반응인데요. 접종 후 빠르면 4~5시간부터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 같은 몸살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이러한 경증 이상반응 같은 경우에는 젊은 분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에는 1회 접종에서 2회 접종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고,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러한 경증증상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48시간 정도에는 사라지게 되는데요. 만약 48시간이 지나서도 이러한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진다면 접종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연락을 하셔서 판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접종 후 48시간 이후에 두통이 점점 더 극심해지시거나 시야장애가 있으시다거나 가슴이 답답한 흉통 증상 같은 것들이 있으시면 의료기관으로 내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반응과 관련돼서 질문이 한 2분 정도 더 계십니다. 대전에 사시는 1947년생 김 모 할아버지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만일 예방접종을 맞고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그 부작용의 경우에 치료가 가능한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상반응의 종류에 따라서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좀 다양하겠지만, 많은 경우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사실은 이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것은 발열이나 근육통, 접종부위의 이상반응이겠죠. 이러한 증상도 사람에 따라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열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대다수는 큰 문제가 없이 회복이 됩니다.

오늘 많이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심각한 부작용, 이상반응이라고 하면 저희가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아나필락시스입니다. 앞서서도 말씀을 해 주셨던 것처럼 그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조기에 바로 인지가 되고 에피네프린과 같은 약물이 바로 투여가 되면, 또 호흡기에 대한 보조가 잘 이루어지면 대부분은 잘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인과관계가 확실치는 않거나 또는 드문 다양한 이상반응, 거론이 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하더라도 면역글로불린이라든가 스테로이드, 다양한 약물로 치료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너무 많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상담이 필요하다면 접종하고 나서 의료진과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맞는 치료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반응 관련된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대전에 사시는 윤 모 어르신 75세 되시는 분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백신접종을 하기 전후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라든지 또 복용하지 말아야 할 약이라든지, 또 무리한 운동 등 금지해야 할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재현 연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물어보신 분이 답을 알고 계시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제가 봤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맞기 전에 준비를 좀 하셔야 되겠죠. 어떤 준비일까요? 아프지 않게 준비를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아프면 맞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접종 전에 예진을 당연히 의사선생님이 하시고, 접종 금기가 있는지 이런 사유를 검토하시겠지만, 일단 감기 기운이 있거나 이러면 날 받아서 가셨는데 맞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가시기 전까지 세 끼 식사 잘 하시고, 아프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고 가셔서 잘 맞고 오셨으면 그다음에 사후관리를 잘 하셔야 되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리한 운동 당연히 하시면 안 되고 하루, 이틀 목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금기,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강도 운동이라든지 음주 이런 것을 또 삼가주시고, 또 접종 부위 같은 데는 당연히 깨끗이 잘 관리해 주셔야 되겠죠.

또 어르신들의 경우는 접종 후에 혼자 계시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계실 수 있으면 증상 발생 시에 도움을 또 잘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이상반응이 혹시 하루, 이틀 뒤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질병관리청이나 ‘1339’ 콜센터를 통해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대전에 계신 윤 모 할머니께서 질문 주신 내용 하나 더 있습니다. 만일 오늘 백신을 맞았다면 한 달 뒤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을 해도 우리가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 1회 접종을 하시더라도 2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하고요. 또 완전한 예방효과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시고 2주 정도가 지나야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하셨다고 해서 예방효과를 얻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2회 접종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접종하시고 난 다음에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활동을 강조드리고요. 그다음에 방역의식을 꼭 가지셔야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대구에 사시는 1957년생 김 모 어르신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평상시에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백신접종을 하면 열이 심하게 난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혈압이 급상승하지는 않을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일단 첫 번째는 발열이 흔히 경험하는 이상반응이긴 한데, 연세가 있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발열과 같은 이상반응을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집니다. 그래서 너무 두려워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열이 나타나면 사람에 따라서는 맥박이나 혈압이 좀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 주셨던 것처럼 평상시에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이고, 혈압이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있는 분이라면 사실은 혈압이 많이 올라가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급상승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혹은 가지고 있는 고혈압이 백신접종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에는 ‘1339’ 질병관리청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어르신들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중에 많이 들어오는 빈출 질문과 관련되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의 절차에 대해서 사전예약 방법이라든지 또 연락 방법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이 많았습니다. 이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행정안전부하고 지자체가 계속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하실 의사가 있는지, 또 접종센터로 나가서 접종 가능하신지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조사를 아직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조사를 못 받으신 분들께서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예방접종을 신청하실 수도 있고요.

아니면 주소지가 속해 있는 주민센터의 담당자나 아니면 이·통... 이장·통장님이나 담당하시는 지역의 담당자들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께 직접 연락을 드려서 접종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접종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아직까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사가 아직 안 된 그런 지역도 있으실 수는 있는데, 조만간 그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의사를 표현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종 동의하는 과정 중에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국민비서서비스’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신청해 주시면 저희가 문자서비스나 아니면 다른 모바일 그런 서비스를 통해서 예방접종 일정, 주의사항 이런 것들을 안내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한번 가능하면 신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다른 예방접종, 예를 들면 인플루엔자나 대상포진 접종을 받은 후에 어르신들이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아도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재현 연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다른 백신하고 코로나19 백신을 같이 놔 본 적이 사실은 없죠. 그래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저희가 스터디를 해 본 적이 없고요. 현재 그런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이것을 놔라, 마라 말씀드릴 수가 없고, 그냥 다른 백신과의 어떤... 그냥 일반적인 백신의 접종 부분에서 WHO나 미국 등의 국내외 여러 나라에서는 다른 백신과의 접종 전후에 최소한 2주 정도의 간격을 띄우도록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최 교수님, 제가 정확하게 제대로 대답했나요?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셨고요.

그러니까 사실 대부분의 백신은 동시접종이 가능하죠. 백신접종의 일반원칙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은 말씀 주셨던 것처럼 저희가 경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 때문에 충분한 면역반응이 생길 때까지는 간섭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개 2주 정도를 띄게 되고 임상연구에서도 그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백신을 맞으셨던 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하지만, 맞으셨다면 2주 후에, 또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으셨다면 맞고 나서 최소 2주 이후에 다른 백신의 접종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해당 질문은 유튜브에서 ‘Yes, No’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도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시청하시는 국민들께서 다른 브리핑과 달리 오늘 브리핑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니 조금 더 천천히 말씀해 주시고 좀 쉽게 설명해 달라는 시청자 분 의견 있었습니다. 이은숙 님 의견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런 질문 여러 번 들어왔는데 한번 더 또 드리겠습니다. 만성질환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에 대해서 또 질문이 있습니다. 전문가 분께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말씀하신 것처럼 좀 천천히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께서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기저질환이 악화가 되거나 안전성에 우려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셔서 접종을 꺼리시는 경우가 있다고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을 하셔야 되는 분들이고요. 우리나라 방역당국에서 예방접종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기저질환자와 노령자부터 접종을 해드리는 이유가 코로나19라는 병 자체가 기저질환자와 노약자에게 너무나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80세 이상인 경우에는 확진자는 전체 5%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계시고요.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도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 정도가 해당이 됩니다.

코로나19가 해외 일부 국가처럼 크게 유행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의 실질적인 피해는 경험하지 못하고 접종의 이익이 눈앞에 보이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우리가 방역을 소홀히 하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언젠가는 대부분의 분들이 한 번은 감염되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때 접종이 되어 있으시지 않으시다면 큰 피해를 입으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저질환 같은 경우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상태도 굉장히 다양하실 텐데요. 고혈압, 당뇨병 같은 단순 만성질환을 가지신 분들과 그다음에 건강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백신접종의 이익을 가장 많이 보실 수 있는 분들이고요.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실 수 있고 백신접종도 매우 안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성심장질환이나 만성폐질환을 가지신 분들도 접종이 훨씬 더 이익이신데요. 만약에 투석실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다고 생각을 하면 너무나 끔찍할 겁니다. 의료기관 이용도 잦고, 이미 코로나19가 이런 질환에 대해서는 매우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들께서도 현재 몸의 컨디션이 좋으시고 급격한 증상악화가 당장 없으시다면 접종을 하셔야 되고요. 많은 분들께서 중증 이상반응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증 이상반응 때문에 기저질환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백신의 경증 이상반응 자체도 고연령인 경우에는 훨씬 더 빈도가 낮은 것으로 되어 있고 젊은 분들처럼 고열이나 심한 몸살 기운이 나타날 가능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말기질환을 가지시거나 현재 발열 등의 증상이 진행 중이신 분 같은 경우에는 접종을 조금 피하셔야 되는데요. 그런 분들이 컨디션을 추스를 수 있고 충분한 평가가 가능하기 위해서 2분기 접종은 기관별로 넉넉한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가정에서 보살피고 있는 장애인분들의 경우에는 언제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장애인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집단생활을 하셔서 위험도가 좀 높아서 우선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질문 주신 것처럼 집에서 계시는 장애인인 경우에는 현재는 저희가 연령기준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접종을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예방접종센터로 나오셔서 접종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거리가 좀 멀거나 할 때는 이동의 어려움이 있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애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은데, 장애인을 도와주시는 그런 활동지원해 주시는 분들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센터로 불편하시지만 센터로 나오셔서 접종을 받으시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혹시나 그게 너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우신 분인 경우에는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동네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좀 더 가까운데서 접종을 맞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동이 어려우신 분은 그런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할 때 조금 늦춰서 접종을 진행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도 나오시기 어려울 정도의 어떤 활동 장애가 있으신 장애인께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방문접종이나 이러한 부분들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진행하기에는 좀 더 준비하고 파악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접종을 어떻게 지원할 건지는 저희가 지자체하고 상의하고 또 대상자를 파악해서 추가적인 그런 계획을 마련하고, 안내를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도 청장님께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을 변경할 수 있을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저희가 접종기간을 정하고 또 여러 명이 한꺼번에 또 맞으셔야 되기 때문에 예약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했는데 그날 몸이 안 좋거나 아니면 열이 난다거나 급성, 없던 병이 생겼다고 하시면 접종일정을 연기시켜서 변경해서 접종일정을 다시 잡으시는 게 필요합니다.

혹시나 그 기회를 놓칠까봐서 아픈 데도 불구하고 얘기 안 하시고 가서 접종을 맞으시면 이상반응으로 힘들어지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몸이 좋은 상태에서 맞으시고, 뭔가 좀 몸이 불편하시거나 급성 병이 생겼을 때는 예약하셨던 데에다 연락해서 일정을 변경하시는 게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질병이나 이런 것 때문에 변경하실 수는 있는데, ‘이 백신이 싫어서 나는 안 맞겠다.’ 이렇게 하시는 경우에는 저희가 조금 후순위로 접종일정을 조정해 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젊은 층에 비해서 예방효과가 더 떨어진다든지 또는 이상반응이 어르신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 특히 고령자가 위험하지는 않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일단 효과의 측면에서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사실 어떠한 백신이든지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께서 백신을 맞게 되면 젊은 사람에 비해서는 면역반응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던 많은 백신이 소아에 비해서는 예방효과가 상대적으로 좀 낮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에는 지금 개발되어 있는 백신들이 어르신들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은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려고 하는 화이자의 경우에도 65세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을 때 65세 이상이나 이하에서 예방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게 임상연구 결과로 확인이 되었고요.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외국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 그러니까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90% 이상을 보입니다. 이 정도라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저희가 많이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이상반응의 경우에는 오히려 발열이나 근육통 또는 접종 부위의 이상반응과 같은 경우는 어르신들의 경우 젊은 사람에 비해서 명확하게 발생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발열이나 근육통, 접종 부위의 붓기나 통증과 같은 이상반응을 경험할 확률은 더 낮고요.

그 이외의 이상반응의 경우에는 발생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부분 ‘어르신과 젊은 사람을 비교해 봤을 때 어르신들에 있어서 이상반응이 특별히 높다.’라는 근거가 없습니다.

결국 어르신들의 경우에 지금 ‘이상반응이 더 높다.’라는 근거는 없고, 예방할 수 있는 효과는 젊은 사람하고 비교해 봐서 특별하게 떨어지지 않고, 또 접종했을 때 지금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이 경험했었던 증상을 덜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의 측면이나 안전성의 측면이나 과도한 우려를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접종을 통해서 충분한 효과 또 안전한 접종 가능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또 다른 질문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어르신들, 고령층에게 일반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어르신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도 종류로 따져보면 젊은 사람들하고 다르지는 않습니다. 가장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접종 부위의 붓기나 통증, 발적과 같은 증상 그리고 전신의 근육통이나 발열과 같은 증상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이런 증상이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발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젊은 사람에 비해서는 컨디션이 떨어질 가능성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게 나타났을 때 굳이 참고 기다리시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약물 복용을 하셔서 증상을 좀 조절하고 충분히 쉬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셔서 탈수가 된다거나 이러한 컨디션이 나빠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다음 질문은 뭐라고 할까요. 이것은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내용에 대한 질문도 ‘1339’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치매를 유발한다.’라고 하던데, 이게 사실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1339’로 들어왔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일단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백신이 치매를 유발하려면 신경세포나 뇌에 영향을 만성적으로 주어야 되는데요. 기전상으로 볼 때 백신이 그 정도의 능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고요.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이 신경세포나 뇌에 영향을 끼친다는 근거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알레르기 약을 먼저 복용한 후에 주사를 맞으면 덜 아프다고, 부작용도 없다.’라는 글을 카톡이나 문자를 통해서 받았는데, 이 부분이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이재현 연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무슨 글을 받으셨는지 저한테도 한 번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일단 알레르기 약이라고 하는 게 아마 항히스타민제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주사를 맞으면 덜 아프지는 않고요. 그리고 주사를 맞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주사를 맞으면 알레르기가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를 모르는데 약을 맞고, 아니,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전혀 저희는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주사를 맞고 나서 맞은 부위에 어떤 발적이라든지, 맞은 부위에 두드러기 또는 전신적인 두드러기를 포함한 그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과민반응,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말씀하신 항히스타민제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럴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그런 필요한 약들을 의사선생님들께서 처방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 (사회자) ‘1339’로 들어온 아나필락시스와 관련된 질문도 있습니다. 이 질문까지가 ‘1339’를 통해서 받은 질문이고, 한 두 가지 질문은 지금 유튜브로 올려주신 질문에 대해서도 여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내용이 아나필락시스가 발생을 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회복한 후에도 후유증이 있을지에 대해서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이재현 연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아나필락시스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위험한 것은 아니고요. 아나필락시스 정도 돼야, 그 정도 급이 돼야 위험한 거죠. 목도 막혀오고 숨도 차고 그게 심해져서 저혈압도 생기고, 그런데 병원을 못 갈 정도가 돼야 위험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은 너무너무 의료접근성이 좋은 나라라 15분 안에 응급실에 다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응급실에 도착한다면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산소, 모든 약들이 다 구비되어 있고요. 그러한 응급조치를 잘 받게 된다면 혈압과 이런 것들이 다 정상화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큰 후유증 없이 다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뇌나 심장에 이미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런 뇌나 심장에 저산소증이 있게 되면, 가지고 계신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후유증이 상당히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의심이 될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중요하고요.

특별히 오늘 이야기가 되고 있는 백신 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주사를 맞으셨고 아나필락시스가 정말 내가 걱정이 된다면 의사선생님들이 절대 병원에서 가지 말라 그럴 겁니다. 30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으시더라도 30분 꼭 병원에서 대기해 주시고 그 이후에 자리를 이석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알레르기 반응은 굉장히 많을 겁니다. 주사 맞으시면 알레르기 반응 매우 많을 거예요. 우리가 감기약만 먹어도 알레르기는 엄청 많이 있잖아요. 알레르기는 주사를 맞으면 많이... 어르신들이건 젊은 사람들이건 많이 일어날 건데, 그중에서 아나필락시스는 극히 일부일 것이고, 그 극히 일부인 아나필락시스도 빠른 대처를 통해서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게 하려면 주사를 맞으신 분들이 반드시 30분 동안은 주사를 맞은 곳에 대기하셔야 한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유튜브를 통해서 국민들이 보내주신 질문 두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 ‘RPH’ 쓰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내용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를 접종한다고 설명을 했는데, 이렇게 화이자 접종을 하는 이유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에 차이가 있어서 그러는 건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예방접종 어떤 백신을 어느 대상자에게 접종을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는 백신 간의 차이를 고려를 하긴 하는데, 크게 백신 간의 차이가 크다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은 있죠. 이게 냉동백신이어서 어디서 이거를 관리를 해야 되느냐? 이것은 냉장백신이니까 좀 더 한다거나 그런 어떤 제품의 차이는 있지만, 안전성이나 아니면 효과에 대해서는 크게 차이가 크다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도록 결정한 이유는 가장 빨리 들어오는 백신이 화이자 백신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가장 먼저 접종을 해드려야 되는 그런 접종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이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들어온 백신을 가지고 가장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으셔야 되는 어르신들께 접종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을 한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불편함이 좀 생깁니다. 왜 그러냐면, 화이자 백신은 냉동백신이기 때문에 영하 70℃의 냉동고가 있어야 되고, 그거를 또 녹여야 되고, 거기에 희석액을 섞어야 되고 또 그것을 이렇게 여러 개 주사기로 나눠서 접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예방접종센터라는 것을 만들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데 가셔서 접종받기가 어려우신 거죠.

그런 면에서는 좀 멀리 이동을 하셔야 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장 빨리 들어오는 백신을 가장 우선순위인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접종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을 잘 이해해 주시고,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2번, 안내된 일정에 접종을 맞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들 보내주신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이디 ‘견덕호’ 쓰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부모님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입니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데, 최근 자극적인 가짜정보를 접하시다 보니 백신의 불안과 불신을 가져서 접종권유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청장님과 또 이곳에 참석하신 전문가께서 근거기반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영상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설득하고 싶다는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실 자기가 어떤 것을 믿느냐에 따라 좀 달라서 저희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혹 믿지 못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그렇지만 저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 하시는 것이 개인의 관점에서든 또는 우리나라 공동체 관점에서든 명확하게 이득이 더 많습니다.

기저질환을 갖고 계셔서 걱정이시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저도 기저질환이 있고 백신접종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기저질환이 있고 백신접종을 하실 예정입니다. 제 아내는 기저질환이 없지만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백신접종을 하셨을 때 걱정되는 것이 많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실제로 그렇게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에 너무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그냥 ‘누군가가 피해를 볼 수 있는데 그 피해를 그냥 감수하고 우리 모두 잘 살기 위해서 그냥 버티세요.’ 이런 의미로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말씀을 드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집단면역을 형성하지 못해도 꼭 보호해야 하는, 그래서 그분들이 잘 보호가 되면 우리가 집단면역을 형성하지 못해도 코로나19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런 분들이시거든요.

명확하게 이득이 많고 걱정하시는 상황, 그렇게 많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들만 잘 지켜주실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여러 가지 근거, 위험도가 높고 안전하고, 여러 가지 있겠지만, 확신을 갖고 접종하셔도 그리고 접종하시도록 설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까지 국민 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이었고, 이제는 기자님들이 보내주신 질문 여덟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백신 도입과 관련된 부분이라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에서 ‘DTJ’님도 질문을 주셨습니다. 백신 수급 일정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 질문입니다. 백신 물량을 추가 도입하기로 한 계획과 관련해서 모더나·얀센·노바백스의 경우에 앞서 2분기부터 도입될 계획이라는 점 외에는 현재까지 일정이나 초도 물량 등 발표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셨고, 2분기 시작이 이틀 남은 상황인데 혹시 이들 제약사와 협의된 내용이 있을지 또 현재까지 확정된 도입 계획을 부탁한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서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문 주신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하고 부족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범정부적인 그런 역량을 동원해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는 노력을 모든 부처가 다 함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협상하는 과정 중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확정, 물량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확정된 물량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과정에 대해서는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럽인 경우에도 수출허가제 같은 것을 이용해서 자국 내에서 생... 유럽, EU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고 나가도록 관리를 하고 있고, 또 인도도 최근에 ‘수출을 중단하겠다.’라고 발표하면서 백신 수급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맞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최대한 제약사와 협의하고, 또 외교적인 그런 역량 등을 발휘해서 계속 백신을 확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말씀드린 대로 2분기 백신접종 물량 중에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 그리고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 회분과 또 코백스에서 제공받기로 한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물량이 확정돼서 말씀을 드렸고요.

얀센·노바백스·모더나에 대해서는 아직 회사에서 백신에 대한 공급일정 등을 확정짓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을 이렇게 긴 기간을 두고 미리미리 결정되는 사항이 아니라, 굉장히 다급하게 그 공급일정들이 그때그때 변경되기 때문에 계속 협상해서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답변으로 채널A 이현수 기자님, 또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백신 확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을 이번 답변으로 드리겠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더 답변이 필요한 내용 있으면 또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은 TV조선 유지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국산의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그리고 백신 물량 교환을 제안했다’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관련돼서 확인이나 설명을 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저희가 백신에 대한 확보나 백신 공급일정을 조정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협상들을 제약사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노바백스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 생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원부자재를 수입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 많은 지원 요청과 또 필요한 협상에 대한 내용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도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기존 답변한 백신 도입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백신 도입계획이 확정되면 국민들께 발표드린다는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러면 일곱 번째 질문 주신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65세 이상에서부터 75세 미만의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고 했는데, 언제 접종이 가능한지 또 입원하지 않은 기저질환자 중에 거동이 다소 불편한 고령자의 교통편도 제공을 해 주는지 일부 답변은 됐는데, 혹시 보충 설명이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65세에서 70세 어르신 접종에 대해서는 저희가 5월하고 6월에 들어올 개별 계약으로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활용해서 접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5월 말, 6월 말로 200만 회분, 500만 회분 이렇게 접종 공급일정이 대략적으로 잡혀있는 상황인데요. 그 부분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그런 물량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백신 공급일정을 좀 더 주간단위로 분산해서 조기에 받는 것을 계속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5월, 6월에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공급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이 되면 6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을 시작하는 날짜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65세에서 74세 어르신들의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독감 주사 맞으신 것처럼 유사하게 동네 가까운 데 있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시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런 예약이나 이런 부분들은 준비되는 대로 바로 공지하고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교통편의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조금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 굉장히 면적이 넓은 그런 군 지역은 이동이 좀 쉽지 않으시고 도시 지역은 그래도 조금 나으신 편이어서 지자체별로 가능한 한 그런 교통편의를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 주셨던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한번 확인해 달라고 하셔서 백신 도입과 관련이지만 다시 여쭈겠습니다. 3월 중에 34만 5,000명분, 또 4~5월 중에 70만여 분 정도 들어오기로 했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도입이 확정된 물량이 4월 셋째 주 안에 들어오는 21만 5,000명분뿐인 건지, 들어오기로 했던 나머지 물량은 5월 안에 들어오는지 아니면 6월 이후로 넘어가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지난번에 한번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도입 시기에 대해서 코백스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을 안내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내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변경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인도에서 지금 코백스에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인도에 있는 실험연구소와 또 한국의 SK바이오에서 만든 두 가지 물량들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도 물량이 좀 문제가 생겼고 그리고 또 모든 국가에 조금씩이라도 다 배분을 하기 위해서 시기와 물량에 대한 것을 재조정한 바가 있습니다.

저희가 통지 받은 것은 당초 계획하고는 다르게 당초에는 3월 31일에 받기로 했던 물량을 4월 3주에 43만 회분을 1차 받을 예정이고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4월 셋째 주 정도로 통보를 받은 상황이고요.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5월 중에 공급하는 것으로 그렇게 통지는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조금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면 또 확정되는 대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셨던 사전질의 두 가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분기 접종용 화이자 물량은 5만 8,500명분인데 화이자 백신 총 접종자는 29일 기준으로 6만 380명이라고 설명하면서 물량보다 많은 1,880명은 최소잔량주사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접종이 가능했던 것인지, 아니라면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또 2분기 접종이... 아, 이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저희가 1분기 접종은 모두 최소잔여량 주사기, LDS 주사기를 사용해서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하면서 어느 정도 여유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LDS 주사기를 활용해서 잔여량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예비대상자를 접종하도록 안내해서 그 부분이 초과 잔량으로 접종량이 더 추가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 결과를 식약처에서 발표한 얀센도 그렇고 코로나19 백신 대부분은 면역유지기간이 3~4개월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상반기 접종자들은 하반기에 재접종을 해야지 연말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정부가 들여오기로 한 물량은 7,900만 명분밖에 되지 않아서 정부가 재접종까지 고려한 물량도입 계획을 세웠던 것인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또 1월에 발표했던 예방접종 계획에는 재접종 관련내용은 없었는데, 추후 관련해서 별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몇 가지 아직 불확실한 면이 있습니다. 항체가 지속이 어느 정도 될 건지 그리고 재접종 내지는 추가접종이 필요한 건지에 대한 것과 또 그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간격으로 접종을 해야 되는지 그리고 몇 번을 더 해야 되는지 하는 그런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 3상 임상시험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 항체유지기간이나 이런 부분들을 계속 추후 검사를 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감안해서 저희도 재접종, 추가 접종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접종 백신을 확보하는 그런 노력들은 같이 진행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7,900만 명분’이라고 하는 것은 말씀드린 대로 인구 대비해서는 한 150% 이 정도 되는 물량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재접종, 추가 접종도 할 수 있는 그런 물량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가 변이 바이러스 변수일 것입니다. 현재 영국 변이, 남아공 변이, 브라질 변이, 굉장히 많은 변이가 보고되고 있는데, 그 변이 바이러스가 각 제품별로 얼마나 예방효과가 유지... 있는지, 얼마나 감소하는지 그런 것을 봐야지 또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는 그런 백신접종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하는 그런 두 가지, 면역 지속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지속기간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 저희가 각 나라에서 하는, 발표되는 그런 정보들을 취합해서 그 부분에 대한 백신 확보계획은 현재 검토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계획이 정리가 되면 당연히 발표하고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면역 유지기간에 대한 첨언을 조금만 드리겠습니다. 청장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직 얼마나 예방효과가 오래갈지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아마 올해 중에, 아마 여름 중에는 장기 면역성에 대한 일부 자료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합니다.

다만, 이 지속기간을 3~4개월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확인된 게 3개월인 것이죠. 그 이상의 기간이 갈 가능성이 높고, 특히 2회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에는 3개월 이내로 예방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죠. 3개월만 간다는 것은 이미 2회 접종의 간격 이내에서 끝난다는 의미여서 그것이 이미 맞지 않죠. 그래서 ‘3개월까지의 자료가 확인이 되었다.’라는 의미로 생각을 해주셔야지, ‘3개월 만에 끝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좀 오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문에 3~4개월이라고 예상한 것을 제가 빠뜨렸네요. ‘3~4개월까지만 조사가 되었다.’라는 의미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예방접종 계획 관련된 질문 마지막 하나 드리고 전문가 분들 마무리 말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한겨레신문의 최하얀 기자님 질문 마지막 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백스 백신 도입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 커진 듯 보이고, 얀센도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기자님 지적하면서 이를 고려할 때 2차 접종용 물량을 비축하지 않고 일단 사용한다는 정부의 계획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저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에는 허가 자체가 4주에서 12주로 허가가 난 상황이고 또 ‘접종 간격이 더 길어질수록, 12주에 가까울수록 효과가 더 좋다.’라는 그런 발표들이 되어 있어서 저희도 접종기간에 대한 부분들을 좀 더 길게 조정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2차 접종 물량은 가능하면 그래도 그 주기를 지켜서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가 가능하다는 그런 가능성을 보고 저희가 접종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지, 영국처럼 ‘아예 2차 접종을 안 하겠다, 1차 접종만을 하겠다.’ 이런 전략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기자님 1분이 사전질문 중에 조금만 보충 좀 해달라고 하셔서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주신 질문, 사전질문 1번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설명 잠깐 드리겠습니다.

백신 공급과 관련돼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정하기 어려운 공급일정 상황인데,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에 백신접종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추가적으로 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공급... 가능한 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정부의 다양한 부처의 협력 등을 통해서 가능한 한 백신 공급일정을 당기고, 가능한 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그런 범정부적인 노력을 해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그런 답을 다시 한번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접종 주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1차 접종만으로도 굉장히 큰 예방효과를 보이는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1차 접종을 최대화할 수 있게끔 저희가 접종에 대한 계획들을 세심하게 짜서 시간적인 그런... 백신의 재고를 쌓아놓는다든가 아니면 너무 길게 이런 것들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것들이 생기지 않게끔 수요에 대한, 수급에 대한 관리, 그리고 확보에 대한 노력,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진행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귀한 시간 내주신 우리 전문가 분들 한 말씀씩 듣겠습니다. 왼쪽에 계신 정재훈 교수님, 이재현 교수님, 최원석 교수님 한 말씀씩 듣고, 예방접종과 관련하여서 한 말씀씩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답변>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전문가라고 이제 브리핑에 참석을 해서 정보를 전달드리고 있지만, 결국은 코로나19의 위기에 대응하는 마음은 국민과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가족이 있고 코로나19가 최대한 빨리 끝나서 과거로 돌아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제가 전문가로서 가진 지식과 양심에 따라서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와 당국을 믿어주시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이재현 연세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 교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확실히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손해보다 이익이 훨씬 상회하는 상황이고, 어떤 여러 가지 가짜뉴스들도 있고, 믿지 말아야 될 정보들이 굉장히 넘쳐나고 있는데, 그런 것들로부터 우리 국민들께서, 자유의지를 가지고 계신 국민들께서 사리분별을 잘 하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저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아는 것이 힘인데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최원석 교수님 듣고 또 청장님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드디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코로나19에 왜 이렇게까지 대응을 하고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세상에 바이러스, 코로나19 말고도 엄청 많죠. 그런데 코로나19가 전염력이 꽤 높고 그렇게 전염력이 높은 데도 불구하고 치명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치명률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계산된 게 1.7% 정도인데, 이전에 2009년에 신종인플루엔자 때 치명률이 0.035%였으니까 적어도 50배는 되겠죠.

게다가 오늘 주로 말씀을 드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자료를 보더라도 80세 이상이면 치명률이 20%가 넘습니다. 만약에 전염력이 아주 많이 낮아지거나 치명률이 극도로 낮아질 수 있다면 우리가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아도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겁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은 이런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가 어느 나라든지 코로나19를 직접 대응하는 1차 의료종사자와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이 가장 1순위였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이 조금 늦게 시작이 되지만, 지금이라도 접종이 잘 되어서 어르신들이 잘 보호가 될 수 있다면, 코로나19의 관점에서는 어르신들이 지켜질 수 있으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위험이 낮아질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접종이 잘 이루어질 수 있으면 코로나19로부터 한 단계는 더 자유로운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합니다.

개인의 관점에서도 또 우리 사회의 관점에서도 어르신들의 접종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꼭 접종을 해주셨으면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청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 유행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지치시고 또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은 진행 중입니다. 특히 3월 들어서 최근에 유럽이나 남미지역 또 중동지역 등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쇄정책을 완화하거나 아니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인해서 다시 재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3차 유행의 여파가 계속 지속되고 있고, 2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최근에 유흥시설, 목욕장업, 음식점, 주점, 체육시설 등 우리 일상 주변의 다양한 그런 시설에서의 유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대응이 느슨해진다면 더 큰 규모의 유행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당부를 드립니다.

기본방역수칙과 백신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기본방역수칙은 특히 마스크 쓰기 그리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을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백신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은 코로나 극복을 하기 위한 지름길입니다. 앞서 전문가들도 말씀 주신 것처럼 본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 그리고 공동체의 건강, 더 나아가서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건당국을 믿고 순서가 되었을 때 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라고, 특히 막연한 그런 백신 불안을 부추기는 그런 근거 없는 정보를 차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질문 주신 것처럼 많은 걱정과 기대가 있으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은 중증으로 갈 위험과 또 사망하실 수 있는 위험이 굉장히 높은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라고 특히 자녀분들께서는 부모님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또 당일 접종을 맞으실 수 있도록 교통이나 안내나 모시고 접종을 해주시기를 바라고요. 접종을 하고 나서도 건강상태가 괜찮으신지, 잘 보살펴주시고 살펴 봐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확대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긴 시간 신환희 통역사님,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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