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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중대본 브리핑

2021.05.12 이억원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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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지금부터 제35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1/4분기 GDP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견고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수출의 경우 4월 수출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 이어, 5월 들어서도 10일까지 수출이 81.2% 증가하면서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 확대와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과 신산업 등이 수출을 고르게 견인하고, 주요 지역 전체에 걸쳐 호조세가 이어지는 등 수출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연초 크게 위축되었던 내수가 점차 살아나는 가운데 4월 취업자 수도 65.2만 명 늘어나는 등 고용도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한 반등을 통해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일자리 회복을 통한 완전한 경제 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

이에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일자리 동향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 수출입 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우리 수출 및 고용 현황과 지원 정책을 집중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요 안건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고용일자리 동향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4월 취업자는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인 전년동월대비 65.2만 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월대비 계절조정 취업자 수 역시 6.8만 명 늘어나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지속되었고, 2월 이후 3개월 동안 누적해서 72.8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회복이 더뎠던 고용도 개선세로의 전환과 함께 그 흐름이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4월 고용시장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간 부분이 최근 취업자 개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증가 65.2만 명 중 재정일자리와 관련된 공공행정과 보건복지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취업자가 35만 명 증가했습니다.

둘째, 업종별로는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제조업 고용이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되었고, 코로나19의 충격이 집중되었던 서비스업도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온라인 유통 증가 등 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도소매업은 감소했지만 숙박·음식업 일자리가 코로나 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 전환되고,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전문과학기술, 정보통신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셋째, 연령별로는 청년층의 고용 개선폭이 확대된 가운데, 30대, 4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의 고용률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지표 개선이 두드러집니다. 청년층 인구가 12.9만 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17.9만 명 증가하여 고용률도 2.6%p 상승해 모든 연령대 중에서 지표 개선폭이 가장 컸으며, 청년의 비경제활동 인구도 2달 연속 30만 명 이상 감소하면서 경제활동인구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30~40대의 경우에도 인구 감소에 비해 고용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고용률이 상승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넷째,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확대된 가운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증가폭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코로나19 이전 고용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수출, 투자 등 경기회복에 이어 민생에 직결되는 고용이 회복될 때 비로소 완전한 경제회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고용의 경기 후행성을 최대한 단축시켜 경제회복의 온기를 하루속히 국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고용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의 근간인 민간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규제 혁신에 적극 나서고, DNA, BIG3 등 신산업 육성, 벤처 활력 지원,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장기화에도 민간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코로나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우대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유지를 집중 지원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대상 지역을 추가 선정하는 등 지역 주도의 고용유지 노력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청년·여성 등 고용충격 집중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복귀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방안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업, 소프트웨어 등과 같이 향후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동이동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입니다.

최근 우리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역시 1/4분기 중 12.1% 증가하면서 역대 1/4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수출액 대비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여전히 20%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전체 중소기업 중 수출 참여기업의 비중은 2.5%로 해외 주요국 대비 저조한 수준입니다.

최근의 수출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고 우리 수출구조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출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을 스타트업, 소상공인, 일반 중소기업으로 구분하여 해외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유망 스타트업의 경우 신제품·신기술의 현지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수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수출 유망 소상공인 지정 제도를 신설하여 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수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겠습니다.

여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출 물류 기반 고도화를 지원하고, 특허권 판매 등 기술 수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음은 수출입 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입니다.

최근 글로벌 물동량 급증에 따른 선박 부족, 해상·항공운임 상승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에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간 정부는 총 27척의 임시선박 투입, 중소 화주 전용 선복량 약 5,400TEU 제공, 약 70억 원 규모의 해상·항공운임 지원 등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향후 세계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물동량 증가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선복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미주 동안 및 유럽 항로에 대한 임시선박 투입을 확대하고, 6월 중순부터 중소 화주에게 미주 동안 항로 선박을 매주 50TEU씩 배정하겠습니다.

둘째, 운임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를 2배로 늘리고, 2021년 운임 지원 규모를 현재의 70억 원에서 121억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만물류 신속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등 항만터미널 주변 대체 장치장 허용, 수출용 자동차 일시양륙 세관신고 생략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물류 비상상황임을 감안하여 범부처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를 가동하여 물류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물류 애로를 즉각 해소하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최근 고용 일자리 동향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중소기업 수출 지원 고도화 방안, 수출입 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 등 세 가지 안건의 세부내용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영중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의결된 최근 고용 일자리 동향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안건과 관련 일자리 정책 대응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자리정책 기본방향입니다.

최근 고용 회복세를 민간 일자리 중심으로 지속 강화하기 위해 규제개혁 과제 발굴, 벤처창업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용적인 고용회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 지원,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일자리 기회 확대, 고용안전망 확충과 노동이동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세부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신산업 분야 창업 확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기술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사례 확산을 지원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나 이해 갈등으로 제약이 발생한 신산업 도입을 위해 한걸음 모델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고용효과가 큰 벤처창업 성과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그린 등 유망 분야에 대해 창업을 종합 지원하고, 스케일업도 촉진하겠습니다.

재정투자를 마중물로 신시장 창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예산 21조 원을 상반기 내 70% 집행하고, 아울러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분야에 범부처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민간 일자리 유지를 다층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집합제한 금지 업종, 특별고용지원 업종 등 코로나 피해가 집중된 업종의 고용유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안정자금과 영세사업장 노동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셋째,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일자리 기회 확대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특고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의 지급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청년 대상 디지털 일자리 11만 명, 특별고용촉진장려금 2만 명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여성 범부처 통합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취업을 촉진하겠습니다.

넷째, 중층적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산업 간 노동이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현장 안착과 더불어 7월 시행되는 특고 종사자 고용보험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디지털·그린 분야의 인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양성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등 혁신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신기술 분야 훈련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산업구조의 전반적 재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여 다음 달에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이동 지원방안을 발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변태섭입니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2020년뿐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비교 시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현재의 수출회복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는 전략의 하나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수출지원 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수출하는 스타트업 선도모델을 매년 100개씩 발굴하여 현지화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화 자금 연계, 정책금융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인 K-스타트업 센터에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에 앱이나 게임 등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의 새로운 수출 방식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국제 전시회 참여도 촉진하겠습니다.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에 유망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수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매년 1,000개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량 진단, 해외 마케팅 등 단계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망 소상공인 제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바이오와 연결하고, 온라인 수출 전문셀러를 통해 소상공인의 글로벌 온라인몰 진출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수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도 구축하고 맞춤형 수출 교육, 수출 컨설팅 등도 적극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및 기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국토부와 협업하여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국토부에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 입지를 제공하고 중기부는 물류센터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의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수요기관과의 기술 교류, 현지 마케팅 지원 등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전용자금을 마련하고, 특허청과 협업하여 해외 지적재산권 보호도 추진하겠습니다.

중기부와 관련 부처는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문동민입니다.

수출입 물류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인 선박 및 항공 수급 불균형으로 글로벌 운임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물류 애로를 애소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임시선박 27회 투입, 특별전세기 4편 운항 등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왔습니다.

또한, LA항 등 미주 서안과 유럽항로를 대상으로 매주 40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제공하고, 금년 중에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 70억 원 규모로 운임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수에즈 운하 사고가 수습된 이후에도 뉴욕항 등 미주 동안 및 유럽항로를 중심으로 운임이 다시 급등하고 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물류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미주·유럽항로에 선박 투입을 확대하겠습니다.

국적선사와 협조를 통해서 5월 중 최근 운임이 급등한 미주 동안항로에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하고 서안항로에도 5차례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미주 항로에 총 3만 2,800TEU 규모로 추가 선복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1만 6,000TEU급 신조 선박 6척을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1척씩 신속하게 유럽항로에 투입하겠습니다.

둘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전용 선복 제공과 운임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6월 중순부터 미주 동안항로에 대해서도 새롭게 주당 5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년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운임지원 규모도 70억 원에서 121억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미집행 예산을 활용하여 금년 상반기 중 420여 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00만 원 규모로 추가적으로 운임을 지원하고,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업당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셋째, 항만·공항 적체 해소와 컨테이너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부산신항에 추가적인 컨테이너 적치공간 확보를 위해서 터미널 외부에 대체 장치장을 운영하고, 필요 시 인접 부두와 배후단지까지 추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연말까지 컨테이너박스 6만 개를 조속히 공급하고, 자동차 운반선 일시 양륙 시 신고절차 폐지, 인천공항 계류장 내 환적화물창고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물류 처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기업수요 등을 고려하여 미주노선에 특별전세기 추가 운항을 검토하는 한편, 범부처 비상대응 T/F를 구성하여 물류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물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한 분 기자님께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아시아경제 기자입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도 빠르게 변화하면서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권익 보호가 화두인데요. 근로자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향후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및 지원 등에 대한 방향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고용노동부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방향에 대해서 질문을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플랫폼 종사자 관련해서는 저희가 권익 보호를 위해서 관련 사법을 제·개정하는 노력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관련 법안이 3~4월 중에 발의가 돼서 국회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제정 등을 통해서 기본적인 권익과 관련 기업의 책임 등을 갖다가 규율하는 내용을 담는 내용으로 법안이 가있는 상태입니다. 조속히 관련 법령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서 산재보험 쪽 관련해서는 특고의 전속성 요건이 있는데, 그 부분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관련해서도 상반기 중에 산재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배달대행 관련해서는 생활물류 종사자 보호 필요성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관련해서는 생활물류법을 마련해서 보호하는 내용이 같이 추진되고 있고요. 플랫폼 기업의 표준계약서 활용을 제고한다든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도 금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 내용 등이 같이 종합적으로 진행되면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권익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장 기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보면 유망 스타트업의 경우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접종시기와 예상 물량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부분은 추후 방역당국, 질병청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현재도 지금 각 부처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중요한 경제활동이 인정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출국 2개월 전에 백신접종을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추후 질병청과 협의를 하여 추진할 예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질문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한겨레 기자입니다. 최근 대통령께서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과 상병수당 도입 등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을 설명했는데요. 현재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을 위해 어느 정도 이르렀는지, 언제쯤 어떤 내용의 결과를 예상하고 계신지요? 아울러, 상병수당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에서 발표한 계획에서 변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억원 기재부 제1차관) 양극화 완화를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과 상병수당 도입,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실시간 소득파악 부분은 지금 현재 소득정보 적시성 제고를 위한 일용근로소득 그다음에 원천징수 대상 사업소득 지급명세서 제출주기 단축,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지금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들이 추진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일용근로자 등 소득을 월별로 파악·제공하는 이런 부분들도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저희들 원래 당초 생각했던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고요.

그다음에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 부분은 작년에 말씀 주신 대로 한국판 뉴딜의 사회안전망 분야에 새로운 사업으로 저희들이 도입을 한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 주요 내용은 일단은 금년에는 연구용역을 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계획이 마련되어 있고요. 그 계획에 따라서 지금 추진 중이고 그다음에 최종적인, 구체적인 방안은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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