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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6월 2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515만 명으로 전 국민의 29.5%에 해당합니다. 이 중에 접종 완료자는 441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8.6%입니다.
주요 접종 완료 현황을 보면 노인시설이 81.8%,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77.8%, 요양병원이 69.1%이며 75세 이상이 63%, 요양시설이 58.4% 순으로 2차 접종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현재 2차 접종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으로,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 일정에 따라서 반드시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60~74세 연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중에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들에 대해서 어제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첫날로, 사전예약은 54.3%가 예약을 완료하셨습니다.
사전예약은 6월 30일 18시까지 실시될 예정입니다. 누리집을 통해서 본인 또는 자녀 등이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한 예약이 가능합니다. 콜센터보다는 가급적이면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신속하게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며, 7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6월 24일 모더나 백신의 두 번째 공급 물량인 5만 6,000회분이 국내에 도착하며, 총 1,797만 회분의 백신 도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상반기에 남아있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예정대로 추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3분기에는 약 8,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7월에는 약 1,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잔여 백신에 대한 접종 현황입니다.
5월 27일부터 시행한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에서 네이버, 카카오 앱 등 SNS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해 접종을 받으신 대상자는 총 25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전체 접종자의 약 2.7% 정도가 SNS를 통한 잔여 백신으로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6.3%로 많았고, 다음으로는 30대가 42%로 다수를 차지하였습니다.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에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SNS를 통한 잔여 백신 접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일 600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종교시설, 학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한 주간 집단발생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관련된 집단발병이 전체 11%, 약 362명이 발생하였고 이 중에는 학원·교습소, 노래연습장, 주점 관련된 발생이 많았습니다.
특히, 학원·교습소 관련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표환자가 진단이 지연되어 유증상이 있는 시기에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여 확산된 사례들이 많았으며 환기가 미흡했고, 또 마스크 착용이 부실했던 것들이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 종사자께서는 수업 전후에 강의실 및 복도 등의 출입문, 창문을 수시로 열고 충분한 환기를 시켜주시기를 바라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최근 들어 종교시설 관련된 집단발생이 늘어나고 있고, 집단감염의 규모가 커지고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집단발생 사례도 보면, 종교활동 후에 소모임을 갖거나 아니면 식사 등 음식물을 같이 섭취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등의 위험요인이 있었습니다.
안전한 종교활동을 위해서는 대면 예배의 적정 인원 관리 등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는 항시 착용을 해주시고 종교시설에서의 음식 제공 및 소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적극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해외 발생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국, 러시아 등 최근 델타형이 주로 확인되고 있는 국가에서의 증가세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 확진자의 90%, 영국의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발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요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델타형 변이가 확산되는 데에 따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거듭 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 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되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되어 유입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자가격리와 PCR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사업상의 목적이 있거나 공익 또는 인도적인 사유가 있을 때는 격리면제 제도를 운영 중에 있고, 7월부터는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국내 직계가족 방문 시에도 격리면제 제도를 적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 격리면제 제도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해외 입국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는 방역강화국가로 지정해서 입국관리를 더욱 철저히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변이 감시를 강화하고 접촉자 관리로 전파 차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7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고, 또 예방접종자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방안이 확대되고 여름방학과 방학 등으로, 여름휴가와 방학 등으로 국내 유행이 증가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코로나19 유행은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 주변에 잠재된 감염원이 상존해 있습니다.
우리나라 예방접종 완료율은 8.6%에 불과하고, 고령층의 2차 접종은 8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1차 접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완료되고 일반 국민들의 1차 접종이 진행되는 8월 말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하며, 불필요한 사적 모임은 좀 더 안전해질 때까지 미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께서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본방역수칙과 예방접종 둘 다 중요하며, 특히 7~8월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는 착용해 주시고 자주 환기, 또 의심증상 시에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도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 그리고 국내 확산을 막는 노력과 차질 없는 예방접종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7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인과 또 향후 대책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현재, 서울이 현재 어제, 오늘 200명이 넘고 경기도도 200명에 가까운 그런 발생을 유지하고 있어서 최근 들어서 수도권 발생이 전체 발생의 70%가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경기 지역은 굉장히 광범위한 잠재된 그런, 숨은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잠재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무증상·경증 그리고 코로나19는 아시다시피 발병하기 이틀 전부터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감염원으로 작용했는지를 확인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잠재된 감염원들이 주점 또는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목욕장 이렇게 굉장히 다양한 밀폐된 실내공간하고 만나게 되면 여지없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강력한 선제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또 접촉자 차단 그리고 거리두기 등을 통해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조기 발견하는 그런 노력들, 기본적인 방역에 대한 조치들을 강화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는 최근에는 대규모의 감염 1~2건들이 시군구별로의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부분이 수도권으로부터 연계된 그런 발생인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통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지자체와 협력해서 좀 더 강력한 역학적인 조치, 방역조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변이와 관련돼서 크게 두 가지 분야의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또 카파 변이, 또 델타플러스 변이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 하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변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인도발 변이가 이렇게 다양해지는지에 대해서 먼저 여쭈겠습니다.
<답변> 어제부터 또 델타플러스 변이라는 게 많이 언론에서 제기가 되고 있고 WHO에서도 델타플러스 변이에 대한 사항 등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델타플러스 변이인 경우에는 델타형 변이에다가 새로운 변이인 K417N이라는 추가 사이트에 추가로 변이가 관찰되는 그런 변이로 알려져 있고, 이 K417N의 변이가 저희가 알고 있는 베타형,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감염력을 좀 더 높이고, 또 항체를 회피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어서 좀 더 예의주시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11개국 정도에서 보고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변이에는 이 델타플러스에 해당하는 변이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이 바이러스가 전염력, 또 위중증률이나 또 항체치료제·백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분석이나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저희도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와 영향력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파 변이는 좀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돼서 해외 입국을 완전히 막지 않는 한 델타 변이 유입은 계속될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을 유지하는 게 맞느냐, 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방역 상황이 조금씩 환자 수가 감소는 하였지만 여전히 500~600명대 발생하고 있고, 다행히 치명률이나 위중증률은 어느 정도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지역감염 상황은 여전히 통제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도 계속, 아직까지는 델타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기는 하지만 유입이나 전파의 위험성은 여전히 상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감시·분석 그리고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그에 맞는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계속 유행 상황을 보면서 거기에 맞는 방역조치 등을 중대본 논의하에 조정해 나가는 게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조치의 수준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변이와 관련된 외신기자 질문 있어서 먼저 하나 더 하고 백신접종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뉴스에서 보내준 질문입니다. 한국 질병관리 행정사례 그리고 국제 사례를 통틀어서 변이와 또 변이의 변이 등으로 잇따라 진화하면서 백신 효과를 저하시키고, 또 많은 피해와 비용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제일 유일한 것인가, 라고 물어 왔습니다.
가령 스페인 독감, 또 메르스, 사스 등 기존 독감 바이러스나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 문제가 없었던 것인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RNA 바이러스는 굉장히 변이가 흔하고 굉장히 자주 일어나는 그런 바이러스이고요. 이 코로나19 이외에도 가장 대표적인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일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항원이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백신을 매년 그 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그런 바이러스의 균주를 가지고 백신을 만들어서 매년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이유가 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매년 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가 가장 대표적인 변이에 대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도 인플루엔자 관련해서는 매년 어떤 바이러스의 어떤 유전형, 유전적인 변이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지를 우리나라도 감시하고 전 세계도 감시하고 있고요. 또,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흔히 저희가 쓰고 있는 타미플루와 같은 항체치료제... 항바이러스제,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는지, 회피하는 것인지 하는 것들을 매년 감시하면서 대응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돼서 질문, 두 가지 사전질문이 있습니다. 20대와 40대의 코로나19 위중증 그리고 사망 위험도가 다른데, 8월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묶어서 선착순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하는 것으로 결정된 배경이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40대 연령층은 전체가 코로나19 저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인지 그리고 8월 선착순 예약은 현재 잔여 백신 예약 방식과 또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40대 이하는 40대, 30대, 20대로 내려갈수록 치명률이나 위중증률이 낮아집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말하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어느 정도의 비율로는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이 올라가는 그런 상황인데, 그게 60대 이상 고령층 어르신들하고 비교하면 그렇게 많지 높지 않다는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지, 모든 치명률·위중증률이 동일하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50대 같은 경우는 만성질환자들이 굉장히 많이 50대에 있으시기 때문에 이런 만성질환자들을 질환별로 저희가 접근해서 일일이 진단명을 확인하고 접종하는 것보다는 50대로 접종을 빠른 시간에 진행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겠다고 판단해서 일단 연령 기준으로 접종하는 것을 원칙을 세웠고요.
8월 40대 미만 접종에 대해서는 저희가 백신 공급 일정이 좀 더 구체화되면 세부적인 8월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 때 접종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수렴을 하고 백신 수급 상황을 보고 나서 세부 시행계획을 만들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월 잔여 백신 예약 방식 관련해서는 현재 저희가 두 가지 방식을 쓰고 있는데요.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대한 부분과 SNS를 통한 접종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그동안에 저희가 한 달, 한 달 반 정도 운영을 했었는데 그 한 달 정도 운영한 잔여 백신에 대한 접종 방식에 대해서 평가를 해보고 어떤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또 백신 폐기를 줄일 수 있는지 의료계 의견도 수렴해서 3분기의 잔여 백신에 대한 예약 방식은 결정해서 7월 예방접종 계획을 말씀드릴 때 그 부분도 같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마지막 질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의 유행에 따라서 3차 접종, 부스터 접종 가능성이 커지는 등 백신 수급의 불안전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이 우리나라의 하반기 백신 도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지, 또 더불어서 7월에 1,000만 회분 백신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지난번 3분기 접종계획에서 밝혔는데, 언제쯤 추가 백신 도입 계획에 대해서 밝힐 예정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3분기에 도입 예정인 백신이 8,000만 회분이고, 또 4분기에(※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인하여 ‘9월’ → ‘4분기’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입 예정되어 있는 백신 물량이 9,000만 회분입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공급 예정인 물량이 굉장히 충분한 상황입니다.
다만, 월별·주별 공급 계획에 따라서 접종계획을 확정해서 말씀드려야 되고 7월은 조금, 7월 한 중순부터 대규모 접종을 저희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 백신 수급 상황은 기간에 따른 약간의 불안정성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대부분 접종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변이 관련해서는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긴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어쨌든 이미 기확보된 그런 물량 범위 내에서 목표 달성에 필요한 그런 백신 확보는 하반기에는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델타 변이 관련해서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 주로 델타 변이가 유행했던 영국의 분석 결과를 보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2차 접종 완료 시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저희가 주로 접종하게 될 mRNA 백신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내년도에 대응하는 부스터에 필요한 물량들도 현재 제약사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어느 정도 물량 확보가 결정되면 또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현재 8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예방접종 관련된 내용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질문입니다. 지난번 발표에서 자동차, 철강 등 일부 산업군에서 사업장 단위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했고, 또 일부 기업에서도 임직원들에게 사내 접종을 공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접종과 기업인지, 또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되는지 그리고 15일 브리핑에서 기간산업 우선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는데, 사업장 단위 접종을 기간산업 우선접종으로 볼 수는 없는지 당국의 설명을 부탁한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지난번에 저희가 3분기 접종계획 안내드리면서 사업장에 대한 자체접종 방안도 고용부와 현재 논의 중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단은 사업장 중에서 부속의원이 있어서 자체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의료시설, 의료인력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저희가 백신을 공급해서 자체접종으로 좀 더 현장에서의 접종으로 편의성과 신속한 접종을 하도록 그렇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고용부를 통해서 해당되는 사업장에 대한, 일단 신청 기반으로 진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신청을 받아서 현재 논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아직 그 사업장이 확정되지는 않고, 어느 정도 대상 사업장들이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백신 공급 일정하고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50대 접종이 진행이 되면서 진행이 돼야 될 것 같아서 그 시기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두 번째 질문입니다. mRNA 백신 심근염 관련돼 MBN 기자님 그리고 중앙일보 기자님 질문 있어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미 FDA가 심근염을 포함한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에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mRNA 백신 접종 후에 유사 사례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바가 있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혹시 사례를 정리 중이거나 또 파악 중인지, 해당 발표는 또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현재 mRNA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했던 미국과 유럽에서 이런 mRNA 백신 이후에 심근염 또는 심막염의 사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FDA와 CDC에서 이 부분을 계속 검토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심근염·심막염이 평상시 발생보다는 발생률이 굉장히 높아졌고, 1차보다는 2차 접종에 그리고 굉장히 젊은 층의 남자에서의 심근염·심막염이 증가해서 이 부분에 대한 경고 안내를 하는 그런 내용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식약처에서 그런 주의사항이나 안내문에 대한 그런 부분들은 같이 정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하고 심근염·심막염이 이상반응으로 보고된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mRNA 백신이 주로 75세 이상 고령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었고, 일부 지금 30세 미만에 대해서 접종이 진행 중에 있고 아직 2차 접종까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좀 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진단 기준 그리고 감시체계 그리고 치료에 대한 지침 이런 것들을 저희가 심장 전공하시는 전문가 소그룹을 혈전 전문가처럼 만들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계속 혈전증처럼 감시하고, 또 주의에 대한 당부를 하고, 또 피해조사반 조사를 통해서 사례가 확인되면 공지하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 주신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관련 질의입니다. 미 보건당국에서 'mRNA 백신의 심장질환 발생 위험 경고문을 넣겠다.'라는 발표와 관련돼서 입장은 방금 설명해 주셨고,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다고 보는지 그리고 3분기 40대 이하 접종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사용될 것으로 점쳐지는데 심근염 발생 우려를 고려해서 다른 백신으로 접종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이 위험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서 그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미국에서의 발생 비율을 보면 미국이 약 3억 건 정도를 접종해서 1,226건이 신고가 되었다고 하고 약 100만 명당 12.6명, 한 10만 명당 1.2명 정도가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고요.
대부분이 젊은 층 남자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는 사망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증 내지는 입원 치료를 하더라도 퇴원한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서 아직은 좀 더 위중증에 대한 것들은 보아야 되지만 그렇게 중증으로 진행되지는 않는 그런 상황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똑같이 mRNA 백신에 대해서는 위험경고에 대한 문구에 대한 안내 공지는 필요하고요.
그리고 접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는 그런 진료·진단체계들은 갖출 예정이고 전문가들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좀 더 3분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일반 국민들에 대한, 60세 이하, 60세 미만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미국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똑같이 위험과 이득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분석해서 위험보다는 이득이 좀 더 많아서 접종을 권고한다고 되어 있고요.
1차 접종 때 어느 정도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2차 접종은 안 하지만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권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런 부분들을 전문가들하고 협의해서 접종에 대한 위험·이득 분석 그리고 또 우리나라에서의 권고사항 등을 전문가 검토,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현장질문 지디넷코리아 김양균 기자님 질문입니다. 방대본은 교차접종과 또 부스터 샷 중에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좀 더 효과적인 접종 방식을 무엇으로 판단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사백신 방식인 시노팜과 시노백이 타 방식의 백신과 비교해서 변이주에 더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지 이 부분도 궁금하다, 질문 두 가지입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1차, 2차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면역 지속기간이 있고, 또 그 사이에 변이에 대한 대응력이 변경될 경우에는 두 가지 목적으로, 변이 대응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 추가 접종, 부스터 접종에 대한 부분도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주기로, 어떤 백신으로 부스터 접종을 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외국에서도 상황을 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좀 더 근거들이 나오면, 우리보다 접종을 좀 더 먼저 시작했고, 또 임상시험 진행했던 임상시험 대상자들에 대한 추후 검사 결과들이 좀 더 나오게 되면 그것을 근거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 부스터 접종에 대해서는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시나리오 등을 가지고서 내년도 백신 확보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교차접종과 부스터 샷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저희가 7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하셨던 분들이 2차 접종을 화이자 접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아직은 교차접종에 대한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해서 근거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는 있고, 또 제한적이라는 그런 지적들도 있기 때문에 교차접종을 하게 되면 저희가 얻고자 하는 이득 중의 하나가 면역력이 좀 더 높아지는 그런 부분과 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역량이 높아진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있기 때문에 교차접종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노팜·시노백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용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각 변이 바이러스별로 변이에 대한 효능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자료들이 좀 제한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트래블 버블이나 아니면 국가 간의 상호 협약 같은 것을 하려면 백신의 종류에 대한 부분들도 정보를 모아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정보를 확인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님 질문입니다. 시노백을 주로 접종한 인도네시아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노팜·시노백을 맞은 해외 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국내 입국 시에 격리가 면제되는 상황입니다. 시노팜·시노백 등 백신의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질문 하나 주셨고요.
격리면제 대상 백신에서 이 백신들이 제외될 가능성도 중대본과 논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격리, 예방접종 완료자...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다 격리면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해외 입국자는 예방접종력에 상관없이 PCR 음성확인서와 자가격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다만, 격리면제 제도라 그래서 중요한 공무 또는 중요한 사업상의 목적 또는 인도주의적인, 장례식 참석이라는 그런 이유가 있을 때 격리면제를 부분적으로 일부에 대해서 해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해외 접종자를 다 격리면제하고 있지 않다, 라는 팩트를 먼저 말씀드리고요.
좀 더... 그랬을 때 격리면제하면서 7월에 새롭게 저희가 도입한 것은 격리면제 사유에 국내에 직계가족을 방문하는 경우를 하나 추가해서 그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에 한해서는 격리면제를 하겠다, 라고 해서 확대된 부분이고 그 확대될 경우에 WHO가 승인한 백신까지도 인정하겠다, 라고 현재는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좀 더 그 상황을 보면서 격리면제 제도에 대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백신 정보를 제가 오늘 가지고 오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더 확인된 정보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네 번째 순서로 보내주신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수치 확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됐다 설명했는데, 22일 참고자료에는 최근 1주만 해도 델타 변이 국내 감염이 19건으로 나와 있는데, 이 수치에 대한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델타 변이 국내 감염은 19건이 맞고요. 나머지는 다 해외유입 사례에서, 검역이나 아니면 격리진행 중에 확인된 경우가 나머지여서 국내 감염은 19건이 맞습니다.
그리고 19건에 이어서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가 한 66건 정도 있어서 변이를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관련돼서 연관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66명이 더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렇게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해외의 유입된 경우는 실은 인도에서 굉장히 큰 유행이 있어서 인도 교민들이 부정기 항공편을 이용해서 계속 입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국민들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입국자들을 받았고, 저희가 7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또 나머지 7일간은 자가격리 하고 시설격리 7일 하면서 또 검사를 한 번 더 중간에 해서 좀 더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게끔 그렇게 관리를 하면서 인도 입국자, 내국인 입국자에서의 델타 변이 확인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좀 더 이 부분이 확대되거나 확산되지 않게끔 더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델타 변이 관련돼서 또 통계 수치 확인해 달라는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일곱 번째 현장 질문입니다. 델타 변이 190건은 역학적 관련자도 포함된 수치인지, 또 포함되지 않았다면 포함했을 때 총 몇 건인지 구체적인 수치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이 좀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질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6월 22일 기준 델타 변이 관련 현황입니다. 누적해서 말씀드리면 실험실 확정은 보도자료에 언급된 바와 같이 190건이고, 이 건과 관련돼서 역학적 관련사례는 66건, 66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적해서 설명드리면 256명이 현재 역학적 연관 사례까지 포함된 환자로 저희들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국내가, 역학적 관련 사례가 해당되는 사례들은 다 국내 사례들이고, 해외에서 유입돼서 확정된 사례들 중에서는 역학적 관련 사례가 없습니다.
정리하자고 하면 누적은 256명, 그중에서 실험실 확정은 190명, 역학적 관련 사례는 66명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다섯 번째 현장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격리면제 대상 델타 변이 유행국가를 포함시키는 내용과 관련해서 델타 변이 전 세계 확산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모니터링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떤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하나와 두 번째는 그보다 국내 발견 건수가 적은 남아공·브라질 변이 유행국가는 차단하지만, 두 번째로 많은 델타형 변이 유행국을 차단하지 않는 이유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저희가 해외 입국자 관리에 대해서는 오늘 여러 번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입국자에 대한 관리는 동일하게 음성확인서 확인 그리고 자가격리를 적용하고 있고, 격리면제에 대해서만 그 격리면제 사유에 되신 분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남아공 변이나 브라질 변이인 경우에는 백신에 대한 회피, 또 항체치료제에 대한 회피가 굉장히 명백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한 그런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델타 변이에 대한 경우에는 좀 더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유입이 많은 그런 국가에 대해서는 방역강화국가로 지정을 해서 입국에 대한 통제를 할 계획이라는 말씀도 오늘 드린 말씀이 있기 때문에 델타 변이가 좀 더 확산된 그런 지역에 대해서는 격리면제에 대해서는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또 그 나라에서 많이 유행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입국자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또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위험도를 고려해서 유입이 많은 국가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 관리하겠다, 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또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님, 방역 조치와 관련된 부분 두 가지 질문 있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은 두 가지 부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발병 이틀 전부터 전염력이 있다, 라고 설명했고,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감염됐을 때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 감염됐을 때도 그럴 수 있는지 하나와 또 하나는 변이 유행상황을 보면서 방역조치를 조정해 가겠다고 했는데, ‘그럼 개편안 적용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 하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후에 감염된 경우, 그러니까 저희가 돌파감염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돌파감염의 경우에는 전염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편적으로, 일반적으로 코로나 감염인 경우에는 발병하기 2일 전, 증상이 없더라도 2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증상이 있든 없든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그런 무증상 또는 발병 전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전파 차단이 어렵고 마스크를 꼭 써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돌파감염인 경우에는 저희가 여태까지 볼 때는 돌파감염으로 인한 2차 전파율이 지난번에 저희가 한번 효과 분석할 때 한 반 정도로 2차 전파율이 떨어진다고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전염력이 미접종자보다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전염을 일으킬 수 있기는 하지만 전염기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일반적인 감염하고 동일하게 발병 전부터 있는지, 그런 부분들은 아직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편안 적용 시점이 늦춰질 수 있느냐?’인데요. 현재 개편안에 대한 것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요. 그 시도별로 어떤 단계를 적용하고, 또 그 단계 내에서 어느 정도 그 위험도에 따라서, 지역 상황에 따라서 방역조치에 대한 부분들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위험요인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좀 더 엄격한 그런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은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은 지자체와 협의해서 보완 대책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현장 질문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님, 유행상황을 보면서 방역조치를 조정해 나갈 것이다, 라고 설명한 부분과 관련해서 델타 변이 등 위기 요인이 실제 확산으로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선제조치는 검토하고 있는지, 또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판단한 기준은 무엇인지 혹시 보충 답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델타 변이 관련해서는 해외유입을 차단해야 되고, 또 국내 전파도, 확산도 차단해야 됩니다. 그래서 해외유입 차단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가 주로 유입되는 국가를 저희가 방역강화국가로 지정하고, 검역이나 아니면 격리면제에 대한 부분을 좀 엄격하게 관리하는 부분들을 보완할 예정에 있고요.
또한, 델타 변이나 이런 데가 문제가 되는 그런 국가들은 격리면제 제도라는 것을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해서 입국 규모를 좀 조정하는 것 이런 부분들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파를 차단하는 것은 결국은 감시, 지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또 사례가 있었을 때 접촉자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추가적인 2차, 3차 전파로 이어지지 않게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기본 방역과 동일한 그런 원칙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라는 것은 앞서서 델타 변이에 대한 것은 말씀을 드렸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변경, 개편안이 적용되게 되면 가장 큰 변화가 아마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 재개 그리고 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시간이 24시, 2단계인 경우 24시로 늘어나게 되고, 또 실내체육시설인 경우에는 이용시간 제한이 없고 하는 이용시간에 대한 부분들, 그런 부분들이 완화가 되기 때문에 특히 그런 유흥시설을 통한 20~30대 또는 40~50대의 미접종 연령층의 집단발병이 증가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방학과 또 여름휴가하고 같이 이어졌을 때는 여전히 미접종자가 많기 때문에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설 내에서의 방역수칙 관리 그리고 현장점검과 엄격한 행정처분 그리고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개인 수칙에 대한 준수 이런 부분들을 기본을 지키는 것으로 대응을 해야 되고요.
유행 상황이 나빠지면 결국은 단계가 올라가서 단계에 맞는 그런 조치가 강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들과 또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합심해서 일상을 지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관련돼서 두 가지 질문 마무리로 드리겠습니다. 열한 번째 현장 질문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8월 접종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가능성이 높으나, 앞서서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40대 이하의 만성질환자는 여름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서 우선접종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일단 저희 목표는 9월까지 접종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1차 접종을 받으시는 게 목표입니다.
다만, 7월에, 7월 중순부터 50대로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7, 8, 9월 중순, 이 정도까지가 집중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것을 이렇게 그룹을 저렇게 나눠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연령대별로 신속하게, 짧은 간격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신속하게 접종하는 게 대상자를 구분하고 만성질환자를 찾고 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판단이 있어서 그런 접종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대상 연령들이 확대될 수 있게끔 그렇게 7월, 8월 계획을 잘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백신 수급, 공급 일정들이 좀 더 주단위로 구체화가 돼야 저희가 이런 부분들을 세분화해서 말씀드릴 수 있어서 저희도 만성질환자를 별도로 구분하느냐, 연령별로 하느냐를 가지고 검토했고 전문가들 의견도 받았는데, 질환자를 선별하는 것보다는 연령대별로 빠른 접종을 해나가는 게 훨씬 빠르게 접종을 할 수 있겠다, 라는 그런 이유입니다.
좀 더 미세하게, 좀 더 취약집단, 그러니까 접종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 보호할, 보호가 필요한 분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그런 계획들을 좀 더 맞춤형으로 세워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질문 다시 주셨습니다. 15일 브리핑에서 ‘기간산업 우선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는데, 사업장 단위의 접종이 기간산업 우선접종의 일환이 아닌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일단 기간산업에도 자체 접종이 가능한 그런 의료시설이나 의료인력이 있으면 다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모든 기간산업을 먼저 접종하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이 부분도 보편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가면서 커버하겠다는 그런 내용이고요.
사업장 자체 접종은 특정한 사업군을 우선으로 하는 게 아니라, 부속의원이 있어서 자체 접종이 어느 정도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것에다가 일단 기준을 둬서 접종을 좀 편리하게 그리고 속도를 내서 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점이어서요. 꼭 기간산업을 우선으로 하는 것은, 의미는 아닙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청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최근 들어서도 계속 하루에 500~600명 환자가 지속되고 있고, 또 해외유입 사례도 좀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차 접종은 30% 가까이 했지만 2차 접종률은 아직 10% 미만이기 때문에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또 변이 바이러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완화 등으로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그리고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키는 것 그리고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면 즉시 검사를 받아서 본인의 건강도 지키시고, 또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의 건강을 같이 지켜주시면서 소중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고은미,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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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S&News] 잊혀야 산다···온라인에 떠도는 흔적을 지운다 김찬규 기자 # 디지털 성범죄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사태, 기억하십니까?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유명 K-팝 스타가 클럽 버닝썬에서 벌인 마약과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사건은 공분을 샀는데요. 최근 영국 BBC 탐사보도 팀이 이 사건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다큐에는 주범들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멤버들의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주범들은 이 단톡방에서 노골적으로 성적인 영상과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무더기로 공유했습니다. 버닝썬 사태의 주요 인물들은 불법 촬영과 공유, 성매매 등으로 실형을 살았고 지금은 모두 만기 출소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과 유포도 있지만 지인 능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진 합성과 유포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건데 AI, 딥페이크를 악용해 진짜같은 사진을 퍼뜨리는 겁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문들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서울대 N번방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의 주범 네 명도 수사 중에 있는데요. 사법 판결이 이뤄진다고 해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어야 합니다. 디지털에서 자기도 모르게 떠도는 불법촬영물 때문인데요. 깨끗이 지워져야 온전한 피해 회복이 아닐까요? # 잊힐 권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뿌려진 자신의 정보를 마주한 순간부터를 생지옥이라고 말합니다. 생지옥은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이미지가 혹은 나인 척하는 이미지가 저장되고 유포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불법 영상물은 한 번 유포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됩니다. 해외 음란물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사이트 숫자도 셀 수 없이 많아 개인이 하나하나 삭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잊힐 권리라고 하죠. 무한한 기록이 저장되는 인터넷에서 내가 원치 않는 정보를 없앨 수 있는 권리인데요. 그렇다면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는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디지털 장의사, 들어보셨나요? 디지털 장의사는 불법 촬영물 등 온라인에 퍼져있는 기록물을 없애 잊힐 권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도 디지털 장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른바 디성센터인데요. 국내외 성인사이트를 24시간 감시해 불법 촬영물 유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삭제합니다. 영상 고유값을 활용해 최근 늘고있는 딥페이크 등 합성, 변형 영상물도 잡아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삭제한 영상이 지난해까지 28만 건에 달합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사전 차단에도 나섭니다. 교육과정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법과 제도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 이불킥 지우개 앞서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 기록들에 대해 말씀드렸다면, 개인의 온라인 흔적도 대상이 됩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계속 떠올라 이불을 뻥~ 뻥~ 걷어찬 적 있으시죠? 새벽 감성에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몇 자 써 내려간 적도 있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마음에 들어 올린 사진이 지금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요. 앞서 전해드린 잊힐 권리, 우리 가까이에서는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게 대표적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6년부터 잊힐 권리가 제도의 틀 속으로 들어왔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는 본인이 작성한 글과 댓글, 사진과 동영상 등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관리자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내가 글을 쓴 사이트가 사라져서 글을 삭제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글을 올렸던 플랫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접속이 안된다면요? 나는 잊고 싶은데 인터넷 세상이 그걸 바라지 않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을 삭제할 수 있는 지우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행 1년 만에 1만 7천 건에 달하는 원치 않는 개인정보가 지워졌는데요. 올해 초부터는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하죠.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잊힐 권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2025 예산안’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 맹견사육허가를 위한 반려견 기질평가·행동지도 인프라 구축 비용 4억5200만원을 반영했습니다. ■ 맹견 기질평가 인프라 구축 예산안 반영· 맹견의 기질을 평가하는 야외평가장 구축 ·맹견이나 사고견의 행동지도를 할 수 있는 훈련장 구축 ·행동지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합니다.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뒤늦게 찾은 취미로 일자리가 생겼어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들을 보면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키가 크고 날씬하다. 그래서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면 모델을 꿈꾸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룬 분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이다. 시니어 모델은 키가 크고 날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60세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그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나이가 많아도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았다. 올해 70세의 시니어 모델이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 활약하는 허미숙 씨를 만나봤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오프닝 무대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 행사가 열렸다. 작년 연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회 자리에 참석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빨간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다. 그동안 TV에서 봤던 그 레드카펫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가 있단다. TV에서나 봤던 모델의 실물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잔뜩 기대되었다. 맨 앞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레드카펫을 걸어오는 모델들을 보면서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그런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외모와 체형이지만, 우아하고 당당한 걸음걸이와 자세는 전문 모델과 다름없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받은 총 7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봤다. 레드카펫에서 우아하고 당당하게 걸었던 시니어 모델들 뒤에는 그들보다 앞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했던 이가 있었다. 시니어 모델 1세대라고 평가받고 있는 허미숙 강사였다. 그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 중이었다. 70세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서면서 또 시니어 모델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9월에도 국내외에서 2건의 패션쇼 런웨이가 예정되어 있었다. 매주 1회 서울과 의왕에서 시니어 모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모델이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중장년에 이르러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교정하려고 워킹 등을 배우다가 시니어 모델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재미가 있었단다. 취미로 시작했던 모델 워킹이 이제는 자신의 일이 되었다.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에서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다. 허미숙 강사를 만나러 그가 강사로 교육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로 향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곳에서 모델라인 커뮤니티 수업이 있다.강의실에 도착하니 경쾌한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미숙 강사를 중심으로 여러 수강생이 모여서 춤을 추고 있었다.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그들의 표정과 몸놀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춤을 추다가 동작이 틀려도 개의치 않았다. 그저 리듬에 몸을 맡겨서 신나게 흔들다 보니 그 상황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가고 있었다. 30분 남짓 춤을 추다 보면 경직된 몸이 유연해진단다. 그러면 모델 자세와 워킹도 뻣뻣하지 않다. 이어서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을 연습하는 시간이다. 허미숙 강사가 수강생들을 벽면에 일렬로 세운 뒤 모델로서의 기본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수강생들이 옷을 갈아입었다. 춤을 출 적엔 편안한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을 하는 거라서 각자 준비해 온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허미숙 강사가 음악을 틀어놓으니 차례대로 줄을 서 있던 수강생이 하나씩 나와서 워킹을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웃음기 가득했던 표정은 어느덧 진지하게 바뀌었다.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수강생들이 어색하지 않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전문 모델로 변신해 있었다. 그들의 워킹을 살펴본 허미숙 강사의 눈에는 허점이 보였나 보다. 음악을 끄고 모델들을 일렬로 벽면에 세운 뒤 자세부터 동작까지 천천히설명한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모델로서 똑바로 서는 자세를 알려준다. 허미숙 강사는 나이가 들면 젊었을 적관 달리 자꾸만 움츠러들고 소심해지기 마련이죠. 어깨도 구부정해져서 키도 줄어드는 거예요. 그러면 어때요? 자신감도 줄어들어요. 자세와 걸음걸이를 당당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손부터 어깨까지는 힘을 빼세요. 대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내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다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몸에 힘이 들어가죠. 몸에 숨어 있는 근육을 찾아내서 오감으로 느끼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가 몸을 똑바로 세우자 수강생들도 그를 따라서 몸을 똑바로 세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허미숙 강사의 팁이다. 초보자가 바른 자세를 잡고 싶을 때 평평한 벽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몸을 벽 뒤에 완전히 밀착시킨다. 두 발을 서로 붙이고 발끝이 정면을 보게 한다. 이때 엄지발가락 안쪽부터 허벅지 사이 안쪽에 힘을 준다. 무릎을 붙인 채 허리를 세워 상체를 꼿꼿하게 만든다. 골반을 뒤쪽으로 밀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준다. 고개는 몸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손은 힘을 쭉 뺀 후 손바닥을 바지 옆선에 붙여준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해 보인다. 모델로서 워킹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걸으면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서 허 강사가 워킹할 때의 자세를 알려준다. 손, 팔, 어깨까지는 힘을 다 빼는 대신 발가락부터 발, 종아리, 허벅지, 배는 힘을 줘야 합니다. 허리와 목은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합니다. 허리에 손을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을 바지 봉제선에 올려둡니다. 코어근육으로 몸의 중심을 잡는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해야 합니다. 걸을 땐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죠. 워킹도 무게중심 이동, 자세도 무게중심 이동이에요. 자 배에 힘을 주고 발을 높이 올리세요. 하나 둘 터치 밀고!를 외친다. 허미숙 강사의 모델 워킹 팁이다. 모델 워킹은 모델이 레드카펫을 걸을 때의 동작이다. 워킹을 연습할 때 허리에 손을 올리면 중심을 잡기 쉽다. 허 강사는 걸으면서 무게중심 이동을 강조했다. 먼저 엄지발가락이 발목에 닿도록 무릎을 들어준 뒤 앞으로 쭉 뻗어준다. 그다음 일자로 발을 내려준다. 이때 무릎과 무릎이 스치며 이어지도록 한다. 방향을 바꿔줄 땐 45도 각도로 발을 내디딜 것을 요구했다. 허미숙 강사는 앉으나 서나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시니어 모델 수업이 끝난 뒤 허미숙 강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똑바로 앉을 것을 요구했다. 평상시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를 쳐다보세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고 눈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죠. 앉으나 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차츰 몸이 그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몸이 기억하면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허미숙 강사의 말대로 따라 해봤지만,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전업주부였던 허미숙 강사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 지 올해 11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창설된 2013년부터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였다. Q) 시니어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세, 걸음걸이가 흐트러지잖아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바른 자세, 바른 걸음걸이를 배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죠. 그때 친구가 모델 아카데미에서 교정을 받아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했어요. 수강생이 허미숙 강사와 함께 모델 워킹 동작을 익히고 있다. Q) 처음부터 시니어 모델로 일해야겠다고 입문한 게 아니었군요? 허미숙 강사) 처음엔 시니어 모델을 본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당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국내에서 전 세계적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회원이 150여 명이었어요. 첫날 아카데미에서 모델이 워킹하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모델이 멋져 보였고, 모델 교육을 받으니 그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첫날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죠. 모델 교육을 하는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쇼를 많이 했어요. 그때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가 그곳만 있어서 여러 행사 무대에도 서게 되었어요. 3개월 뒤 인천 대한노인회에서 나레이션 모델을 모집하길래 지원하면서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시니어 모델 강사로도 일하게 되었어요. Q) 70대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활동을 지속하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제가 디자이너 전속 모델로 월 1~2회 무대에도 서고, 시니어 모델 강사로 주 2회 강의도 합니다. 강의가 없는 요일에 모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니어 모델로만 활동하는 거라면 모델 수업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강사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모델 워킹이라는 게 정답이 없어요. 모델마다 강사마다 다 달라요. 제가 갖고 있지 못한 테크닉을 다른 분에게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Q)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보람이 있다면요? 허미숙 강사)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까 성과도 있고 만족도도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그런 조언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라고요. 그러면 성과가 뒤따라오고 그게 내 본업이 되어 있어요. 제가 시니어니깐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65세 이상을 노년이라고 하잖아요. 노년에 일자리를 찾을 땐 그게 뭐가 되었든 우선 좋아하는 일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허미숙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계속 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Q) 뒤늦게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 본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허미숙 강사) 남편은 별말이 없어요. 제가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것을 허용해주는 게 남편의 묵시적인 응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신 아들과 며느리는 수시로 저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Q) 시니어 모델로서 몸매 관리 등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허미숙 강사) 저는 30대 때부터 운동을 계속했어요. 에어로빅, 수영을 하다가 지금은 피트니스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제1순위가 운동이에요. 하루의 일과를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수업이 있어서 오전에 운동했어요. 꾸준히 운동하니깐 건강관리, 체력 관리가 되고 있어요. 젊었을 때는 매주 등산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경험상 걷기는 다이어트엔 도움이 되지만, 근력을 만들어주진 못해요. 그래서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Q)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해 주시겠어요? 허미숙 강사) 시니어 모델을 꿈꾸고 있다면 그 일을 좋아한다고 봐야겠죠. 즐기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디자이너나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거에요. 그게 일자리로도 연결될 수 있죠. 시니어 모델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서 시니어 모델로서 우아하고 당당한 자세로 걷고 있다.(사진=허미숙) Q)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가요? 허미숙 강사) 모델로 입문하려면 자세, 워킹 등 기본기를 배워야 하는데요. 모델 아카데미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모델 강좌도 있어요. 모델로 무대에 서려면 모델 콘테스트 등에 지원해서 오디션을 보면 됩니다. 각자 선호하는 디자이너의 SNS를 팔로우해도 좋습니다. 거기에 모델을 뽑는다는 공지가 뜨거든요. Q) 모델이셔서 그런지 옷차림 등 패션 감각이 남다르신데요? 허미숙 강사) 저는 모델로 활동하기 전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주로 시장에서 저렴한 옷을 사는 편이에요. 주위에선 백화점 등에서 산 고가의 옷처럼 보인다고 해요. 저는 아들에게도 옷으로 포장하지 말라면서 먼저 네 몸을 명품으로 만들라고 조언해요. 내 몸을 명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무 옷이나 걸쳐도 괜찮아요. 디자이너는 자신의 모든 혼을 다 바쳐서 옷을 만들어요. 그런 옷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델에게 입히고 싶겠죠. Q) 일자리를 구하려는 시니어를 위해서 조언해 주신다면? 허미숙 강사)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진출할 때를 생각해봐요. 좋아하는 일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이가 많아요. 그런데 노후는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탐색해보고 그것을 취미로 즐겨보는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지레 포기하게 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게 될 테고,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인정을 받아서 내 일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저는 모델 일이 즐거워서 종일 이 일에 매달려 있어도 피곤한 줄 모르겠어요. 그게 체력 면에서 열세인 시니어가 일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니어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면 기회가 생기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허미숙 강사는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시니어 모델을 희망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시니어가 명심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저출산고령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력의 손실이 예상된다. 그런데 체력과 열정을 지닌 시니어가 많아져서 우리 사회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지금부터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인일자리 주간이 있다.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주간에는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라는 구호로 운영한다. 60대에 이른 시니어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온라인으로 노인일자리여기에 접속해서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https://www.seniorro.or.kr:4431/noin/main.do 그다음 오프라인으로 관할 지자체의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상담을 거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맞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웰컴 시니어!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국민 응원 챌린지(9.23.~10.6.)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에서 제작한 웰컴 시니어! 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노인의 날(10.2.)에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안내사, 자동차수리공)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신(新) 노년 세대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광고 요즘 어른들의 세상, 웰컴 시니어! 편(30초)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보건복지부 TV)에서 최초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영상 요즘 어른들의 직장 생활 편.(출처=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서 어르신이 인생 제2막에서 일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내길 기원해본다. 우리 누구든 멀지 않은 시기에 노인이 된다. 그 사실을 기억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과자공장의 CCP를 찾아라! 여러분의 최애 과자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즐겨 먹는 과자들이 HACCP 의무적용 식품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HACCP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두 눈으로 알아보는 시간, HACCP탐방기! 해썹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HACCP에서 빠질 수 없는 CCP 단계를 찾아보며 멋진 해썹네컷까지 완성했는데요, 내가 자주 먹는 과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