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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하에 제23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정부는 오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과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 추진방안을 심의하였습니다.
장애등급제 폐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에 이어 장애인정책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것입니다.
먼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심의·확정하였습니다.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이 제정된 이후 40여 년 동안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거주시설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증가할 장애인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일부 시설에서 집단생활과 통제, 반복되는 인권침해 등의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6쪽의 ‘붙임1’,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요 내용입니다.
첫째, 장애인이 자신의 주거를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시설 장애인 대상으로 연 1회 자립지원 조사를 의무화하겠습니다. 시설 장애 아동이 성년이 되는 경우, 지역사회 자립을 우선 지원하겠습니다.
인권침해시설과 대규모 시설도 단계적으로 거주인 지역사회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탄탄한 자립경로 구축으로 자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습니다.
거주시설은 시설 내에 자립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설 밖 장애인 지원기관들과 교류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체험 홈을 활용하여 충분한 사전준비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립지원사 배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초기의 집중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7쪽입니다.
셋째, 독립지원, 독립생활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겠습니다. 주거유지서비스 모델을 신규 개발하여 일상생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식사, 영양관리 지원 등 지역 바우처 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이밖에 지역생활에 필요한 재가서비스를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무연고·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후견 지원, 소득 일자리 지원 및 건강관리 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거주시설을 지역사회 자립을 촉진시키는 기관으로 바꾸겠습니다.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하여 의료집중 등 전문서비스 제공기관, 지원주택 등을 제외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신규설치를 금지하겠습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변환해 나가겠습니다. ‘거주시설’이라는 명칭도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단기공동생활가정은 본래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전반적인 시설점검 및 운영기준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8쪽입니다.
다섯째,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자유로운 거주시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자 중심으로 시설이 운영되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생계급여 본인 직접 지급, 독립생활공간 유닛 단위 시설기준 등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시설 유형, 이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을 개선하겠습니다.
장애인 학대범죄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공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중앙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민간지원기관을 정비하겠습니다. 시군구 통합돌봄 전달체계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 추진입니다.
9쪽입니다.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통해 장애의 정의를 확대하겠습니다. 장애를 의학적으로 접근하는 관점을 탈피하여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역량평가를 도입하여 정부 주요정책의 수립 단계부터 장애인 차별요소를 평가·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UN 장애인권리보장의 이념과 내용을 반영하여 장애인의 기본적이고 구체적인 권리를 명문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대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개입하는 시정명령 실시제도를 도입하여 장애인 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주요 내용입니다.
장애인복지법은 지난 40년 동안 장애인정책의 기본법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대상 서비스, 급여의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등을 정하는 ‘복지지원총괄법’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지원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아도 특정한 사유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원 신청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신설하겠습니다. 장애인 등록, 서비스 신청, 종합 조사, 사례 관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등 장애인복지 지원 절차를 체계화하겠습니다.
금번 대책의 의의입니다.
이번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의 두 안건은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장애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장애인 탈시설 정책은 40여 년간 지속되어온 시설보호를 지역사회 자립지원으로 전환하는 커다란 방향의 전환입니다.
스웨덴, 캐나다 등 서구 여러 나라들은 1960년대부터 30년에서 40여 년에 걸쳐 탈시설 정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 생활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최초로 국가 차원의 중장기 탈시설 지원 로드맵을 마련한 것입니다.
향후 계획입니다.
이번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늘 정책조정위원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앞으로도 장애계와 지속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함께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복지부 출입기자단을 통해서 전달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보도자료 4쪽에서 ‘거주시설 신규설치를 금지하고 현 거주시설은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변경하여 24시간 직원이 필요한 장애인 대상 전문서비스 제공으로 기능을 변환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장애계가 요구해 온 기존시설의 단계적 폐지 및 1인 1실 보장 등의 내용이 빠진 이유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능 변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인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도자료에 보시면 탈시설에 대한 단계적 폐지나 1인 1실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정부는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해서 의료집중 등 전문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제외하고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신규설치를 금지할 계획입니다.
현 장애인 거주시설은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단계적으로 기능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그 기관은 거주자 중심의 24시간 전문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로드맵에는 1인 1실 제공 등 시설 인원, 설비 기준을 독립생활 공간단위로 개선할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의 선진국들도 30년에서 40년에 걸쳐 탈시설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소규모의 독립된 거주시설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주시설은 예를 들어서 스스로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거나 자세변경 지원 등이 필요한 24시간 전문케어가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에 대한 거주시설 형태의 서비스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탈시설 찬반에 대한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장애계와의 의견 조율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장애인 탈시설 정책은 40여 년간 지속되어온 시설보호를 지역사회 지원으로 전환하는 커다란 방향의 전환입니다. 이번 정부가 최초로 국가차원의 중장기 탈시설 지원로드맵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민관협의체를 실시하면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조율해왔습니다.
특히, 금년 3월부터 진행된 민관협의체를 통해서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시설보호를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것에 일정부분의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로드맵 발표 이후에 8월 말경에는 중앙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개소하여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총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이를 담보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장애인보장법 전면개정을 통해 이번 로드맵 이행을 담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탈시설 이후 필요한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지정당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시범사업 대상의 규모와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22년에 탈시설 장애인에게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통합서비스 지원 모델 구축을 위해 10개 지역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역선정은 공모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범사업 지역에는 탈시설 장애인에게 주거유지서비스를 제공할 사례관리사를 배치하고, 초기정착을 위해 건강검진, 주거환경 개선 등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거유지서비스라는 신규서비스 모델개발 및 지자체 여건에 따른 서비스 연계모형 등 탈시설 장애인지원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탈시설 정책 및 이러한 시범사업에 있어서는 이러한 정책을 구체화해나가는 과정에서 장애계와 장애계 부모님들과 지속 소통하며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주거유지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지, 금전 관리전문가를 고용해 장애인의 임대계약을 돕겠다는 것인지 부연 설명부탁드립니다.
체험 홈 입소는 누구나 원하면 가능한지, 기존의 거주시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얼마나 머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것에 대해서는 장애인정책국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 주거지원서비스를 새롭게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 장애인시설에 거주하다가 독립된 가옥으로 옮겨가게 되면, 그 주거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반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전기세도 내야 되고, 요금도 내야 되고, 이런 것들을 다 도와주는 그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에 앞서서 저희들은 장애인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체험 홈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저희가 시범사업 기간을 통해서 그 체험 홈의 형태 또 체험 홈의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그것이 주거 지원과 어떻게 연결될 지에 대해서도 시범사업을 통해서 더욱 더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강조해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각 거주시설 내에 자립지원팀을 만들어서 그 자립지원팀과 외부에 있는 장애인 복지기관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자립을 해나갈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준비하도록 하는 그런 과정을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더 이상 질문이 없어서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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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