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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

2021.08.09 이종주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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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지속됨에 따라 통일부는 이번 주에도 방역수칙에 맞추어 대외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을 우선하면서 제반 시설 등을 운영합니다.

먼저, 이번 주 목요일 8월 12일에는 통일부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DMZ 평화지도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통일부의 의뢰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제작한 DMZ 평화지도를 공개합니다. DMZ 평화지도는 DMZ 관련 지도 중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DMZ의 지리·지형, 역사·문화, 통일 평화, 생태환경 정보를 종합하여 구현한 웹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공간적으로 DMZ를 넘어 한강 하구와 서해 등 남북 접경지역 전체를 아우르고, 시간적으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수만 년의 역사 속에서 DMZ를 조망하게 됩니다.

아울러, 사용자가 시간과 공간 주제를 스스로 설정하여 자신만의 DMZ 평화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평화지도는 앞으로 데이터 검증 등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2022년(※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인하여 ‘2020년’ → ‘2022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에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DMZ 평화지도를 통해 DMZ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DMZ 평화지도 시연과 함께 그 의미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통일부는 지난주 각 실·국별로 부서장들이 소속기관 및 시설을 방문하여 방역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관계자들을 충분히 지원하면서도 일반 직원들과의 동선 분리 등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 다중이용시설인 6.25납북자기념관, 북한자료센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남북통합문화센터 등에서는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이용객 밀집도를 낮추고 안심콜 도입, 열화상 카메라와 항균 소독기 설치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었습니다.

판문점의 경우 현재 견학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어 있지만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근무자 방역수칙 등이 준수되고 있는 점을 파악하였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부 내외의 제반 시설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남북 통신선은 지난 7월 27일 복원된 이후 하루 두 차례 정기 통화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준비된 모두 말씀을 드리고, 사전에 주신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4건의 서면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북한이 함경남도 수해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북한이 올해 홍수 피해가 커져 지원을 요청할 경우 정부는 인도적 지원 의사가 있는지요.

대북 지원이 결정된다면 직접 지원과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 지원 중에서 당장 가능성이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답변>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입니다. 북한의 최근 폭우 피해에 대해서도 이러한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북한의 피해 상황, 국제사회의 대응 등을 보면서 수해에 따른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이전에도 북한 지역의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남북 당국 및 민간 차원에서 또는 국제기구를 통해 인도적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당국과 민간, 국제기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북한의 피해 상황과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하는 한편,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정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북한의 수해 관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공유한 상황이 있는지요.

<답변> 정부는 남북 간 복원된 통신선을 통해 호우·태풍 등 기상정보, 재해·재난 정보의 교환을 모색하는 등 남북한 주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에서 협력방안 등을 검토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이번 수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사실은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인도적 협력 물자를 추가로 반출 승인할 예정이 있는지요.

<답변> 정부는 남북 간 인도적 협력 지속 추진 원칙, 민간단체들의 요청, 북한 주민을 위한 보건·영양 물품 협력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난 7월 30일 인도협력 물자 2건에 대해 반출을 승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반출 승인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보건·영양 등 지원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반출 승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만 현재까지 추가로 승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번 주 장관 일정 중에 교추협을 주재하는 일정이 있는지요. 교추협이 열리면 어떤 안건을 심의하는지 간략하게라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교추협 개최 일정은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정될 것입니다. 개최 일정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사항 등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추협 일정 등이 결정되게 되면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에 관한 제반 사항들, 구체적인 지원 규모나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추협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오늘 준비된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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