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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 발표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하였고, 12월 2일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행사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본 지원정책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여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스타트업 대표, 연구자, 창작자, 취업준비생 등 119명의 청년들과 직접 만나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로 대표되는 대규모 민관 투자도 착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경제 회복과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ICT 산업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사회도 이러한 우리의 디지털 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도 디지털 대전환은 기회입니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구현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정부는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디지털'이라는 비전하에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며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도록 3대 전략 분야 9대 추진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3페이지부터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튼튼한 도전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그간 확충해 온 디지털 교육과정을 토대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지역 인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촘촘히 마련함으로써 취업·창업·창작·연구 등 다양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더 큰 성장 무대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부터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까지 청년들의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비디지털 분야의 디지털 혁신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세계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불러 모으고, 교육·인턴십 등 세계 무대에서의 다양한 우리 청년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보도자료 4페이지부터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지원방안이 청년의 관점에서 수요자별로 어떻게 지원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활동 준비시기에 있는 학생과 취업준비생에 대한 지원방안입니다.
12월부터 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등 청년 대상의 데이터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개발자·기획자·1인 미디어 창작자 등 디지털 분야 다양한 직종의 선배들이 1,000명의 청년들에게 교육과정 설계와 취·창업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디지털 전공자의 경우에는 국내외 연구기관, 스타트업, 해외기업, 대학 등과 연계하여 내년에 약 4,000명의 청년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 비전공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2022년 4,0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2026년까지 5만 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소프트웨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경제활동 시기에 있는 청년 취업자·창업자 그리고 창작자와 연구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입니다.
청년기업과 연구자에게 데이터·AI·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특히, 각 분야의 청년활동가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디지털 전환 교육부터 솔루션 도입까지 종합 지원하는 한편, 홈쇼핑 판매수수료와 우체국 택배비 할인 등 당장의 요긴한 혜택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를 위해 IP 보호를 위한 컨설팅과 법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전용 스튜디오도 확대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과 제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청년 연구자에 대해서도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는 한편, 우수집단 연구에 대한 신진 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내년부터 학생 인건비 계상기준 현실화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는 등 연구자들의 처우 개선과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한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생과 재직자 위주의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재직자와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스타트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방안입니다.
선배 디지털 기업인들이 주도하는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우리동네 디지털 창업캠프’도 개최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청년지원시설에 최첨단 통신망을 우선 구축하고, 2024년 입주 예정인 서울 마곡 청년임대주택을 시작으로 창업시설과 거주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를 확대하여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이러한 정책을 청년들이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지원정책은 물론, 민간의 청년 지원정보까지 통합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여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에 정부는 청년기본법 제정을 비롯하여 청년특별대책 마련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해 왔습니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의 노력에 저희 정부가 추진해 왔던 디지털 뉴딜을 통해 구축된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을 비롯한 119명의 청년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 장병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년들까지 놓치지 않고 더욱 촘촘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과 같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하나로 모을 것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처럼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주거·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디지털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합심하여 지속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청년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면서 본 정책과제를 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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