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국민 모두가 누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구현
먼저,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출입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보건과 화학 분야의 2022년도 주요 정책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022년 환경보건국의 업무 방향은 '국민 모두가 누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구현'입니다.
우선 국민이 체감하고 삶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모습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난개발 지역과 같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배출 시설과 건강 피해 간의 이해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기 전이라도, 건강검진과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지하철과 시외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국민들은 차량 내에 실내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국민들이 살균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을 구매할 때 어떤 물질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QR코드를 확인하면 보다 간편하게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넷째, AI 광화학 카메라와 같은 디지털 뉴딜 기술을 기반으로 노후산단의 화학사고 발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학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미래상을 조속히 실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우리 환경보건국의 정책을 부문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환경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와 취약계층 보호 부문입니다.
먼저, 건강영향조사에 관한 위해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조사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관계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조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난개발 지역과 화력발전소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노출 상태와 주변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건강민감계층과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환경보건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오는 4월에는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 공간에 적용되는 납과 프탈레이트류 기준이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활동 공간 400개소를 대상으로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진단할 계획입니다.
또한,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과 같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곰팡이 등 실내 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400개 가구에는 시설 개선을 지원해서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구제... 피해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고 지역의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기 전이라도 건강피해 가능성이 큰 지역의 주민에게는 건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서 환경오염 피해에 대한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염 정화와 친환경적인 지역보건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김포 거물대리 지역에 대해 토양정밀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의 경우, 건강피해조사기관을 13개소 이상으로 확대해서 피해심사 판정속도를 높이겠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살생물제품 피해구제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제품별·피해유형별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절차 전반에 관한 세부 지침을 완비하겠습니다.
한편, 옛 장항제련소 그리고 김포 거물대리 주변 주민 등 환경피해를 인정받은 분들에게는 보다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를 위해 작년 6월에 개정된 환경피해 인정기준을 적용해서 피해등급을 재판정하고, 생활요양수당 등을 소급하여 지급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측정망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서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파악하고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 주변의 불편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실제 느끼는 소음의 성가심 정도를 반영한 층간소음 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모든 성분을 알 수 있도록 전성분 공개 제품수를 1,600개로 확대하고,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39종 전 품목의 제품 겉면에 QR코드 표시를 부착해서 국민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유해성이 높은 물질의 사용을 기업이 자발적으로 줄이거나 원료를 대체하도록 촉진하기 위해서 원료물질의 유해성을 등급화하여 기업에게 제공하고,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해서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들이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살조제, 살서제, 기피제 등 살생물제품 5종에 포함된 살생물물질의 안전성 평가와 승인을 연말까지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부문입니다.
그간 획일적으로 유독물질의 지정·관리체계를 개선해달... 획일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를 개선해 달라는 산업계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또, 시민사회에서는 발암성 등이 있어 인체에 대한 노출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독성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유독물질을 만성, 급성, 생태독성 등 독성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지정하고, 지정목적과 특성을 고려하여 관리하도록 유독물질을 지정·관리...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을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화학안전정책포럼 등을 활용해서 시민사회,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후산단의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대응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디지털 뉴딜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여수산단에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이후 시스템에 대한 효과 분석을 거쳐 다른 산단으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부터는 영세 중소기업 등이 노후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2년도 지원예산의 규모는 약 80억 원이고, 시설 개선 비용의 70%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살생물질, 살생물제품 및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서 화학물질·제품과 관련한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인허가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화관법 민원24 시스템이 오는 2월에 공개됩니다. 작년 한 해 화학물질관리법 인허가 민원만 6,000여 건에 달했었습니다. 앞으로는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민원과 행정업무 처리가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환경보건국의 업무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취약지역과 계층을 따뜻하게 배려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때까지 모두가 누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층간소음 부분에서요. ‘공동주택 관리주체용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일단 갈등을 주민 차원에서 해소하자는 취지인 것 같은데요. 이 교육 대상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고, 혹시 다른 참고사례 같은 게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저희가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저희 이웃사이센터에 도달하기 전에, 민원신고가 접수되기 전에 갈등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갈등을 사전에 발생하기 전에 줄이기 위해서는 그런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요.
지역주민위원회 같은 것들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광명시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굉장히 현저하게 감소된 사례를 보여줬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각 지자체에 파급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거고요.
이경빈 과장님 추가적으로 말씀하실 것 있으면.
<답변> (이경빈 생활환경과장) 생활환경과장 이경빈입니다. 방금 말씀 주신 대로 저희 환경부 이웃사이센터에 민원이 접수가 되기 전에, 그전에 초기에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지금 말씀하신 지자체 그리고 아파트 단지에 있는 관리주체 그리고 가능하면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자치회로 구성되어 있는 곳들, 그런 제3자 입장에서 중재를 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분들이 과연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이 갈등을 풀어나가야 될지에 대해서 아직은 조금 관련된 부분들이 잘 이렇게 교육되어 있지 않고 사실 좀 이게 갈등 중재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단 금년에 일단 가장 기본적인 갈등 중재 방법부터 좀 이렇게 저희가 갈등관리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관련 아파트 단지에 보급하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노후산단 무인화 부분에 대해서 화학물질은 무색무취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것을 어떻게 탐지하고, 스마트 기술이 어떻게 적용돼서 하는지 메커니즘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은 인력부족과 사각지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노후산단하고 환경부가 어떻게 협업해서 발전해나갈 계획인지도 아울러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손삼기 화학안전과장) 화학안전과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노후산단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상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감시타워에 고성능 카메라가 달립니다. 이 카메라 자체가 FT-IR이나 U-IR라고 해서 증기상태가 분출되는 것도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온도나 이런 것도 감지를 합니다. 그래서 평상시와 다른 온도 양태를 보이거나 아니면 증기가 새롭게 발생되는 것 이런 것들을 저희가 발견을 할 수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300종 정도의 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노후산단 15군데에 대해서 원격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국내에 취급하는 전체 유해화학물질의 50% 정도를 취급하는 사업장들이 저희 모니터링 대상에 들어오는 거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산단에 모니터링타워를 설치하더라도 사각지대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들은 저희가 지역감시센서라고 해서 센서를 여수산단 같은 경우에는 4군데에 센서를 추가로 설치를 하고요. 그리고 필요하면 드론이나 이런 것들을 보조적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합동방제센터나 지방청 화학관리단이 14곳에 있어서 실제 저희 환경청 직원들이 현장을 지도점검을 하거나 감시활동을 하는 것과 병행해서 모니터링 시설들이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장비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최대한 같이 융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저희들이 마련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질문>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한다고 돼 있는데요. 새로운 시설은 강화된 기준에 맞게 설계하면 될 것 같은데, 그 기존 시설은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면 되레 위·아랫집이라든지 옆집 간에 갈등만 커지게 될 것 같은데, 기존 시설은 어떻게 관리해 나갈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이웃사이센터에 민원이 접수돼서 나가서 측정을 막상 해 보면 저희가 현재 갖고 있는 기준을 초과하는 비율이 6~7%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소음을 발생했던 가구에서는 '층간소음 기준도 넘지 않는데 밑의 사람들이 너무 민감한 것 아니야?' 이런 사례들이 많이 있어서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를 해서 주민들이 조금 더 조심하게 되는 그런 예방효과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면 이것으로 환경 유해로부터 국민 안전보호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