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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
오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남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국내외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의 취약요인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 개체수의 저감과 함께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입니다.
그간 지속적인 방역수칙 홍보와 점검을 통해 농가들의 방역 수준이 높아졌고, 작년보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감소한 결과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도 지난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21건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년동기 68건에 대비하면 69%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위험도 분석에 근거한 정밀한 방역조치를 통해 살처분 규모도 대폭 감소하여 닭은 작년에 비해 90%, 오리는 85% 감소하였습니다.
지난해 차단방역 효과가 높았던 농장 내 차량 출입통제, 차량 거점소독시설의 이용 소독 등의 행정명령을 조기에 실시하였고, 가금 검사도 대폭 강화한 결과 총 21건 중 12건을 사전 검사로 발견하였으며 농장 간 수평전파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12월에서 1월은 철새 서식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지난해 12월 기준 서식 규모는 173만 수에 달하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18건으로 전년동기 107건 대비 83%가 감소하였습니다. 최근까지도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고, 2월에는 철새의 북상이 시작되므로 가금농가들의 지속적인 경각심 유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유럽과 아시아 등 주변국에서는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야생조류 발생 11건 중 7건이 H5N8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H5N8형의 추가 유입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여러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경우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농식품부는 예찰과 소독 대상 확대 등 방역상 빈틈을 보완하고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발생 농장 반경 3㎞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2주 단위로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는 등 정밀한 방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자체와 중앙점검반을 통해 취약요인을 중심으로 산란계 특별관리지역, 분뇨·비료업체, 전통시장의 방역실태와 철새도래지 및 3번, 38번 국도의 소독 실태를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가금농장 전담관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발생 농장에서 발견된 방역 미흡사항 그리고 농장 4단계 소독요령 등을 농가에 지속 홍보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입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개체 검출 시군이 강원도 원주, 충북의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974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간 백두대간을 따라 확산되다 최근에는 소백산맥을 타고 서남쪽으로 이동 중이며, 기존 발생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후 그 주변에서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향후 멧돼지가 소백산맥 및 중앙고속도로를 넘어설 경우 충청도와 경북까지도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돈농장에서는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 설치 등의 노력으로 작년 10월 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생한 이후로는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인 단양·제천과 인접한 경기 북부, 충북, 경북 북부에 양돈농장이 밀집해 있어 사전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함께 수풀이 우거지지 않아 멧돼지 포획이 용이한 3월까지 멧돼지 개체수를 최대한 저감하여 서식밀도를 낮추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접경지역 인근 35개 시군에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이어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한 의무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농장 내 시설공사를 하는 경우에도 공사 실시 전 지자체에 신고토록 하고, 지자체와 검역본부가 현장에서 작업자·장비·기자재에 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이 준수되는지 여부를 점검하여 오염원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돈농장 모돈사 점검을 통해 적발한 미흡농장 64호의 시설 개선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당부 사항입니다.
농장 종사자의 방역 노력 없이는 아무리 강력한 방역조치를 도입하더라도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농장 종사자는 농장의 방역시설 정비와 함께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전파로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농장 종사자는 농장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귀성객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불필요한 농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이데일리 기자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두 가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첫 번째,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 멧돼지의 전면적인 제거는 사실상 불가능한데요. 이제는 토착화를 인정하고 방역조치도 이에 맞추어 백신 접종이라든지 방역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답변> 기본적으로 이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로부터 많이 전파가 되고, 또 만약에 사육돼지가 감염이 된다면 일차적으로 멧돼지가 감염 매개체가 될 수밖에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전문가들도 대부분 동의하시는 상황으로... 사항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실은 멧돼지의 서식 개체수... 그러니까 멧돼지의 서식 밀도를 낮추고 개체수를 낮추는 작업은 일차적으로 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그런 방역조치라고 판단이 되고요.
저희들은 어찌 됐든 그것만으로 ASF로 인한 발생이나 피해를 막을 수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양돈농장의 시설을, 가능하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그렇게 시설 설치를 강화해 나가는 그런 노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멧돼지의 서식 밀도를 낮추고 개체수를 줄이는 작업, 그다음에 양돈농장에서의 방역시설을 현대화하고, 그다음에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 그것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이나 아니면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그런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 축산업계에서 가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이번 개정안이 과도한 규제라는 것에 대해 농식품부 입장은 어떤지와 업계 소통과 협의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지요.
<답변> 일단 지금 축산법과 관련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작업을 이제 입법예고를 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절차적으로 보면, 입법예고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이해관계자나 아니면 관계 전문가나 아니면 일반 국민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은 내주실 것이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절차적으로 검토를 하도록 되어 있고, 할 계획입니다.
내용상으로 보면 이번에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서 가장 쟁점이 되는 사항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8대 방역시설, 그러니까 ASF와 관련해서 양돈농장의 8대 방역시설을 의무화하는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가축전염병예방법입니다, 죄송합니다. 축산법이 아니라 가축전염병예방법.
첫 번째는 8대 방역시설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하는 그런 부분이 한 가지가 있고요.
두 번째는 현재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이동제한명령을 위반한다든지 아니면 외국인들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신고라든지 아니면 예방접종명령이라든지 이런 방역, 중요한 방역조치와 관련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가축사육을 제한하고, 그리고 폐쇄를 할 수 있는 법률적인 근거는 현재 마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개정을 하고자 하는 두 가지 사항 중에서 일단 방역시설, 8대 방역시설을 의무화하는 부분은 저희들은 꼭 필요한 사항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이게 양돈농가나... 양돈농가 입장에서 분명히 비용이 수반되는 그런 일이기는 하지만, 비용이 수반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ASF가 위험도가 점점 높아가고 점점 남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방역시설은 꼭 갖춰야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여러 가지 명령을 위반했을 때 가축사육을 제한하고, 그다음에 가축사육 제한에 따른 위반... 그러니까 명령을 위반한 게 3회가 되면 폐쇄를 하는 그런 조치까지 하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그 부분도 법률적, 법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정하는 것은 사실은 저희들로서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농가들이 조금 사육을 하는 데 어떤 불안한 그런 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너무 급작스럽게 조치가 이루어질 때도 그런 어떤 생계 불안의 문제 이런 부분들을 많이 우려하시는 하시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일차적으로 사육, 가축사육 제한과 폐쇄에 관해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은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농가들께서 불편해하시는 부분 내지는 불안해하시는 부분을 조금 더 협의를 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부분은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저희들이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농어민신문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세 가지, 총 세 가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앞에 차관보님의 설명이, 이미 설명을 충분히 드린 것 같아서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은 생략하고 세 번째 질문만 사전 답변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축산단체에서 법령 개정 과정 중 의견수렴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육제한과 폐쇄조치 관련해 지난해 반대 의견을 제출했지만 이 부분에 대한 반영 없이 입법예고가 되었다고 축산단체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향후 어떻게 법령 개정이 진행되는지요.
<답변> 거의 같은 말씀을 또 드려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일단 8대 방역시설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꼭 필요한 그런 시설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은 이렇게 볼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뭐냐 하면 지금 ASF, 멧돼지로부터 ASF가 발생한 시군에 있는 양돈농가는 8대 방역시설을 100% 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ASF가 멧돼지에서 발생한 그 발생 시군과 연접한 시군에 있는 농가들도 대부분 다 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거의, 시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웬만한 시군은 100%를 다 했고 일부, 아주 일부 시군만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을 약간 벗어난 지역의 양돈농가들은 사실은 8대 방역시설을 갖춘 비율이 훨씬 떨어집니다. 그런데 결국은 ASF에 대한 인식에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방역이라는 문제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실은 언제 그 질병이 어느 지역에서 나타날지 누구도 예측하기는 힘든 상태기 때문에 저희들은 선제적으로 8대 방역시설을 갖추자, 라는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이고, 그것이 방역에 불필요하다면야 또 그것을 의무화하는 데 문제가 있겠지만 저희들이 양돈농가들이 ASF를 막는 데 있어서는 필수시설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꼭 갖춰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경우 정부 정책에 의한 피해를 인정해 손실보상금을 주고 있고 별도로 방역지원금을 지급 중입니다. 예방적 살처분 역시 손실보상을 하고 있는데, 이번 8대 방역시설 의무화의 경우에는 축산인에게 별도 지원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리 신 기자님의 주신 질문 전에 아까, 조금 전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다 못 드린 것 같아서요. 짧게 그 부분 마저 말씀드리고 우리 신 간사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협회들과 그러면 사전협의를 했느냐?'라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실무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협회들 입장에서는 그게 농가에게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뭐라 그럴까, 쉽사리 동의를 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어찌 됐든 축산단체들과의 협의는 우리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정부의 입장은 8대 방역시설은 그것은 사실은 협상이나 협의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우리 농가들이 ASF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꼭 해야 되는 조치다, 시설이다, 그런 입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우리 신 기자님이 말씀하신 방역지원금이 아마도 방역물품지원금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QR 단말기, 아마 세정제 이런 부분을 소상공인들이 구입할 때 지원하는 것을 정부가 한 10만 원 정도인가 지원해 주는 아마 그 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방역시설은 기본적으로는 방역에 대한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맥락의 문제다, 라고 인식을 하실 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사실은 정부에서도 그런 농가들이 8대 방역시설을 할 때 상당한 수준의 정부 지원을 지금 하고는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에 예산을 확보해서 지금 국고지원을 일부 하고 있고, 그다음에 지방비로도 일부 지원을 하고 있고 자부담이 일부 들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 농가들은 좀 부족하다, 이런 식의 의견 제기를 하고는 있는데 사실은 우리 코로나 방역물품비 지원에 비하면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훨씬 많은 수준의, 높은 수준의 지원이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 하면 8대 방역시설은 그러니까 우리 코로나 물품 지원과는 다르게 조금은 자본적 성격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사실은 방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농가의 자산가치를 또,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그런 측면도 있기 때문에 사실은 현재 지원에서 추가적으로 더 지원을 늘린다는 것은 좀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 되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질문> 방역본부가 내일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 지금 어느 정도 협상이나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다음에 이 방역... 어제도 그에 따른 어떤 대책을 발표했었는데 그런 영향은 없는지, 그 진행 상황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가축방역본부는 방역, 전체적인 방역체계상에서 가축방역본부가 하는 일은 저희들이 정밀검사를 하는데 그 농장을 다니면서 시료 채취하는 일, 그다음에 만약에 AI가 발생했다 그러면 초동 방역대응팀이 투입돼서 여러 가지 정리를 사전에 하거든요.
그 초동대응팀 하는 것, 그다음에, 가축방역체계에서는 그렇게 두 가지가 큰일이고요. 그 외에도 소나 돼지 도축장에서 도축할 때 검사 보조하는 업무, 대략 그 정도가 가축방역본부가 하는 가장 중요한 그런 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지 간에 이분들이 현재는 무기계약직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정원이 한 1,20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한 1,000명 가까이가 무기계약직인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보면 정규직은 정규직이지만 일반직 내지는 행정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신분이 불안정하다든지 아니면 덜 대접을 받는다, 그런 느낌들을 분명히 가지고 계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현장에서 분명히 많은 거칠고 힘든 일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처우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 생각들도 하시는 것 같고요.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은 공감하는 상황이고요.
가축방역이라는 측면에서 어찌 됐든 그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그분들이 빠지는 상황에서 가축방역이 평상시와 같이 그렇게 100%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냐, 라는 부분은 저희들도 우려를 진작부터 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시간제를 포함해서 대략 한 1,800명의 인원을 확보해서 사실은 평시와 다름없도록 운영 가축방역체계가 돌아가는 것을 지금 기본적인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계속 교육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계속 지자체 점검도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라서 저희들도 아무튼 최대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아무튼 우리 가축위생방역본부의 직원들의 처우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려고 하고요.
현재 상태에서 가축위생방역본부가 구체적으로 파업을 하면서 제시한 요구사항이 한 열두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예산과 관련되는 문제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렇고, 그렇지만 어쨌든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을 하면서라도 적극적으로 재정당국과 협의를 해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고요.
일단, 아무튼 그 말씀드린 두 가지 포인트, 그러니까 대체인력을 통해서 아무튼 평시와 다름없도록 가축방역체계가 돌아가도록 하겠다, 그다음에 재정당국과 협의해서 아무튼 그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는 만큼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렇게 두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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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