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안녕하세요?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북한은 보도매체를 통해 지난 1월 25일과 27일 국방과학원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이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면서,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에 대해 NSC 상임위원회가 밝힌 대로 강한 유감과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유관부처 그리고 유관국과 함께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협력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북한도 한반도의 시계를 긴장과 갈등의 과거로 되돌리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대화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배포해드린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다음 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산가족과 실향민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입니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이산가족분들께 새해인사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고, 홀로 거주하시는 이산가족 어르신들께는 명절선물과 카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설 당일인 2월 1일에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으시는 이산가족과 실향민 어르신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헌화 및 분향 등 참배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통일부 일정과 관련하여 통일부 장차관은 특별한 외부일정 없이 부내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보실 계획입니다.

이것으로 모두에 준비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사전에 질문 주신 사안이 없어서 추가 답변 없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