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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2.02.17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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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2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9만 3,135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9만 명을 넘겼으며, 당분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389명으로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중증화 위험도가 낮은 측면도 있지만 고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로 인해서 위중증환자의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먹는 치료제의 도입, 충분한 병상 확보, 검사·진단체계의 개편 및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재택진료체계의 개편 등 정부에서는 현재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필요한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다만, 현재의 위중증환자 수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군도 증가하여 현재의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2배 수준입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인하여 감염자가 증가할수록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수도 결국에는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와 같이 유행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밀집·밀접·밀폐의 고위험시설을 피하고, 일상 속에서의 방역수칙의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직까지 미접종이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현재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인구의 10% 미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중증환자의 62%, 그리고 사망자의 66.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되었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이 안내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7일 0시 기준으로 2,989만 명이 3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3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인구 대비 58.3%, 60세 이상 인구 대비 87.3%입니다.

2월 말을 기준으로 접종 간격 3개월이 도래한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은 73.3%입니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로는 20대와 30대까지, 20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50%를 넘었습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전주 동일 요일 대비 1차 접종 건수가 3,000~4,000건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노바백스 백신접종 예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노바백스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2월 21일 월요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3월 7일부터 접종을 받으시게 되고,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됩니다.

네이버,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에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당일접종도 가능합니다.

다음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실시 안내입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분은 3차 접종 완료 120일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합니다.

4차 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의 경우 2월 28일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고, 당일접종은 지난 2월 14일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의 경우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그리고 요양시설은 방문접종으로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3일 검사전략의 전환 이후 일평균 약 50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었으나, 금주에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하루 6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2월 14일에는 하루 68만 건의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도 일평균 약 30만 건 수준으로 전체적인 검사량은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PCR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장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월 21일부터는 입원 전 환자 검사 시에 환자를 간병할 보호자 1인도 함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변이에 대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접종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친숙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이 도입되면서 미접종자분들의 접종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은 영국과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 평가 결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는 감염 예방효과는 약 90%,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접종 후에 예측되는 이상 사례도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간 정도로 나타났으며, 3일 이내에 소실되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밀폐·밀집·밀접의 3밀 환경에서는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을 통해서 받은 질문 하나, 또 외신기자단을 통해서 받은 질문 하나, 두 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유행 예측과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정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방역당국이 현재 보는 정점 규모와 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예를 들어 거리두기가 1시간 완화되면 유행 추이는 어떻게 바뀌는 등 변수에 대한 영향도 답변해 주면 감사하겠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유행의 정점에 대한 질문이신데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여러 연구자들의 예측 결과를 종합해서 2월 말 정도에 13만 명에서 17만 명까지 유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저희가 종합해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유행이 빠르게 변화를 하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행의 정점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서 정확한 시점이라든가, 아니면 정확한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요인들, 가령 바이러스의 특성이라든가, 아니면 그때그때 이동량의 변화라든가, 아니면 거리두기 효과라든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서 변동 가능성이 커서 현재로서는 정점의 시기 그리고 정점의 규모에 대해서 정확히 예측을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외신에서 보내준 질문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차상미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중환자 수가 한국은 6.0명에 비해서 미국, 프랑스 등은 50명 이상에 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한국이 왜 이렇게 현저하게 낮은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는지, 외신기자단 통해서 질문 받았습니다.

<답변> 우선 모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3차 접종에 대한 참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60세 이상으로 보았을 때 87.3% 정도 3차 접종에 참여하셨다고 볼 수가 있고요. 이것이 외국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어서 그 중환자의 발생을 미연에 감소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수치적으로도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12월과 현재를 비교해 보았을 때 12월에는 사실 3차 접종이 그렇게 많이 진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3차 접종이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12월 5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21%, 그리고 현재는 9.2%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재원 위중증환자 수를 주간 일평균으로 보았을 때 12월 5주 기준으로는 1,095명, 그러니까 1,000명이 넘는 상황이었는데 현재는 2월 첫 주에는 272명으로 상당히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간 사망자 수 또한 361명에서 146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저희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선제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소자 내지는 종사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선제검사를 타이트하게 유지하면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측면이 또 하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료진들이 굉장히 이런 방역 내지는 의료대응에 동참을 하여 주시고,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방역에 있어서의 참여들, 그러니까 가령 마스크 착용이라든가, 손 씻기라든가 이러한 방역수칙 이외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거리두기에 나서고, 이런 국민들의 방역에 있어서의 높은 협조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보내준 문자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통계와 관련돼서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신 부분 사회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주신 부분이 어제 1월 1주부터 2월 1주까지 주별 요양원 또 시설의 집단감염 발생 건수 통계가 질병청이 제공한 자료들 간에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정확한 수치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또 2월 2주의 발생 건수도 요청했는데, 어제 저희가 기자단을 통해서 제공한 자료는 2월... 최신 현황으로 업데이트해서 제공해 드린 자료였습니다. 2월 14일 월요일에 공개해 드렸던 통계는 업데이트 이전 자료이고, 최근 2월 2주 차 발생 수치는 또 업데이트해서 추후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통계 산출 시점에 따른 차이다.’라는 점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먼저 하나 답변드리고 방역과 관련되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있습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예방접종 관련된 질문입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권근용 접종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14일에 4차 접종이 가능해진 이후 오늘이 4일째인데 아직 실제 4차 접종 사례가 없는지, 또 아직 국내에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으로 보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저희가 4차 접종 대상자로 정한 분들이 면역저하자분들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분들입니다. 이분들의 3차 접종이 3~4개월 후에 4차 접종이 가능하게 되는데, 예약접종은 2월 28일부터 시작되므로 이번 주는 접종 건수가 많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에는 자체접종 일정을 현재 마련 중에 있고,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11월 중순에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2월 중순에 아주 일부가 3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고, 본격적으로 3~4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2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 여섯 번째,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자 3차 접종이 93%로 높은데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전체적인 확진자가 9만 명이 넘었습니다.

60대 이상 확진자는 몇 명인지, 이 부분은 저희 보도자료 통계를 보시면 확진자에 대한 통계는 안내드리고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겠고, 이번에 4차 접종을 75세 이상의 모든 고령자에게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은 없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저희가 4차 접종을 기존에 발표드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한 것으로서 집단시설, 그리고 고령층, 그리고 기저질환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감염취약성, 그리고 중증취약성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서 발표를 드렸고, 일반 모든 고령자들에 대한 접종에 대해서는 지난번 답변드린 것과 같이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은 현시점에서는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팍스로비드와 관련된 질문 있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두 번째 현장에서 보내준 질문 확인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백신접종 후 17세 사망 신고 사례가 있는데 접종부터 사망까지의 시간 등 관련된 내용 공개 가능한 부분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는 지자체를 통해서 2월 9일 예방접종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의 신속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또 관련된 내용이 피해조사반으로 온다면 백신접종과 또 신고된 사례와의 인과관계를 조사해서 발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 조선일보 최원국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지정 약국 472개소에서만 받을 수 있는데, 팍스로비드가 필요한 재택환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의 지정 약국이 1곳인데 여기에 팍스로비드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현재 재고에 대해서는 저희가 재고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도에서도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요. 저희도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국에 그 재고가 없는 경우에는 시도에서 주관하에 그 물량을 조정해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필요시에는 질병청에도 요청을 해서 추가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또 하나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지금 지정 약국이 시군구에 1곳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국민들이 이용하기에 좀 불편이 있기 때문에 그 약국을 늘리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특히 재택치료를 위한 동네 병·의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약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수본과 얘기를 해서 지자체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있고요. 그 명단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해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일곱 번째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mRNA 백신을 맞은 후에 노바백스를 2차, 3차로 맞으려면 이 환자는 mRNA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의사 소견서가 필요한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처음에 백신을 맞은 곳에서 소견서를 받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 받아도 될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노바백스 백신의 교차접종은 앞서 맞은 백신에 대한 금기나 연기 사유가 있다고 예진 의사가 진찰 후에 또는 예진 후에 판단이 되면 별도의 소견서 없이 바로 교차접종을 시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료계에도 별도로 안내드렸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거리두기와 관련되어서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관련되어서는 내일 중대본을 통해서 발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방역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18세 미만 확진자 추이나 변화 양상이 있다면 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돼서 금일 오전에 열린 일상회복위원회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되었던 부분과 방대본의 입장과 기조는 또 무엇이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새 학기에 등교를 하기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 여러 가지 방역과 관련된 계획들을 마련 중에 있고요. 이와 관련해서 몇 차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방대본에서도 학교 현장과 같이 협조해서 여러 가지 방역조치들을 시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PCR, PCR 검사를 확대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18세 미만 확진자는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규모도 절대량이 증가하고 있다, 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를 저희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여러 가지 유행의 양상이라든가, 아니면 그것에 비례해서 위중증이라든가 치명률이 또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들이 의료체계의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가 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부 안에서 여러 차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런 상황들 종합해서 내일 중대본에서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예측과 관련되어서, 또 분석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추가 현장에서 또 즉답이 어려운 부분은 위기분석팀과 또 역학조사팀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 7~13일 유럽 확진자는 16%가 감소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국내 확산세가 거센 이유를 무엇으로 보는지 질문이 있고요.

그리고 유럽 국가들은 이미 정점을 지나고 오미크론 유행 전에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에 집단면역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는지 이 부분도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유럽의 상황하고 우리나라의 상황은 우선 좀 다르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유럽에서는 오미크론이 이미 한 차례 유행을 하고 정점이 지난 상황이다, 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우리는 이제 정점을 향해서 올라가는 그런 상황에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외국하고 우리나라와의 상황이 다른 것이 크게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한 가지는 외국의 경우에는 정점까지 올라가는 시기가 굉장히 빨랐다, 라고 볼 수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3T 전략의 실행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의 요인으로 인해서 정점까지 올라가는 데 외국에 비해서 한 2배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게 전체적으로 그 유행 곡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하나의 다른 요인은 우리나라는 워낙에 인구 전체집단 대비해서 감염자 수가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경우에는 이미 감염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면역의 효과가 또 컸던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것에 비해서 감염의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면역 획득이 좀 적었고,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백신접종률이 높아서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홉 번째 질문, 유행 예측과 관련된 각각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예측치를 질문 주셨습니다. 한겨레신문 권지담 기자님, 오전에 중수본에서 병상 여력은 아직 있고, 탄력적인 병상 운영으로 위중증환자 1,500~2,000명까지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는데, 내일 정부의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 경우에 거리두기 완화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에서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있는 최대 확진자 수, 또 위중증환자, 재택치료환자 수가 있는지, 또 각각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인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중수본과 같이 상황을 판단을 할 때에는 현재, 현재에도 병상 여력이 어느 정도 있고요. 그리고 이 오미크론의 특성 자체가 중증화율 내지는 치명률이 낮기 때문에 현재의 병상을 가지고 봤을 때 위중증환자 1,500~2,000명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다,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결정이 내려졌을 때 이 효과가 정확하게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사실 거리두기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예측해서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쉽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추세를 봤을 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위중증환자도 약간 증가 추세로 전환이 되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다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그리고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서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이동량이라든가 전파 수준들이 증가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주신 질문은 역학조사팀에 좀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기자단에 제공드렸던 요양병원 집단감염 수치와 관련되어서 역학조사팀이 좀 더 확인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열 번째 질문 주신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부분, 질문 주신 부분도 검사분석팀에 좀 더 확인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증상과 관련되어서 임상과 관련된 부분은 환자관리팀이나 중앙임상위의 자료를 확인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만 먼저 말씀드리면, 당국에서는 앞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가 국내에서 지배종이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그렇게 되면 유행 규모나 병상 가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는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오미크론 감염은 델타와 비교해서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달라는 부분, 좀 더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기존에 BA.2와 관련돼서 말씀드린 부분은 BA.2가 BA.1보다 빠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고, 또 입원율 및 중증질환에 대한 백신 효과는 유사하다, 라는 초기 분석자료를 제시해드린 바는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분석, 백신이나 중증도 영향과 관련되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특성 분석이 필요한 점에 대해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열두 번째 질문 의사신문 박예지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성상 치명률이 낮아 현재 1급인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단계를 2급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급으로 의료대응체계가 많이 넘어간 상황에서 법정감염병 단계를 낮춰 방역규정을 완화, 또 현장의 환자 진료 시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단계 하향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오미크론의 특성은 또한 매우 빠른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또 오미크론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그래서 그 빠른 전파력의 특성이 지금 우리나라에서의 확산세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고요. 이렇게 확산세가 크게 나타났을 때 전체적으로 확진자의 규모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사망이라든가 아니면 위중증의 규모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의료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중증과 사망이 나타난다면 이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가 됩니다. 그래서 WHO 등 여러 권위 있는 기관에서도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낮지 않은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단계 하향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 안에서 논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현재의 확산 과정, 현재의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그래서 우리 국민의 건강상의 피해가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지금의 급선, 지금의 당면과제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더 없는 상황입니다.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신환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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