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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금일 신규 확진자는 62만 1,328명,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 592명입니다. 금일 사망자는 429명입니다.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에 환자 증가를 예상해서 대비해왔으나 예상보다 큰 폭의 환자 증가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보고된 62만 명 중 7만 명은 전전날 통계에서 집계되지 못한 분들이 보고된 것으로써, 이를 제외하면 약 55만 명 정도의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1,159명, 사망자는 42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만 1,481명으로 치명률은 0.14%입니다.
금일 보고된 사망자 429명 중 3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206명 48%로 가장 많고, 1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190명, 2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21명, 3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9명, 3주를 넘겨 사망하신 분이 3명입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 그리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입니다.
이런 신규 환자의 증가는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과 또한 사회적 접촉 빈도가 증가하는 이런 요인 등이 가장 크지만 이외에도 몇 가지 부차적인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에 따른 검사 편의성 증가로 그간 검사가 어려웠던 분들이 적극 검사에 참여함으로써 발견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 증가라는 부정적인 현상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면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BA.2형의 증가입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유행 정점 후에 감소하였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상황이 있는데, 여기에 BA.2형, 일명 ‘스텔스형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BA.2형의 증가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BA.2형이 2월 17% 수준에서 최근에는 26%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먹는 치료제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대상은 60세 이상 그리고 면역저하자 그리고 50대 및 40대 기저질환자입니다.
고령층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를 위해서 요양병원은 요양병원에서 처방 그리고 담당 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내 처방하는 방식과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제를 공급한 후에 요양병원에서 처방 및 조제하는 원내 처방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요양시설은 기존과 동일하게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처방, 담당 약국에서 조제·공급을 담당하는 원내 처방하는 방식을 활용하되, 담당 약국의 재고 부족 시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담당 약국으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여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현황과 특성 분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가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BA.2는 일부 국가가 채택한 PCR 검사에서 표적 유전자를 검출하기 어려워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PCR 검사는 처음부터 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는 99%를 넘고, 이 가운데 세부계통 BA.2도 점차 증가해서 3월 1주에는 세계 점유율의 약 60.3%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전이는 올 1월 우리나라에서 우세종화된 이후에 현재 우리나라도 99.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계통 BA.2 점유율은 3월 2주 현재 26.3%이고,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WHO와 해외 보건기관의 초기분석에 따르면 이 BA.2는 일반적인 오미크론인 BA.1에 비해서 30% 정도 높은 전파력을 보이지만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이렇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기간 조사 결과를 완료하였기에 이를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서 발병하신 이후에 배출되는 감염성 바이러스를 시기별 그리고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서 배양 정도를 측정한 것입니다. 이 배양 정도는 어떤 감염병을 설명하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증상발현 후에 14일 이내, 총 558건 검체를 대상으로 전파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최대 기간은 증상발현 후 최대 8일까지입니다. 거의 7일 이내로 그렇게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접종군의 배양 양성률은 53%이고, 백신접종군의 양성률은 34%입니다. 즉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군이 접종군에 비해서 1.56배 정도 더 배양이 잘되는 그런 현상이고 또 통계적으로 높게,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백신접종군과 미접종군 사이의 바이러스 배출기간 수준에는 차이가 없지만 동일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에서, 라고 하더라도 백신접종군의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한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접종 효과에 따라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감소하였음을 의미하며, 백신접종이 전파력 감소에 영향을 주었음을 시사합니다.
즉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하게 됩니다.
다음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이 본격 운영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1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은 향후 입국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입국객의 장시간 대기는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입되었습니다.
앞으로 입국자는 국내입국 전에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서 본인의 개인정보와 함께 PCR 검사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건강상태질문서 등 검역정보를 사전에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통한 사전입력이 완료되면 누리집에서 QR코드가 발급되며, 이를 인쇄하거나 휴대전화, 사진 등으로 제시하면 검역심사 시 QR코드만으로도 검역이 완료됩니다.
또한, 3월 21일부터는 격리면제에 해당하는 접종이력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과 자동 연계됩니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국내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 이력을 등록한 적이 없는 입국객의 경우에는 4월 1일부터는 사전입력시스템에 직접 접종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면제 대상자로 구분됩니다.
아울러, 입국 이후 방역교통망 이용도 4월 1일부터 중단합니다.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7일 0시 기준 약 3,222만 명이 3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2.8%입니다.
3월 말 기준 접종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은 75.6%이고,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에는 93.9%의 높은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기초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3%, 2차 접종률은 80.2%로 나타났습니다. 18세 이상 연령의 접종률은 1차, 2차 모두 96%를 초과하여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신 분은 현재까지 1차 8만 3,000명, 2차 2만 6,000명이고, 최근 1주간 18세 이상 성인 1차 접종자 중 89%인 2만 1,000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금일 60만 명이 넘게 보고됐습니다. 현재 정점기에 접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산세가 예상보다 높은 상황으로 정점 구간이 다소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은 현재까지 사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통제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고강도의 거리두기는 매우 높은 사회적 부담을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어르신과 기저질환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위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경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울러, 전날의 통계 집계가 미진함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에 따른 신고 보고체계를 단기간 내에 준비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지만 관련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지 못하여 집계 지연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발견된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란 고연령, 고혈압, 당뇨, 고도비만, 만성 호흡기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고위험군일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며, 특히 5~11세 소아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권고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지정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대면활동 시 항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 먼저 드립니다. 당초 예상했던 정점의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유행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점 시기 또는 규모 예측 역시 변동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23일 전후 유행 감소세로 전환한다.’라는 전망은 여전한지, 또 최다 규모 예측치 수정 여부에 대해서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유행 예측에 대한 모델은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 변수에 대한 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고려되지 못한 점들이 있는데, 방역정책이 변한다든가 또는 신속항원검사와 같은 여건이 변하게 되는 경우에는 충분히 반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들에 의해서도 그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또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생각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 또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가정 등을 다시 수정해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 정점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그 예측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환자 발생의 규모라든가 또는 정점 구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계산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망하신 분들에 대한 분석에 대해서 질문, 사전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내준 질문까지 연결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두 번째, 재원 중 위중증환자 규모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사망자가 크게 증가, 급증했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고령층이 많은데 요양병원 등에서 위중증 단계를 건너뛰고 급격히 사망한 뒤에 신고되는 사례가 증가한 영향이 있을지, 위중증 집계에 잡히지 않는 기저질환 중환자의 사망이 늘어서인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사전질문 하나 더도 오늘 429명으로 전일에 비해서 2배 급증했는데 사망자 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또 사망자 집계에 이렇게 시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먼저, 사망의 집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망을 하게 되면 담당 의사가 사망 선언을 하고, 또 검안을 통해서 사망을 알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게 돼있는데, 현재 정상적인 상태라면 빠르게 신고가 될 터이지만, 지금과 같이 환자가 굉장히 많이 병원에 있고 업무가 과중한 상태에서는 신고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여건들도 있습니다.
429명이 안타깝게 돌아가셨는데, 이분들이 어저께 모두 돌아가신 것은 아니고 상당히 많은 분들은, 절반 이상의 분... 절반 정도 되는 분들은 3일 이전에 돌아가신 분들이 되겠습니다. 그분들의 신고가 지금 들어오게 된 것이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신고를 좀 더 빨리 받고 그다음에 집계를 하는 그런 영향들입니다.
현재 평균 사망자 수는 아직 429명에 도달한 것은 아니고 이보다는 좀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계속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또 여기에 대해서 그러면 감염의 영향에 취약한 고령자들도 감염이 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 치명률에 따라서 사망자도 당연히 증가할 수 있는 이런 요인들이 되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위중증 단계를 건너뛰고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경우냐 하면 이미 위중한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또는 연명소생을 포기한 그런 경우에는 적극적인 산소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위중증 사례로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통계적인 상황은 이렇게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164명에서 엊그제 429명으로 2배 증가한 것인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루 사이에 이게 증가한 것은 아니고 사망시기의 분포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졌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망자는 증가할 수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보내준 첫 번째 질문입니다. CBS 이은지 기자님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구분이 가능한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하나는 전날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환자가 7만 명, 약 7만 명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세부 수치가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따로 구별해서 집계를 하지 않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확진자로 통계를 잡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것은 구별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7만 명의 세부적인 수치는 담당 부서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우선 설명을 드리면 첫 번째 질문 주셨던 내용 중에 7만 명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누락된 인원을 분리해서 산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업무량이 급증했고, 또 지자체에서도 누락 건을 구분해서 보고를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서 전체 시스템을 통한 누락 인원을 산출하는 데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전일 지자체가 확진자 번호 부여를 요청했으나, 최종 집계를 매칭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그래서 오늘로 이월된 대략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 규모가 약 7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17일 오늘 0시 기준 집계에 거의 대부분 반영이 됐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료기관의 검사 증가 또 신고 증가로 인해서 의료기관 또 일선 현장에서 일부 혼선이 있지만 시스템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고, 또 지자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Q&A를 의료기관에 배포해서 의료기관이 신고할 때 또 집계할 때 환자 격리 그리고 조치 안내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가고 있다는 점 함께 설명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관련된 오늘 검사분석 관련된 질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증상 발현 후 8일까지 배출되고 있는데 지금 격리기간은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입니다. 격리가 끝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돼서 감염력이 있다는 설명인지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까지 실험실적 배양 결과, 그러니까 배양이라는 게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8일까지는 배양이 되고 9일 이후에는 배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7일 정도가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8일의 경우에도 특히 접종을 맞으신 분들, 또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감염력을 약하게 보는 이런 바이러스의 배양 정도이기 때문에 그 위험은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7일 동안 격리를 하시고 나머지 며칠간을 더 일반적인 주의를 하시면 사회적으로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조사 연구 관련된 질문 하나 더 있어서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을 먼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바이러스 실험에서 접종군과 미접종군을 비교했는데 접종군은 정확히 3차 접종자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접종자나 또... 미접종자는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인지, 분석의 기준에 대한 질문입니다.
<답변> 미접종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을 의미합니다. 그 접종자는 2차 접종 이상의 접종을 하신 분들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코로나19 격리기간이 지난 뒤에 사망한 분들은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질문 주셨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맞는지, 격리 후에 사망할 경우에는 현재 어떻게 집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환자로 간주하는 기간의 기준이 따로 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그러니까 사망의 원인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주치의의 소견입니다. 주치의가 코로나로 인한 사망으로 적시를 하고 사망 진단할 경우에는 사망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격리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사망으로 잡지 않는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게 되면 일정한 기간을 두는 경우도, 나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같은 경우라면 28일 정도의 확진 내의 사망을 일단 원인으로 잡지만, 그런 경우에도 의사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망으로 일단 인정을 합니다. 다른 원인을 배제할 수 없고 코로나19에 대한 사망을 의사가 의심했고 진단했을 경우에는 사망으로 집계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의사신문 박예지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 진료 의료기관 수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중수본의 병상과 의료기관 관리하는 곳에서 답변이 가능할 것 같아서 중수본으로 문의해달라는 말씀드리고, 두 번째 질문은 가정하는 상황을 두고 질문을 주셨는데 답변이 가능한 부분이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염병관리법상 1급 감염병 발생 시에 신고의무를 위반한 의료인을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는데 EMR과 코로나19 정보 관리시스템 간 연동 문제나 서버 불안정 등으로 인한 신고 누락 시에 개원의들에게 이러한 벌칙이 적용될 수 있는지, 만일 시스템 불안정으로 신고가 누락되었을 경우에 해당 의원에서 소명할 의무가 있는지, 또 그럴 경우에 개원가의 행정업무가 또 과중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먼저, 그 상황을 설명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보통 1급 감염병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메르스나 이런 종류의 감염병인데, 이런 경우라면 급히 사회에서 통제가 필요하고,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고 보고의 시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것들이 강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같이 수십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특이한,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진료에 쫓기는 의사들에게 모두 이렇게 징벌적 조항을 강조하면서 신고를 강요하는 것은 저희가 바라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신고하시고 알려서 환자가 진료를 제때 받기를 요청드리고 있고, 이렇게 안내해드리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박윤수 기자님,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이후에 위중증환자와 또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지 질문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발생한 정도의 400명 안팎의 사망자가 한동안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지, 그리고 하루 최대 사망자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지 예측 관련된 질문입니다.
<답변> 외국의 사례라든가 우리나라의 수학적 모델링을 보게 되면 환자가 정점에 이른 다음에 2주 내지 3주 정도까지 사망자라든가 위중증환자는 정점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사망이나 위중증자는 최대 확진자의 정점 기간보다 좀 더 늦게 나타날 수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추세가 쭉 진행되고 그다음에 환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는 더 늘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질문, 재감염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헬스조선 전종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감염 사례 또한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의 코로나19 재감염 환자 수와 발생률 등을 비롯해서 재감염 규모는 어느 정도가 되는지,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향후 재감염 가능성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지금 오미크론 같은 경우라면 재감염이 빈번히 일어나는 그런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라면 ‘재감염의 비율이 최대는 10%까지도 갔다.’ 이런 내용들이 보고되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국내적인, 국내 수치는 지금 아직도 산출 중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재감염자는 어떤 계산이 되고 그다음에 분석의 신뢰성이 완료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감시 결과를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그 규모가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입니다. KBS 홍혜림 기자님, 치명률과 사회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서 방역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병의원의 원활한 접근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합니다. 지금 방역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데 비해서 병원 접근은 어려운 점이 많다는 지적이 많다는 말씀하면서,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 발열 등으로 응급상황을 맞을 수도 있는데 고위험군으로 지정돼있지 않다 보니 긴급히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설명했습니다. 결국 방역 완화와 함께 병의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거부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향후 정부의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지금과 같은 환자 발생 수준에서는 우리나라의 가능한 모든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도 이게 더 넓어져야 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의료적인 대책은 중수본과 함께 의논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 예측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손가영 기자님, 질병청의 감염 확산 예측과 또 실제 발생과의 차이가 컸던 요인에 대해서 언급을 오늘 브리핑에서 했는데, 좀 더 부연해서 설명할 부분이 있다면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불확실성이 커져서 중환자와 사망자 절댓값이 예상보다 증폭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지, 또 기존의 정점 모델링은 지금은 얼마만큼 유효하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기존의 모델링은 현재까지도 그 프레임 자체는 유효한 편입니다. 다만, 그간에 계산하지 못했던 몇 가지 변수들, 항원검사의 도입이라든가 아니면 방역정책의 변경 이런 것들은 구체적으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좀 변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예측한 바에 대해서 변치 않는 부분은 정점기가, 정점에 해당되는 구간은 접근하고 있고, 곧 그 정점 구간이 도래하고 또 지나갈 것이다, 이런 예상들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자 발생이라든가 이런 내용들은 검사 방법의 변화라든가 이런 쪽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면 어떤 증가의 경향, 감소의 경향 그리고 정점의 시기 이런 것들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환자의 구체적인 숫자, 이런 내용들은 예측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좀 더 정교하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질문입니다. 중앙일보 어환희 기자님, 오미크론 BA.2 검출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추세가 코로나 재감염 규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오미크론 BA.1에 걸렸던 사람이 BA.2에 감염될 가능성 그리고 델타에 걸렸던 사람이 오미크론 BA.2에 감염될 가능성에는 각각 차이가 있을지, 또 세 가지 주요 변이에 모두 감염될 가능성도 있는지, 질문입니다.
<답변> 일단 BA.2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드립니다. BA.2 변이는 일반 오미크론인 BA.1에 비해서 PCR 검사를 할 때 몇 가지 검출하기 어려운, 특히 결합 부위에 어려운 그런 면이 있어서 별명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붙였습니다.
다만, 이런 명칭 자체가 과도하게 공포심을 자아낼 수 있는 그런 명칭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저희가 가능한 지양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질이 그렇게 BA.2와 BA.1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재감염은 다른 나라에서도 뚜렷치 않습니다.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지금 보고 있고, 다만 ‘BA.2의 경우가 BA.1, 일반적인 오미크론에 비해서 감염력이 좀 더 높다. 30% 정도 높고, 그다음에 전파를 할 수 있는 기간도 짧아져서 좀 더 빈번하게 전파를 일으킨다.’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경계는 해야 되지만 너무 지나치게 큰 우려는 할 필요는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치료제와 관련된 질문 있어서 두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원관리팀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열한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박규리 기자님, 지금까지 요양병원에서는 처방만 하고 담당 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외 처방 방식만 가능했던 게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했고, 요양병원에서 처방 후에 조제·공급까지 하는 원내 처방 방식은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양시설에서의 처방 방식은 기존에는 어떤 방식이었고, 또 이번에는 어떻게 새로 바뀌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담당 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김옥수 자원관리팀장이 먹는 치료제 처방 관련돼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옥수 방대본 자원관리팀장) 요양병원은 당초 원외처방이었으나 시군구 담당 약국에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24개 먹는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을 지정해서 그 기관을 통해서 직접 신속하게 공급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따라서 요양병원은 원내 처방과 원외 처방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3월 14일부터 제도를 개선한 사항입니다.
두 번째로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원외 처방이고, 다만 요양시설에서 다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하나의 담당 약국에서 다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감염병전담병원을 통해서 담당 약국에 공급하는 절차를 보완한 사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먹는 치료제 관련해서 투여 등 관련 설명입니다. 3월 14일부터 60세 이상 대상으로 RAT 양성 시 팍스로비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처방기관이 확대됨에 따라서 처방량이 3월 둘째 주 일일 2,404명에서 3월 셋째 주 5,184명까지 증가하였습니다. 3월 16일 기준으로 팍스로비드는 16.3만 명분이 국내에 공급되었고, 사용량은 6.7만 명분이고, 재고량은 9.6만 명분입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계약 물량의 조기 도입과 추가 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말 추가로 국내 도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령자 등에게 적극적 투약을 통해서 중증화 방지 및 의료체계 부담 완화를 추진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치료제 관련돼서 하나 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즉답이 가능하면 부탁드리고, 아니면 또 중수본 확인해보겠습니다. 열여섯 번째 질문, 약사공론 한상인 기자님 질문입니다.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를 위해서 원내 조제가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재택치료군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지, 또 내부 검토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옥수 방대본 자원관리팀장) 재택치료는 현재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등을 통해서 원외 처방을 하고, 담당 약국을 통해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체계에서 별도로 검토된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열네 번째 질문, 바이러스 배출과 관련돼서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검사 분석과 관련된 내용, 바이러스 배출 관련돼서 7일이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방금 설명을 해주었는데, BCP를 적용한 의료기관에서는 격리 5일 만에 출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을 전파 가능성이 있는 의료인이 진료하는 게 오히려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문입니다.
<답변> 그 질문 내용에 앞서서 의료기관에서 헌신해주시는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과학적으로 말씀드리면 5일과 7일에는 약간 차이가 있고, 5일 이후에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0이라고는 누구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감염 위험은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다만 의료기관에서 BCP를 적용하는 그런 특수한 여건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환자가 왔는데, 특히 상급종합병원 같은 그런 고도의 시설 또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이 마침 코로나 때문에 진료를 못하거나 수술을 못하게 되면 환자의 상황이 더욱 위험해지고 아까운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절박한 상황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대해서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인다면 감염의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환자도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이런 방안을 만드는 것이 BCP 개념이고, 여기에 대해서 반드시 안전성이 100%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안전성을 보존하면서 그렇게 생명을 지키고 업무를 지속하는 이런 계획들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일이 지나면서 배양 양성률은 점점 떨어지고, 특히 백신접종자의 경우에는 특히 더 5일 이내에서, 5일 이내 정도라면 더 감염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또 의료인들은 거의 백신접종을 하셨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위험은 조금 더 낮은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가지 질문 좀 더 드리겠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4월 1일 이전에 입국한 해외접종자는 사전입력시스템에 접종이력을 입력할 수 없는 건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분들의 경우에 증명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입국 후 격리기간 동안 보건소에 방문해서 접종이력을 등록할 수 없으니 격리면제 방법은 없는 것인지, 질문입니다.
<답변> 안타깝습니다만 4월 이전에 입국하신 분들은 격리를 하셔야 됩니다. 격리면제는 안 되고 격리해제 후에 보건소에 방문해서 접종이력 등록이 가능합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질문은 저희가 지침팀 통해서 어제도 한번 문의를 주셨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을 브리핑 마치고 좀 더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 질문 내용만 먼저 설명드리고 답변은 지침팀 통해서 확인하겠습니다.
재택진료 안내서에 따르면 외국인과 또 건보 미가입자도 재택진료비 지원 대상으로 나와 있지만 현장에서는 미등록 외국인이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이유로 전화진료 접수를 못한 사례가 있다는 것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이 부분 구체적인 질문 좀 더 여쭤봐서 지침팀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질문 열다섯 번째 질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입니다. 코로나 검사 후에 일선 보건소에서 확진 여부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오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하면서, 하루 만에 양성, 음성이 바뀌는가 하면 일부는 미결정이라고 통보가 정정되기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울러서 이 같은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집계한 통계치가 있다면 설명해주시고, 자료가 없다면 또 어느 정도 오류가 발생하는 규모에 대해서 추정치만이라도 설명해달라 했습니다.
<답변> 간단히라도 현재 집계상의 어려움을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한 번 환자가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라면 이 사람은 1명의 양성자로서 통보가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의료기관에서, 복수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경우에 여러 곳에서 신고가 들어오게 되고, 그러면 중복자가 되고 다시 이것을 선별해내야 되는 이런 작업이 되게 됩니다. 1명을 삭제하는 이런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저희가 항원검사를 확진으로 인정을 하고 더 이상의 추가 검사는 특별한 사례가 아니면 권장드리진 않지만 또 PCR 검사를 받으러 가셔서 검사결과가 상이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경우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어려움으로 있고, 또 의료기관에서 법정 감염병을 신고하시는 일이 사실은 그렇게 매우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산시스템으로 입력을 하셔야 되는데 필수적으로 입력을 해야 되는 주소라든가 아니면 다른 정보들에 대해서 누락을 하게 되면 이 정보 집계가 어렵게도 되고, 다시 또 자료를 바꾸는 이런 내용들이 됩니다.
현재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도 안내를 드리고 있고, 일부는 시스템 변경을 통해서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이런 오류 사례에 대한 추정의 통계는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고, 혹시 확인이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브리핑 답변 중에 정정 하나만 하겠습니다. 질문 주셨던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 중에 접종군과 미접종군에 대한 구분을 질문 주셨는데 담당 팀으로부터 답을 받았습니다. 답변 발언 정정하겠습니다. 접종군은 2차, 3차 접종자를 모두 포함하며, 미접종군은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발언 정정하겠습니다.
오늘 질의·답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최연서, 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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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응급의료 상황 여전히 비상…긴장의 끈 놓지 말것” 당부 한덕수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추석 연휴 중의 대처는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일이며, 의료 수요를 장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이에 앞서 “추석연휴 동안 9700여 개의 당직 병·의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들과 119 구급대원, 응급상황실 근무자들 덕분에 응급실 대란 등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특히 경증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해 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총리는“올 추석 민심은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부가 되어달라는 말씀도 많았다”고 말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은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며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대 정부 중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특히,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24개 장관급 기관 전체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는 한편, 정부 부처 청년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많은 청년이 정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대폭 반영해 대학생 누구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을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50% 확대하였으며, 주거안정장학금 4만 2000명, 연 240만 원도 신설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 연구자에게는 연구장려금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대출, 청년월세지원도 더욱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1일청년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청년정책 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지닌 우리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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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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