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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수출입동향

2022.04.01 문동민 무역투자실장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입니다.

3월 수출입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수출은 18.2% 증가한 63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17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수입은 27.9% 증가한 636억 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선, 품목별·지역별 수출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은 15대 주요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반도체를 포함한 8개 품목은 두 자릿수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한 CIS와 전년 동월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EU를 제외하고 7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12개월 이상의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3월 수출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월간 수출액은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63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존 월간 수출 최고 실적인 작년 12월의 607억 달러를 25억 달러 이상 초과하며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기록적인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작년 7월 이후 9개월 동안 월간 최고 수출 실적을 5차례 경신하였습니다.

통상 1분기 수출이 연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낮은 경향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72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체 분기 실적 중에는 지난해 4분기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3월 수출은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동월인 2021년 3월은 두 자릿수 수출 호조세가 본격화된 달로서 537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3월은 조업일수가 하루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월 수출은 18%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세 번째,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하였습니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에 더해 석유제품, 철강 등의 중간재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농수산식품 등 유망품목까지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 석유화학은 각각 131억 달러, 5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월수출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지난 10개월간 30억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철강, 13개월 이상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는 일반기계, 컴퓨터 등의 증가세가 결합하여 우리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시스템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헬스, OLED 등 유망 수출품목들도 호조세가 이어지며, 월수출 최고 실적 경신을 뒷받침하였습니다.

네 번째, 지정학적 위기와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감소한 CIS와 EU를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중국, 미국, 아세안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이어가며 각각 역대 월수출 최고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일본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율의 호조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다만, EU 수출은 선박, 바이오 수출 등의 급증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21년 3월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불안정성 심화와 유래 없이 급등한 에너지가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두바이유가 7년 7개월 만에 배럴당 110불대 가격을 기록한 가운데, 천연가스, 석탄 모두 예년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전년동월비 84억 달러 이상 증가한 16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산업 생산 회복과 수출호조에 따라 석유제품, 철강, 반도체 등 중간재 수입도 확대되면서 3월 수입 규모는 역대 가장 높은 636억 불을 기록하였습니다.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준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로 일본 등 주요 국의 경우에도 수입 급증의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원자재 가격 급등,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에 따른 봉쇄령 등 우리 무역환경을 둘러싼 리스크 요인을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기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신속한 무역금융 제공을 통한 우리 기업 유동성 확충과 물류 바우처 대상 확대 등의 물류 지원책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바우처 선정 우대 등의 지원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가격급등세를 보이는 원유 등 에너지원과 공급망 핵심품목의 동향도 면밀히 점검하면서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3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산업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에너지 가격, 에너지 수입 부담의 급등을 당분간 4월, 5월 향후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에너지 가격의 동향에 대해서는 제가 쉽게 예단할 수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에너지 수입 물량은 4월부터는 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서 수요가 좀 줄지 않을까, 1·2·3월에 비해서 줄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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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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