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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월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국무총리 취임식에 참석 중이고, 차관께서는 내부 집무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모두 3건입니다.
먼저, 병무청은 병력동원 소집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에 대해 오는 6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2년도 병력동원훈련 소집을 실시합니다.
두 번째로 방위사업청은 운영지원과장에 이승호 부이사관을 임명하는 등 4명에 대한 과장급 인사를 단행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방과학기술... 죄송합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신형 방탄헬멧을 개발 완료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군에 보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답변> 오늘 첫날인데 살살 좀 해주세요.
<질문> 약간 오랜만에 정례브리핑이라 질문하는 저도 약간 어색하기는 한데, 어색하기는 해도 할 건 다 해야겠죠?
<답변> 예, 알겠습니다.
<질문> 봐주는 거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정상이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핵과 관련한 언급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소관부처가 대부분 국방부와 합참인데 이와 관련해서 국방부가 앞으로 후속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이게 현재 계획 중인 게 있는 것인지 그에 대해서 답변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일단 주말간에 여러분들 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한미정상회담이 있었고 주요 내용에 대해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미, 특히 국방·안보 분야 관련된 내용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보도도 많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미동맹을 글로벌 그리고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규정을 했다고 생각이 되고, 또 이것을 통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회담으로 평가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국방·안보 분야의 방향과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방부는 특히 우리 박 기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국방 분야에 있어서 양 정상 간에 합의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되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또 우리 실무협의를 통해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하에서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 내용들은 기존에도 그랬던 것처럼 항상 우리 기자분들과 그리고 국민들에게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한미정상회담에서 사드기지 정상화는 논의가 되지 않았는데요. 혹시 논의 여부와는 별개로 국방부 자체에서 다음 달에 환경영향평가 추진하고 연내 정상화한다는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정 기자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상회담간에 사드 정상화 관련된 논의가 없었다고 보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 국방부 차원에서 사드 정상화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관련법령과 절차가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그런 관련법령과 절차에 따라서 추진할 예정이다, 일단 이렇게까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공동성명 문구에 보면 '한미 전략자산을 긴밀하게 조율한 상태로'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우리가 향후, 그동안에는 미 측 전략자산이 오는 것을 미군이 결정을 했다면 우리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개입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인지가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 질문은, 일단 첫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답변>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서도 우리 윤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동성명에 한미 간 조율을 통해서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언급해 놨고 그것을 재확인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한미동맹에 그동안 여러 가지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이런 것을 실제 행동으로 뒷받침해 나가는 그런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것은 전략자산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단 적시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시에 전개하는 것이 대북 메시지라든지 여러 가지 차원에서 효과적이고, 또 국민들에 대한 여러 가지 안보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고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한미 간에 공조시스템을 구축을,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구축한 이후에, 그리고 그 구축과 함께 전략자산의 적시적인 전개 이런 문제는 그 채널을 통해서 협의를 할 것이고, 또 정례 연습을 통해서 그런 전략자산 전개에 따른 연습들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부분이 작계에도, 향후 지금 수정 중인 작계에도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 집중적으로 반영이 되는 것인지 여쭤봅니다.
<답변> 북한의 모든 위협에 대해서 이런 것을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것처럼 북한의 핵 그리고 미사일 이런 상황들이 고도화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한미 군당국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말씀으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아까 답변 중에서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적시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략자산을 적시에 전개하는 것이 대북 메시지라든지 여러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이번 바이든 대통령 한일 순방기간에 북한이 ICBM 도발할 것이라는 것이 미국발로도 많이 보도가 나왔었고 하는데, 그러면 당장, 만약에 내일 도발한다면 방금 말씀하신 '적시에 전개' 이런 게 적용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현재 저희들이 미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공조시스템을 통해서 서로 소통을 하고 그것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협의는 해나간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그런 내용들에 대한 발표들이 어제 주말간에 여러 매체를 통해서 그리고 많이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번에 발사하는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은 아까도 제가 드렸던 말씀 수준에서 말씀을 대신 드리겠습니다.
<질문> 추가로 북한군 동향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합참이 답변을 드려야 되는데요. 제가 오면서 잠깐 북한의 ICBM 발사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체크를 해 보니 기존에 기자분들도 다 알고 계시는 수준에서 지금 상황이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ICBM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든지 발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같이 드리겠습니다.
<질문> 국방부에 2개, 방사청에 1개 질문드리겠는데요. 먼저 국방부 먼저 드리면, 미 전략자산이 들어와서 우리가 한미연합훈련 이런 것 앞으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하게 될 텐데, 이를테면 항모가 들어온다 하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같이 참가해서 훈련하기도 하는데, 그러니까 이전에는 주로 미·일하고 그다음에 한·미 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훈련을. 그런데 지금 한·미·일 안보협력 이야기가 자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 혹시 항공모함이나 이렇게 올 때, 미 전략자산이 올 때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을 할 그것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는지 그것 하나하고요.
아까 질문 나왔지만 사드 일반환경영향평가 그것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하겠다고 하셨는데, 좀 구체적으로 갑시다. 성주군에 일단 우리가 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곧 보내야 할 테고 다음 절차는 위원회를 구성하면 환경영향평가 시작되는 건데, 그러니까 언제 공문 보낼 거고 언제쯤 위원회가 구성되는지 구체적으로 얘기하죠.
<답변> 먼저,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서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한·미·일 군사훈련과 관련해서 검토한 내용은 없다는 말씀으로 답변을 드리고요.
사드기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항상 모든 일이 상대방이 있고 또 상대방과의 소통 이런 것들도 매우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대방이 분명히 존재한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이것은 언제 우리가 개시를 하고 또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지 이런 시기를 특정하거나 이런 내용을 여기서 바로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련법령 그리고 절차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저희들이 사드기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으로 대신 드린다는 점 양해를 바랍니다.
<질문> 방사청. 방사청이 미 측하고 5G 협력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우리 방사청 인원이 미국 가서 회의도 하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국기연에서, 국기연 감사실에서 이 5G 사업 왜 이렇게 추진되고 있는지, 감사를 시작했다고 해요. 방사청이나 기품원이나 국기연이나 다 서로 대동단결, 원팀 그렇게 해서 구성된 사람들인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보니까 이게 무슨 팀킬 같기도 하고, 내부 총질 같기도 하고, 아니면 서로 여기 자기 선명성을 경쟁하기 위한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 국기연 감사 왜 하고 있는지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 회의를 하고 진행을 하는 것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국기연에서 이것 관련해서 감사를 한다는 것을 처음 들었는데, 오늘 국기연에서 방탄헬멧 그것 혹시 추가 질의 나오면 설명하려고 국기연에서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사를 지금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제가 아직 못 하고 있거든요. 혹시 국기연...
<질문> 이건 5G 헬멧이 아니잖아요, 그냥 헬멧이지.
<답변> (관계자) *** 제가 그것은 좀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질문> 그것 확인하신 다음에 다음 브리핑 때 말씀해 주십시오.
<질문> 한일 군사훈련 관련해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한일 군사훈련 같은 경우에 윤석열정부에서는 일단 안 한다고 선은 그었습니다. 다만, 지난 1999년부터 해상 수색·구조훈련 시행해 왔는데 그게 2017년에 마지막으로 중단이 됐어요. 이 해상 수색·구조훈련 관련해서 논의돼 있는 바가 있는지 여쭙습니다.
<답변> 우리 해군에서 답변할 수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
<질문> 아까 한·미·일 군사훈련 질문 대답해 주셨지만, 이번에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일 협력 강화하는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한·미·일 군사훈련 말고도 한국과 일본이 국방 분야에서 앞으로 어떤 협력이 있을지, 지금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 감사하고요.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성명 발표도 있었는데 현재는 제가 거기 이상으로 드릴 말씀은 아직은 없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이 있으면 또 우리 기자분들께 다 말씀드리고 또 설명도 드릴 겁니다.
<질문> 아까 전략자산 전개 논의 채널을 구축한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후에 이제 논의가 된다고, 이 채널하고 우리 가장 최단기간에 다시 가동한다는 EDSCG인가 *** 전개는 어떻게 되는 건지, 별도로 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것이 만들어지는 ***
<답변> EDSCG도 하나의 채널일 것이고, 우리 지금 다 아시는 것처럼 한미 국방당국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KIDD라든지, 또 여기서 좀 더 나간다면 SCM 이런 내용들도 다 같은 채널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또 채널은 너무 다양하지 않습니까? 또 KIDD 예하에 있는 억제전략위원회(DSC)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채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채널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첫 브리핑 너무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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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콘텐츠 스타트업 세계 진출 지원…‘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과 27일 공간와디즈(서울 성동구)에서‘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학술대회, 연수회,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3월 열린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홍보관’ 현장.(ⓒ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국내외의 투자사 30개 사를 초청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연수회(워크숍),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배틀필드, 케이녹),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 등 모두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테크텐트(Tech+conTent)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으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창의력과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의 공간을 구축함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26일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타루 다히야(Taru Dahiya)와 구글 엔지니어 프란세스 리옹(Frances Leung)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방송인 겸 창업가인 홍석천 씨가 창작자(크리에이터) 특강 분과에서 창업가로서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27일에는 알리바바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투자총괄 두안 웨이(Duan Wei),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부회장 자레드 도우티(Jared Dougherty)가 ‘알리바바와 소니가 바라보는 세계적인 지식재산(IP)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방송인 겸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타일러 라쉬(Tyler Rasch)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겪은 한국 창업 과정 경험담을 들려준다.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Battle Field)를 진행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사업 모델을 평가해 최종 3개 기업에는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1850만 명을 보유한 엘지(LG)유플러스와 협력해 2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특별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배틀필드에서는 꽃 사업과 생활용품 브랜드 등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광 브라이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7일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 시연회데이를 개최한다. 콘텐츠 분야 투자사로 이뤄진 케이녹 파트너스와 콘진원이 발굴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7000만 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한다. 드라마와 웹툰, 이야기(스토리), 캐릭터, 실감 공연, 음악 기술, 팬덤 사업, 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우수기업 10개 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의 투자사 30개 사를 초청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1:1 밋업)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교류 행사(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해 국내 유망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콘에 참가하려면 공식 누리집(http://www.startupcon.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스타트업콘은 국내 유일의 국제 콘텐츠 행사로서 창업 초기기업과 세계 콘텐츠 전문가 및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자와 선도기업을 초청한 만큼 더욱 많은 케이-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 안내 홍보물.(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 콘텐츠금융지원과(044-203-2583),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061-900-6398)
- 한컷 조달청 ‘2025 예산안’ 2025년 조달창 예산안 규모는 3,266억 원으로24년 대비 4.5% 증가한 것입니다.혁신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 대응, 조달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 투자합니다. ■ 역동적인 혁신 성장 지원 - 혁신 기업의 국내·외 초기판로 개척 - 541억 원 - 혁신 제품 기술 개발(RD) - 30억 원 - 혁신 제품 ODA 최초 도입 등- 43억 원 ■ 조달 인프라 및 역량 확충 - 신속 공정 계약 지원 인력 및 시설 보강- 41억 원 - 조달 전문인력 양성(공공조달 관리사 도입) - 8억 원 - 개도국에 나라장터 수출(조달청 자체 ODA 최초) - 14억 원 ■ 공급망 위기 대응 - 원자재 비축 확대 - 800억 원 - 비축기지 신축 등 인프라 확충 - 2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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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 도서관 함께 가볼까요? 정오는 여전히 무덥지만, 순하고 맑은 빛깔의 하늘을 보면서 9월,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걸 느낀다. 이런 9월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독서의 달이다. 쇼츠와 릴스도 진득하게 보지 못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독서 문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독서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고 소수가 즐기는 힙한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새로 생겼고, 지난 6월 30일부터 5일간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은 2023년에 비해 2만 명 정도 증가한 1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크게 흥행했다. 청년들은 다시 고전을 찾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조용한 취미였던 독서는 공유 문화로 바뀌어 새로운 유행이 되었다. 독서의 지속 가능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꾸준히 읽는 독자다. 어릴 적부터 학교 도서관이든 지역 도서관이든 책이 있는 곳이라면 꾸준히 다니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에 서서 책 향기를 맡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하게 가라앉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를 보면 독서 욕구가 피어오르는 편이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어도 잠시 진정할 수 있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책 속의 서사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대학생이 된 뒤로는 한 달에 한두 번씩은 북캉스를 즐기면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꼭 보장해주고 있다. 북캉스는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나온 신조어다.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를 잔뜩 구매해서 읽기도 하지만, 나는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책을 사기보다는 오프라인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살펴보고 왔다가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이 있으면 사 모은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남겨 놓은 책 후기만 봐도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 수 있지만,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분위기를 좋아해서 오프라인 책 탐방을 소소한 취미로 남겨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내 카드지갑 속에는 도서대출증 카드가 항상 들어 있다.내 도서대출증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곤 한다. 도서관에 자주 다니느냐면서. 그럼 너희는 도서관에 잘 안 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과제를 해야 할 때나, 공강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학교 도서관에 가는 게 아니라면 도서관에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을뿐더러, 재미있게 즐길 만한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국제도서전이나 SNS 상에서 독서 문화가 흥하고 있다고 해도 아직 현실의 이야기와는 먼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무척 서운한 말이지만 내 친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독서를 취미로 둔 사람들이 점점 늘고는 있다지만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만 봐도 요즘 독서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성인 한 명이 한 해 동안 읽었던 일반 도서의 수를 알려주는 연간 종합독서량의 경우는 3.9권에 그쳤다. 책과 도서관을 지루하지 않게 느낄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색적인 도서관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마침 얼마 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북캉스를 즐길 만한 아름다운 도서관 몇 곳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방문하면 이색 도서관으로 소개된 도서관들의 목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도서관, 다양한 장르의 책이 보관된 이색 도서관, 여유로운 북캉스가 가능한 특별한 테마의 도서관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을 찾아 보았다. 서울 다산성곽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남양주 정약용도서관까지 총 네 곳이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다산성곽도서관과 청운문학도서관, 두 곳을 방문해보았다. 다산성곽도서관은 학교에서 가까워 수업이 끝나면 걸어가곤 했던 도서관이기도 하다.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약수역이나,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내리면 찾을 수 있다.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을 타박타박 거닐었다. 다만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에 있어 오르막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야 보인다. 싱그러운 녹음(綠陰)과 한양성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르막길을 타박타박 여유롭게 올라가면 숲을 그대로 품은 듯한 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 옆길을 걸어 다산성곽도서관의 입구에 다다랐다. 다산성곽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싱그러운 실내 정원이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 1층에서 2층까지 길게 뻗은 웅장한 원형 서가와 서가 앞부터 도서관 입구까지 가로지르는 파릇한 실내 정원은 꼭 여름을 그대로 머금은 듯하다. 도서관 1층부터 2층까지 높게 뻗은 책장과 도서관을 넓게 가로지르는 실내 정원. 탁 트인 창가에 앉아 있으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양성곽과 함께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개방감 덕분인지 도서관에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개방감 있는 넓은 창문 맞은편으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원형 서가 옆에 마련된 라탄 의자에 앉아 집중해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원형 서가 앞에 서서 동행과 소곤거리며 책을 고르는 사람도 보인다. 이용객이 원형 서가 앞에 서서 책을 고르고 있다. 소리 한 점 허락하지 않는 열람실 같은 분위기라기보다는 여유를 느끼면서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도 책장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책을 골라들고 의자에 앉아서 즐겁게 독서를 하다 왔다. 적당한 백색소음과 함께 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여름을 쏙 빼닮은 공간에서 좋아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나가는 고요한 기쁨이 좋다. 사락거리며 책장 넘어가는 소리와 식물의 싱그러움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유아용 서가에서 동화구연을 집중해서 듣는 아이들이 있다. 유아어린이자료가 모여있는 서가에서는 매트와 방석 위에 앉아 동화구연을 듣는 아이들이 보였다. 책에 몰입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원하는 책을 꺼내서 편안한 자세로 독서하는 어린이들. 창을 열고 넓은 야외테라스로 나가보았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빈백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아직 한낮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다가올 가을이면 빈백에 누워 바람도 느끼고 독서도 즐기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유아어린이 자료와 청소년 자료부터 일반 도서 자료까지 총 17,127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독서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긴 나선형 복도를 따라 수많은 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다. 이제 청운문학도서관으로 가볼까?청운문학도서관은 서울 종로 자하문로에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에는 휴무지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한다. 인왕산 숲길 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청운문학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독특하게도 한옥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다. 폭포와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의 뒤쪽으로는 폭포가, 사방으로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간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다. 한옥 인테리어가 독특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 내부의 작은 책장을 들여다보니 여러 문학 도서가 가지런히 꽂혀 있는 게 보였다. 신발을 벗고 마룻바닥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나가면 열람실과 세미나실이 보인다. 여러 문학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한옥 공간 안에 여러 문학 도서를 비치한 서가가 있다. 독특한 점은 작가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옥 끝에 마련된 창작 공간은 문학인들의 모임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공간을 들여다보니, 여러 권 쌓인 책들과 종이 위를 바쁘게 오가는 펜촉, 그리고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열람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가의 방이 있는 도서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사락사락, 책장 넘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좌석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히 독서하는 사람들을 보며, 책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정말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서관에 마련된 대부분의 좌석이 가득 차 있었고, 모두 조용하게 책장을 넘기며 집중하는 것을 보았다. 청운문학도서관은문학 도서를 비롯해 대략 3만 권의 자료가 가득 꽂혀 있는 서가가 있고,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도서부터 일반 도서까지 총 3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곳은 대나무 중정과 한옥 창밖의 폭포였다. 지하 1층에서 책을 읽다가 선선해진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를 바라보며 고즈넉함을 느낄 수도 있었고, 한옥에 앉아 창밖으로 쏟아지는 맑은 폭포를 보며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다. 대나무 중정 사이를 노니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눈을 감고 폭포 소리를 듣는 사람들부터 폭포 소리를 배경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도서관이 주는 힐링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옥에 머물며 독서와 힐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데일 카네기는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두 도서관을 방문해 평소라면 허락하지 않았을 쉼표를 찍고 오니, 오늘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일상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도서관 주변 숲길을 걷는 이용객들. 도서관 주변으로 조성된산책길을 걸으며 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어느 계절이든 책을 읽기 나쁘다는 의미가 아닐 것이다. 다만 날이 선선해지고 나다니기 좋은 날씨에 책도 가까이하며 글을 손에서 놓지 말라는 의미일 것 같다. 한옥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폭포. 야생동물들은 차디찬 겨울이 다가오는 걸 대비하여 가을에 양식을 모으거나 에너지를 비축한다. 창고에 야금야금 쌓아놓은 것들로 기나긴 겨울을 버틴다. 그들처럼 우리도 가을에 곡식과 채소류, 과일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겨울을 난다. 그러니 머릿속 창고에 지식을 담아두기에 적절한 시기도 가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책장을 넘겨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울림을 얻을 수 있다. 크고 작은 울림이 모이고 모여 어느 날 우리가 힘든 일을 견딜 때 잘 버텨낼 힘을 주리라고 믿는다. 자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도서관에서 힐링해볼까? 자, 그러면 이제 가까운 도서관으로 찾아가 마음에 끌리는 책 한 권을 찾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나들이를 떠나볼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한-체코 공동 기자회견] 한-체코, 원전 협력을 넘어 양국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