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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5차 정례브리핑

2022.05.25 이정희 공추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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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이정희입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행복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대하여 그간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기존의 박물관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개별 박물관을 한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의 박물관단지입니다.

계획이 확정된 1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총 사업비 약 4,000억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그리고 국가기록박물관 등 총 5개의 개별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개발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1년 기본계획 수립,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 2016년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착수한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2020년 7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도시건축박물관은 2020년 12월 설계를 착수하여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2022년 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에 사업을 착수하기 위해 현재 관계 부처와 기본계획 및 주요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2단계 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도 문체부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사업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앞으로의 건립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목표한 기간 내에 국립박물관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습니다.

2027년까지 1단계 건립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개별 박물관의 건립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올해 12월까지 준공을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며,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하겠습니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8월까지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마지막, 국가기록박물관은 2023년 예산에 편성하여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을 착수하겠습니다.

5개 개별 박물관 건립이 병행되어 진행되는 만큼, 더욱더 빈틈없이 준비하여 목표한 사업기간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2단계 박물관 이전 및 계획도 신속히 확정하여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국립박물관단지 통합 운영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5개 부처의 개별 박물관이 집적된 국립박물관단지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인 기반과 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등 개별 박물관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 박물관단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복청은 그동안 국민 중심의 박물관단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작년에는 학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박물관 개관 전에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건립사업에 반영하였습니다.

올해에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학생참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남대, 홍익대 등 4개 대학에서 9명의 건축 전공 대학생들을 추천받아 구성한 대학생참여단은 올해 11월까지 박물관별 설계 및 시공공정 회의에 참여하여 박물관단지 건립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올해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박물관단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간 4개의 박물관 사업을 착수했으며, 내년부터는 5개 박물관 사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박물관단지가 완성되면 금강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예술의전당 및 세종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문화벨트가 구축됩니다. 도시의 문화 기능이 더욱 확충되며 지방의 문화 인프라 향상 등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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