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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팀장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진행하며,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배석하였고, 윤남, 김홍남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이 포스트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 방안 및 격리의무 전환 기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 차장입니다.
포스트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 방안 및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20일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이행을 위한 격리의무 전환 여부를 검토하였고,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격리의무 전환 기준과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격리의무 전환 기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환 기준 마련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일지표보다는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지표는 핵심지표와 보조지표로 구분하였고, 각 지표를 종합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먼저, 핵심지표는 사망자 수, 치명률로 설정하였으며, 유사한 호흡기감염병인 인플루엔자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사망자 수 기준은 일평균 사망자 수 10~20명 이하 또는 주간 사망자 수 50~100명 이하로 설정하였습니다.
치명률은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인 0.05~0.1% 범위로 관리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상의 핵심지표 외에 향후 유행 예측, 초과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 네 가지 지표를 보조지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첫 번째, 유행 예측 관련 지표는 격리권고 전환 후 격리준수율이 50% 수준에도 향후 2~3개월간 유행곡선이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초과사망 관련 지표는 초과사망자 수가 과거 3년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5% 이내로 관리되는 경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초과사망 발생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 변이 바이러스 관련 지표는 유행 확산, 사망자 증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평가합니다.
네 번째는 의료체계 대응역량입니다.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4주 이상 '낮음'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매주 실시하는 주간 위험도 평가의 경우 의료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관련 지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상의 지표에 대한 현 수준에서의 평가 결과입니다.
핵심지표 중 사망자 수의 경우 지표 기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최근인 6월 2주에는 주간 사망자 113명으로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치명률의 경우 3월 이후 0.1% 이하로 하락했으며 지속 하락하는 중으로, 현재 지표 기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보조지표 중 향후 유행 예측은 격리의무 전환 효과를 반영할 경우 격리 수준에 따라 재증가 시점과 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격리의무 7일 유지 시 감소세가 지속되며, 8월 말 낮은 수준의 재증가가 예상되지만, 격리의무 해제 시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되어 8월 말에는 유지 시에 비해 8.3배까지 추가 발생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3~5일 격리 시에는 감소세가 정체되어 8월 말 중간 수준 이상의 재증가가 예상됩니다.
다수의 연구진 모델링 결과도 격리를 해제할 경우 재반등 가능성을 예측하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과사망의 경우 4월 초과사망이 최근 3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40% 이상 높은 수준이나, 3월에 비해 20%가량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의료대응 여력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4주 연속 '낮음'으로 나와 지표 기준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의 격리의무 전환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고, 유행 예측 결과 반등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격리의무 전환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표상황을 고려하여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환 여부를 검토한 결과입니다.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는 있으나 전환 기준 지표 달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유행상황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하반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현행 7일 격리의무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바이러스 배출량이나 배양기간을 고려할 때 7일 격리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고려하였습니다.
2021년 겨울 유행과 올해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4~6개월 후 저하되는 점, 그리하여 올 7~8월 이후 전파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점 역시 고려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전환 관련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여 4주 단위로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 이전에라도 지표가 충족되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이를 종합하여 격리의무 전환 검토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오늘은 격리의무 조정 이외에 중대본 논의 사항인 감염 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의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및 시설 등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유행 감소 추세와 함께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 및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시설 내 선제검사 양성률도 지난 3월에 1.1%에서 6월 기준으로 하면 0.1%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60세 이상의 고위험군 중증화율 그리고 치명률이 감소하고 있는 등 감염 취약시설 내의 방역지표가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강화 조치로 인해서 종사자의 피로감 및 현장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역조치를 다음과 같이 완화합니다.
우선 시설 종사자와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선제검사 횟수를 축소합니다. 종사자에 대해서는 각각 주 2회 실시해 오던 PCR 그리고 신속항원검사를 주 1회 PCR 검사로 축소합니다.
또 새로 입원하거나 입소하시는 분들은 입원·입소 첫날과 그리고 3일째 2번의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4일간 격리하도록 하여 왔습니다. 그것을 입원 시 1회로만 줄이고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되면 바로 입원·입소하실 수 있도록 개편합니다.
다음은 면회와 외출·외박에 관한 제한도 완화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자와 확진 이력이 있는 분들에게만 접촉 면회를 그동안은 허용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누구나 면회를 하실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면회객은 4인 이내를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설·병원 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하겠습니다.
다만 사전예약제, 또 면회자 사전검사 실시와 함께 면회 시 마스크 착용, 또 음식물 섭취 금지, 면회 전후에 환기 등과 같은 안전한 면회를 위한 기본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외출과 외박도 일정 요건하에 확대합니다. 필수 외래진료 외에는 외출과 외박을 제한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4차 접종자 및 2차 접종... 2차 2회 이상의, 2차 이상의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외래진료 외의 경우에도 외출과 외박을 허용합니다.
외출과 외박 후에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복귀하셔야 합니다.
외부 프로그램도 보다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야간보호센터 외에는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던 외부 프로그램을 전체 시설로 확대합니다.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3차 접종을 완료한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제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번과 같은 개편 방안은 다음 주 월요일인 6월 20일부터 시행되게 됩니다. 각 시설에서는 즐겁고 안전한 면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입원·입소자와 면회객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운영 그리고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운영 등을 통해서 감염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노력과 참여 덕분에 확진자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가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는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가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 수도 한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방역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차근차근 일상을 회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순조로운 일상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개인의 자율적 노력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의 경우 반드시 4차 접종을 맞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대처하고 새로운 일상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 김영신 기자님 질의부터 답변하시고 이석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김영신 기자님 첫 번째 질의입니다. 격리의무에 대해 당국이 전문가 T/F와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는데, 전문가들의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이 어땠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7일 격리의무를 해제해도 괜찮다는 의견은 없었는지, 전문가 T/F와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 두 회의체에서 나온 의견이 거의 유사했는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헌주 방대본 제1부본부장)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격리의무에 대해서 저희가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T/F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습니다.
다수 의견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현 상황에서는 격리의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상당히 많은 토론이 오갔습니다만 거기에서도 역시 어떤 형태로든 격리의무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은 모아졌고요. 세부적으로는 격리의무 유지나 또는 어떤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 상당히 다양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전문가 T/F와 감염병위기관리위원회, 그 두 회의체 의견이 거의 유사했는지 설명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각각의 위원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격리의무 유지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격리의무를 유지할 것인가,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다른 대안이나 이런 것은 있겠는가, 좀 다양한 의견은 오갔었고요. 또 두 위원회 각 T/F와 위원회 양쪽에 다 참석하신 위원님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의견은 이 격리의무를 유지하는 가운데 7일 또는 다른 대안이 있게 탐색하는 이런 과정이었다는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연합뉴스 김영신 기자님 질의입니다. 격리의무 해제는 그러면 언제쯤 가능한지 국민들의 궁금증이 많은데, 현재 상황평가와 예측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 시기를 어떻게 예측하고 계신지요? 4주 단위 재평가 때 7일 격리의무 해제나 일부 단축하는 절충안 중 어떤 것이 우선시될지를 포함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당국의 전망과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헌주 방대본 제1부본부장) 현시점에서 앞으로 지표 여부, 지표 충족 여부를 지금 예단하기는 조금 어렵고, 따라서 사실은 앞으로 관련된 지표 충족의 여부가 올라왔을 때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지금 대안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설사 그런 상황이 됐다 하더라도 말씀드렸던 여러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환 시기를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지금 방역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여러 지표가 이미 달성 또는 달성에 근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저희가 4주 단위로 주기적인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하였고요.
또 한편으로는 격리의무 전환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표가 충족되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격리의무 전환 검토에 착수할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은 정해진 일정상 이석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민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다음 질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를 물어보셨는데요. 첫 번째는 격리해제 여부는 핵심지표와 보조지표 6개 항목이 모두 달성돼야 검토하는지, 초과사망의 경우 집계까지 몇 주 시차가 있는데 최신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지금 저희가 핵심지표가 2개 그리고 보조지표 4개의 지표를 가지고서 지금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서 판단을 하도록 이번에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지표 6개를 모두 달성을 해야지 검토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지표를 전부 다 달성을 하면 자동으로 격리를 해제하게 되고, 그 지표 중에서 가령 1%라도 미달성인 경우에는 격리를 그대로 유지를 하고, 이런 방식에 대해서는 저희도 그렇고 그리고 전문가 여러분도 그렇고 과학적인 방식은 아니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 지표를 기본으로 해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고요. 이 지표를 기준으로 해서 어느 정도의 일정 범위에 들어오게 됐을 때 그 당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판단할 예정입니다.
초과사망에 대한 부분은 집계까지의 몇 주의 시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전문가들하고 논의를 할 때 초과사망을 핵심지표가 아니라 보조지표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말씀드리고요.
사실 초과사망이라는 것은 평시의 사망하고 그다음에 현재의 사망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가를 비교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지금 당장 파악이 가능한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해서 파악을 하되, 초과사망자 수를 보조지표로 활용을 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님의 두 번째 질의는 중수본 박향 방역총괄반장님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요양시설의 외출·외박이 금지됐던 시점이 언제인지를 물어보셨습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실무 부서하고 확인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요. 확인되는 대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질의입니다. 5~6월 중에 코로나19 사망자 수자 3~4월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는데 두 달가량 지난 4월 초과사망지표를 꼭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다른 지표들은 거의 5~6월 지표인데 반해서 과거의 지표인 것 같아서 설명을 좀 더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초과사망이라는 것은 한 2~3개월 이후에 정확한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바로바로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측면에서 저희가 핵심지표가 아니라 보조지표로 지금 활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지만 이것이 경향을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들어서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령 3월 같은 경우에는 이 초과사망이 62.8%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4월의 경우에는 또 큰 폭으로 떨어져서 41.4%로 현재 초과사망이 나오고 있어서 이런 경향들을 종합해 봤을 때 이후에는 조금 더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겠는가, 라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여섯 번째 현장 질의입니다. 뉴시스 이연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7일 격리를 유지한다고 하셨는데 향후에도 격리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달 중 시행한다고 했던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5일로 단축하는 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논의 과정에서는 같이 검토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격리의무를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안, 그리고 격리 의무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안, 그리고 그 중간 단계로서 5일의 격리의무를 주는 안과 3일의 격리의무를 주는 안에 대해서 저희가 검토를 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 과정에서 5일 검토 안에 대해서도 긍정하시는 위원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전체적으로 우세했던 의견은 현재의 유행 안정세를 조금 더 이뤄나갈 필요가 있다, 그래서 유행 안정세를 좀 더 이어나가면서 그래야지 하반기의 재유행을 대비하는 데도 좀 더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선 당분간은 현행으로 유지를 하자, 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아까 질문 중에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위험 패스트트랙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난번에 약간 좀 더 추가적으로 드렸던 것은 PCR 검사 자체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입원 조치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비들을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외에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패스트트랙은 조금 더 확대되는 그런 것들을 보고 있는 것이고, 일정대로는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고요.
오히려 저희가 7월 1일부터 확대하겠다고 했던 것은 호흡기진료센터를 통합하는 문제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이나 이런 부분들은 그동안 준비돼 왔던 대로 진행 중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부적인 준비 날짜라든지 진행 날짜, 병원의 현황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별도 자료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일곱 번째 현장질의입니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님 질의입니다. 제시한 지표가 현시점에서는 대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재유행을 고려할 때 굳이 격리를 해제했다가 다시 격리하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실익이 다소 낮아 보이는데 굳이 해제 여지를 남겨두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해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대안 중의 하나로 검토가 되고 있는 것이지, 해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저희가 격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안, 그리고 해제하는 안, 그리고 그 중간 단계의 안, 그 여러 가지 대안을 가지고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 이어가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질의입니다. 4주 단위의 주기적 재평가를 하기로 한 근거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저희가 지난번에 포스트 오미크론 대책으로 해서 현재 코로나 감염병의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전환한 이후에 4주의 시차를 두고 재평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격리의무를 다시 한번 연장하면서 4주로 재평가를 해서요. 그런 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라는 판단을 해서 4주 단위로 주기적인 재평가를 하는 것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 그렇지만 그 이전에도 이 방역지표들이 더 호전되면서 이 지표들을 달성했다, 라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는 당겨서도 저희가 재평가를 할 예정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서울경제 김병준 기자님 질의입니다. 격리의무 유지에 따른 재정 부담 문제도 관계부처 회의 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정 부담에 따른 지원금 축소 등의 조치도 있을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생활지원비라든가 유급휴가비 등 여러 가지 재정 지원을 현재는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확진자가 격리되었을 때 격리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부분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고요. 현재는 격리의무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재정 지원도 유지된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는 임숙영 단장님 말씀 토대로라면 지표는 절대적 기준이라기보다는 참고용 지표로 이해하면 될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그 지표를 저희가 핵심지표와 보조지표로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 지표를 충족을 하느냐,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는 것이고요. 다만, 그 지표의, 지표에 근사한 수치로 현재 상황이 진행되고 있을 때 이것을 어떻게 판단을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상황들 고려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겠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MBN 정태진 기자님 질의입니다. 여름철을 앞두고 물을 뿌리며 즐기는 형태의 축제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인 형태도 있지만 마스크 착용 없이 진행되는 곳도 있을 텐데요.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차단이나 감염 우려 측면에서 이런 형태의 축제와 콘서트 등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여름철을 앞두고서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있습니다. 현재 행사에 대해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없이 이러한 행사들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라든가 아니면 자율적인 거리두기라든가 아니면 손 씻기라든가 이런 개인적인 방역수칙이 매우 중요하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또한 마스크가 젖게 되는 경우에는 조금 더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을 뿌린다든가 이런 형태로 그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의입니다. KBS 김세정 기자님 질의입니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보면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망자와 확진자 수 감소세를 격리해제를 판단하는 과학적 근거로 삼기에는 부적절하거나 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지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아마 여러 가지 견해들을 가지고 계실 것으로 저희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사망자 수라든가 치명률 등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 그리고 가령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배출되는지, 이런 실험 결과에 기반해서 그런 과학적 근거들을 기반으로 할 것인가,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저희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격리의무를 해제한다, 그래서 격리권고로 간다는 것의 의미는 격리권고로 갔을 때 이것이 법적 강제가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100%가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확진자에 의한 타인에게 감염 우려가 있고 건강 위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랬을 때 그 건강 위해를 어떤 것을 가지고서 판단을 해야 되는가가 조금 중요하게 논의가 됐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건강 위해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는 결국에는 질병의 중증도, 즉 사망이라든가, 아니면 치명률 이런 지표들을 저희가 핵심지표로 산정을 할 수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오늘 질의응답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오늘 격리의무와 관련해서 격리의무를 전환할 때의 지표, 그리고 그 지표의 충족 여부에 대해서 저희가 발표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 이후에 대해서도 저희가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판단해서 저희가 다른 사항들 있으면 다시 한번 발표해 드리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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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한·체코 정상회담 9.19.] 원전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양국 경제 동반 발전의 이정표” - 윤석열 대통령 “한국 참여에 기대가 크고 한수원의 최종 수주를 낙관” - 페트르 파벨 대통령 ■ 원전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원전 사업 최종 계약까지 체코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첨단산업, 에너지 안보 등 전략적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 모색 제조업 중심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응용과학을 바탕으로 미래 동반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 북핵 문제 등 글로벌 현안 공조 강화 북 도발, 러·북 불법 군사협력에 굳건히 맞서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앞둔 한국과 체코 깊은 신뢰를 서로 확인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한·체코 정상회담’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