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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망원인통계
지금부터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1년에 발생한 사망자에 대해서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접수된 사망신고서를 기초로 작성한 확정 결과입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서 사망에 이르게 한 근원 요인을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26일 15시에 배포하였던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사망자 관련 일부 집계 오류가 발견되어서 저희가 수정하여서 재배포하였으니 함께 배포된 정오표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1년 사망자 수는 31만 7,680명으로 전년보다 1만 2,732명, 4.2% 증가했습니다.
고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서 사망자 수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618.9명으로 전년보다 25명, 4.2% 증가했습니다.
반면, 죄송합니다.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0%로 10년 전에 비해서 15.2%p 증가했습니다.
반면, 연령 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298.3명으로 전년보다 1.7명 감소했습니다.
2021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으로 전체 사망의 43.1%를 차지하였습니다.
10대 사망원인으로는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패혈증, 고혈압성 질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26%는 암으로 사망하였고,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1.1명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0명으로 전년대비 0.3명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1세 미만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영아사망률은 2.4명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명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2.1배 더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030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 사망자의 비중이 92.4%였습니다.
지역 간 연령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서울과 세종이 각각 267.4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암은 부산이 92.3명, 심장 질환은 울산이 39.9명, 폐렴은 대구가 23.9명, 뇌혈관 질환은 경남이 23.9명, 자살은 강원이 27.3명, 운수사고는 전남이 10.1명, 코로나19는 서울이 9.5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 사망원인통계 결과입니다.
먼저, 사망자 수와 조사망률입니다.
2021년 사망자 수는 31만 7,680명으로 전년보다 1만 2,732명이 늘어 4.2% 증가했습니다. 2021년 사망자 수는 1983년 사망원인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618.9명으로 전년보다 25.0명 늘어서 4.2% 증가했습니다. 조사망률은 1984년 이래로 가장 높았습니다.
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80세 이상의 고령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되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1.3%p 증가했으며, 10년 전에 비해서는 15.2%p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사망자 수는 60대, 80세 이상, 20대 등 연령층에서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다음, 5페이지 성·연령별 사망률입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20대, 30대, 60대 등 연령층에서 전년보다 증가하였습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에서 인구 10만 명당 8.0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높아져서 80세 이상에서는 10만 명당 7,84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72.0명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사망률은 566.0명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사망률의 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1.2배 더 높았고, 남녀 간 사망률의 격차는 60대에서 2.8배로 가장 컸습니다.
6페이지,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패혈증,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습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6.0%를 차지했습니다.
3대 사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이며, 전체 사인의 43.1%를 차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 패혈증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하여 9위를 기록하였고, 알츠하이머병과 패혈증은 10년 전과 비교하여 순위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7페이지, 성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남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여자의 사망원인 순위는 전년에 비해서 자살이 8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하였고 코로나19가 10위에 포함되었습니다.
남녀 모두 암 사망률의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남자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1.6배 더 높았습니다.
다음은 8페이지,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입니다.
연령대별 사망원인 순위를 보면 0세는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 1~9세는 암, 10~30대까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 1순위 사인이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 주요 사인별 사망률 추이입니다.
전년대비 사망률이 증가한 주요 사인은 호흡기 결핵,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패혈증 등이 있었습니다.
전년에 비해 사망률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 만성 하기도 질환, 심장 질환이 있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서는 패혈증, 알츠하이머병, 폐렴, 심장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의 사망률이 증가한 반면에 운수사고, 호흡기 결핵, 만성 하기도 질환, 당뇨병, 자살 등의 사망률은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 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1.1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증가했습니다.
암 사망률은 폐암이 36.8명, 간암이 20.0명, 대장암 17.5명, 위암 14.1명, 췌장암 13.5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199.0명으로 여자의 123.4명보다 1.6배 더 높았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식도암에서 8.8배로 가장 높았고, 폐암은 2.8배, 간암 2.8배 순으로 높았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서 대장암, 췌장암, 폐암 등의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위암, 간암 등의 사망률은 감소하였습니다.
12페이지, 연령별 암 사망률을 보면 10대와 20대는 백혈병, 30대는 위암과 유방암, 40대와 50대는 간암, 60대 이상에서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입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1.5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순환계통 질환은 심장 질환 61.5명, 뇌혈관 질환 44.0명, 고혈압성 질환 12.1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여자가 126.8명으로 남자보다 1.1배 더 높았습니다.
다음 14페이지, 연령별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을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70세 이후부터는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15페이지,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입니다.
사고사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망을 의미하는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자는 2만 6,147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4%p 감소했습니다.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0.9명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사망의 외인 사망률은 자살 26.0명, 운수사고 7.1명, 추락사고 5.3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사망의 외인은 남자의 사망률이 69.5명으로 여자보다 2.1배 더 높았습니다.
16페이지, 연령별 사망의 외인을 살펴보면 0세와 1~9세는 영아 유기 등 타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고, 나머지 1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는 자살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17페이지, 자살 사망 관련입니다.
2021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전년보다 157명, 1.2% 증가했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6.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 20대, 70대 순으로 증가했으며, 60대, 40대, 80세 이상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남자의 자살률은 35.9명으로 여자의 16.2명보다 2.2배 높았습니다.
OECD 국가들 간의 연령구조 차이를 제거한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평균 11.1명이었고, 그중 한국은 23.6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6명이지만 OECD 표준인구로 연령표준화한 자살률은 23.6명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9페이지, 영아사망입니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영아사망자의 수는 626명으로 전년보다 48명, 7.1%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1,000명당 영아사망률은 2.4명으로 전년보다 2.9% 감소했습니다.
20페이지, 영아사망의 주요 원인은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로 나타났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영아사망률은 4.1명이며, 한국은 2.4명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다음은 21페이지, 출생전후기 사망입니다.
임신 28주 이상의 태아사망과 생후 7일 미만의 신생아사망을 의미하는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는 692명으로 전년보다 16명, 2.4%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전체와 28주 이상의 태아사망자를 포함하여 인구 1,000명당 출생전후기 사망률은 2.7명으로 전년보다 0.2명, 7.0% 증가했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출생전후기 사망률은 5.5명이며, 한국은 2.7명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다음은 22페이지, 모성사망입니다.
2021년 임신 및 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한 모성사망자 수는 23명으로 전년 대비 9명, 28.1%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10만 명당 모성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모성사망비는 8.8명으로 전년보다 2.9명, 24.9% 감소했습니다.
모성사망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4세가 6.9명으로 가장 낮고, 40세 이상이 26.6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23페이지, 알코올 관련 사망입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928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1일 평균 13.5명이 알코올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9.6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성별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남자가 16.5명으로 여자의 2.7명보다 6.1배 높았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의 남녀 간 격차는 2011년에 8.0배에서 2021년에는 6.1배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은 24페이지, 치매 사망입니다.
치매 사망은 혈관성 치매와 상세불명의 치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사망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치매 사망자 수는 총 1만 351명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명으로 전년보다 0.6명 감소했습니다.
성별 치매 사망률은 남자가 12.8명, 여자가 27.4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1배 높았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사망률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다음은 25페이지, 코로나19 사망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030명으로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9.8명으로 전년보다 7.9명 증가했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았으며, 남자 사망률이 여자보다 높았습니다.
월별로는 12월과 11월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27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지역 및 연도별 연령구조의 차이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서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298.3명으로 전년대비 1.7명 감소했습니다.
시도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강원이 330.1명, 충북이 325.0명, 전남 322.4명 순으로 높았고, 서울과 세종이 각각 267.4명, 경기가 287.7명 순으로 낮았습니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서울, 경기, 강원, 제주는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증가하였고, 다른 시도에서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28페이지, 시도의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입니다.
암 사망률은 부산이 92.3명으로 높고, 세종이 69.8명으로 낮았습니다.
심장 질환은 울산이 39.9명으로 높았고, 대전이 18.8명으로 낮았습니다.
폐렴은 대구가 23.9명으로 높고, 서울이 11.5명으로 낮았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경남이 23.9명으로 높고, 대전이 16.6명으로 낮았습니다.
자살은 강원이 27.3명으로 높고, 세종이 17.8명으로 낮았습니다.
운수사고 사망률은 전남이 10.1명으로 높고, 서울이 2.9명으로 낮았습니다.
코로나19 사망률은 서울이 9.5명으로 높고, 제주가 0.8명으로 낮았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사망자가 역대 최대 기록한 원인을 코로나 영향 중심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아까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감소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사망률은 1984년 이후 최고라고 하셨는데 이게 역대 두 번째라는 의미가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2021년 사망자 수가 통계작성 이래로 가장 많았고요. 그 증가폭이 4.2%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망자 수 증가폭은 제가 숫자를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2018년도 한파 있을 때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적이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적어도 2021년까지는 인구고령화가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1년에 그전에 보이지 않던, 거의 보이지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30명으로 사망원인 순위에서도 한 10위 정도로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가 사망자 수 증가에 같이 영향을 준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오히려 전년도 300명에서 298.3명으로 감소하였는데요.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부분은 물론 각 연령대별로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희가 의미를 부여한다면 저희의 의료 수준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인구고령화로 인해서 사망률이 높은 인구집단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사망률은 2010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사망률은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았고요. 가장 높았던 때가 1983년도에 보시다시피 637.8명으로 저희가 통계를 공표한 바 있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짧게 여쭙겠습니다. 사망원인 순위를 보면 말씀하셨던 대로 알츠하이머와 패혈증, 폐렴 순위가 10년 새 크게 늘어난 걸로 보이는데 이게 어떤 특정 병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는 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먼저 여쭙고요.
그리고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가 최근 10년 새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 거의 10년 만에 이례적으로 늘었는데 그 원인을 혹시 파악하고 계신 게 있을지, 혹시 코로나19 영향이 미친 건지 그런 것도 묻습니다.
<답변> 죄송한데 두 번째 질문만 다시 들을 수 있을까요?
<질문>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가 계속 10년 새 증가하다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늘어난 걸로 보이는데 원인이 있는 건지, 코로나19 영향이 미친 건지 그런 것도 여쭙습니다.
<답변> 일단 과거에 비해서 질문하신 것처럼 폐렴이나 알츠하이머병, 패혈증 같은 사망률이 과거에 비해서 높아졌는데요. 이 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많이 경험하는 질병으로 보통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알츠하이머병이나 패혈증, 폐렴 등의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 인구고령화하고도 관련이 있다, 이렇게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죄송합니다만 두 번째 질문이, 반복해서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질문> 출생전후기 사망자가요.
<답변> 출생전후기 사망자요.
<질문> 예, 지난해 692명으로 2020년에 비해서 늘었는데 이게 시계열로 보면 최근 10년 새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걸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감소했던 출생전후기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늘어난 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 여쭙습니다.
<답변> 이 부분에서는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저희가 증가폭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까지는 저희가 설명드릴 수 있을 정도로 분석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영아 사망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출생전후기 사망률이 조금 증가했는데, 그림14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2013년, 2012년, 2011년 이때는 3.1명 수준이었다가 지금은 2.5~2.8명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서 설명드릴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공표를 준비하면서 봤던 자료로서는 특별히 그 규모가 16명 정도라서 여기에서 어떤 시사점으로 설명드릴 부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질문> 2011년부터 2021년 사이의 사망원인 순위를 보면 고의적 자해가 4~5위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암이나 다른 질환에 비해서 자살은 등락이 있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혹시 다른 나라도 자살이 이게 사망원인에서 좀 추세적으로 비슷한 순위에 오르고 있는지, 또 이러한 통계치가 보편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기자님, 좋은 질문이신데요. 저희, 제가 다른 나라의 사망원인에 대해서 비교한 적은 있는데 그 나라에서 사망원인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미처 자료를 살펴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브리핑 마치고 저희가 확인할 수 있으면 같이 확인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작년에 10대, 20대 자살률이 크게 증가했는데, 특별한 원인이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70대도 자살률이 증가했는데 이유 설명해 주시면.
<답변> 2021년 고의적 자해, 자살 부분이 사망자 수가 증가했는데요. 증가 자체는 저희가 작년에 감소한 부분도 있어서, 잠시만요. 증가규모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크게 증가했다, 감소했다, 이렇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기자님 언급하신 것처럼 10대, 20대의 자살률이 증가했는데 10대, 20대는 과거부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들고요. 10대, 20대의 자살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서까지는 저희 사망원인통계에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70대 부분에서도 사망률이 증가하는 모습을 이번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보였는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살펴봤는데 2020년에, 전년도에 고의적 자해, 자살 부분이 70대에서 많이 감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그런 기저효과가 같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70대의 증가원인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50% 넘은 게 이번이 처음인지와 암이 1위인 것은 언제부터 계속되는 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은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비중이 50%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암 사망자가 언제부터 1위였는지는 저희가 자료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1위였기 때문에 저희가 언제부터 1위였는지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80세 이상 사망자 사망원인 보고 있는데요. 올해 것은 1, 2, 3, 4, 5위가 있는데 관련해서 최근 몇 년간 봤을 때 눈에 띄는 사망원인의 변화나 이런 게 있을까요?
<답변> 순위적으로는 5순위의 사망원인이나 순위 같은 것은 상당 기간 유지된 것으로 저희가 평가하고 있고요.
80세 이상으로 봤을 때에 80세 이상의 그룹 내에서 사망원인의 순위별로 특별한 이번 2021년도의 특징, 차이는 발견하지 못했고, 과거하고 비슷한 사망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사망자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전 연령에 대한 사망원인 순위에서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노인성 질환에 해당되는 알츠하이머병이라든지 폐렴, 패혈증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보입니다.
다만, 80세 이상으로만 그룹핑하면 그 안에서의 사망순위나 사망의 정도, 이런 것들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질문> 자살률이 3월에 1,321명으로 다른 달보다 조금 높은데 혹시 이거는 따로 분석하고 계신 게 있으실까요?
<답변> 월별로 자살자 수 증가에 대해서 원인까지 분석하지는 저희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사망원인통계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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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왕릉에서 ‘드론 라이트쇼’…10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개최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오는 10월에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11일 홍릉·유릉에서 개막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홍릉·유릉(경기 남양주),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 5곳에서 드론 공연은 물론 답사(투어),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부터 기존의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신들의 정원’ 한 장면 (사진=국가유산청)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융복합 창작 공연과 함께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조선왕릉원정대가 원정 완수 보고를 한다. 40인의 조선왕릉원정대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조선왕릉 40기를 도보와 차량으로 답사하며 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어서 같은 달 12일부터 20일까지는 5개 왕릉에서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홍릉·유릉(10.12~13)과 영릉(세종대왕릉, 10.19~20)에서는 ‘신들의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에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불빛 공연인 라이트쇼을 결합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화려한 밤의 왕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900명, 1인 4매)으로 사전 예약한 뒤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아울러 동구릉에서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이야기(10.19~20일, 오전 10시 30, 오후 3시 1일 2회)’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 행사는 지금의 9급 공무원 격인 능참봉과 함께 동구릉을 돌아다니며, 왕릉 내 주요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회당 40명의 사전예약과 사전예약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신청을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왕릉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이 음악회는 왕릉마다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주제로 관객들의 가을 감성을 채울 예정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은 홍릉·유릉, 사릉, 영릉 등 5개 조선왕릉에서 모두 진행한다. 이에 왕릉의 숲길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데, 홍릉·유릉과 동구릉은 외국인과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회차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밤의 동구릉을 답사해 보는 ‘동구릉 야별행’과 왕릉에서의 휴식을 가져보는 ‘왕릉 포레스트(ForRest)’, 임무를 수행하며 왕릉을 체험하는 ‘왕릉 어드벤처’, 야간 미디어 전시를 볼 수 있는 ‘왕의 정원’ 등도 준비돼 있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포스터 한편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각 왕릉의 홍살문 근처에서 도장(스탬프)을 획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전을 마친 뒤 도장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 축전 누리집(www.jrtf.or.kr) 및 인스타그램(@royaltombs_festival)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02-3210-4806, 4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 후 새로운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축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행사 개요 문의(총괄) :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02-645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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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숏폼 추석 앞두고 인출한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 분명 여기 넣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어! 현금을 인출했는데 사라졌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