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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 초청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촌진흥청장 조재호입니다.
오늘 이렇게 정책토론회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또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 대해서 아마 외신기자님들이 많이 알고 계시는지가 우선 좀 약간,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제가 농촌진흥청장에 부임하고 나서 우리 농촌진흥청을 외국에 소개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의 주식이 쌀입니다. 쌀이 영어로 ‘라이스’인데 그것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쌀이 영어로는 라이스인데, 저는 라이스라는 영어 단어가 rice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각각이 의미하는 바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라이스에서 R은 우리 농촌진흥청이 하고 있는 연구개발, 그러니까 research and development를 우리 농업과 관련되어 있는 research and development를 주로 하는 기관이다, 이게 R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I는 information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농사를 짓거나 아니면 농촌에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저희가 축적을 해서 제공해 주는 그런 역할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C는 change, 변화를 지금 저희들이 이끌어내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닥쳤을 때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또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그 변화를 이끌어낸 동력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이 E인데요. E는 extension service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농업인들에 대한 지도 서비스라든지, 그다음에 재배하는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공해 주는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을 간단하게 소개를 먼저 드렸고요.
오늘 주제가 식량안보하고 연결을 시켜서 국제사회의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서 한국의 농업과학기술이 어떻게 하면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기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 그런 날입니다.
식량안보라는 게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제가 볼 때는 한 네 가지 정도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접근성, 그다음에 가용성, 활용성, 안정성 이 네 가지가 국제사회에서 식량안보를 얘기할 때 네 가지 요소를 얘기합니다.
특히, 개도국 같은 경우에 접근성이라든지 아니면 또 가용성 측면에서 봤을 때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실 농업 부분에 있어서의 생산성이 어느 정도 높아져야 되고, 또 농촌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이 어느 정도 높아야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최근에는 기후변화 이슈 때문에 안정성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량안보와 관련해서 한국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기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진흥청이 한국에 지금 출발을 한 지, 개청한 지 지금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0년 동안 저희 농촌진흥청이 농촌사회에서 굉장히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또 지금 말씀드린 우리 한국에서의 식량안보에 상당한 기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이 식량 자급, 특히 쌀 자급을 이루지 못한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농촌진흥청에서 통일벼를 저희가 개발을 하고, 그 통일벼를 보급함으로써 처음으로 쌀의 자급을 이루어냈습니다.
저희 한국에서는 이것을 녹색혁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 들어서 1980년대, 1990년대에는 저희가 비닐하우스를 통해서 채소라든지 과일이라든지 이것을 연중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는 백색혁명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농산물의 품질을 제고시킨다거나 또 조금 더 친환경적인 농업을 도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가 스마트 기술을 농업과 접목을 해서 농업의 생산성이나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농업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의 경험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었는데, 이런 변화들이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들이 축적돼 있고, 그 경험들을 개도국을 위해서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해외의 협력 프로그램들을 농진청 차원에서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한 두 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 번째는 양자 간의, 그러니까 각 개별 국가에다 저희 농업협력기관들, 특히 KOPIA센터라는 것을 저희가 만들어서 한국의 농업기술을, 그 나라에 필요한 농업기술을 접목을 시키는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시아나 아프리카나 아니면 라틴아메리카처럼 이렇게 여러 가지 지역별로 봤을 때 저희가 기술협력을 할 수 있는 기술협력 체제를 만들어서 다자간의 논의를 하고 또 협력을 하는, 추구하는 그런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여러 가지 많은 성과들이 저희들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것은 조금 이따가 저희가 우리 권택윤 국장님이나 우리 과장님이 아마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희들이 생각하는 국제 협력이나 과학기술 협력의 방향은 우리 한국과 개별 국가 아니면 대륙 간의 직접적인 연결 관계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조금 더 강화를 해서 국제기구와 3각 형태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저희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식량 문제나 또 농업 부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하고 있는 농업 협력의 과제들이 다른 농업 협력하고의 차이점을 마지막으로 좀 강조하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통상적으로 우리 한국에서도 여러 가지 ODA를 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ODA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물적 지원 쪽에 굉장히 포커싱이 돼 있는 ODA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은 그런 물적 지원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 여태까지 쌓아왔던 경험이라든지 아니면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런 기술, 그다음에 종자라든지, 품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그 국가, 필요한 국가들에게 저희가 제공하는 데 좀 더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을 통해서 많은 효과들이 있었고, 물적 지원보다는 오히려 더 효과가 크다는 것을 저희들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저희가 강점으로 가지고,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이런 국제 협력을 저희가 강화시켜 나갈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국제기구와 또 국제 ODA 프로그램과의 연계·협력도 강화해서 총괄적으로 훨씬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택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오늘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의 해외 농업기술 지원 사업을 소개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조재호 청장님께서 상당히 기본적인 방향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저는 조금 더 구체적인 통계를 갖고 우리의 그동안 활동과 성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은 4개의 국립농업과학원을 소속 기관으로 두고 있고, 1,925명의 연구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1,205명은 independent scientist가 되겠습니다.
현재 우리 아름다운 가을날인데 지금 농촌진흥청 캠퍼스는 660㏊ 정도의 아주 전 세계 보기 드물게 농업 연구 개발하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많은, 그동안 60여 년의 역사를 통해서 얻은 부분은 ‘food is first, forever’입니다.
여러분들이 앉아계시는 오늘 좌석에서 보시면 오른쪽 칼럼은, 오른쪽 칼럼과 왼쪽 칼럼은 아주 여러분들이 앉아계신 이 장소에서 아주 가까운 장소입니다. 60년 동안 변화된 모습이 되겠습니다.
오늘 청장님도 걷고 오셨는데 청계천이 되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기적’이라는 단어, 한 단어가 되지 않겠습니까? 삶과 먹거리가 상당히 변화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서 대한민국의 농업 R&D 투자는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이 농업 연구개발의 투자율을, 투자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경제성장률에 맞춰서 연구개발에도 매진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지금 청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1970년에 녹색혁명을 달성했고 1980년도에 백색혁명을 달성했는데, 여러분들이 지금 겨울에도 서울에서 삼겹살에 열대 채소인 고추를 마음껏 드실 수 있는 데는 상당한 수준의 과학기술 축적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대 채소인 고추를 먹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농업과학자들은 1만 5,000편 이상의 과학기술 논문을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food security하고 관련되어서 우리가 해외 농업기술 지원사업의 기본방향은 UN SDG1과 UN SDG2 목표 달성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한국의 100대 농업기술을 52개 협력국 100만 농가에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특히 지금 아프리카라든지 이런 데 식량안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 데 농업과학기술 혁신이 하나의 식량안보의 모멘텀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전략은 OECD 공적원조개발위원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5개 기준에 맞추어서 저희들이 국제 수준의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따라서 성과 기반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시다시피 저희 개발협력 파트너 52개국은 현재의 식량안보지수가 낮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식량안보를 높여 줄 수 있는 농업과학기술 혁신을 해외에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점은 이 부분입니다. GDP 대비 R&D 투자 비율로 보면 저희들이 개발협력 파트너국들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R&D 투자에 집중하면서 얻어진 지식과 경험 이런 부분들을 나눈다면 우리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농업 식량안보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는 52개 국가입니다. 이 지도를 보면 저희 개발협력 파트너 52개국을 소개하고 있고, 여기에는 KOPIA, AFACI, KAFACI, KoLFACI 멤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농촌진흥청의 2개의 혁신적 ODA 프로그램이 KOPIA와 다자협의체인 3FACI가 되겠습니다.
KOPIA는 국가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서 소농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고, 다자간 협력인 이니셔티브에서는 대륙 회원국의 공통 현안들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공통 현안들이 있습니다. 그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KOPIA 사업에 집중해서 우선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23개 KOPIA 센터가 개발협력 파트너 23개 국가의 농업 연구기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파트너국의 농업 연구자와 함께 공동현안 부분을 찾아내고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며, 그다음에는 그 기술이 성공적일 때 소규모 실증시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성공이 되면 마을 단위까지 시범마을 조성사업까지 들어가고, 여기에서 성공이 되면 지금 국제기구라든지 대한민국의 다른 ODA 기관과 협력해서 대규모 사업으로 해서 꽃을 피우는 그런 사업 추진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의 전문가가 개발협력 파트너국에 간 숫자가 989명이고, 파트너국의, 개발협력파트너국의 전문가가 우리 농촌진흥청 시설에 와서 함께 연구를 했던 숫자가 1,510명입니다.
더불어서 이 기술을, 신기술을 현지에, 개발협력 파트너국에 가서 14만 1,957명의 농부에게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제가 겸손하게 하나 자랑을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KOPIA 사업이 금년에 OECD Observatory of public service innovation, OPSI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KOPIA가 국경 간 가장 공공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은 과학기술을 기반... 과학기술 혁신 기반의 협력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입니다. 우리 캄보디아에서 오늘 대사관에서도 오셨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옥수수 품종 육성이 대단히 필요했던 부분들이, 정책적으로 필요했었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옥수수 품종을 할 때 하이브리드라는 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유전학적이고 종자 개량 부분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농촌진흥청의 과학자와 캄보디아 농업연구청의 과학자가 함께 이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아주 생산성이 높은 1대 잡종 캄보디아 maize number 1 품종을 만들었고, 함께 만들었고 이것이 50%까지 현재 캄보디아 옥수수 재배생산 면적의 50%까지 심겨질 경우 한 15억 달러 정도의 캄보디아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성과가 되겠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얻어진 성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라과이에도 지금 벼 소비...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가 수량과 병에 대한 피해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수성·병저항성 벼인 'CEA-5K-PUNTA'라는 품종을 함께 개발했고, 이것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현재 파라과이 농민들에게 보급이 됐고 한 300㏊ 재배됐는데, 조만간 한 1,500㏊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북부지역에 가보면 오렌지 생산을 하는데 그 오렌지 생산하는 농가들이 오렌지 반점병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오렌지 반점병에 대한 치료, 정확하게 관리하는 방식과 더불어서 지금 기후변화로 인해서 물 부족이 심각한데 물 관리를 하는 두 가지 기술을 전수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수량성뿐만 아니라, 수량성뿐만 아니라 농가가 웃을 수 있는, 그래서 수량성... 수익을 올려서 웃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고, 현재 4개 마을의 300명의 소농가에서 지금 상당한 수준의 소득 그리고 그분들의 삶이 변화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다자협의체 사업의 사무총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황용 국제기술협력과장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김황용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김황용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3개 대륙을 대상으로 대륙별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14개국, 아프리카 23개국, 중남미 12개국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하면 전체 회원국이 50개국입니다.
각 협의체의 회원국들은 농업과 관련된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주제를 정하여 동시에 연구 과제를 추진하면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재원을 지원하며, 협의체 활동에 필요한 농업기술과 R&D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 과제는 주로 3각 협력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대륙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난 국제기구 또는 국제연구기관이 참여하여 과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 성공 사례를 대륙별로 한 가지씩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시아입니다.
AFACI는 FAO와 함께 아시아 토양 지도를 완성하였으며, 오는 12월에 책자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토양정보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2023년에는 웹 기반 아시아 토양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많은 사람들이 토양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아프리카입니다.
KAFACI는 아프리카 라이스와 협력하여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적합한 다수성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6년간 5개국에서 11품종을 등록하였으며, 특히 세네갈에서 성과가 좋은 편입니다.
ISRIZ-6, ISRIZ-7 품종은 생산량이 많고 시장 가격이 좋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은 OECD 공공 부문 국제협력 우수혁신 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남미입니다.
KoLFACI는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와 협력하여 가뭄저항성 프리올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를 예로 들면 344계통의 특성을 조사하여 25개의 우수 계통을 선발하였습니다. 2~3계통은 품종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에 시험재배를 할 예정입니다.
가뭄저항성 품종이 육종되면 중남미 농업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세계은행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 국제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협력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되었던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제 농업기술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 발전 목표인 빈곤 퇴치와 기아 해결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내 공공기관, 민간기관은 물론이며 국제기구, 국제 농업연구기관과 함께 폭넓게 협력해서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끝으로, 처음에 청장님께서 모두에 말씀하셨던 라이스(rice) 화면을 띄워보았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라이스를 통하여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오늘 보여 주신 자료들 잘 몰랐던 분야인데 매우 인상 깊었고, 또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것일 수도 있는데 오늘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와 공조하고 협력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북한에 대한 지원이나 공조, 그게 물적 지원이든 기술 지원이 됐든 아니면 교류가 됐든 그런 계획이나 논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북한과는 아직까지 계획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는 잡혀 있지 않습니다.
<질문> 이 PD님 질문에 대한 팔로우업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과거 사례는 혹시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이 있었는지, 예를 들어서 슈퍼콩이라든가 그리고 1970년대 벼 품종도 '통일벼'라고 명명을 하셨는데 과거에는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매해 또 북한의 수확량 같은 것도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현재 계획이 없더라도 과거에는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조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제가 과거 사례까지 전체를 다 알지는 못하는데 과거에는 옥수수 품종 같은 경우 북한에서 지금 필요로 하는 옥수수 종자라든지 이런 교류협력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가 정확한 데이터는 없는데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계셨을 때라든지 아니면 참여정부 때 그때는 북한과의 교류가 어느 정도 있었고, 농진청 차원은 아니라도 여러 가지 북한과의 협력단체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라도 그렇게 협력 사업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북한과 남한의 농업정책 당국 간의 협력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논의한 적은 있었는데 실제로 실행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 질문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다기구 그리고 국제협력기구에서 나온 성과, 공동성과를 많이 설명해 주셨는데, 다른 donor country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말고 한국이 좀 특화돼 있는, 국제기구에서 조금 더 성과를 보이고 받는 국가들에서도 더 수요가 있는 기술이나 지원 분야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답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서면서 굉장히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경험과 또 기술들이 축적돼 있는데, 개도국들마다 수준과 차이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나라에 맞춤형으로 주지 않으면 사실은 그게 별로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들이 상당히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과거에 썼던 기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들도 있고요.
예를 들면 저희가, 특히 우리는 쌀과 관련돼 있는 여러 가지 품종이라든지 기술들이 많이 축적돼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라이스나 이런 데서도 거기 협력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특히 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많은 노하우라든지 아니면 품종에 대한 협력 기반이 상당히 구축이 돼 있고요.
또, 기계장비나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보면 재배기술과 관련돼 있는 부분들, 특히 아무런 기계나 이런 것들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 식으로 현장에서 이런 것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 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이 오히려 더 많은 경험들이 축적돼 있어서 전달하기가 오히려 쉽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소득 작물과 관련해서도 그 나라에서 관심 있어 하는 그 나라의 상업적인 작물과 관련해서는 또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재배 경험이 축적돼 있는 품목들이나 이런 것들은 충분히 저희가 협력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품목들이 대부분 한국 내에서 우리 RDA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어느 정도 축적이 돼 있었던 그런 품목들이 실제로는 효과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두 가지 질문 좀 하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우리 농촌진흥청 그리고 농업 전문가 어떻게 좀 배양, 이런 것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든다면 중국에서 성마다 농업대 이런 대학교 있는데 한국에서 거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농업·농촌 이런 기술 인재들이 어떻게 양성하는지 궁금해요. 이것 첫 번째하고요.
두 번째 질문은 식량안보 문제요. 예를 든다면 중국에서 국가적인 식량저축제도가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무슨 쌀, 무슨 식용유 이런, 옥수수 이런 것은 많이 저축하고 있는데, 저는 알기로는 한국에서 쌀만 국가적으로 저축... 비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런 비슷한 제도 필요합니까? 아니면 어떻게 우리 한국 자체의 식량안보 확보할 수 있는가?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먼저, 농업 전문인력과 관련된 육성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각 도, 경기도나 충청도나 이런 도별로 국립대학이 하나씩 다 있습니다,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그런데 국립대에, 모든 국립대에 농대가 다 있습니다.
그래서 그 농대를 통해서 많은 석·박사 인력들이 많이 배출이 되고 있고, 그 석·박사 인력들 중에 또 상당수가 저희 농촌진흥청에 들어와서 여러 가지 리서치 업무를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아마 중국에서 성 단위의 농대가 있다는 것과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사립대에도 그렇게 농대가 있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국가 베이스에서 그렇게 농대들이 다 비치가 돼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국가 식량과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쌀에 대해서는 비축제도가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데 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그래서 요새 콩하고 그다음 밀, 그다음에 옥수수 이런 부분에 대한 비축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그런 논의들이 지금 많이 되고 있는데, 법적·제도적으로 아직까지 돼 있지는 않습니다.
비축과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비축 물량이 정해져 있는 것은 쌀만 현재 돼 있고 콩하고 밀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까지는 안 돼 있는데 지금 논의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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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한-체코 원전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 강조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 돼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하였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들이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서,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가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도출됐다면서,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가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인프라 협력도 강조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이며, 한국 고속철도는 ‘Fast and Safe’라는 명성을 쌓아 온 만큼,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하여 즈데넥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됐다. 정부는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 한컷 9월 21일은 ‘청년의 날’ 9월 21일은 다섯 번째 청년의 날입니다.정부는 청년 정책을 국정 과제에 반영해 청년들의 일자리, 집 장만, 목돈 마련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장학금 확대, 월세 지원 확대 등을 반영했습니다. 정부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 당사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지 여부입니다.정부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추진 정책은 냉정히 평가하고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해가겠습니다.내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청년정책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한덕수 총리 국무회의 모두발언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7번 국도가 ‘단풍 맛집’ 1위인 이유 *본 영상은 2022년 11월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설악산과 동해안을 마주한 가을로 꽈-악 찬 7번 국도 달려봅니다~! 즐거운 드라이브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전운전인데요, 졸음이 오면 졸음 쉼터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 관광, 전세버스는 안전거리 유지! * 최소 100m 이상 안전거리(100km/h 이상 운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