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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2022.12.05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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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송영진 서기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참석하며, 김정우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정기석 위원장이 제9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논의 결과 및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위원회 권고문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입니다.

최근 계절적 요인과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정체 상태로 보이긴 하나 위중증환자 수의 증가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1월 24일 개최된 제9차 전체회의에서는 중증과 사망 위험이 큰 건강 취약계층의 백신접종률 제고방안과 미래에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해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연구개발 기반과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감염병과 방역정책이 사회·경제의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고, 사회·경제지표의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본 자문위원회는 동절기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미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권고를 합니다.

첫째, 백신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가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지금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개량 백신은 그 전에 우리가 맞았던, 4차까지 맞았던 그 백신과는 내용이 다릅니다. 목표도 다릅니다. 그래서 백신접종 제고를 위해서 범정부적·전방위적으로 노력을 해야 됩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금년 이번 달 18일까지가 집중접종기간입니다. 이 기간 내에 60세 이상 전 국민의 50% 이상, 감염취약시설에 거주하는 분들, 종사자분들은 60% 이상 백신접종이 이루어져야 가장 위험한 그분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와 협력해서 의료현장에서 접종 권고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소통과 홍보를 하고, 지자체는 접종 현황을 매일 점검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접종 편의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불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계층별 맞춤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개량 백신에 대한 부작용률은 그 전 백신에 비해서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매우 미미한 부작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대규모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는 감염병 연구개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백신과 치료제는 민관이 협력해서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임상연구 지원과 관련한 인프라를 확대해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이라도 늦었습니다. 그러나 늦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기 때문에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다음 팬데믹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전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또 백신을 구걸하고 치료제를 안타깝게 구하러 다니고 하는 이런 일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련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상황에서도 기존에 개발된 시스템과 기술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연계돼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긴급대응 연구개발 체계도 마련해야 됩니다.

우리가 백신 주권을 외친 지가 1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뭘 했습니까? 충분한 경제력을 갖고 있는 나라에서 어떤 준비를 못했기에 우리는 백신에 관한 한 선진국 대열에 끼지 못하는 것입니까?

또한, 국가 차원의 감염병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백신·치료제 등 핵심 사업을 기획하기 위해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소관 부처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재편해야 됩니다.

지금도 거버넌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은 거버넌스로 지난 10년간을 돌이켜보면 앞으로 10년도 결과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보건의료와 감염병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주무부처가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총괄 편성하도록 역할의 확대와 개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됩니다.

셋째로는 감염병 위기와 방역정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고려한 위기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를 권고합니다.

감염병 유행에 취약한 위기계층 파악과 선제적 지원 그리고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방역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세분화되고 고도화된 사회·경제지표를 개발하고, 현재 개발 중입니다만 조금 더 고도화되고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객관적 근거 생산을 위해서 단기 및 중장기 사회·경제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꼭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지표 개발 등 관련 연구의 추진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에 산재돼 있는 정보가 적시에 세부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연구 추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현재의 유행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미래 새로운 감염병이 오더라도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더 적극적으로 정부에 지원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의입니다. MBN 최희지 기자님 질의입니다. 실내마스크 관련해서 착용 해제를 국가별로 많이 시행 중인데 우리는 언제로 논의 중이며,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경우 고위험군이나 고령자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할 것으로 보고 계신지 궁금하다고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오늘 제가 발표드린 내용하고 달리 실내마스크 질문이 아마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저도 실내마스크 자료를 좀 들고 왔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는 저희가 한 10월 말경에 한 석 달 정도만 참아주시면, 이번 겨울만 잘 지나면 실내마스크도 해제가 가능하다고 한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고요. 그러면서 저희 자문위원회에서 본회의 두 차례에 걸쳐서 심도 있게 논의를 했고, 아쉽게도 해제를 하느냐, 유지를 하느냐, 또 등등에 대해서 그 논란이 계속됐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추세를 보겠다, 라는 정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12월 5일 아침에 당장 실내마스크를 해제를 해야 될 만한 그런 특별한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다행히 지금 질병청에서도 12월 15일 또 12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서 실내마스크를 포함한 방역단계 공개토론회가 있습니다. 그 토론회에서 여러... 저희 자문위원회하고 별도입니다. 여러 분들의 전문가와 또 참여자들이 토론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할 거고요.

순차적으로 벗어야 될 것이냐, 같이 벗어야 될 것이냐, 또 순차적으로 마스크 의무를 부과를 해제했을 때 고위험군은 어떻게 될 것이냐? 그것은 사실 결론은 뻔합니다. 실내마스크, 지금 당장 벗는다고 칩시다. 벗으면 감염은 늘 것은 뻔합니다. 그 감염이 늘면 느는 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는 늘기 마련입니다. 그분들이 사망을 해도, 중환으로 가도 괜찮다고 여기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까지 그분들을 보호해야 될 것이냐, 라는 논의를 해야 되고요. 지금 당장 실내마스크를 해제를 했을 때 그러면 억울한 죽음과 억울한 고생을 하게 되는 고위험 계층들에 대한 혹시라도 누군가 책임을 져야 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1 강승지 기자님 질의입니다.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권고사항 중 2번,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연구개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이 내용 중 보건의료 감염병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주무부처의 로드맵 수립을 요구하셨는데 해당 주무부처는 어디실지 의견 부탁하셨습니다.

<답변> 정부의 소중한, 국민의 세금으로 쓰는 소중한 예산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들이, 깊은 고민을 해온 사람들이 이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연구개발 비용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예산 중에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30조 원을, 무려 30조 원을 쓰고 있습니다. 내년인 경우입니다. 그전에도 20 몇 조 원씩 계속 썼었죠.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정작 급할 때 우리가 쓸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는 왜 이렇게밖에 되지 않았느냐, 국산 백신 하나 개발로 끝나버렸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도 어떤 부처가 맡아서 아주 잘해왔겠죠. 그러나 그것보다는, 우리 국민은 그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원합니다. 그렇다면 더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주무부처가, 이 부처가 주무부처가 돼야 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귀결이 되는 것이고요. 그 주무부처가 어딘가에 대해서는 아마 기자분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어떤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또 앞으로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어느 부처에서 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어느... 거버넌스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를 볼 수가 있겠고요.

이 R&D에 대한 것은 굉장히 오랫동안 복잡합니다. 꼭 이런 감염병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복잡하고요.

제가 질병관리본부장을 하면서도 질병관리본부에 관련된 R&D가 저희가 결정하는 게 아니고 다른 부처에서 결정을 해서 일괄적으로 내려온다는 사실을 알고 그 당시 민간에서 처음 그런 공무직을, 공직을 수행하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문가가 많이 모이는 부처가 주무부처가 되고, 그 주무부처를 도울 수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협심을 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 감염병에 대비하는 R&D를 가져가는 것이 맞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질의이고 실내마스크 관련입니다. 첫 번째는 해제 시점에 대해서 요청하셨는데, 아까 첫 번째 질의의 답변으로 갈음토록 하겠고요.

실내마스크 해제를 위한 조건, 예를 들어서 접종률 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추가적인 질문 있으셨는데 답변 혹시 가능하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요구가 그전부터 쭉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지금 앞으로 있을 두 차례 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해서 앞으로 실내마스크 의무 부과 해제에 대한 로드맵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것은요, 지금 질병청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60세 이상 전 국민의 50% 개량 백신 접종입니다. 그다음에 취약시설 거주자, 종사자의 60% 이상이 일단 백신을 맞아줘야 됩니다. 그 정도 되면 그분들을 절반 이상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고 있는 특효약·치료제 처방률이 더 올라가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보이는 중증화율이, 중증환자가 떨어지지 않는 부분들 그리고 사망자도 떨어지지 않는 부분들, 또 최근에 날씨가 매우 추워지면서 3밀 환경이 또 조성되었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지금 비록 확진자 숫자는 많이 뚜렷하게 증가돼 있어 보이지 않지만 숨어있는 확진자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역으로 백신접종이 충분히 되고 숨어 있는 감염자들이 계속 감염하면서 자연면역을 얻게 되고 하면 우리가 실내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날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네 번째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감기나 독감 감염자가 늘며 자신도 단순 감기라고 생각해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감기·독감에 증상별 차이가 있을지, 그다음에 다시 검사를 독려하기 위한 방법이 없을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매우 중요한 질문이시고요. 지금 우리가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유가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독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독감이 지금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1,000명당 33명,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은 1,000명 42명으로 굉장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기 중입니다. 그래서 방학이 되기 전에 마스크 의무 부과를 해제해서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었을 때 어마어마한 독감 유행이 올 것입니다. 제가 질병관리본부장 할 때도 학교에서 굉장히 심한 독감 유행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매사추세츠의 보스턴 지역에, 대표적인 교육도시이죠. 거기서 조사한 걸 보면요. 마스크를 벗게 한 학교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게 한 학교를 15주 동안 검사, 추적 검사를 했더니 당연히 마스크를 벗고 있었던 학교에서 환자가 훨씬 더 많이 나왔는데요. 숫자도 예상보다 많습니다. 학생들은 1,000명당 45명, 교사와 교직원들은, 교사 포함 교직원들은 82명이 더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만약에 그렇게 해서 지금 학교에서 마스크 벗었을 때 학기 중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독감이 번지는 건 물론이고요. 코로나19도 당연히 번집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를 못 가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고, 안 그래도 지금 학습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이 훨씬 더 지금 학습성취율이 더 상대적으로 더 떨어진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 그 학생들은 학습성취도, 학업에 훨씬 더 지진함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걸려서 집에 가서 다시 독감이 번지고 하는 그런 일이 당연히 예상되는 것이죠.

독감·감기, 코로나는 감별은 어떻게 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지만 사실은 원칙은 검사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고열이 나고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고 하는 이런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이 왔을 때에, 그리고 내가 많이 아팠을 때는 반드시 검사해야 되고요. 아프지 않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금 많은 분들이 검사를 안 하고 그냥 넘어가고 있죠.

정말 코로나인지 독감인지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독감은 전통적으로 매우 높은 고열과 온 몸이 아픈 그런 증상이 특징이고요. 코로나도 역시 고열이 날 수 있지만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듯이 쑤시고 아픈 그런 증상은 독감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습니다. 반면에 감기는 누구나 다 앓아봤듯이 그냥 콧물 나고 머리 아프고 열 좀 나고 의외로 쉽게 가라앉고 하는 그런 부분이죠.

그래서 조금 고열이 나는 분, 감기는 그렇게 크게 고열이 많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가급적 의원을 방문해서 코로나 검사와 독감 검사를 해주시고, 독감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특효약이 있습니다. 약을 쓰시면 훨씬 더 수월하게 병을 이기실 수 있고요.

코로나는 특효약이 있는데 젊은 사람들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특히 고위험군은 독감이든 코로나든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 제때 약을 투여하셔야 되고요.

독감 특효약은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코로나 특효약은 5일 이내에 투여를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나 그것도 역시 빨리 투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겨레 천호성 기자님 질의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오늘 기준 22%였습니다. 현재 접종 속도로 18일까지 목표치인 5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백신을 맞지 않은 국민들이 접종을 혹시 주저하는 주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분석하시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18일까지 50%가 되면 좋겠습니다만 되지 않더라도 계속 맞아나가야 됩니다. 왜냐하면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그날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잘 아시다시피 맞고 2주 후부터 항체가 쫙 올라가서 한 3개월, 4개월은 아주 세게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가 어떤 기간을 정해놓으면 누구나 다 신경을 쓰고 하기 때문에 12월 18일까지 50%, 그다음에 취약시설은 60%를 목표로 열심히 뛰시되 그게 지났다 해서 절대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저는 반드시 50%는 달성을 해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4차 접종도 사실은 어려운 환경에서 50% 이상 달성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위험군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달성을 하셔야 되고, 제가 참고로 60세 미만의,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분들에 대해서는 젊고 건강하다, 난 아무 지병이 없다 그러면 굳이 이 백신을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자꾸 안 맞겠다 그러고 여러 이야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자기가 판단해서 안 맞겠으면 안 맞으시면 되는 겁니다.

개량 백신은 전 국민을 위해서, 지금 아마 12세부터도 맞을 수 있도록 돼있지만 그분들한테 방역당국이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 필요하면 맞으시는 겁니다.

독감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65세 이상은 의무적으로... 의무라기보다는 국가에서 무료로 놔드리지만 그 사이 연령은 본인이 판단해서 맞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개량 백신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특화된 백신이다, 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그리고 질문이 하나 더 있었는데, 두 번째 것이 뭐였죠?

<질문> (사회자) 접종을 주저하는 주된 원인이...

<답변> 주저하는 이유였죠. 주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는 맞아도 걸린다, 두 번째는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냐는 거죠.

그래서 맞아도 걸리는 것은 그전에는 그랬습니다. 저도 맞고 걸렸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은 그전에 우리가 원래 구형 백신에 대해서는 막아주는, 구형 백신을 맞았을 때 오미크론을 막아주는 능력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맞고도 다 걸렸죠.

그러나 지금 이 개량 백신은 BA.5를 막아줍니다. BA.5는 공식적으로 국내 발생의 80%를 차지하고, BA.5 계열까지 합치면 85%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BA.2번 계열인데요. BA.2번 계열도 지금 BA.4/5 기반 백신 화이자나 모더나 나온 것들 보면 상당 부분 중화항체가 더 많이 생기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효능이 지금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개량 백신이라고 이야기하고 5차 백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백신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부작용은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그전 부작용의 10분의 1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mRNA에 기반한 백신을 그동안 다 맞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mRNA 백신 맞으신 분들이 1억 번이 넘습니다, 1억 번이. 그렇기 때문에, 저도 3차례 맞았고요.

그래서 1억 번이 넘기 때문에 한 번 맞아서 큰 부작용이 생긴 분은 못 맞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것은 의사들이 아는 거고요. 한두 번 맞아서 괜찮으신 분들은 맞을수록 그 부작용은 확률은 더 낮아집니다. 그래서 크게 문제가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독감 백신도 맞고 문제가 되는 사람들 다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이 백신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는 다른 백신에 비해서 그렇게 크지 않다, 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감사합니다. 다음 여섯 번째 질의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같이 방역지침이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방역대응 차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지, 만약 문제가 있다면 어떤 점이 우려되시는지 설명 부탁하신다고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방역단계를 낮추겠다, 실내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1일 생활권입니다. 어떤 지역에서 방역단계가 많이 해제돼서 위험하다는 지역이 생기면 그 지역에서 환자 발생은 무조건 느는 거고요. 는 다음에 그분들이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국에 50 몇 개 있는 주하고는 다른 나라입니다. 언제든지 아침에 서울에 있다가 저녁에 목포에 가 있을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아마도 선도적으로 나아가는 그런 데서는 어떤 대책이 있어야 될 거고요.

그다음에 특히,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예를 들어서 한 지역에서 의무 해제를 다 했을 때 환자가 대량 발생했다 그러면 그런 그 지역에서 그 환자 수용 아마도 못 할 겁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으로 보내야 되겠죠. 그러면 다른 지역은 무슨 죄입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는 방역에 관해서는 일관성 있게 진행을 하는 것이 조금 더 바람직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일곱 번째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입니다. 변이 관련해서 질의 주셨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변이 외에 아프리카 등 특정 국가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신규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향후 세계적 추이나 국내 반입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시는지 설명 요청하셨습니다.

<답변> 우리가 보고 있는 이 RNA 바이러스, 여러 가지 RNA 바이러스 중의 하나가 코로나바이러스고 독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변이를 하지 않으면 이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변이는 너무 당연한 것이고요.

우리나라는 그렇지만 한 3년 동안에 이 변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일단 변이가 들어오면 우리나라의 검색체계를 통해서, 검사체계를 통해서 그동안 놓친 변이는 없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어떤 변이가 발생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거의 다 탐색이 돼서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고요.

그것이 들어와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냐, 안 하냐는 우리나라의 전적으로 환경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가 철저하게 막고 있으면 덜 퍼지거나 안 퍼질 것이고, 모든 게 다 해제되고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면 변이가 더 많이 움직이게 되겠죠.

그래서 보통 한 2개월 정도를 멈칫, 멈칫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팍 뛰어오르는 그와 같은 모양을 보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변이가 생기더라도 일단 지금 우리의 시스템으로서는 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변이를 늦게 찾을 일은 없다.

우리나라에 생기는 변이는 당연히 우리가 찾는 거고요. 타국에서 들어오는 변이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는 비교적 굉장히 빠른 시기에 늦지 않게 찾아왔었다, 라는 점에 대해서는 안심을 할 수 있고요.

지금 WHO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백신의 접종률이 고르지 않습니다. 어떤 나라는 거의 백신접종을 못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런 인구가 많고 접종이 제대로 안 된 나라에서 새로운 변이가 터질 위험성이 가장 높은 거죠. 그러면 그 변이가 상당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BA.5번 이런 게 아니라 오미크론의 다음 알파벳인 파이가 되겠죠. 그러면 그 파이에 대해서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의 해외 유입하는 바이러스 검사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해서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총 질문 2개, 두 가지 더 드리고 오늘 브리핑 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 첫 번째는 국내에서 신규 변이 확산이 심해져 유행 규모가 급증할 가능성은 어떻게 판단하시냐는 질문 주셨는데, 앞의 질문에 대한 것과 비슷해서 답변이 같이 되셨을 거라고 봤습니다.

또 현재처럼 정체기가 길게 이어지다 유행 규모가 커진다면 의료대응 여력을 집중할 시기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 요청 주셨습니다.

<답변> 저는 지금 정체기라고, 첫 번째 질문은 그렇게 갈음하면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지금 저는 정체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큰 유행의 한 중간쯤에 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요. 결코 환자가 없는 게 아닙니다. 신고를 안 할 뿐입니다.

제가 한번, 한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외래를 볼 때도 어저께도 환자가 한 분 와서, 지난주 목요일이었죠. 자기 걸렸는데 신고도 안 했답니다. 집에서 검사하고 그냥 약 적당히 먹고 말았다는 거죠. 그분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고 고령자예요. 그런데도 넘어갔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도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걸린다고 다 중환자 되고 다 사망하는 건 아니니까. 그럴 정도로 지금 확진자 숫자가 정체되는 것이 결코 진짜 정체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LA 카운티에서도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는데 신고된 숫자는 매우 미미합니다. 그러니까 그게 적은 상태에서 증가하니까 증가됐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은 사망하는 숫자를 보면 됩니다. 사망하는 숫자가 14명인데 신고자는 2,000명밖에 안 됩니다. 그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그러니까 신고를 안 한다는 거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정체기라기보다는 앞으로 저는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혹시라도 그동안에 많이 걸렸던 사람들과 백신접종이 잘 되면 어떤 정도 정체기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정체기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의 특성을 생각할 때, 그리고 지금 오미크론 BA.5번의 전염력과 면역회피력을 생각할 때 상당 기간 이와 같은 규모로 갈 것이다. 즉, 한 5만 명이 더 안 올라간다손 치더라도 5만 명 선에서 예를 들어 한 달 가보십시오. 그러면 하루에 45명 정도 사망자가 한 달이 가면 1,200명이 넘지 않습니까? 어떤 역대의 감염병도 하루에 30~40명이 사망한 게 없었습니다. 어떡하든 이거를 해결을 보고 가지 않으면 우리는 여기서 헤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체기라는 말보다는 얼마나 두텁게 오랫동안 이 병이 이 고위험군들을 계속 괴롭힐 것이냐, 그것 때문에 우리 사회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냐, 이런 부분들을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입니다. 이번 7차 유행 정점이 지났다고 보시는지, 아니라면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제 판단은 정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체기가 왔던 것은 날이 많이 따뜻했고요. 그다음에 검사를 갈수록 꺼리고 신고를 갈수록 꺼리기 때문에 그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날이 추워지고 본격적으로 겨울철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가 왔습니다. 독감이 오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자체에서 마스크를 벗겠다고 얘기를 하고 이런 것들이 당연히 경각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일부 아마 마스크를 자의로 많이 벗는 데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더욱이 정점을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고, 물론 그전에 봤듯이 우리가 62만 명, 18만 명 이런 식으로 피크를 쫙 쳤다가 내려가고 하는 이런 현상은 새로운 변이가 오지 않으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잔잔한 가랑비에도 오래 맞으면 옷이 다 젖습니다, 잠시 폭우에도 젖듯이. 그래서 옷에 비가 내려서 젖는 양은 똑같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피크를 기다리고 예측하는 것보다는 과연 이 상태가 언제까지 갈 것이냐, 언제 이 추세가 꺾여서 하루에 사망자가 예를 들어서 20명 미만으로 떨어지고 중환자가 한 200명대로 내려갈 것인가, 그것을 관찰하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KBS 원동희 기자님, 그다음에 중앙일보 어환희 기자님께서 실내마스크 해제 관련 질의 주셨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질병청, 복지부 통해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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