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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2022.12.19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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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송영진 서기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는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참석하며, 신환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동절기 고위험군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정기석입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제는 상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돼서 특별히 고위험군들의 행동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지난 9월과 10월에 당시의 예방접종률과 확진자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에 약 한 1,200~1,300만 명 정도가 12월에 면역력을 가지게 되고 나머지는 면역이 없을 거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7차 유행은 불가피하다,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후에, 그리고 또 하나는 환자 발생에 있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보다는 환자가 좀 발생하더라도, 같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히 발생하는 것이 방역에 더 유리하다고 그런 말씀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발생양상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할 정도의 유행이 지속되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량 백신의 접종 독려 등으로 인해서 오늘 기준으로는 우리 국민 약 2,000만 명 정도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춘 것으로 추산이 됩니다.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의, 오늘 기준으로 개량 백신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대비해서 45.8%입니다. 그리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7.4%로서 최근 들어서 굉장히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현장에 있는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과 또 고위험군들께서 각별히 협조를 하신 덕분입니다.

오늘 이 그림표는 고위험군의 면역력 보유를 우리가 추계한 것입니다. 오늘 날짜로 현재까지 확진자, 즉 확진자는 과거 확진자를 다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6개월 안의 확진자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6개월 정도까지는 면역이 지속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확진자, 6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오늘까지 확진자는 한 220만 명, 그리고 지난번 항체조사에서 봤듯이 그중에 확진자의 한 절반 정도는 숨은 감염자라고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확진자와 숨은 감염자가 330만 명 정도 되고요.

최근 4개월 안에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면역을 갖춘 분들이 420만 명, 합치면 한 절반 정도가 됩니다. 전체 분모는 5,10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아니고 고위험군입니다. 그 숫자는 1,450만 명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오늘 현재로 이 중에 약 절반 정도가 면역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절반이나 되는 고위험군들이 지금은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봐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저희가 이 개량 백신과 유행의 증가에 따른 위험성이 아직까지는 꽤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 다들 기대하고 있는 한 1월 말쯤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 최근 2주 정도의 확진 정도를 가지고 저희가 추론한 것입니다. 추계를 낸 것입니다. 확진자와 예방접종자는, 숫자는 좀 변합니다만 전체의 여전히 한 절반 정도입니다. 왜냐면 여기 나와 있는 확진자 중에 지금부터 한 달 반이 지나면 6개월이 경과해서 면역이 많이 약해진다고 간주를 하는 것이고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생각하는 지금 현재 이 단계에서 어떡하든 이 고위험군들이 면역을 가지게 하는 방법은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에 대한 면역 목표를 달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취약시설은 현재 대상자의 60% 이상이 접종을 해주시고 고위험군, 특히 그중에서 60세 이상은 절반 정도해주시면, 어떻게 나오냐 하면 그 두... 지금부터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면역을 보유할 수 있는 사람이 310만 명이 되고 그 퍼센티지는 전체 20%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1월 말경이 되면 감염에 걸려서 또 예방접종을 해서 면역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75% 정도 된다는 것이죠. 굉장히 많은 숫자가 1월 말경이 되면 면역을 가지게 됩니다.

그 전제는 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이 충분히 백신을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이 개량 백신 접종에 더 집중을 하시라, 지금은 다른 논의를 할 때보다는 개량 백신 접종률을 어떻게 올리느냐가 우리가 얼마나 가까이 일상으로 갈 수 있느냐의 관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최소한의 목표인 50%, 60%를 달성하고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다면 이 목표가, 그렇다면 면역력을 미보유한 사람들은 잘하면 고위험 중에서 한 20%밖에 안 되는, 그리고 그 미보유자 중에서는 사실은 백신을 다 맞고 그다음에 감염이 한 번도 안 돼서 미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맞으라는 백신을 안 맞고 그랬던 분들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숫자는 우리 사회가 용인할 만하다는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어제, 오늘 사이에 위중증환자가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먹는 코로나 특효약이 있는 것 잘 알고 계시고, 라게브리오, 팍스로비드 이것은 위중증과 사망을 40% 낮춥니다. 그래서 모든 고위험군들이 이 처방을 받았을 때, 먹는 처방을 받으면 10명 중에 4명은 중증과 사망이 줄어든다는 얘기죠.

그래서 다행히도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치료제 처방률은 7.5%에 불과했습니다. 이 치료제는 아무나 먹는 게 아니고요, 고위험군에만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고위험군 100명 중에 불과 7명이 처방을 받았던 3월에 비하면 12월 1주 기준, 지난... 이번 달 1주, 첫째 주 기준으로 35.8%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굉장히 획기적인 향상이고요. 바라건대 조금 더 올려서 적어도 고위험군이 코로나에 걸리면 둘 중 한 명은 그래도 약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다 치료제 덕분 아니겠지만 사실 지금 보면 80대 이상 치명률이 3월 첫째 주에는 3.3%나 됐습니다, 80세 이상입니다. 그런데 11월 마지막 주에는 보면 이게 1.01로 매우 떨어집니다. 3분의 1로 떨어지죠.

그래서 치료제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그래서 이런 고위험군이 개량 백신과 그다음에 치료제를 둘 다, 백신을 맞고 치료제 처방을 간다면 당연히 감염이 줄고 중증이 줄고 사망이 줍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그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국민은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한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은 12월 말까지 모든 고위험군들이 백신을 다 맞았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이론적으로는 다 맞았다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는 실내마스크를 비롯해서 모든 정책들이 조금 더 빨리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 같이 노력을 해야 됩니다. 고위험군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일반 국민들도 좀 더 그런 노력에 힘을 더 보태주시고, 현장의 공무원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지만 조금 더 노력해주시고, 다 같이 노력을 한다면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 당길 수 있다, 우리가 만들 수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자문위 있으신데 오늘 자문위에서 아무래도 실내마스크 관련해서 의견이 있을 텐데요. 오늘 자문위에서 구체적으로 결론을 내서 이것을 정부에 제안하는 단계까지가 진행이 되는 건지, 오늘 자문위 어떻게 진행될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미 보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2단계에 걸쳐서 실내마스크 벗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런 게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 ‘일부 시설부터 먼저 한다. 적용 시기를 설 전후로 할 수도 있다.’ 이런 내용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일각에서는 현시점이 권고로 전환할 여건은 갖췄다, 이런 의견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위원장님께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자문위는 오늘 저희가 4시부터 6시까지 보통 하던 대로 한 2시간 정도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고요. 간단한 배경 설명과 아울러서 21명의 위원들 중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이 모두 자유발언을 통해서 결론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저희는 자문위원회지 어떤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 아니기 때문에 자문의 정도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고 저희가 자문 의견을 낸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정부가 채택하리라, 라는 그런 보장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동안 논의가 많이 됐고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 위원들이 한 분 한 분 아마 이미 언론에 노출된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또 오늘 질병청에서 제공하는 조금 더 구체적인 자료를 보면서 의견을 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2단계가 되든 3단계가 되든 그런 논의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지금 당장 해제를 할 때가 됐나, 안 됐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실내마스크 논의는 이미 지난 10월 전에 우리가 2차례 심도 있게 논의를 한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계실 거고, 그 위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정부에 권고하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국일보 윤한슬 기자님 질의입니다. 위중증환자 수 관련해서 질의 주셨고, 비슷한 질문을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도 주셔서 한꺼번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검사 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 집계는 감소했는데, 위중증환자는 오히려 500명대로 많아졌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인데 그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 계신지... 있으신지 말씀 주셨고요. 또 위중증환자 증가가 실내마스크 착용 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장중식 기자님도 위중증환자 수가 올라간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예를 들면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위중증화 위험성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처방 및 처치가 적절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도 이 숫자를 최근에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최근에 전체적으로 점진적인 환자 증가에 비해서는 위중증환자의 증가 추세가 거기에 오히려 따라가지 않았던, 그런 좋은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해석을 치료제 처방 비율이 늘면서, 또 고위험군의 백신접종률이 늘면서 이런 현상이 올 수 있다, 라고 잠시 해석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늘 사이에는 숫자가 조금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숫자가 지금 늘었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인은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 BN.1을 비롯한 변이가 조금 더 증가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중증으로 가는 쪽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BN.1이라든지 여러 가지 BQ, BF 등등의 변이가 춘추전국시대 같이 다 각 나라마다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더 중증도가 더 증가한다든지 이런 특별한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살펴봐야 되겠고요.

우리나라는 여러 변이들이, 예전에 우리가 두려워했던 B.2.75 그 켄타우로스라는 그런 것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그냥 또 잠잠해졌죠. 그 외 그다음에 그 변이인 BN.1이 나오는 것인데, 그 부분은 며칠 그랬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살펴봐야 될 거고요.

만일 이 추세로 위중증환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나중에 저희가 어떤 기준에는 들어가겠지만 마스크 조정이라든지 그런 문제에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그래서 위중증환자 증가는 또 다른 생각은 지금 그동안 안정되게 유지됐던 60세 이상의 감염자 비율이 지금 조금 올라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추세적으로, 그런 생각을 좀 해볼 수도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아까 오늘 자문위에서 어떠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는지 설명 부탁드린다고 질문 주셨는데 아까 뉴시스 기자님 질문과 같은 견해이기 때문에 답이 됐을 거라고 보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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