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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림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지금부터 올해 산림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올해 주요 정책 방향부터 새해 달라지는 그리고 앞으로 올 안에 추진해야 할 것까지 함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올해 저희가 산림정책의 추진 방향은 제가 취임사에서도 밝혔습니다만 우리나라가 선진국 3만 불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우리 산림 임업정책도 선진국형으로 산림을 경영하고 관리해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존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산림 경영·관리, 이게 선진국형 산림 경영·관리입니다. 그래서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는 이를 통해서 임업인들은 산에서 돈을 벌고 국민들은 산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휴식·힐링·건강 공간으로 승화·발전시켜 나가야 되겠다, 이런 시대가 오면 산림 르네상스 시대가 온다, 그래서 올해를 산림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저희가 크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올해는 무엇보다도 기후 위기에 대비해서 산림재난, 저희가 산불, 산사태, 산림 병해충, 저희가 이게 3대 산림재난이라고 하는데요. 종전과 달리 최근에 들어서는 산불도 그렇고 산사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습니다. 연중 발생하고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산림재난으로부터 저희가 적극적으로 방재 대책을 해서 국민들이 생명, 안전을, 또 소중한 숲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경제임업, 사회임업, 환경임업 국제협력을 통해서 선진국으로 점점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보고드릴 것은 변화된 것 위주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산림은 앞으로 기후 위기, 기후 변화에 탄소중립의 큰 한 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산림이 탄소 흡수원, 탄소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해야 되겠다 해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탄소 흡수원을 제가 6가지로 이렇게 해놨는데요.
시간 관계상 간단, 간단하게 하면 이 세 가지는 나무를 인공적으로 심고 잘 가꾸는 작업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일반적으로 보시면 나무를 베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 목재품을 많이 사용하면, 그것도 국산 목재만 해당됩니다. 목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 그러니까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돼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그런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조 건축으로 우리가 평수로 이야기하면 우리가 100 스퀘어미터 했는데 그냥 30평짜리 목조 건축을 지으면 4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라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최근 들어서 자국의 나무를 활용해서 목조 건축을 비롯해서 생활 속에 목재를 많이 이용한다,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의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주로 석탄·석유, 주로 우리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데 화석연료를 우리 숲에서 나오는 숲 가꾸기 산물을 비롯해서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활용하면 그게 바로 전환 부분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게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 앞에까지는 주로 국내 부분이고요. 맨 마지막은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을 통해서 주요한 산림을 잘 보호하고, 그다음에 복원하면 그만큼의 또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그런 메커니즘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이와 같은 6가지를 저희가 산림청은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먼저 국가 온실가스, 우리가 NDC라 그러는데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이미 나가 있는 게 2억 9,100만 t이 돼 있습니다. 저희 산림 부분에 11%, 3,200만 t을 흡수원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그만큼 더 플러스 요인이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종전처럼 우리가 산림을 계속해서 방치하거나 관리할 경우에는 이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이 현저하게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을 잘 이행된다면 3,200만 t까지, 2,250만 t이 3,200만 t까지 끌어올릴 수가 있다, 그다음에 2050년 가면 배 정도는 끌어올릴 수 있다.
가만히 놔두면 이렇게 되는데 계획적으로, 적극적으로 앞에서 6가지 행위를 하면 이렇게 바뀐다, 그래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내에서도 이 부분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 산림 경영을 잘해서 앞으로 젊고 건강한 산림으로 바꿔나가면 흡수원이 증진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희가 임도를 확충해서 적극적으로 산림을 잘 관리해야 되겠고요.
또, 산림 관리와 더불어서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산불이 나거나 그다음에 재선충이 나거나 해서 오히려 산림이 소실되면, 특히 산불이 발생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산림 재난방지에도 함께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보면 숲을 가꾼 숲하고 안 *** 42%를 우리가 숲을 가꾸면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42% 증가되고, 목재의 생산량도 42% 증가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조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금 아직은 산은 녹화가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이제는 숲을 도시 숲으로 우리가 돌려서 도시 숲 그다음에 유휴토지에도 나무를 심으면 신규 확충원이... 흡수원이 확충됩니다.
그래서 이거를 저희가 국제적인 트렌드이기 때문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서 지난해 도시숲법을 바꿔서 도시에 숲을 조성해도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을 받도록 법을 개정하였습니다. 올해 6월에 시행이 됩니다.
그다음에는 산림 경영 문제입니다.
다음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제 제품, 국산 목제 제품에 한한 것입니다. 국산 목제 제품을 많이 쓰면 그만큼 탄소 저장을 할 수 있다 해서 우리가 150만 t을 밀려 나갑니다.
이를 위해서는 목재 친화 도시, 어린이시설을 목재화. 최근에 우리 대전으로 말하면 대전 유성구가 목재 친화 도시로 선정이 돼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숲에서 나오는 각종 숲 가꾸기 산물, 이런 것들을 숲에 지금 인도도 없고 여러 가지 예산 부족으로 인해서 계속 버려지고 있는데, 방치되고 있고. 이게 산불이 났을 때 불쏘시개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숲 가꾸기 산물은 전량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집해서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사용하면 이와 같은 것을 또 한 150만 t 정도를 밀려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지 전용, 우리가 해외의 여러 가지 지구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주요한 지역들이 있는데, 이 지역들이 농경지로 개발되거나 여러 가지 개발로 인해서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국가 차원에서 또는 기업 차원에서 나가서 보존하고 복원을 해주면 그만큼 탄소배출권이 확보가 됩니다. 이것을 저희는 REDD+, REDD+라고 하는데요. 이것 관련되는 법도 저희가 지금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가 투자계획을 했는데 올해는 저희가 산림청 예산이 2조 8,000억입니다만, 이 중에 탄소 흡수원과 관련돼 있는 돈이 한 1조 정도 조금 넘습니다. 전체적으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이것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올해 주로 달라지는 제도입니다.
저희가 여름이 되면 산사태라고 하는데 산사태 관련 부서가 총괄은 산림청에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각각의 부처별로 산지의 경우에는 산림청, 급경사지는 행정안전부, 또 도로 비탈면은 국토부, 이렇게 각각의 관할 범위가 분산돼 있습니다.
이것을 이제 작년부터 저희 산림청을 중심으로 통합 관리해서 이것과 연계해서 우리가 산악 기상 광고와 연계해서 국민들한테 산사태 예보를 하는데 한 번에 우리가 예보를 할 수 있도록, 그래서 효율성을 높이고, 그래서 산사태 예측정보도 2월 되면 확대가 되고요. 이것 관련 부처 간 협의는 올여름 집중호우 전에 다 완료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친환경 목재 수확 제도입니다.
그동안 벌채를 하는 데 있어서 국민적으로 여러 가지, ‘너무 한꺼번에 많이 베지 않느냐?’, ‘친환경적이지 않느냐?’ 이런 지적들이 많아서 저희가 제도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지난 연말에 관련법을 개정해서 올 6월 11일부터는 시행됩니다.
시행되는 건 주로 목재 수확 면적을 줄이고, 그다음에 잔존 나무의 양도 줄이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공익을 위해서, 친환경을 위해서 사유림인데 나무를 허가는 받았는데 못 베게 하는 경우에 이런 경우에는 보상을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저희가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그다음에 ‘숲경영체험림’ 제도라고 해서 그동안에는 주로 1차 산업, 주로 나무도 생산하고 임산물을 생산하고 했는데 이제는 그 안에 산주가 자기가 잘 가꾼 산림에 체험·숙박시설을 할 수 있는 산림휴양 서비스시설, 어떻게 보면 쉽게 말씀드리면 자연휴양림 제도는 좀 사이즈가 큰데 이것은 좀 사이즈가 적은 일종의 자연휴양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명명은 숲경영체험림으로 해서 이것도 6월 11일부터 시행되면 아마 저희가 추정할 것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숲경영체험림으로 우리가 제공을 해주면 임가당 약 2억 원 정도는 수입을 올리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산지연금 제도가, 저희 연금 제도가 농지연금, 주택연금, 다 연금 제도가 있는데 저희 산림청도 산지를 국가에 매각할 경우에, 저희가 국유림을 왜 확대하려고 하냐면 공익을 위해서, 공공을 위해서, 선진국형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체적으로 선진국이 사유림보다 국유림이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산이 3분의 2고 개인이 갖고 있는 산이 3분의 1입니다.
우리는 반대입니다. 국가·지방자치에서 갖고 있는 게 3분의 1, 개인이 갖고 있는 게 3분의 2, 그래서 선진국형으로 바꿔가기 때문에 개인이 갖고 있는 산 중에 산림 경영이 잘 안 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산림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거나 이런 것들을 저희가 국가에서 삽니다.
이것 살 때 산지연금 제도를 활용해서 저희가 10년 단위로 우리가 분할해서 돈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 안도 시간 관계상 다 말씀 못 드리지만 제도 개선을 했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는 작년에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동서트레일,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우리 국유림, 공·사유림 해서 총 849㎞인데 이 중에 316㎞가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합니다. 그래서 이게 2026년이면 완공이 됩니다.
그다음에 기후 식생대별로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목원이 있는데, 우리 세종수목원도 있습니다마는 난대수목원을 국가가 별도로 인수해서 완도에 난대수목원을 조성합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한 10년 후에, 2031년 정도면 개원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요즘 정원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데요. 특히, 홈 가드닝 문화를 저희가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 반려식물 클리닉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정부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함께 보조금도 주고, 그다음에 ***와 관련되어 있는 교육도 하고 해서 생활 속의 홈 가드닝 문화를 확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자생식물을 활용해서 산불 피해지 이런 데를 지금 복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체를 자생식물 종자 이동구역 설정하고 공급인증센터도 저희가 확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현 정부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가야 될 게 우리가 키워드가 '디지털'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산림·임업 분야도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서 계속해서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데, 내일 자로 저희가 정보통계담당관실이 산림디지털담당관실하고 빅데이터팀하고 분과가 됩니다. 그래서 산림 분야도 산림·임업 관련해서는 굉장히 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스마트 양묘장, 이제는 양묘시설도 노지에서 온·습도 조절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양묘장을 지금 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산림 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해서 산림자원 조사, 산림 경영, 산림재해 이런 데 전부 ICT를 이용해서 보다 과학적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재난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ICT를 활용해서 하고, 그래서 여기 산불위험 예보라든가 이런 것도 바로바로 국민들로 하여금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산사태까지 같이 연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재 수급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목재 수급 상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 연말 되면 목재정보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도 이제 모바일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도 개선을 지금 하고 있고, 그다음에 무장애 나눔숲길 정보도 함께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는 작년 10월부터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농업 수준으로, 우리도 규제 완화를 해서 농업과처럼 우리 산림 분야, 임업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여기 새롭게 도입하는 건데요. 농업직불제는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한정돼 있었는데 이제는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산 중에서 개인이 갖고 있는 산을 우선으로 공익기능을 돌려드리겠다. 우리가 공익적 가치를 보면 연간 221조 원입니다. 1인당 약 428원의... 428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분들이 있기에 그런 혜택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세금은 내고 산림 경영활동은 일체 못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한테 산림의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로 우리가 돈을 드릴 수 있도록 올 6월까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산림재난통제관실이 생겼습니다마는 이와 연계해서 산불, 산사태, 산림 병해충이 과학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부 이게 맞물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 산림보호법에서 떨어져 나와서 산림재난방지법을 지금 제정하려고 국회에 이미 발의가 돼서 상임위에 넘어가 있습니다. 이것 관련해서도 저희가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현재는 임업진흥법이 있는데 이것을 저희가 국유림경영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산림이지만 국유림은 주로 국가자산, 국민자산이기 때문에 공익을 위해서, 공공을 위해서 우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사유림의 경우에는 사익을 위해서,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임업진흥촉진법의 법제 명을 바꿔서 사유림경영촉진법으로 이름을 바꿔서 이와 관련되는 제도를 전부 지금 바꿔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산림 분야가 전 세계에서 38개 국가하고 지금 MOU를 체결해서 산림협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ODA를 함께, 주로 동남아 위주에서 이제는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확대해 나가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보고드렸던 해외의 산림 흡수원 감축 사업과 연계해서도 같이 ODA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임산물 수출은 저희가 작년에 한 4억 5,000만 불 했습니다만 올해는 5억 달러를 목표로 각종 제도적인 장치, 그다음에 정부 지원을 함께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세제도 저희가 계속해서 숙원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임업직불제처럼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면 농업 분야 수준으로는 우리가 세제 개선을 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올 한 해 임업인들이 열망하고 있는 숙원사업인 세제 개선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지고 우리가 국토녹화 50주년, 앞으로의 산림 100년을 우리가 만들어서 비전 선포식도 하고, 그다음에 계속해서 우리가 국토녹화가 유네스코에 등재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국토녹화와 관련돼 있는 기록 유산을 유네스코 기록 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하고 적극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림 복원과 관련돼 있는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숲의 명예전당 제도가 있는데, 그동안에 돌아가신 분 위주로, 지금 여섯 분이 국립수목원에 헌정돼 있는데, 국토녹화 50주년에 또 맞춰서 신규로 저희가 추천을 받아서 숲의 명예전당에 추가로 헌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올해가 우리가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산림청이 임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열심히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산림 르네상스는 제가 취임사에도 썼습니다마는 구상한 이유가 지난 50년이 우리가 황폐된 숲을 잘 우리가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존 위주로 갔습니다. 그게 지난 반세기 50년이라면, 이것을 토대로 앞으로는 국민들한테 어떻게 보면 삶의 질을, 우리가 일터, 삶터, 쉼터인 숲이 국민들로부터는 3만 불이 넘으면 건강이 최고 이슈이기 때문에 건강할 수 있는 힐링, 그다음에 에코투어리즘, 관광 그런 것을 위주로 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고요.
전국에 계시는 219만 명의 산주, 그다음에 그것을 전업으로 하는 10만 가구의 임업인, 전업 임업인들은 산에서 소득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 제가 취임하면서 합리적으로, 산림을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 그것도 대폭 완화하겠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작년 1년 동안 한 일은 저희가 15번 이상의 간담회, 현장간담회, 또 서류로 다 의견 듣고 해서 나온 규제개혁 과제가 277개 과제입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산림청에서 수용할 수 있는 과제가 227개 과제, 82%를 수용해서 작년부터 계속해서 법 시행령, 시행규칙. 그러니까 법은 국회로 해야 되니까 올해 해야 되고 그다음에 산림청 자체 규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작년 연말까지 시행된 것도 있습니다.
올해도 227개의 산림규제 완화 과제는 계속 추진할 것이고요. 그 이외에도 또 올해 상반기 중에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서 그야말로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이게 국제적인 메가트렌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산림정책은 큰 틀에서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는, 국민들한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임업인·산주한테는 돈이 되는, 그렇게 큰 틀로 가겠다. 그런 시대가 오는 게 산림 르네상스 시대다, 올해 터닝 포인트로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가겠다 하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의 말씀을 드리고요.
해외 사업에 있어서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갑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법·제도적 장치, 그다음에 투자 관련해서 리스크 매니지먼트할 수 있도록 외교부, 저희, 산업부 해서 굉장히 정정이 불안한 나라에서 어떻게 투자할 때 정부가 보장을 해 주느냐?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요.
실제 투자는 기업들이 하는데 지금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로 ESG와 연계하고 탄소중립과 연계해서 산림청과 MOU을 체결할 업체가 9개 그룹입니다.
그 9개 그룹을 중심으로, 특정 기업 얘기하기가 좀 뭐해서 말씀 안 드리는데 그분들이 국내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그다음에 잘 가꾸고 목제 제품을 이용하고 하는 것과 동시에 라오스, 주로 동남아입니다, 현재는. 메콩강 수역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를 중심으로 하고요.
최근에는 아프리카 가봉을 중심으로 해서 아까 얘기했던 해외의 탄소 흡수원 확보도 레드플러스 사업을 민간부문에서 간다 그러면 정부는 그분들한테 타당성조사비 이런 것들을 보조사업으로 주고, 또 그분들이 해외투자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 융자 사업으로 준다, 투 트랙으로.
하나는 산림청·외교부·산업부가 투자보장협정, 그다음에 산림 관련 MOU 체결을 해서 정정이 불안한 나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그와 관련돼있는 보조 융자 사업도 하고 실제 투자는 기업이 하고, 정부는 또 국가 대 국가 간의 ODA 사업하고, 이렇게 지금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
<답변>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저는 사회과학도 전공하고 자연과학도 전공한 사람인데, 자연과학은 우리가 예를 들어서 일반적으로는 '박멸'이라는 말을 사회과학 하시는 분들은 쓰는데 저도 처음에는 박멸이라는 말을 처음에 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연현상이라는 것은 박멸이라는 말씀을 못 드리고 관리 가능한 수준, 저희가 10만 그루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2014년에 가장 피크였을 때가 218만 그루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전국에 소나무가 분포돼 있는 양이 16억 그루입니다, 16억 그루. 전체 산림의 4분의 1이 소나무입니다. 근데 실제로 1년에 발생하고 있는 게 아까 피크 타임이 218만 그루. 그다음에 작년 같은 경우는 저희가 예측을 38만 그루, 그랬는데 한 78만 그루 정도로 확대될 것이다, 라고 지금 예측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올해도 1,000억 원을 투자해서 올해 3월 말까지 피해목, 그다음에 확산... 주변에 있는 방지목까지 합해서 전량 피해목을 전부 벌채해서 확산을 차단하려고 하고요.
앞으로의 산림정책 방향은 가능하면 농약, 요즘 환경에서는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서 항공 방제를 하는데 농약이 독성이 많은데 계속 뿌릴 것이냐 해서 저희 전문가 의견을 지금 수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항공 방제는 거의 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연말까지는 그 방침을 결정하려고 하고 있고요.
지상 방제 위주로 하되 친환경 약제로 쓸 것이고, 나머지는 가능하면 빨리, 그러니까 우리 암 걸린 사람도 조기 진단하면 나을 수 있듯이 소나무재선충병도 조기 진단, 그러니까 예찰을, 정밀 예찰을 빨리해서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가 진단키트도 과거에는 3일 걸리는 것을 현장 진단키트를 저희가 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해서 30분이면 이제 유무가 판단됩니다. 현장에서 빨리 발견이 되면 피해목을 베는, 그래서 파쇄하고 소각하는 그런 것을 하고 있고요.
가능하면 친환경 방제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천적 개발을 왜 못 하느냐, 천적 개발했습니다. 했는데, 실험실에서는 되는데 필드에 나가면 안 됩니다. 현장에 가면 워낙 면적이 넓고 자연환경 여건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안 되기 때문에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중국, 일본, 대만이 함께 공동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치료약은 없고 예방 약제는 있는데, 예방 약제를 쓰는데 약효가 2년입니다. 한 그루 하는데 비용이 약 3,000원, 한번 곱해보세요. 3,000원 곱하기 16억 그루, 그것을 2년에 한 번씩. 어마어마한 돈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대안으로 산림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기타 산림 소나무 중에 보존할 필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3,000원 돈을 들여서 2년에 한 번씩 예방 약제를 하고 있습니다.
큰 틀은 예방 약제하고 그다음에 조기 발견해서 벌채하고, 이게 지금 큰 건데 올해도 하여튼 1,000억을 들여서 앞으로 3차 대유행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그런데 참고로 제가 꼭 이 말씀은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산림과학기술,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소나무재선충 방제기술은 세계 TOP 10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왜 그것 못 잡냐?’ 그러는데 아까 한계는 자연현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 산림청의 목표는 10만 그루 이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계속해서 유지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
<답변> 꺾으려고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도 1,000억까지 지금 확보해서 집중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그러면 저희가 하여튼 전문가의 의견을 다시 한번 들어서, 그런데 저희 그 방제기술이 유럽의 포르투갈하고 스페인으로 수출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 지역,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까 보여드렸지만 16억 그루의 소나무가 있고, 전 숲의 4분의 1이 소나무고, 아주 정서적으로 소중한 소나무인 것 등 향토수종이고, 우리는 꼭 지켜야 됩니다.
그런데 중국, 그다음에 대만, 일본, 특히 일본은 주 수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이런 말씀드리면 그렇지만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하는 정도고 우리는 소나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친환경 방제, 친환경 기술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하고 있는 기술이 지금 유럽에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저희가 수출하고 있고 국제회의에 가서도 저희의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시간 관계상 그것은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그냥 놔두면 그렇게 간다는 거예요.
<질문> ***
<답변> 그럼요. 지금 이대로...
<질문> ***
<답변> 지금 이대로 가면.
<질문> ***
<답변>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질문> ***
<답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까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이라는 게 인공림, 그러니까 natural forest, 일반 천연림, 자연림, 영어로 이야기하면 natural forest는 절대적으로 보존해야 됩니다.
그런데 나머지 인공적으로 심은 나무, 그게 우리는 영어로 commercial forest라 그래요. 그러니까 목적이, 나무를 심는 목적이 나무를 심어서 가꾸어서 베서 이용하는, 그게 참고로 말씀드리면 1년에 전 세계 지구촌에서 쓰는 나무의 양이 40억 큐빅미터입니다, 40억.
생각이 안 나시죠? 40억 큐빅미터가 어느 정도냐? 우리나라 전체에 있는 나무를 다 베면 10억 큐빅미터입니다. 1년에 지구촌에서 쓰는 목재의 양이 우리나라 전체 남한에 있는 목재의 양 곱하기 4배, 그러면 그게 어디서 나오느냐 ? commercial forest가 다 나와요.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고 이용해서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해서 어떤 수종은 30년 되면 베고, 어떤 수종은 40년에 베고 50년에도 베고 60년에도 베고, 그게 각각의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해서 저희 산림청도 이미 대한민국도 관련 법규에 몇 년은 벨 수 있다, 벨 수 있다, 다 돼 있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왜 못 베냐? 일본은 42%를 자기 나라 나무 쓰고 있습니다, 이것 연계해서 아까 목제 제품. 우리는 첫째, 인프라가 부족하고 ‘국민들이 그동안에 헐벗은 나무를 50년 동안 이렇게 해 왔는데 이제 와서 나무를 또 베어?’라고 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목재를 이용하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다, 이게 글로벌 스탠더드고 글로벌 이슈고 메가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는 캠페인을 저희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무를 베면 그 나무에 있던 탄소는 그대로, 여기도 지금 탄소가 그대로 있습니다. 광합성 작용만 못 할 뿐이지 산에 있는 나무가 생활 속의 목재로 들어오면, 저는 표현을 뭐라고 하냐 하면 '생활 속의 숲이 나무다.' 그러니까 자연 속에 있는 나무만 나무가 아니라 거기에서 커팅돼 있어서 생활 속에 들어와서 있는 목재, 목재를 많이 사용하면 생활 속의 숲이 되기 때문에, 탄소를 저장하기 때문에.
또 하나는 우리가 건축 자재로 철근, 콘크리트, 시멘트, 알루미늄을 쓰고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시멘트, 알루미늄을 만들려면 어마어마한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그래서 지금 IPCC 등 국제기구에서는 이제는 앞으로의 건축 생활 속에 있는 에너지를 줄여야 되니까 그 줄인 방안의 하나가 철근, 콘크리트, 시멘트를 줄이고 목조 건축을 늘려라, 이것도 글로벌 스탠더드.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6개 온실가스 흡수원의 수단이 목재를 많이 이용... 그런데 자기 나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안 되고 자기 나라 목재를 많이 쓰고 자기 나라 산에서 나오고 있는 산림 부산물, 산림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쓰면 화석연료 대체할 수 있다, 이게 지금 키포인트. 나머지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고 이용하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하자, 해외에서도 개발도상국에 있는 산림 자원을 잘 보전하고 복원해라, 이게 지금 메카니즘.
<질문> ***
<답변> 앞에서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피해 임가 얘기했는데 저희가 계속해서 그것을 지금 연구·검토하고 있는데 두 가지 측면이 있어요.
하나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보상을 해주면 모럴 해저드가 또 있어요. 자기 산을 자기가 잘 가꿔야 되는데 이것 뭐 산불이 나도 그렇고, 또 병해충이 들어도 보상까지 해주네? 또 개발 수요까지 또 있어요. 임목축적이 있는 데는 개발을 못 하게 돼있는데 소나무재선충이 걸리거나 산불 피해가 있어서 베면 임목축적이 뚝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모럴 해저드가 있어요, 개발을 위해서.
그런 부분도 있고, 또 거꾸로는 우리는 그분들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당연히 아까 말씀하신 농업 부분처럼, 축산 부분처럼 해줘야 되는 그 균형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을 계속 아직도 지금 답을 못 내놓고 있어요.
그래서 그 문제는 조금 더 심도 있게 검토를 해야 되고, 결국은 또 돈이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예산당국과도 또 협의를 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요.
6월부터 도입되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저희가 의도가 산에서 임산물을 생산하고 목재를 생산해서는 돈이 안 되니까 3차 산업, 2·3·6차 산업으로 해서 그분들로 하여금 서비스산업을 해서 하도록 돼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하고 약간의 게임이 안 될 수가 있어요.
그 건도 똑같아요. 그분들 입장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더 이상 하면 안 돼요. 국민들이 보면 국민 수요가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국민 수요도 저희가, 잘 우리가 수용하고, 또 그분들의 말씀도 잘 들어서 가장 적정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에 있는 시설은 프로그램 위주로 가고, 국·공유 시설은 확대를 안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으로 하고, 국민 수요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민간 베이스로 시장에 맡기는 그런 차원으로 간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
<답변> 국토부하고 서울시하고 저희하고 행복청하고 4개 기관이 MOU를 체결했고요, 첫째는 행정적으로는. 두 번째는 법령개정안이 지금 국회에 나가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현재까지는 제가 단정적으로는 말씀 못 드리고 그것을 관심 있는 지자체에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두 가지 트랙입니다, 세 가지.
첫째는 법으로 우리가 제도화해야 되고, 두 번째는 관련 지자체와 공공기관하고 협력을 해야 되고, 그와 관련해서 예산이 들어가야 되고, 그 세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그것도 지금 함께 검토하고 있는데, WTO의 국제 조달규정 그것하고도 연계해서 그 규정에 맞추면서 우리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도록 그렇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래서 시대의 조류에 맞게 저희가 조직을 개편하고 있는데 그 문제도 올 상반기 중에 외부에다가 용역을 해서 '앞으로의 바람직한 국제적인 흐름에 맞게 산림청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는 것이 좋겠느냐?' 하는 것을 지금 구상 중에 있고요. 곧 1~2월 중에는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안 헷갈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알겠습니다. 저희가 왜냐하면 산림이 갖고 있는 기능이 경제, 환경, 사회, 재난, 큰 틀에서 4개 분야라 어떤 의미에서는 산림이라는 플랫폼 가지고 하다 보니까 일부 또 중첩되거나 유사 성격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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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