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바쁘신 중에도 인사혁신처 업무에 관심 가져주신 우리 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면서 오늘 공무원 인재상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인식, 태도, 가치 정립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인재상을 정립하였습니다.
공무원 인재상은 모든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태도로 탁월한 직무 전문성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무원 인재상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공무원 인재상을 기준으로 채용, 교육, 평가, 승진, 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을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공무원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합니다.
공무원 면접시험 시 사용되는 평정요소를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전면 개정하여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더 면밀하게 점검하려 합니다.
면접시험의 방식, 방법, 절차는 현행 그대로 유지되나 평정요소 개정에 따라 세부평가역량과 평가행동지표 및 이에 기반한 과제, 질문 등이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발표과제의 경우 어떤 정책상황을 부여하고 이를 공무원 인재상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평가할 수 있으며, 경험면접 시에는 공감하고 소통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을 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둘째,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하여 교육하고 평가하고자 합니다.
인재상 기반 공직가치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배포하며, 성과평가요소인 직무수행능력 항목에 인재상을 반영하겠습니다.
셋째, 공무원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승진시키겠습니다.
국·과장 승진 시 거쳐야 하는 역량평가에 인재상 요소를 반영하고,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인재상 부합 여부를 심사하도록 기준을 보완하겠습니다.
넷째, 공무원 인재상에 따라 보상하고자 합니다.
인재상을 현행 운용 중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기준에 반영하여 인재상에 부합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겠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공무원 인재상 정립으로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고,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인사처장님이 새해에 말씀하신 것 중에 직무적합성 필기시험에서도 인재상을 반영한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것과 연계돼서 면접시험도 같은 그런 맥락으로 출제가 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연두 업무보고 때 금년에 말씀하신 직무적합형 필기시험은 주로 지금 9급 공채시험에 적용을 예상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9급 공채시험에 국어, 영어, 한국사 이런 시험들을 직접 객관식 시험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국어나 영어 같은 경우에 문법 과목이라든가 한자라든가 실제 직무에 들어왔을 때 필요한 것들과 조금 동떨어진 그런 변별력 위주의 질문들이 많이 나가고 있어 왔기 때문에, 많이 고쳐지고 있습니다만. 그런 차원에서 시험 문제 출제 유형을 바꾸겠다는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고요.
또 인재상은, 여기서 말하는 인재상은 주로 면접시험에 적용하는 그런 공통의 어떤 인재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단톡방에 질문해주신 기자님들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YTN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세 가지 질문해주셨고요. 한꺼번에 질문드리고 답변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인재상이 면접시험에 어떻게 적용돼 점수에 반영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소통과 공감을 1순위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지막 질문은 이번 인재상 정립에서 가장 큰 의미가... 이번 인재상 정립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세 가지입니다.
<답변> 질문 감사드리고요. 첫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조금 제가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인사체계 전반을 고치는 내용하고, 그다음에 인재상 자체를 저희가 오늘 브리핑하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면접시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미리 못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고요.
대신 저희가 따로 이후에 면접시험에 대해서 조금 추가 자료를 드린 게 있는데 그것을 보시면 실제 지금 현재 저희 면접시험이 단순히, 일단 면접시험의 평정요소라는 것은 지금 현재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나와 있고요. 저희가 드린 자료에 있듯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등해서 다섯 가지 평정요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 대통령령에 나와 있는 것이고요.
이것을 저희 인재상에 맞춰서 바꾸겠다는 그런 의미인데, 문제는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가 하나하나가 그냥 그대로 측정하기에는 이 자체로서는 불가능하겠죠. 예를 들어 어떤 면접에 질문을 던져서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느냐, 그것만 봐서 정신 자세가 어떻다, 이런 것들을 그냥 측정할 수 있는 그런 식은 아닙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구조화된 면접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 각각을, 각각의 요소들을 측정 가능하도록 저희가 작업을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평정요소가 있으면 그 평정요소를 구성하는 세부역량을 저희가 도출해내고 그 세부역량별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그리고 거기에 맞는 과제를 개발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면접 때는 주로 발표, 경험면접, 상황면접 이렇게 세 가지 정도를 보통 면접을 진행하는데요, 공채시험에서는. 어떤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서, 정책상황입니다. 정책상황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겠습니까?'라고 대응방안을 쓰도록 만듭니다, 일정 시간을 두고.
그래서 그 대응방안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서 면접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질문지도 면접위원들이 미리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서 각각의 평정요소별로, 행동지표별로 그 수준이... 수준별로 점수가 있는데 그 점수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체크해서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 하나하나에 대한 점수를 내서 그것을 전부 합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단순하게 질의를 하고 묻고 그런 면접이 아니라 구조화된 면접지로 질의서나 면접 과제도 미리 다 개발해서, 소위 말해서 우리가 1, 2차 시험 때 객관식 시험 문제은행을 구축해서 시험 문제를 저희가 만들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면접시험 문제도 만듭니다.
그래서 그렇게 구조화된 면접을 진행하는데 이 모든 것들, 좀 상세한 것들을 오늘 다 설명을 미리 못 드리고 그래서 조금, 기사 쓰시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 작업, 그러니까 새롭게 이 인재상에 맞춰서 평정요소가 바뀌고 거기에 따라서 지표나 이런 역량들이나 질문지가 다시 새롭게 개발돼야 하는데 그런 작업들은 이후에, 이 발표 이후에 진행될 거고요. 나중에 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이 평정요소 다섯 가지가 바뀌는 것, 이것은 대통령령 개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대통령령 개정할 때 그때 입법예고하고, 추진할 때 그때 다시 한번 기자 여러분들께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통과 공감을 1순위로 선정한 이유죠. 사실은 이 네 가지, 소통·공감, 헌신·열정 등등 이 네 가지는 어떤 순위를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의견수렴하고, 전문가들 의견수렴을 거쳐서 이 분야별로 분류를 해서 저희가 이 네 가지 영역을 만든 것이지 여기에 어떤 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 순위가 있다면 제일 밑에 있는 윤리가 제일 순위가 떨어진다는 의미인데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이번 인재상 정립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이라고 주셨는데요. 사실 저희가 헌법에 보면 헌법 7조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진다.'라고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헌법에 나와 있는 공무원의 자세, 이게 우리 법이라든가 법령이라든가 이런 것에 전부 다 녹아내려 있고요. 이런 것들이 공무원 헌장 그다음에 각종 평가 그다음에 여기에 나와 있듯이 면접 평정요소 이런 데 각각 녹아내려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전부 다 꿰뚫으면서 국민들이 알기 쉽고 그다음 간결하고 명료하고 모든 걸 포괄할 수 있는, 그래서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서 이게 적용될 수 있는 그런 일관된 체계적인 인재상이란 것을 정립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런 작업을 해서 채용부터 교육, 승진, 보상,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서 일관된 기준으로 저희가 평가하거나 채용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런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중앙일보 기자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하시는 공무원 인재상이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용어인 경우가 있어서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입시를 준비하는 공무원 수험생 입장에서 이번 인재상 설정 이후 면접에 무슨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면접 질문의 변화를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아까 첫 번째 질문에 제가 첫 번째로 대답드렸던 것하고 같은 질문이신 걸로 보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실제 평정요소가 바뀌고 인재상이 바뀌면 그것들을 역량과 행동지표 그다음 과제 개발, 질문 개발, 이렇게 개발하는 단계들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 단계를 지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어떤 면접 질문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지금 제가 당장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인재상을 반영해서 면접 평정요소가 바뀌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면접을 위한 과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새로 개발하고 이런 단계들을 저희가 거치게 되는데, 그렇게 거치면서 저희가 수험생들에게 그런 내용들을,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또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되는지 이런 것들을 예제라든지 이런 식으로 저희가 적응할 수 있도록 그런 준비들을 해나갈 계획이고요. 그런 것들은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한국일보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새롭게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시험은 언제부터 적용되는 건지, 모든 직급의 공무원에게 해당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면접시험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금년도 상반기에 법령 개정 작업을 해서 이 근거를 넣도록 할 예정이고요. 금년에 그런 과제 개발이라든지 지표 개발 이런 준비들을 해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저희 인사처에서 시행하는 5·7·9급 공개채용시험, 공채시험에 적용이 될 텐데요. 면접시험 자체가 아시다시피 1차 시험과 2차 시험 이후에 최종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적용을 해도 아마 5월 이후, 스케줄은 정확치는 않은데 5·7·9급의 그 스케줄에 따라서 바로 내년 상반기에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그 면접 스케줄에 따라서 내년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인재상이라는 것은 사실 직급에 관계없이 공무원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져야 될 일을 대하는 어떤 태도, 사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급에 적용되고, 지금 말씀드렸듯이 인사처가 주관하는 5급, 7급, 9급 공채에 내년부터 모두 적용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전에도 공무원 인재상이 면접 평가 항목에 있다고는 했는데 그럼 전에는 어떤 식으로 평가를 했었고, 이런 인재상이 마련됨에 따라서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이것을 평가할 수 있는지 변화가 궁금합니다.
<답변> ‘공무원 인재상’이라는 그런 단어로 해서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무원 헌장이라 그래서 공무원의 윤리를 담은 공무원 헌장이 있었고, 그다음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가 따로 있었고 이렇게, 소위 말해서 우리가 말하는 이런 인재상의 개념들이 여러 군데 분야별로 산재해있었는데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인재상을 하나로써 정립을 새로 하고, 이 인재상을 평정, 교육, 채용 모든 것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나로써 꿰차는 그런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따로 배포 추가로 해드린 그 자료를 보시면 거기에 현 면접시험 평정요소라고 있습니다. 거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등 해서 다섯 가지가 있죠. 이것은 공무원 임용시험용, 저희 채용 시 면접의 요소로서 지금 다섯 가지가 계속 이어왔던 것이고, 이것을 이 인재상에 맞춰서 이 다섯 가지가 바뀔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추가 질문 있어서. 예를 들어서 공무원들 분야별로 조금씩 보는 인재상이 다를 것 같은데 창의, 혁신 이런 부분은 빅데이터 관련해서 이런 쪽에 직무 적합한 게 어울릴 것 같고, 그런 어떤 인재상별로 평가 가중치가 다르게 부여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좋은 질문이십니다. 일단 이 인재상은 공통된,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공통된 것이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저희가 여러 부처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여러 부처들에서도 자체적인 인재상을 갖고 있는 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별로도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말씀대로 직군·직종별로도 좀 다를 수 있는데 부처별로 저희가 이것을 공유하면서 이것을 토대로 부처별로 그 특성을 살려서 약간씩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그런 유연성은 같이 협의해서 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내일신문의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공무원 인재상과 직접 연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채용 대상 범위를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질문드립니다. 최근 우주청 신설을 앞두고 대통령 발언 등을 보면 전문 분야의 경우 기존 공무원 보수 규정을 벗어난 채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혹시 이를 다른 기관, 예를 들어 국과수 등에서 전문 분야 경력자 채용 때도 적용 가능해질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 기자님, 제가 그러니까 공채 채용하는 국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제가 좀 답변하기가 좀, 답변드리기가 좀 곤란도 아니고 적절치도 않고 제가 일단 저희 분야가 아니라서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사항은 보도자료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 주시면 자세한 설명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 대책 발표 다음기사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테마파크에 영화세트장 설치 허용…소방차 이동주유 가능해진다 앞으로 테마파크 등 유원지에 전시·관람 목적의 영화·드라마 세트장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주유가 허용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개선된 8개 사례를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10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규제신문고를 통해 2022건의 건의를 접수해 801건을 개선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테마파크 등 유원지 내에서 설치할 수 없었던 영화·드라마 세트, 가상스튜디오 등 전시·관람 목적의 촬영소 설치가 일반인 개방을 전제로 허용된다. 기존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테마파크 등 유원지 내에는 세트장, 가상 스튜디오 등 촬영소 설치가 일체 불가했다. 국토부는 이를 개정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경우 유원지에서도 전시·관람 목적의 촬영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재난현장 소방차량에 대해서는 주유차량을 통한 현장 주유가 가능하도록 이동주유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기존에는 재난현장 소방차량도 연료가 소진되면 주유소에서 주유 후 현장에 복귀해야 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위헌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현장 확인 없이 공장·설비 신축·증설 계획을 증빙만 해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해진다. 완제품·모듈 형태로 국제인증을 받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반도체 생산설비 내 배관은 별도의 검사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국내 설치검사를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제조업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세부기준을 제정했다. 항공기 탑재용 화물의 운반차량 범위는 합법적으로 개조한 일반 화물차량까지로 확대했다. 항공기 탑재용 화물은 특수화물이기 때문에 최소 폭 2.85m, 높이 4.5m의 화물차량이 필요한데 국내 차량 안전기준상 최대 크기를 폭 2.5, 높이 4m로 제한하고 있어 항공화물 운송이 불가능했다. 이에 일반 화물차량도 합법 개조를 허용해 항공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또 2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에 의무 설립해야 했던 유치원은 준공 단계에서 교육청의 설립 승인을 보장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방침이다.유치원이 불필요할 경우 건설 의무 면제도 가능해진다. 로봇 이용 무인카페에 대해서는 서빙하는 사람이 있거나 물건을 소분 판매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식품자동판매기업으로 구분해 업종과 관계없이 어디서든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입지 제한 기준이 지방자치단체별로 달라 혼선이 있었던 동물장묘시설에 대해 주거지역 등에서 300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다는 동물보호법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신문고 대표사례. 문의: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실(044-200-2634)
-
카드뉴스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042년까지 30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조성합니다. ·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Fab) 5개 구축 · 국내외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팹리스 기업 150여개 유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 인근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 밸리를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됩니다. · 반도체 전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국내외 우수인재 집적 · 기업-연구소-대학 간 공동 기술 개발 및 실증 정부는 기업과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대 규모 클러스터와 유기적 생태계를 겸비한 시스템반도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건강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 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정집뿐 아니라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이나 학교, 어린이집, 건설 현장 등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을 소개한다. ▲ 조리 시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 ▲조리음식 냉각 시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서 냉각 ▲보관 시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여 보관 중인 음식도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혀서 보관 ▲섭취 시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 섭취 시 독소가 파괴되도록 70℃ 이상으로 재가열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포토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 시사점 언론 보고회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58차 총회에서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58차 총회에서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58차 총회에서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58차 총회에서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오른쪽)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보고회를 마치고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고 있다.,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오른쪽)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보고회를 마치고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나의 아침은 휴대폰 알람을 끄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알람을 끈다고 바로 일어나지는 않고, 침대에 누워 놓친 과제는 없을지, 해야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천천히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밥을 먹는 것보다 20분가량 누워 천천히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나만이 아닌 대한민국 대학생 다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고등학교 시절 엄마는 참 대단했다. 6시에 기상했던 나보다 항상 더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려주셨고 내가 늦잠이라도 잔 날에는 손에 과일이나 샌드위치 등을 들려주셨다. 학교 식당의 메뉴 가격. 입학 당시 3500원 정도였던 음식들이 5000원 정도가 된 것을 보며 물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다. 아침에 뭐라도 먹어야 힘이 난다는 엄마의 말씀이 무색하게 대학생이 된 이후 아침밥은 사치가 되었다. 급격히 오른 물가를 반영한 듯 메뉴판 가격이 조금씩 인상되기도 했거니와, 학업으로 밤 늦게 잠을 청하기에 조금이라도 잠을 더 자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의 고민에 정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의 지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쌀 소비를 확대하고 학생 식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 대학교와 공동 지원을 하고있다. 농정원에서 1000원을 지원하면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매칭하여 지원해 학생들은 1000원만 내고도 양질의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교내식당 대부분의 메뉴는 영양소를 고려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원의 아침밥도 마찬가지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인인 이보연 학생은 그동안 한 끼 식사 금액을 아끼고자 아침을 먹지 않거나 학교 주변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먹었는데 요즘 빵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알게된 후 아침 식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나 역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반갑기는 마찬가지다. 그동안 아침을 먹지 못하고 곧장 수업을 듣거나 셰이크 등으로 아침을 대신했는데 양질의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들으니 훨씬 든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으니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훨씬 길어졌다.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면서도 식비 부담을 덜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 많은 학생들이 교내식당의 메뉴들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농식품부는 농정원 공식 SNS 채널인 미소곡간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험 후기 및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반응 만큼이나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도 뜨겁다. 농식품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학교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 명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수를 68만 명으로 대폭 늘렸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20일 오전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월에 사업에 동참하는 학교 학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미 천원의 아침밥 소식을 들은 대학생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는 온라인 홍보글을 보고 이번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아침 식사를 챙겨 먹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해야겠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다른 사용자는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편의점에서 껌 가격도 1000원인 고물가 시대에 훨씬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반면 하루 100명 인원 제한이 아쉽다는 학생들도 많다. 후배인 김정훈 학생은 앞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 다른 학교의 예를 들며 하루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 다른 학교에서는 판매 시작 30분도 지나지 않아 인원이 마감되었다고 한다며 이제는 아침도 오픈런으로 먹어야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지인이 보내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홍보물. 지인의 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한편 올해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의 41개교로 선정된 학교 학생들의 반응 만큼이나 선정되지 못한 학교 학생들의 아쉬움도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으로 시작하는 든든한 하루! 학생들의 식비 부담은 덜어주고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쌀 소비량도 늘려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향후 사업이 더욱 확장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
영상
[말해주세요] 스마트팜 도입 후 “생산력이 30% 증가했어요!” 우리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모든 농업인의 고민이죠. 어떻게 하면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을까? 스마트팜을 통해 에너지 절약,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데요! 충남 금산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깻잎 농사를 짓고 있는한 농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