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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중에도 인사혁신처 업무에 관심 가져주신 우리 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면서 오늘 공무원 인재상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인식, 태도, 가치 정립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인재상을 정립하였습니다.
공무원 인재상은 모든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태도로 탁월한 직무 전문성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무원 인재상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공무원 인재상을 기준으로 채용, 교육, 평가, 승진, 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을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공무원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합니다.
공무원 면접시험 시 사용되는 평정요소를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전면 개정하여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더 면밀하게 점검하려 합니다.
면접시험의 방식, 방법, 절차는 현행 그대로 유지되나 평정요소 개정에 따라 세부평가역량과 평가행동지표 및 이에 기반한 과제, 질문 등이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발표과제의 경우 어떤 정책상황을 부여하고 이를 공무원 인재상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평가할 수 있으며, 경험면접 시에는 공감하고 소통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을 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둘째,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하여 교육하고 평가하고자 합니다.
인재상 기반 공직가치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배포하며, 성과평가요소인 직무수행능력 항목에 인재상을 반영하겠습니다.
셋째, 공무원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승진시키겠습니다.
국·과장 승진 시 거쳐야 하는 역량평가에 인재상 요소를 반영하고,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인재상 부합 여부를 심사하도록 기준을 보완하겠습니다.
넷째, 공무원 인재상에 따라 보상하고자 합니다.
인재상을 현행 운용 중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기준에 반영하여 인재상에 부합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겠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공무원 인재상 정립으로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고,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인사처장님이 새해에 말씀하신 것 중에 직무적합성 필기시험에서도 인재상을 반영한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것과 연계돼서 면접시험도 같은 그런 맥락으로 출제가 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연두 업무보고 때 금년에 말씀하신 직무적합형 필기시험은 주로 지금 9급 공채시험에 적용을 예상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9급 공채시험에 국어, 영어, 한국사 이런 시험들을 직접 객관식 시험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국어나 영어 같은 경우에 문법 과목이라든가 한자라든가 실제 직무에 들어왔을 때 필요한 것들과 조금 동떨어진 그런 변별력 위주의 질문들이 많이 나가고 있어 왔기 때문에, 많이 고쳐지고 있습니다만. 그런 차원에서 시험 문제 출제 유형을 바꾸겠다는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고요.
또 인재상은, 여기서 말하는 인재상은 주로 면접시험에 적용하는 그런 공통의 어떤 인재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단톡방에 질문해주신 기자님들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YTN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세 가지 질문해주셨고요. 한꺼번에 질문드리고 답변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인재상이 면접시험에 어떻게 적용돼 점수에 반영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소통과 공감을 1순위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지막 질문은 이번 인재상 정립에서 가장 큰 의미가... 이번 인재상 정립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세 가지입니다.
<답변> 질문 감사드리고요. 첫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조금 제가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인사체계 전반을 고치는 내용하고, 그다음에 인재상 자체를 저희가 오늘 브리핑하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면접시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미리 못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고요.
대신 저희가 따로 이후에 면접시험에 대해서 조금 추가 자료를 드린 게 있는데 그것을 보시면 실제 지금 현재 저희 면접시험이 단순히, 일단 면접시험의 평정요소라는 것은 지금 현재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나와 있고요. 저희가 드린 자료에 있듯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등해서 다섯 가지 평정요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 대통령령에 나와 있는 것이고요.
이것을 저희 인재상에 맞춰서 바꾸겠다는 그런 의미인데, 문제는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가 하나하나가 그냥 그대로 측정하기에는 이 자체로서는 불가능하겠죠. 예를 들어 어떤 면접에 질문을 던져서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느냐, 그것만 봐서 정신 자세가 어떻다, 이런 것들을 그냥 측정할 수 있는 그런 식은 아닙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구조화된 면접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 각각을, 각각의 요소들을 측정 가능하도록 저희가 작업을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평정요소가 있으면 그 평정요소를 구성하는 세부역량을 저희가 도출해내고 그 세부역량별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그리고 거기에 맞는 과제를 개발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면접 때는 주로 발표, 경험면접, 상황면접 이렇게 세 가지 정도를 보통 면접을 진행하는데요, 공채시험에서는. 어떤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서, 정책상황입니다. 정책상황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겠습니까?'라고 대응방안을 쓰도록 만듭니다, 일정 시간을 두고.
그래서 그 대응방안을 만들고 그것에 대해서 면접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질문지도 면접위원들이 미리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서 각각의 평정요소별로, 행동지표별로 그 수준이... 수준별로 점수가 있는데 그 점수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체크해서 이 다섯 가지 평정요소 하나하나에 대한 점수를 내서 그것을 전부 합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단순하게 질의를 하고 묻고 그런 면접이 아니라 구조화된 면접지로 질의서나 면접 과제도 미리 다 개발해서, 소위 말해서 우리가 1, 2차 시험 때 객관식 시험 문제은행을 구축해서 시험 문제를 저희가 만들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면접시험 문제도 만듭니다.
그래서 그렇게 구조화된 면접을 진행하는데 이 모든 것들, 좀 상세한 것들을 오늘 다 설명을 미리 못 드리고 그래서 조금, 기사 쓰시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 작업, 그러니까 새롭게 이 인재상에 맞춰서 평정요소가 바뀌고 거기에 따라서 지표나 이런 역량들이나 질문지가 다시 새롭게 개발돼야 하는데 그런 작업들은 이후에, 이 발표 이후에 진행될 거고요. 나중에 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이 평정요소 다섯 가지가 바뀌는 것, 이것은 대통령령 개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대통령령 개정할 때 그때 입법예고하고, 추진할 때 그때 다시 한번 기자 여러분들께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통과 공감을 1순위로 선정한 이유죠. 사실은 이 네 가지, 소통·공감, 헌신·열정 등등 이 네 가지는 어떤 순위를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의견수렴하고, 전문가들 의견수렴을 거쳐서 이 분야별로 분류를 해서 저희가 이 네 가지 영역을 만든 것이지 여기에 어떤 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 순위가 있다면 제일 밑에 있는 윤리가 제일 순위가 떨어진다는 의미인데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이번 인재상 정립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이라고 주셨는데요. 사실 저희가 헌법에 보면 헌법 7조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진다.'라고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헌법에 나와 있는 공무원의 자세, 이게 우리 법이라든가 법령이라든가 이런 것에 전부 다 녹아내려 있고요. 이런 것들이 공무원 헌장 그다음에 각종 평가 그다음에 여기에 나와 있듯이 면접 평정요소 이런 데 각각 녹아내려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전부 다 꿰뚫으면서 국민들이 알기 쉽고 그다음 간결하고 명료하고 모든 걸 포괄할 수 있는, 그래서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서 이게 적용될 수 있는 그런 일관된 체계적인 인재상이란 것을 정립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런 작업을 해서 채용부터 교육, 승진, 보상,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서 일관된 기준으로 저희가 평가하거나 채용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런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중앙일보 기자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하시는 공무원 인재상이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용어인 경우가 있어서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입시를 준비하는 공무원 수험생 입장에서 이번 인재상 설정 이후 면접에 무슨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면접 질문의 변화를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아까 첫 번째 질문에 제가 첫 번째로 대답드렸던 것하고 같은 질문이신 걸로 보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실제 평정요소가 바뀌고 인재상이 바뀌면 그것들을 역량과 행동지표 그다음 과제 개발, 질문 개발, 이렇게 개발하는 단계들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 단계를 지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어떤 면접 질문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지금 제가 당장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인재상을 반영해서 면접 평정요소가 바뀌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면접을 위한 과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새로 개발하고 이런 단계들을 저희가 거치게 되는데, 그렇게 거치면서 저희가 수험생들에게 그런 내용들을,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또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되는지 이런 것들을 예제라든지 이런 식으로 저희가 적응할 수 있도록 그런 준비들을 해나갈 계획이고요. 그런 것들은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한국일보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새롭게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시험은 언제부터 적용되는 건지, 모든 직급의 공무원에게 해당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면접시험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금년도 상반기에 법령 개정 작업을 해서 이 근거를 넣도록 할 예정이고요. 금년에 그런 과제 개발이라든지 지표 개발 이런 준비들을 해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저희 인사처에서 시행하는 5·7·9급 공개채용시험, 공채시험에 적용이 될 텐데요. 면접시험 자체가 아시다시피 1차 시험과 2차 시험 이후에 최종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적용을 해도 아마 5월 이후, 스케줄은 정확치는 않은데 5·7·9급의 그 스케줄에 따라서 바로 내년 상반기에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그 면접 스케줄에 따라서 내년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인재상이라는 것은 사실 직급에 관계없이 공무원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져야 될 일을 대하는 어떤 태도, 사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급에 적용되고, 지금 말씀드렸듯이 인사처가 주관하는 5급, 7급, 9급 공채에 내년부터 모두 적용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전에도 공무원 인재상이 면접 평가 항목에 있다고는 했는데 그럼 전에는 어떤 식으로 평가를 했었고, 이런 인재상이 마련됨에 따라서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이것을 평가할 수 있는지 변화가 궁금합니다.
<답변> ‘공무원 인재상’이라는 그런 단어로 해서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무원 헌장이라 그래서 공무원의 윤리를 담은 공무원 헌장이 있었고, 그다음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가 따로 있었고 이렇게, 소위 말해서 우리가 말하는 이런 인재상의 개념들이 여러 군데 분야별로 산재해있었는데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인재상을 하나로써 정립을 새로 하고, 이 인재상을 평정, 교육, 채용 모든 것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나로써 꿰차는 그런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따로 배포 추가로 해드린 그 자료를 보시면 거기에 현 면접시험 평정요소라고 있습니다. 거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등 해서 다섯 가지가 있죠. 이것은 공무원 임용시험용, 저희 채용 시 면접의 요소로서 지금 다섯 가지가 계속 이어왔던 것이고, 이것을 이 인재상에 맞춰서 이 다섯 가지가 바뀔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추가 질문 있어서. 예를 들어서 공무원들 분야별로 조금씩 보는 인재상이 다를 것 같은데 창의, 혁신 이런 부분은 빅데이터 관련해서 이런 쪽에 직무 적합한 게 어울릴 것 같고, 그런 어떤 인재상별로 평가 가중치가 다르게 부여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좋은 질문이십니다. 일단 이 인재상은 공통된,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공통된 것이고요. 지금 기본적으로 저희가 여러 부처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여러 부처들에서도 자체적인 인재상을 갖고 있는 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별로도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말씀대로 직군·직종별로도 좀 다를 수 있는데 부처별로 저희가 이것을 공유하면서 이것을 토대로 부처별로 그 특성을 살려서 약간씩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그런 유연성은 같이 협의해서 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내일신문의 기자님 질문이십니다. 공무원 인재상과 직접 연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채용 대상 범위를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질문드립니다. 최근 우주청 신설을 앞두고 대통령 발언 등을 보면 전문 분야의 경우 기존 공무원 보수 규정을 벗어난 채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혹시 이를 다른 기관, 예를 들어 국과수 등에서 전문 분야 경력자 채용 때도 적용 가능해질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 기자님, 제가 그러니까 공채 채용하는 국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제가 좀 답변하기가 좀, 답변드리기가 좀 곤란도 아니고 적절치도 않고 제가 일단 저희 분야가 아니라서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신 사항은 보도자료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 주시면 자세한 설명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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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올해 단풍은 10월 말 절정 ‘산림단풍 예측지도’ 나왔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올해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해마다 국립수목원,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 다음 달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국립공원 내장산 서래봉의 단풍이 물든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지난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져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제공=산림청) 문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1),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031-540-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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